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넷째주에 쓴 서평책들  (2013.1.20~2013.1.26)  


9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인류학자가 자동차를 만든다고? : 문화 인류학
김찬호 지음, 이강훈 그림 / 비룡소 / 2012년 1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3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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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어디쯤 오고 있을까- 봄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글, 고순정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1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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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숲을 기억해요- 멕시코 ‘바람의 끝에서 상’ 수상
로시오 마르티네스 글.그림, 김정하 옮김 / 노란상상 / 2013년 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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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가족- 가족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글, 조태겸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1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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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고양이를 데려갔나 - 봄 통합교과 그림책 5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글, 이영림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12월
구판절판



한 낮에도 영하 10도의 추운 겨울 날씨에 서둘러 봄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되네요. 봄이 오면 살랑살랑 꽃내음 가득한 봄바람에 기분이 좋아지고, 따뜻한 햇살에 눈이 부시지요. 앗..!! 그런데 봄 날씨가 늘 이랬던 거 같지는 않네요. 변덕이 심한 봄 날씨가 매섭기도 하거든요.

<<누가 고양이를 데려갔나>>는 친구 다섯명이 함께 키우는 고양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민지와 그 알리바이를 위해 공개한 친구들의 일기장을 통해 봄의 변덕스러운 날씨를 살펴볼 수 있는 탐정소설에 버금가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봄의 날씨를 살펴 볼 수 있지요.



통합교과로 과목이 합해지면서 기존 1,2학년으로 학년별로 구분하던 교육과정을 학년군으로 재편하고 교과별 교육과정을 교과연계형으로 구성한 새로운 교과서를 사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에 교과서가 월별로 구성되고 주제에 따라 분권되어 있으며, 개정 통합교과는 기존의 학습 중심에서 성취 중심으로 이동하여, 과목간의 육기성과 통합성을 더욱 살렸다고 하네요.

이에 '상상의집'에서는 개정 통합교과의 방향에 맞춰 저학년 발달 단계의 특성을 살려 생활에서 뽑아 낸 주제를 통해 어린이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광범위한 교과연계가 가능하도록 내용을 구성한 그림책 <통합교과 그림책> 시리즈를 출간하였습니다. (책 표지 中)



<통합교과 그림책> 다섯 번째 이야기 <<누가 고양이를 데려갔나>>는 통합교과 '봄 2' 중 봄의 날씨를 살펴볼 수 있답니다.

깜냥이가 사라진 지 보름이 되었어요. 깜냥이는 오총사가 키우는 고양이로, 학교 화단 구석에 고양이 집을 만들고 번갈아 가며 밥을 준답니다. 처음에는 깜냥이를 서로 데려가겠다고 싸웠지만 다 같이 키우기로 결정을 했지요.



그런 깜냥이가 보름 전부터 보이지 않았어요. 현우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민지는 범인이 우리 안에 있다고 확신했지요.
깜냥이가 사라진 것을 걱정하지 않는 게 수상한 현호, 봄에 어울리지 않게 두꺼운 잠바를 입은 민재, 물에 흠뻑 젖어 교실로 뛰어 들어왔던 우진, 깜냥이가 사라진 날 보이지 않았던 예준. 이렇게 민지가 증거를 내밀자 친구들은 저마다 아니라고 아우성이었고, 결국 민지는 탐정처럼 알리바이를 위해 일기장을 보여달라고 하네요.



하늘이 뿌옇고 먼지가 너무 많아 마스크를 써야하는데, 깜박 잊고 가져오지 않은 탓에 자꾸 기침이 난다는 현호의 일기,
꽃 피는 것이 샘나 추운 거라는 꽃샘 추위에 두꺼운 겨울 옷을 다시 입었다는 민재의 일기,
깜빡 잊고 준비물을 안 가져와서 쉬는 시간에 집으로 뛰어갔다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내린 비에 옷이 젖어 버린 우진의 일기,
민지는 같은 날인데 저마다 날씨가 다른 것이 의아했지요. 하지만 일기를 안 쓴 예준이가 더욱 의심스러운 민지는 예준이를 추궁하게 되고, 겨울에서 봄이 되는 환절기에 감기가 걸려 병원에 갔다는 친구의 말에 사과하기 위해 예준이를 따라가게 되지요.



