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자음과모음 청소년 기자단 모집

 

 

 

 

안녕하세요. 출판사 자음과모음 청소년팀입니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도서는

『다이어트 학교』 『시간을 파는 상점』 『지하세계 아이들』 등 현재 약 25 종이 출간되어 있습니다. 청소년문학의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제3기 자음과모음 청소년 기자단을 모집하오니 많은 응모 바랍니다. 참여해주신 분들 중 10명을 추첨하여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도서 1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 참가자격 :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 응모 요건 : 출간된 자음과모음의 청소년문학 중 1권을 골라 읽고

 독후감을 보내주세요.

 

# 독후감은 반드시 한글 파일로 첨부해주시고,

첫장에 이름/학교/학년(생년월일)/연락처/책 받을 주소를 기재해 주세요.

 

01 성인식 02 남쪽에서 보낸 일년 03 비너스에게 04 나의 고독한 두리안나무

05 날아봐, 슈퍼맨 날아봐! 06 오늘의 할 일 작업실 07 고마워하지 않을래 08 하늘을 달린다

09 하프라인 10 정의의 이름으로 11 불량청춘 목록 12 다이어트 학교

13 라구나 이야기 외전 14 지하세계 아이들 15 시간을 파는 상점 16 사랑니

17 그놈 18 악마의 비타민 19 고물섬 20 제2우주 21 이 소녀는 다르다

22 낯선 숲으로 난 길 23 영우한테 잘해줘 24 고수 25 Mr. 박을 찾아주세요 26 굿바이 관타나모

  

▪ 모집 인원 : 총 30명 / 청소년 기자단 (10명), 온라인 청소년 기자단(20명)

 

▪ 접수기간 : 2013.1.28(월)~2.25(월)/ 발표 : 2월 28일(목)

 

▪ 활동 기간 : 2013.3.2 ~ 2013.8.31

 

▪ 활동 및 지원 내용 :

 

1) 청소년문학 도서 홍보 활동(온라인서점 및 포털사이트 감상평 등)

2) 작가와의 만남 및 정기 독서 모임
3) 출간되는 자음과모음의 모든 청소년문학 도서 지원
4) 6개월 활동 후 시상(소정의 상금과 도서)

 

 

▪ 보내실 주소 : jamoteen@jamob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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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자음과모음 학습 도서 관련 "자모맘스" 모집

 

 

안녕하세요! 늘 자음과모음 학습 도서를 사랑해 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8월에 제 1기 자모맘스를 모집한 데 이어, 제 2기 자모맘스 여러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모집사항은 아래와 같으며, 책과 어린이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환영하오니 많은 신청부탁드립니다. 참여해주신 분들 중 10명을 추첨하여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도서 1권을 선물로 드립니다.

 

 

▪ 참가 자격 : 전국 초등학생 상당 연령의 자녀를 둔 학부모님

 

▪ 응모 요건 : 이 페이지를 개인 블로그 등에 3회 이상 게시하시고, 자모맘스로 활동하시고자 하는 이유를 아래댓글로 남겨주세요  

 

▪ 모집 인원 : 총 10명 

 

▪ 접수 기간 : 2013.2.20(수)~3.4(월)/ 발표 : 3/5일(화)

 

▪ 활동 기간 : 2013.3.5 ~ 2013.8.31(6개월)

 

▪ 활동 및 지원 내용 :

 

1) 청소년 학습 도서 홍보 활동(온라인서점 및 포털사이트, 블로그 감상평 등)

2) 작가와의 만남 및 정기 독서 모임
3) 출간되는 자음과모음의 학습 도서 및 청소년 문학 도서 지원
4) 6개월 활동 후 시상

 

**1기 회원님들은 별도로 신청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1기 회원님으로서 계속적으로 활동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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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스팀 Steam 수학 - 새 교과서를 반영한 스토리텔링 수학 스팀 Steam 수학
서지원 지음, 명진 그림, 김혜진 외 감수 및 문제 출제 / 상상의집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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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은 새로운 수학 교과서를 사용하게 된다고 한다. 기존의 수학 교육과 달리 'STEAM 교육 이론'을 도입하여  Story-telling 방식으로 구성되는데 서술과 창의적 문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기존에 계산 위주의 문제에서 풀이 과정을 중시하는 서술형 문제로 성취를 평가하게 되는데, 이에 개념을 파악하고 개념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서술 능력이 필요하게 된 것(책 소개 中)이다. 이렇게 교과 과정이 개정되면 부모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어떻게 아이를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이에 새 교과서를 반영한 스토리텔링 수학 교재 <<1학년 스팀 STEAM 수학>>은 교과서 집필진과 현직 초등 교사가 직접 쓴 작품으로 갈팡질팡하는 부모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학년 스팀 STEAM 수학>>은 2013년 새 교과서 내용을 반영,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출제한 개념 문제와 창의문제 수록,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구성, 교과서 집필진이 직접 집필한 수학 개념 동화로 구성하여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9까지의 수, 50까지의 수, 덧셈과 뺄셈, 여러가지 모양, 비교하기에 대해 수록한 이 책에서는 옛 이야기, 창작동화 등으로 수학의 개념을 재미있게 들려준다.

