안녕하세요, 인터넷 서점 알라딘 운영자입니다

이달의 당선작 발표 및 당첨 안내 메일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고객님께서 알라딘 사이트에서 작성해주신 포토리뷰가 이번 달 “이달의 포토리뷰”에 당선되셨음을 알려드립니다. 

축하와 함께 알라딘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 알사탕 4000를 고객님의 계정에 넣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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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2
서정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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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를 통해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시리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철학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이 좋았기 때문인데, 이에 그 두 번째 이야기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를 읽어보게 되었다. 철학이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우선으로 살아야 하는지,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가르쳐주는 학문이니만큼, 이 작품은 이 물음에 대한 답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는 류팽과 설록홈이 '철학수사대'를 결성하고,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게 되는데, 추리와 판타지를 통해 이데아를 알아가는 내용이 재미있게 수록되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는 전작에 출현했던 '철학수사대'의 류팽이 파리 대학교의 교환학생으로 다시 한번 출현하고, 파리 대학교의 교환교수로 간 고고학자 고만파 교수와 만나 아리스토텔레스와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와 알렉산더 대왕의 보물을 찾는 과정을 재미있게 수록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알렉산더에게 보내는 이해할 수 없는 암호문을 풀어내는 과정 속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배우게 되는데, 추리적은 느낌이 가미되어서 그런지 철학서적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재미있다.

 

고만파 교수는 황금의 도시 바빌론을 오랫동안 연구하면서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추적하고 있었는데, 그의 선생님이었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1년 뒤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 뒤 엄청난 보물이 바빌론에 있는데, 그 장소는 아리스토텔레스 혼자만이 알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두 사람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원전 323년, 바빌론에서 알렉산더 대왕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뒤 흥미로운 소문이 떠돌았다. 알렉산더 대왕이 굉장한 보물을 남겼는데...............(본문 12p)

 

고만파 교수는 보물과 알렉산더 대왕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기위해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고, 다행스럽게 류팽과 철학과교수 아리숑 또틀려쑤 교수를 만나게 된다. 아리숑 또틀려쑤 교수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알렉산더 대왕에게 남긴 편지 속에 암호를 해독하기 위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행복의 바다에 4개의 보름달이 뜨면, 4개의 문이 열리고, 형상은 질료 속에 있다. (본문 83p)

 

 

 

이 의문의 글을 풀기 위해 아리숑 또틀려쑤 교수는 아리스토텔레스가 평소에 강조했던 '중용의 도''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형상과 질료' '최고의 선' 등의 철학적 개념을 들려준다. 고고학자로서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고만파 교수를 위해 아리숑 또틀려쑤 교수는 예를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걸맞는 내용이라 어렵고 따분하다고 생각했던 철학이 보다 쉽게 다가오게 된다.

특히 고고학 교수를 통해 보물을 찾아간다는 설정은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는 소재로 철학으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

 

'자신의 욕망을 극복하는 사람이 강한 적을 물리친 사람보다 훨씬 위대하다.' (본문 163p)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적 개념을 바빌론의 엄청난 보물을 찾아간다는 흥미로운 소재로 이해하기 쉽게 접근하다는 장점 외에도 철학적 사고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구성을 담아내고 있는데, 부록으로 수록된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는 사고력과 논리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접한 다양한 철학책을 통해서 철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면,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는 철학에 대한 나의 관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준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사진출처: '아리스토텔레스가 들려주는 행복 이야기'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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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도읍지 지도책 - 롤프의 역사 도시 여행 상상의눈 지식그림책 4
최설희 글, 이동승.한용욱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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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는 남하정책을 위해 국내성에서 평양으로 도읍지를 옮겼으며, 고려와 조선은 풍수지리설에 의해 도읍지를 정했다. 도읍지는 한 나라의 문화, 경제, 정치의 중심지가 되기 때문에 도읍지를 정하는 것은 아주 중요했다. 농경생활을 했던 그 시절, 농사를 짓기 좋은 비옥한 땅이나 군사적인 요충지가 되는 곳을 도읍지로 선정하는데, 한강유역은 도읍지로서의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한 나라의 중심지인 도읍지를 살펴보면 그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적인 특색을 알 수 있는데 도읍지를 정하고, 도읍지를 옮긴 이유 등을 살펴보면 한국사의 큰 줄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 도읍지 지도책>>은 도읍지를 살펴보며 그 나라의 문화, 생활모습, 문화재 등을 살펴볼 수 있는데, 빨간 코 사슴 롤프의 여행을 통한 이야기는 지도, 역사가 주는 어려움을 말끔히 해소시켜주는 소재가 되어준다.