그 때, 깜냥이의 울음 소리가 들렸고 수위 아저씨가 깜냥이가 새끼를 낳아서 돌보 주고 있는 깜냥이를 발견하게 된답니다.
아이들은 새끼 고양이와 함께 따뜻한 봄볕을 만끽하며 즐거워하지요.



아이들의 일기장 속에는 변덕스러운 봄의 날씨가 담겨 있었어요. 봄은 봄비가 자주 내려 쌀쌀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꽃샘추위가 찾아와 감기 걸리기 쉬워요. 또한 중국이나 몽골에서 날아온 모래 먼지가 하늘을 가득 덮는 황사로 뿌연 하늘을 자주 볼 수 있답니다.
이런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는 손을 자주 씻고, 황사가 있는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거나 마스크를 꼭 쓰고, 따뜻하게 옷을 입어야 하지요.



[생각 톡]에서는 봄 날씨에 대해서 좀더 알아볼 수 있어요. 봄철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지요.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 좌충우돌 흥미로운 에피소드 속에 봄 날씨를 자연스럽게 녹아내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통합교과 그림책>시리즈는 교과 연계로 교과 과정을 먼저 살펴보고 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과 나와 가족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도 될 수 있을 거 같아서 참 마음에 드는 구성이네요.

(사진출처: '누가 고양이를 데려갔나'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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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명령! - 가족 통합교과 그림책 6
어린이 통합교과 연구회 글, 이은 그림 및 제작, 한정구 사진 / 상상의집 / 2012년 12월
구판절판



그림책 제목이 참 재미있네요. 청소기를 돌리고 있는 엄마, 블럭 놀이를 하는 아이, 그리고 쇼파에서 누워있는 아빠의 모습을 담은 표지 그림을 보니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갑니다. 발가락만으로 명령을 내리는 아빠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냈을지 궁금하네요.
서둘러 책을 읽어봐야겠습니다.



통합교과로 과목이 합해지면서 기존 1,2학년으로 학년별로 구분하던 교육과정을 학년군으로 재편하고 교과별 교육과정을 교과연계형으로 구성한 새로운 교과서를 사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에 교과서가 월별로 구성되고 주제에 따라 분권되어 있으며, 개정 통합교과는 기존의 학습 중심에서 성취 중심으로 이동하여, 과목간의 육기성과 통합성을 더욱 살렸다고 하네요.

이에 '상상의집'에서는 개정 통합교과의 방향에 맞춰 저학년 발달 단계의 특성을 살려 생활에서 뽑아 낸 주제를 통해 어린이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광범위한 교과연계가 가능하도록 내용을 구성한 그림책 <통합교과 그림책> 시리즈를 출간하였습니다. (책 표지 中)



6권 <<발가락 명령>>은 통합 교과 '가족 1' 중 '가족'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어요. 우리는 유독 가족에게 소홀하고, 그 소중함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가족끼리도 지켜야 할 예절이 있습니다. 가족의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서 각자 해야 할 일과 서로 도와야 할 일이 있지요. 이 그림책에서는 아이들의 인형놀이를 통해 가족들 사이의 갈등, 그리고 화해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부록으로 수록된 [생각 톡]에서는 우리 집을 소개해요, 집안일을 도와요!, 가족끼리 예절을 지켜요를 통해 가족에 대해 좀더 폭넓은 이야기를 들려주지요.