 

 

할머니는 할머니를 방귀쟁이라고 놀리는 봉만이에게 할머니에게 복을 가져다준 복 방귀, 꿀 방귀 이야기를 들려준다. '며느리 방귀 복 방귀'라는 옛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9까지의 수에 대한 개념을 담아냈는데,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 설명이 수학에 대한 재미를 유발한다. 헷갈리기 쉬운 1,2,3...의 수세기와 첫째, 둘째, 셋째...의 수세기의 차이점도 이야기 속에서 잘 담아낸 듯 싶다.

'신발 귀신 양괭이' 설화를 모티브로 담아낸 이야기는 50까지의 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양괭이와 신발을 세어보고, 할아버지가 처미 밑에 걸어 둔 체의 구멍 세기를 하며 노는 과정에서 함께 수를 세어보고, 짝수홀수의 개념도 익힌다.

 

 

가족과 함께 유기 동물 보호소로 봉사 활동을 가게 된 주인공의 재미있는 동화에서는 덧셈과 뺄셈의 개념을 익힌다. 귀여운 동물과 함께 가르고, 모으는 기념을 이해한다.

네모, 동그라미, 세모의 모양을 분류하고 모양으로 꾸미는 여러가지 모양을 경험하는 단원에서는 변덕스러운 공주 이야기로 배울 수 있으며, 길이, 높이, 키, 무게, 넓이, 들이를 비교하여 비교하는 말로 표현하는 갖가지 방법에 대한 개념은 김장을 담그는 뚝딱 할머니와 할머니는 도와주는 숲 속 동물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각 단원이 끝날때마다 수록되어 있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개념정리]에서는 이야기를 통해서 알게 된 수학개념을 한 번 더 되짚어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렇게 공부하면 쉬워요!]를 통해 재미있게 개념을 익힐 수 있는 놀이법을 제시하여 스스로 개념을 깨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출제한 [개념 문제로 사고력을 키워요][수학 체험으로 창의력을 키워요]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제로 놀이처럼 즐겁게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일깨운다.

 

 

<<1학년 스팀 STEAM 수학>>를 통해 배우는 수학 개념은 정말 재미있다. 옛 이야기와 창작 동화를 통해서 들려주는 수학 이야기는 수학을 재미있게 느낄 수 있을 듯 싶다. 재미있는 이야기, 유쾌한 삽화, 그림을 통한 설명 등이 아이들에게 학습에 대한 즐거움을 알려준다. 이 책 한 권이면 1학년 1학기 수학은 문제없을 것 같다.

 

<<1학년 스팀 STEAM 수학>>은 어린이들에게 자기주도 학습의 동기를 주고 더 탄탄한 수학 세계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표지 中)

 

(사진출처: '1학년 스팀 STEAM 수학' 본문, 표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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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키즈사이언스 : 나무 What? 키즈사이언스 6
김수연 글, 이은선 그림, 권오길 감수 / 왓스쿨(What School) / 2013년 2월
절판


초등학생을 위한 시리즈를 접해본 후 구성이나 내용면에서 마음에 들어 기억해두는 시리즈였는데, 4~6세를 위한 어린이 전문 과학책 <> 시리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주변 사물과 현상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는 시작하는 4~6세의 아이들에게 동화와 백과 그리고 놀이를 통해 과학적 사고력, 탐구 능력을 키우기 위해 구성된 이 시리즈를 <<나무>>를 통해 처음 접하면서 그 매력에 폭~ 빠지고 말았습니다. 간결하면서도 명료한 글 속에는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과학적 지식을 오롯이 담아냈으며, 그림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담아냈답니다. 단 한 권의 책을 접해보고도 '힘센 과학 지식'이라는 수식어가 딱~!! 어울리는 작품임을 알 수 있었지요.

여섯 번째 이야기는 <<나무>>입니다. 나무의 필요성, 식물의 구조, 계절별로 달라지는 나무의 변화 모습과 다양한 나무의 종류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하기 쉽게 담아냈습니다.