산타 할아버지가 펼치지 말라고 하신 대한민국에서 구한 그림을 롤프는 궁금한 마음에 몰래 펴 보았다. 그림 속에는 한 소년이 그려져 있었는데, 갑자기 그 소년이 뛰쳐나오는 게 아닌가? 전우치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은 그림 속에 봉인이 되어있던 인물로, 집으로 돌아가려하지만 오랫동안 그림에 갇혀있던 탓에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느 도읍지에 있던 양반 가문이라는 한 가닥의 희망으로 전우치는 롤프를 데리고 함께 역사 속의 도읍지를 차례대로 돌아보기로 한다.

 

 

 

전우치는 한반도에 처음 세워진 나라 고조선을 지나, 고구려의 도읍지였던 국내성에 도착했다. 앞으로는 압록강이 흘러서 농사를 지을 수 있었고, 뒤로는 산맥이 둘러싸고 있어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어 도읍지로서의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고구려는 장수왕 때 도읍지를 국내성에서 평양으로 옮겼는데, 국내성보다 평야가 많고 기름져서 농사짓기에 더 좋았을 뿐더러, 바다와 가까워서 중국과 교류하기에 좋았다.

낙동강 하류에 있는 금관가야의 도읍지였던 김해는 바다와도 가까워서 주변 나라들과 교역을 할 수 있었다.

 

 

교통이 편리하고 평야가 넓게 펼쳐져 살기 좋은 한강 유역인 '위례성'도읍지를 정한 나라는 온조가 세운 백제였다. 허나 고구려에 위례성을 내어 준 후, 차령산맥과 금강에 둘러싸여 안전한 웅진으로 터를 옳기게 된다. 이후 다시 삼면에 강이 흐르고 부소산으로 둘러싸여 안전한데다 남쪽으로는 호남평야가 펼쳐져 백성들이 살기 좋은 사비로 도읍지를 옮기게 된다.

백제가 도읍지를 세 번이나 옮긴 것과 달리, 신라는 지금의 경주인 금성을 도읍지를 정한 뒤 약 1000년 동안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 그 오랜 역사만큼 경주는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 할 정도로 많은 문화유산이 남아 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넓은 땅을 가졌던 나라 발해는 당나라, 거란, 신라, 일본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서 여러 나라에서 온 물건들을 사고팔 수 있는 상경을 도읍으로 정했으며, 고려는 성강과 임진강 물길이 황해와 한강과 닿아 어느 도시로도 쉽게 갈 수 있는 개경을 도읍지로 정했다. 이후 몽골의 침략을 받은 고려는 바다를 이용한 싸움으로 몽골의 침략에 대비하고, 개경과 멀지 않은데다 곡식이 잘 자라는 강화도로 도읍지를 옮기게 된다.

지금 우리의 수도인 서울은 조선이 산이 동서남북을 둘러싸고 있고 한강이 흘러 한 나라의 도읍지로 삼기에 아주 좋은 장소이기에 한양으로 도읍지로 정한 이래 오랫동안 우리 나라의 도읍지로 자리잡게 되었다.

 

 

 

이렇게 역사 속의 도읍지만을 쭉~ 여행하다보니 우리나라의 5000년 역사가 한 눈에 펼쳐지듯 그림이 그려진다. 전우치와 롤프의 좌충우돌 모험은 역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좋은 소재가 되고 있으며, 핵심만을 수록한 이야기와 그 시대의 생활 모습을 볼 수 있는 다양한 그림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걸맞는 구성으로 이해를 돕고 있다.

마지막 페이지에 수록된 우리 나라 지도에는 각 나라의 도읍지를 한 눈에 보기 쉽게 그려놓았는데, 우리나라 역사의 큰 줄기가 한 눈에 펼쳐진다.