민지와 은지가 인형의 집을 만드느라 바쁘네요. 건우는 새로 산 로봇을 자랑하고 싶었지만, 민지가 멋대로 인형 놀이를 시작했답니다. 건우는 아빠, 민지는 엄마 그리고 은지는 딸이 되었어요.
아빠 건우는 쇼파에 누워 있던 아빠 건우는 민지와 은지가 소리치자 마지못해 일어나 아침을 먹었지요. 하지만 반찬 투정을 하는가 하면 짜증 섞인 목소리로 민지 엄마에게 이런 저런 명령을 하네요.


건우와 은지가 집을 나서면 엄마 민지는 집안일을 시작하고, 서둘러 일을 하러 갑니다. 저녁이 되자 은지는 숙제를 하고, 바쁜 하루에 지친 엄마 민지는 꾸벅꾸벅 졸고 있습니다. 아빠는 오늘도 늦는가 봅니다.


대청소를 하기로 한 날, 아빠 건우는 꼼짝도 하지 않은 채 누워서 발가락으로 까딱까딱 명령만 하네요. 결국 엄마 민지와 아빠 민지는 다툼을 하게 되지요. 인형 놀이를 하던 건우는 벌떡 일어나 집에 가버리고, 민지도 토라졌어요.



그리고 깊은 밤, 인형의 집에서는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지요. 엄마는 설거지를 하고, 아빠는 여전히 발가락만 까닥이고 있네요. 하지만 인형의 집을 보던 바둑이가 사나운 이빨을 드러내자 아빠는 벌떡 일어나 가족들을 지켰지요. 그리고 그들은 낮에 일들을 사과하며 화해를 합니다. 혹 집안 일을 안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가족에 대한 아빠의 마음을 오해했다면, 가족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아빠의 모습을 통해서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아빠의 마음을 들여다 보면 좋겠네요.



가족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가족 모두가 함께 도와 주어야 한답니다.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각자가 할 수 있는 정해서 함께 하는 것이 좋아요. 이 그림책에서는 가족이 함께 돕고 일하지 않아 생기는 문제들을 인형극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답니다. 물론 서로 사랑하는 가족이지만, 간혹 의견이 맞지 않아 충돌이 생길수도 있어요. 이런 갈등을 풀어가는 방법도 잘 제시해주었지요. 가족이 함께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 돕는 마음이 필요해요.



[생각 톡]에서 보여주는 폭넓은 이야기를 통해서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고, 가족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며, 가족간에 지켜야 할 예절도 배워보면 좋겠네요.

<통합교과 그림책>시리즈는 교과 연계로 교과 과정을 먼저 살펴보고 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과 나와 가족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도 될 수 있을 거 같아서 참 마음에 드는 구성이네요.

(사진출처: '발가락 명령'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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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묘묘 이야기 - 「어서와」 고아라 작가의 따뜻한 감성 만화
고아라 글 그림 / 북폴리오 / 2013년 1월
품절



평소 웹툰을 자주 읽는 큰 아이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유명한 웹툰도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짧은 글 속에서 어떤 감동이나 무언가를 얻을 수 있기에는 조금 부족한 장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곰곰묘묘 이야기>>를 읽으면서 웹툰에 대한 나의 선입견을 완전히 파괴(?)해 버리고야 말았다. 소설 못지 않은 감동이 있었고, 읽을 거리가 있었으며 더불어 볼 거리도 있다는 것을 비로소 느꼈기 때문이다.

처음 이 책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독특한 제목과 옅은 분홍색이 예쁜 표지 때문이었다. 봄을 기다리는 설레임같은 느낌의 책이었다고나 할까? (풉) 웹툰이라는 점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었는데, 읽기 시작하자 손을 뗄 수 없었다. 곧 나는, 풋풋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곰곰과 묘묘의 캐릭터에 홀딱 빠져 들었다. 특히 묘묘는 ~했묘, 곰곰은 ~했곰으로 끝나는 말투가 재미있었던 탓에 중독이 되었는지 나도 모르게 그 말투를 따라하고 있다.



