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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둘째주에 쓴 서평책들  (2012.10.7~2012.10.13)   


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나의 고독한 두리안나무
박영란 지음 / 자음과모음 / 2011년 4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12년 10월 15일에 저장
구판절판
장수탕 선녀님
백희나 지음 / 책읽는곰 / 2012년 8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2012년 10월 15일에 저장
구판절판
잃어버린 일기장
전성현 지음, 조성흠 그림 / 창비 / 2011년 5월
10,800원 → 9,720원(10%할인) / 마일리지 54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2년 10월 15일에 저장

레몽뚜 장의 상상발전소
김하서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6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3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2년 10월 15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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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1 - 생물의 기초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3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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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과학은 우리 생활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피부에 와닿기에는 좀 어렵다. 생물을 분류하고, 과학의 원리를 알아가는 일들이 과학의 발달로 인해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일상과 큰 관련이 있어보이지 않는다.

생소한 용어탓에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과 까다롭고 지루할 듯한 법이 만나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가 탄생했다. 과학과 법은 별개의 학문인 듯 싶은데, 과학을 법과 연계하여 소개하는 구성이 생소하기만 하다.

더군다나 각각의 분야가 모두 어려운 학문인데, 두 학문이 만났으니 얼마나 까다롭고 이해하기 힘들까?

하지만, 자음과모음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시리즈>를 만나 본 터라, 이 시리즈가 어떻게 이 난해함을 풀어냈을지에 대한 기대가 더 컸으며, 역시나 어려울 것이라는 나의 걱정이 기우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군다나 이 시리즈는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과학이 바로 일상에서 일어나는 학문을 연구하는 분야라는 것을 정확히 되짚어주었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는 <<생물의 기초>>부터 시작된다. 과학공화국 국민들의 생물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면서 곳곳에서 생물에 대한 관한 문제로 분쟁이 끊이지 않자, 생물에 의해 판결을 내리는 새로운 법정을 만들기로 결정하면서 '생물법정'이 탄생되었다. 초대 생물법정 판사는 생물짱 박사가 맡았으며, 두 명의 변호사는 생물에 대해 그리 깊게 알지 못하는 생치와 생물경시대회에서 항상 대상을 받았던 생물 천재 비오가 선발되었다.

이렇게 해서 이 책에서는 총 17건의 생물과 관련된 사건을 집중 조명하게 된다.

우주선에서 지독한 바우기 냄새를 뀐 왕방구씨 탓에 10일동안 힘들었던 이예민은 귀환하자마자 병원에 입원후 왕방구 씨를 고소했다. 참을 수 없는 생리현상에 의한 것으로 왕방구 씨의 책임이 없다는 생치 변호사와 특별한 공간에서 10일 동안 살아가야 할 때는 주의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비오 변호사는 이가스 변호사의 방귀에 대해 알아가면서 진위를 가리게 된다.

이귀돌 캐스터가 귀뚜라미가 우는 소리를 듣고 기온을 맞추면서 인기 스타가 되자, 조작이라며 이귀돌 씨를 고소한 기상방송 연합회는 어떤 판결을 받게 될까.

 

귀뚜라미도 온도가 높아지면 울음소리를 내는 횟수가 많아지고 추워지면 줄어듭니다. 8초 동안 귀뚜라미의 울음소리의 수를 헤아리고 그 수에 5를 더하면 바로 그 숫자가 귀뚜라미가 있는 곳의 온도입니다. (본문 47,48p)

 

록 그룹 연습실 옆 농장의 젖소의 우유생산량이 줄어들었고, 발전소 때문에 물고기는 잠수병에 걸려 떼죽음을 당했으며, 비둘기 사육사는 관리 소홀로 비둘기의 몸이 뚱뚱해져 비둘기 택배를 할 수 없게 되자 고소를 당했다.

두 마리의 코브라를 같이 사육한 동물원은 관리 소홀로 고소를 당하고, 상황버스푸드의 인기로 버섯가공식품의 심사비로 재미를 본 거생물학회는 미생물학회에 고소를 당하고, 놀이동산 옆 논의 쌀 수확량이 줄어들어 놀이동산도 고소를 당했다.

그들이 고소를 당한 이유는 무엇인지, 어떤 판결이 났는지를 알아가는 동안 독자는 곤충, 동물, 야생동물, 미생물, 식물, 소화, 호흡, 유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자연과 인공 사이의 부조화로 인한 자연 파괴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이 수록됨으로써 자연과 인공과의 만남에서 어떤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지 되짚어 줌으로써 우리가 생물에 대해 배우고, 알아야 하는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메시지 또한 전달한다.

 

최근 자연과 인공 사이의 부조화로 인한 자연 파괴가 여기저기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자연적인 환경만으로 살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문명의 발전 때문입니다. 하지만 자연과 인공과의 만남에서 자연이 파괴될 소지가 있다면 인공적인 시설물을 세우는 것을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본문 81p)

 

<<과학공화국 생물법정 1-생물의 기초>>는 과학을 우리 생활과 접목시켜 우리 생활 속에서 있을법한 재미있는 사건들을 과학의 원리를 이용해 해결한다. 왠지 어려울 듯 싶은 생물, 법정 이야기가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재미있게 생물의 기초를 알려주는 구성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끌어준다.