 

코믹스러운 캐릭터를 통한 좌충우돌 우리나라의 도읍지 여행은 아이들에게 역사의 큰 줄기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사진출처: '우리나라 도읍지 지도책'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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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알 때까지 걸어가라 - 최갑수 여행에세이 1998~2012
최갑수 지음 / 상상출판 / 2012년 1월
구판절판


여행관련 서적을 읽다보면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된다. 이번에도 표지와 제목에 이끌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는데 역시나다. 엉덩이가 들썩들썩, 마음이 둥 떠버렸다. 햇살도 좋고, 세상은 온통 초록빛으로 가득하니 현실의 고민에서 벗어나 훌쩍 떠나고 싶다.
여행서적을 볼 때, 나는 흡사 관광지와도 같은 여행지에 대한 소개를 담은 책보다는, 여행을 통한 작가의 생각이나 감정을 담은 에세이를 더 선호한다.


저자는 1998년~2012년, 13년동안 여행을 하면서 길에서 만난 여행자들, 현지인들과의 소통과 정을 이야기하며, 우리 삶에서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깨달은 바를 전달한다.
유명 관광지가 아닌, 사람들의 웃는 얼굴과 맑은 하늘 등을 담은 사진은 여행의 참의미를 느끼게 해준다.


왜 당신은 당신의 생을 사랑하지 않는 거지?
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는 거지? (본문 中)

이 책은 이 두 가지 물음으로 시작된다. 길은 자신을 키운 팔 할이라고 하는 저자는 13년 여행하는 동안 점점 더 온전하고 겸손한 인간외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렇게 저자는 여행을 통해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얻었으며, 독자에게 그 해답을 건네본다. 하루하루가 참 숨가쁘다. 오늘 하루가 어떻게 흘렀는지 생각해 볼 여유조차 없다. 헌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잠깐의 휴식을 얻었다.

저자의 이야기 속에, 저자의 사진 속에서 나는 삶의 여유를 보게 되었고, 조급했던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그 여유로운 시간 속에서 나는 이 두가지 물음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내 삶에 나는 스스로 만족하고, 사랑하고 있는지,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자문해본다.


나이를 먹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나이란 게 먹기 싫다고 안 먹을 수 있는 게 아니죠.
그건 내 책임이 아닙니다.
내가 두려운 건 아무것도 해보지 않고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이루고 달성하고 성공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죠.
오히려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지 않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믿지 않는 것보다는 믿는 것이 좋습니다. (본문 #17 당신의 청춘은 언제였나요 中)


자문에 대한 답을 나이든다는 것으로 변명해보고자 했는데, 저자의 따끔한 질책이 돌아온다. 그럼에도 쉽게 무언가를 결정하기에 나는 고려해야 할 상황이 너무 많다. 아니다. 그것보다는 나의 우유부단함이 더 큰 이유일게다.

' #036 결정'에서 저자는 일단 저질러버리면 모든 것이 돌아가기 시작하고, 그다음 할 수 있는 건 성공을 기원하는 자신만의 주문을 외우는 일이라고 한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지만, 내가 행복해야 우리 가족이 행복해질 수 있음을 배우며 내 삶을 사랑하고,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며 최선을 다해 행복해지는 법을 배우보고자 한다.


사는 일도 마찬가지.
뭔가 잘못되어 간다고 느낄 땐,
이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땐,
뭘 해야 할지,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을 땐,
가만히 서서 자신의 주위를 돌아볼 것. (본문 #113 독도법 中)


마음에 드는 글귀라 담아본다. 너무 앞만 보며 빨리 달리고나니, 지금 내가 서있는 곳이 어디인지 모를때가 있다. 주위를 둘러보자.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내가 지금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자. 내게 필요한 건 바로 그 여유다.

저자는 어느 여행자의 말을 인용하여, 우리가 스스로 살아간다는 실감을 얻을 수 있는 곳은 사무실이 아니라 나무 아래이며, 소중한 것을 깨닫는 장소는 언제나 컴퓨터 앞이 아니라 파란 하늘 아래라고 했다.
여행의 목적은 바로 내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위함이요, 현실의 도피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삶의 소중한 것을 깨닫기 위함은 아닐런지. 저자를 통해서 여행의 참의미가 무엇인가를,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본다.

<<사랑을 알 때까지 걸어라>>는 내가 나를 더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함임을, 여행은 바로 그것이 목적이 되어야 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여행..........가고 싶다.