까칠한 모습의 고양이 묘묘가 걸어온다. 그리고 우직한 곰 곰곰이 그런 묘묘를 기다리고 있다. 4월 답지 않게 추운 날,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 다른 모습으로 만났다.

묘묘가 꿈 속에서 초록색 외투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이상한 꿈을 꾸었다고 생각한 그 날, 오랜만에 곰곰이가찾아왔다


그렇게 찾아온 곰곰은 집도 연락할 친구도 갈 곳도 없다며 눈물로 호소하여 묘묘와 함께 살게 되었다. 4월에 내린 뜻밖의 눈처럼 묘묘에게 생각치 못한 손님이 찾아 온 것이다.


묘묘는 소리내서 먹는 곰곰이 귀찮고, 책 읽을 때마다 옆에 붙는 곰곰이 귀찮다. 그렇게 전혀 다른 성격의 곰곰과 묘묘, 묘묘는 곰곰이 신경쓰인다. 그리고 그런 묘묘가 곰곰은 귀엽다.



우직한 곰곰은 함께 장을 보고 오다 돌부리에 넘어진 묘묘를 위해 나중에 돌부리를 뽑아내지만, 묘묘는 눈치 채지 못한다.


어느 순간 곰곰은 묘묘의 얼굴이 다르게 보인다. 상큼해 보이는 묘묘, 곰곰에게 사랑이 싹트고 있는가보다. 달라진 곰곰의 행동이 묘묘는 신경쓰인다. 마치 좋아하는 고양이 대하듯 하는 곰곰의 모습을 보면서 묘묘는 곰곰을 수상하게 여기게 되는데, 결국 자신이 어떤지 물어보는 곰곰에게 까칠하게 대하게 되고, 곰곰은 짐을 싸게 된다.


곰과 고양이의 우정이 유지될 수 있는 건, 한 짐승의 지독한 짝사랑 때문이라곰.
짐 싸라묘. (본문 131,132p)



친구로 인해 다시 곰곰이 돌아오고 이들의 동거는 다시 시작된다. 가을이 되면서 곰곰은 미드에 빠지고, 묘묘는 도서관에서 다독왕이 되고, 도서관 직원인 석호와 새로운 만남을 시작한다.


겨울이 되면서 곰곰은 겨울잠을 자기 시작했고, 석호와의 만남을 통해서 묘묘는 곰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조금을 알아가고, 곰곰의 진심을 알게 된다. 그리고 묘묘는 이제 곰곰을 기다린다.


곰곰을 기다리묘.



<<곰곰묘묘 이야기>>는 언제나 곁에서 지켜보는 우직한 곰곰, 그리고 자존심 강하고 까칠한 묘묘가 그려가는 사랑이 이야기를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의 보여주는 특징에 맞게 담아냈다. 공통점이 전혀 없는 이들이 함께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그렇게 서로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1년이 너무도 예쁘고 귀엽고 풋풋하다. 특히 묘묘의 까칠함이 매력적이었다.

이들은 묻는다. 사랑이 무엇이냐고. 곰곰은 언제나 곁에 있는 것이 사랑이라 말하지만, 묘묘는 알 수 없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에는 아직 서툴다. 서로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지만, 그들은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문득 오래 전 아주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가 떠오른다. 그 드라마의 유쾌하고 발랄하고 풋풋한 사랑 못지 않는 이야기가 <<곰곰묘묘 이야기>> 속에도 있었다.



이 책을 읽고나면 누구라도 사랑을 하고 싶어질 듯 싶다. 제 짝을 만나지 못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설레임을 선물할 것이고, 사랑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에게는 사랑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할 것이다. 사랑, 너무 상투적인 소재이지만, 가장 아름답고 가장 행복하지는 소재가 아닐런지.



덧) 곰곰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길 기다리는 묘묘처럼 얼른 봄이 오면 좋겠다. 아악! 더럽게 춥묘!!!

(사진출처: '곰곰묘묘 이야기'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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