1권을 접하면서 나는 이 시리즈에 무한 애정이 생겼음을 느꼈다. 편독이 심했던 내가 자음과모음의 법정시리즈를 만나면서부터 다방면의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스스로에게 너무도 만족스럽다.

아울러, 과학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중학생 큰 아이에게도, 과학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작은 아이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리라는 것을 나는 확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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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만화로 읽다 - 학교, 미술관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진짜 미술 이야기
장우진 지음 / 북폴리오 / 2012년 9월
품절



지금 우리는 넘쳐나는 수많은 이미지들 속에서 살고 있다. 단순히 이미지의 폭우 속에서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있느냐에 관점을 두면서, 이제 그림을 보고 즐기는 것에 이르게 되었다. 이에 다양한 구성의 미술 서적이 출간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을 찾고 있다. 그만큼 사람들은 '보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줄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미술에 대한 어려움, 난해함을 호소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는 바로 그 해답을 풀기 위해서는 미술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하였으며, <<미술, 만화로 읽다>>는 만화라는 구성을 통해서 어렵고 난해해하면서도 왜 미술에 감동받고 싶어하는지, 무엇이 우리를 작품 앞으로 이끄는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근원적인 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그 불가해한 매력을 풀기 위해 한 번쯤 미술에 대해 정의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본문 17p)



미술을 이루는 세 가지의 요소는 작품과 작가 그리고 '그림을 보고 있는 바로 당신'이다. 그렇다면 작가의 끝없는 자기 반영이 기록된 예술 작품에서 우리가 봐야할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작가는 작품을 만들고 그것을 보는 우리는 작품을 통해 작가와 대화를 한다. 그리고 본다는 이 행위가 작품에 작용하여 비로소 예술의 의미가 생겨난다.'(본문 26p)고 설명한다. 자신이 처한 현실에 가장 민감하고 극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 즉, 예술가들은 자신들만의 상상력과 방식으로 그것들을 토해내고 있기에 우리는 그들이 처한 현실을 이해할 때 비로소 그들과의 대화가 가능할 것이다. 도시적이고 규정적인 해석은 그림을 보는데 오리혀 방해가 될 뿐이다.



1장에서 이렇듯 작가가 그림을 감상하는 방법을 설명한다면,

2장 캠버스 위의 암호문
3장 미술과 장르
4장 장르를 넘어서

에서는 왜 이해하기 어려운지를 논하기 위한 답을 찾기 위해 작가들이 캠버스 안에 담아두기 위한 다양한 방법, 예술의 변천사 그리고 현대 미술의 이해를 돕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



캔버스 위에 환영을 창조하는 것은 자연 세계의 진실을 암호화하는 과정이다. 형태는 무수한 선으로, 빛은 물감을 찍어 바른 붓질로 치환되어 그림은 자연의 진실을 숨긴 암호문이 된다. (본문 72p)

캠버스 위에 작가가 숨겨놓은 암호문을 풀기 위해서 선, 명함, 색, 대칭 등을 알아야 하며, 감상은 바로 그 암호를 해독하는 과정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감상자 역시 작품에 마음을 투사하게 되는데, 결국 '감상하는 모든 일이 심리적 차원, 즉 우리의 마음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본문 149p) 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인간은 수렵활동을 하던 오래 전부터 예술활동을 해왔고,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미술가들은 장르의 경계를 늘이고 잡아당기면서 그 영역을 넓혀왔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처럼 작품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다. (본문 304p)

5장 끊없는 이야기에서는 자연의 변화처럼 끊임없이 변화하는 앞으로의 미술에 관해 수록되어 있다.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이미지는 그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고, 그에 따라 작품을 감상하는 데도 많은 점이 달라질 것이라고 한다.

이에 저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소통하는 방식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견하였는데, 고로 미술을 감상한다는 것은 "예술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는 것이다." 라는 말로 정리하고 있는 것인가보다.



<<미술, 만화로 읽다>>는 정말 많은 미술 작품을 인용하고 있어 시대, 장르, 주제 등을 아우르며 감상할 수 있었다. 만화라는 구성답게 많은 글로 구구절절 설명하기보다는 그림을 통한 비교와 예시를 통해서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접근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인정해야만 한다. 그러나 역시, 내게는 아직 미술이 어렵다. 역시 작품과의 소통보다는 '보는 것'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인가보다.