#93 자신을 사랑하는 법 中

자신을 사랑하려면...............
책읽기는 자신만의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3매의 글씨기, 글씨기는 스스로를 상상하고 정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자주 여행을 다니세요.

(사진출처: '사랑을 알 때까지 걸어가라'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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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형제가 없어요? - 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I'm Happy 아이 앰 해피 22
제인 애넌지아타 & 마크 A. 네미로프 지음, 신민섭 옮김, 마거릿 스콧 그림 / 루크북스 / 2008년 10월
품절


얼마전 읽은 <슬픔을 버린 소년>을 통해 <마음의 소리를 살펴보는 아이 앰 해피> 시리즈를 알게 되었다. 성장 과정에서 겪게 되는 가정과 심리를 다룬 내용인데, 아이들의 마음에 위안가 용기를 주는 이야기가 마음에 쏙~ 들었다.
'엄마, 왜 나는 동생이 없어?' 라고 하던 작은 아이의 질문이 떠올라 <<나는 왜 형제가 없어요?>>라는 책을 찾아 읽어보게 되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큰 아이가 5살 무렵부터 친구들처럼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에 우리 부부는 고심하여 작은 아이를 낳았다. 모두 형제가 있는데 외동아였던 큰 아이는 무척 외로움을 느끼는 듯 했는데, 이번에는 작은 아이가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유인 즉, 쫄병이 필요하다는 것. 이유때문에 한참 웃고 넘겼는데 간혹 친구들의 동생 이야기를 건네는 걸 보면 괜한 우스게 소리가 아니었던 거 같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달래줄 수 있을까?


유도라는 남동생이든 여동생이든 누구라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 패트릭, 몰리, 제이미는 형제가 있다.
유도라는 친구들과 다른 자신은 혼자이기 땜누에 외롭다고 생각했고, 때로는 화가 났다.


"엄마, 아빠! 난 왜 언니도 오빠도 동생도 없어요? 내가 뭘 잘못 했나요?"

유도라의 질문에 엄마 아빠는 가족마다 단지 가족수가 다르기 때문임을 알려준다. 어떤 집은 식구가 많고, 어떤 집은 식구가 적다. 가족은 다양하다. 하지만 유도라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가족을 결정하고 싶어요."


스스로 결정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아빠 엄마는 이야기했지만, 이제 결정할 수 없는 것도 있다고 한다. 유도라는 못 마땅하다.

하지만, 외동이라고 해서 꼭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빠 엄마의 이야기에 유도라는 외동이라서 좋은 점을 하나 둘 떠올리기 시작했고, 자신이 특별한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난 친형제가 없을 뿐, 사촌도 있고 친구도 있어. 난 혼자지만 외롭지 않아. 그리고 세상의 가족들은 저마다 수가 달라."

어린시절 말썽꾸러기 남동생 대신에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왜 언니를 낳지 않았느냐며 엄마에게 투정을 부린 기억이 난다. 단지 언니가 있던 친구들이 부러웠기에 시작된 투정이었다. 작은 아이 역시 친구들과 다른 우리 가족의 모습이 싫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귀여운 동생을 자랑하는 친구들처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누나는 자랑할 게 없었나? ^^;;;) 동생이 없는 동생의 위치에 있기에 좋은 점이 무엇인지 유도해보면 어떨까? 친구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혼란스럽기보다는 우리 가족이 있기에 행복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리라.

[Note to Partents]는 외동 아이가 느낄 수 있는 외로움이나 혼란스러운 감정을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부모님을 도와주고 있는데, 아이의 감정과 반응에 대해 대화를 유도함으로써 아이들이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가족의 모습을 이해하고, 우리 가족에 대해 만족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나는 왜 형제가 없어요?>>는 외동 아이를 위한 그림책이지만, '왜 나는 동생이 없지?'라는 질문으로 엄마를 당혹케 한 작은 아이의 질문에도 만족스러운 답변을 줄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이었다.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아이들이 성장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혼란스러움과 슬픔 등의 감정을 표현함으로써, 아이들에게는 마음의 위안을 주고, 부모에게는 아이들을 다독여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마음의 소리를 살펴보는 아이 앰 해피> 시리즈는 성장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한번쯤은 꼭 읽어봐야 할 작품이기에 적극 추천해본다.

(사진출처: '나는 왜 형제가 없어요?'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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