여기에 한 점의 그림이 있다. 우리의 가슴에 어떠한 감정이 일기 전까지는 우리의 마음은 암흑이다. 우리는 문맹이다.
가슴이 이야기하는 작은 귓속말이 들려오고 우리의 심장이 문을 두드릴 때 우리는 비로소 닫혀 있던 마음의 눈을 뜰 수 있다.
그리고 작품 앞에서 솔직히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본문 62p)



마음으로 보아야 하지만, 여전히 나는 눈으로 아름다움을 쫓기에 급급하다. 이 책을 읽고나서야 캠버스 위에 그려진 암호문을 해독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해도 좋겠다. 아직은 미술에 대한 두려움을 먼저 갖고 있는 탓에 그 발걸음이 무겁기만 하지만, '만화'라는 구성이 주는 짧고 간결한 그리고 강렬한 글귀와 다양한 그림을 통해 보는 시야를 넓혀감으로써 조금씩 미술에 대한 접근을 시도해봐야겠다. 나 역시도 작가와 교감할 수 있는 그 짜릿한 순간을 맛보고 싶다.

(사진출처: '미술, 만화로 읽다'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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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가 태어나던 날 궁궐 사람들은 무얼 했을까 똑똑한 학교 역사반 1
김경화 글, 구세진 그림 / 살림어린이 / 2012년 8월
품절



둥둥둥! 궁궐 문을 열어라!


전통문양이 그려진 궁궐 문이 열리면 바쁘게 궁궐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이 넓은 궁궐에서는 누가 살고 있으며,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사극 드라마의 열풍으로 인해 우리는 궁궐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많이 친숙해졌습니다. 대장금을 통해서 의녀들이 하는 일을 엿볼 수 있었고, 이산에서는 궁에서 화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지요. 이렇게 사극 드라마를 통해서 궁궐 사람들이 하는 일을 조금씩 살펴 볼 수 있었습니다. 사극은 어린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곤 하지요. 그들의 모습이 담겨진 이 책은 바로 그 흥미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줍니다.

나라마다 큰 행사가 있을 때면 다들 각자 맡은 소임을 다하기 위해 바삐 움직입니다.
임금님에게는 왕자를 생산해야하는 큰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그런 탓에 왕자가 태어나는 날은 나라의 큰 경사이기도 했지요.
이렇게 경사스러운 날, 궁궐에 사는 사람들은 무얼 했을까요?
이제 열린 궁궐의 문을 따라 역사 속으로 들어가볼까 합니다.



중전마마가 아기씨를 곧 낳을건가 봅니다. 전연사의 일꾼들은 궁궐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아기 나인들도 처소를 깨끗이 청소합니다. 궁궐을 오가는 신하들도 매무새를 단정히 하여 좋은 기운이 궁궐에 가득하도록 말과 행동을 살피고 또 살핍니다.
궁궐을 지키는 병사들은 조금이라도 흠이 있는 것이 궁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바짝 긴장합니다.


사옹원의 관리와 환관, 수라간 요리사들도,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리는 화원들도 모두 바쁩니다.
침방 나인들과 수방 나인들은 새로 태어날 아기씨가 덮을 이불을 만들고, 복을 불러오길 바라는 예쁜 수를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놓습니다.



대비마마는 아기씨가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돌볼 유모와 보모상궁을 뽑지요. 내의원과 의녀들은 중전마마를 위한 약을 짓고, 중전마마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며 아기씨를 맞을 준비를 합니다.
중전마마가 아기씨를 낳을 때가 가까워지면, 좋은 기운이 가득하고 나쁜 기운이 사라지게 해달라고 중궁전에 모여 기원하지요.



무수리들과 수모, 세수간 나인들이 중궁전에 불을 지피고, 물을 길어 끓이느라 정신이 없는 걸 보면 아기씨가 곧 태어나려나 봅니다. 대전 내시들은 왕께 전할 소식을 기다리고 있네요. 아기씨의 탄생을 기원하며 모두 이렇게 까만 밥을 하얗게 지새웁니다.
드디어 아기씨가 태어났습니다. 그렇다고 다 끝난 건 아닌가 봅니다.
왕자가 태어나자, 왕은 백성들에게 선물을 내리고 신 나는 축하 마당을 벌이네요. 어진 왕이 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말이죠.



나라를 다스릴 어진 왕이 태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들 분주하게 맡은 바 일을 다하고 있네요. 삽화 하나하나에는 그 날의 긴장감과 아기씨의 탄생에 대한 축복스러움이 담겨져 있는 듯 합니다. 책 속에 수록된 삽화들은 나라의 중요한 의례와 행사 과정을 그려 '의궤'로 남기는 도화서의 화원들이 남겨둔 문화 유산에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생생함을 그대로 재현한 삽화들은 마치 아기씨가 태어나는 그 순간으로 데려다 준 듯 합니다.
궁궐과 궁궐 사람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너무도 실감나게 담겨져 있어 그 순간의 긴장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듯 하네요.



<<왕자가 태어나던 날 궁궐 사람들은 무얼 했을까>>는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옛스러움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는데 제격인 거 같아요. 조선 왕실의 문화를 만든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가 가장 '우리다운' 삽화와 함께 공개됩니다.

(사진출처: '왕자가 태어나던 날 궁궐 사람들은 무얼 했을까'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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