나무를 심어야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으며, 나무는 잎과 줄기와 뿌리로 이루어졌음을 간단명료한 글과 그림을 통한 [과학동화]를 통해 자연스레 익힐 수 있도록 하였지요.
나무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키가 큰 나무, 키가 작은 나무가 있고, 굵은 나무와 가는 나무가 있지요.
사람의 생김새가 다 다르듯이 나무도 그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음을 그림을 통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계절마다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 나무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봄에는 새싹이 돋고, 여름에는 나뭇잎이 진한 초록색이 되지요. 가을에는 나뭇잎 색깔이 울긋불긋 예쁘게 바뀌고, 겨울에는 벌거숭이가 됩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나무의 모습이 예쁜 그림 속에 잘 표현되어 있어, 유아의 아이들이 보아도 좋을 거 같아요.
그뿐인가요? 서로 다른 색, 서로 다른 모양의 다양한 꽃과 잎이 있고, 서로 다른 맛과 모양, 향기를 내는 열매도 있지요.
그림을 통해서 보는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나무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잘 전달되는 듯 합니다.


재미있는 글과 생생함이 느껴지는 그림을 통한 [과학동화]로 이렇게 나무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쑤욱쑤욱 과학백과]를 통해서 나무를 꼼꼼히 들여다보면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나무가 어떻게 생겼고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나무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과학적 호기심을 채울 수 있지요.
[랄라랄라 과학놀이]에서는 놀이를 통해서 과학으로 접근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나무의 사진을 붙혀보고 나무의 생김새와 특징을 관찰하는 방법, 색종이로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법을 통해 과학적 탐구 능력이 쑥쑥~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는 하나의 과학 주제를 과학동화와 과학백과, 과학놀리로 다양하게 만나게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과학에 대한 탐색과 조작을 할 수 있도록 그 환경을 극대화시킨 작품(본문 中) 입니다. 재미와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이 시리즈가 무척 마음에 드네요. 아이들과 함께 자주 접해봐야겠습니다.



(사진출처: 'WHAT? 키즈 사이언스_나무'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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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이름으로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0
양호문 지음 / 자음과모음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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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들이 떴다!>의 양호문 작가의 책이라 주저없이 선택했다. '성적에만 관심있던 엄친아 고등학교 모은표, 역사적 심판에 발벗고 나섰다'는 표지문구도 흥미를 자극하는데 단단히 한 몫했다. 표지삽화에서 비롯되었던 걸까? 다소 가볍고 재미있는 소재라 생각했는데, 읽어내려 갈수록 예상밖의 진행이 의외였다. 어두운 주제인 역사적 심판을 위한 그들의 모험은 긴장감이 넘쳤고, 결말은 다소 슬프지만 왜곡된 역사에 대한 관심을 이끌기에는 충분했다. 하지만 심판에 대한 그들의 행동이 '정의'였는지는 독자들 스스로가 생각해 봐야 할 문제였으며 이 외에도 많은 생각을 이끌어내는 작품이었다.

 

우리나라 근현대사 중 해방 직후 정치 혼란기를 다룬 담임 된장의 설명에 "그게 말이 됩니까?" 라는 말로 교실을 박차고 나간 지항구는 끝내 교실로 돌아오지 않았다. 얼굴도 폭삭 늙어 교장 선생님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고, 작달막한 키에 뚱뚱한 체격, 불룩 나온 배가 마치 된장항아리를 연상케하는 담임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은표는 사사건건 담임 역성을 드는 문지와 티격태격한다. 이 사건으로 문지는 담임 된장이 자신의 아빠이며, 어릴 때 교통사고로 친부모를 잃고 큰외삼촌인 된장을 아빠로 알고 자랐음을 알려준다. 이 날, 은표와 문지는 교실을 박차고 나간 후 자퇴를 한 지항구를 만나게 되고 담임의 역사 수업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항구와의 다툼으로 얼떨결에 항구를 따라 종로3가에 위치한 허름한 건물 지하의 '민족정기수호회'에 가게 된다. '민정수'는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 민족정기를 되살리자는 모임으로 한때는 200명이 넘는 단원이 있었으나 현재는 반대세력의 여러 교묘하고 음흉한 방법-경제 활동을 못하게 앞길을 막아 놓은 뒤 거금으로 회유를 해 탈퇴시키거나, 돈을 주고 포섭해서 첩자를 만들고 심지어 핵심 단원들을 살해하고 사고로 위장하는 등의 압력-으로 인해 조직은 붕괴 직전이 되었다고 한다.

 

"저 벽에 붙어 있는 맨 위쪽 사진이 바로 을사오적이란다. 그 밑으로 죽 붙은 건 일제에 적극 협조를 했거나 동조를 했던 자들이고. 일제 때는 물론 해방 후에도 대대로 떵떵거리며 살았던 자들이지. 아직도 저자들의 자손들은 사회 가계각층에서 지도자로 행세하며 호위호식을 하고 있단다. 나를 팔고 민족을 팔아 챙긴 자기 선조들의 막대한 부로 말이다." (본문 110p)

 

은표는 그 사진 속에서 집안의 가장 큰 자랑거리였고 아버지가 제일 먼저 내세워 말하던 분이며, 정부로부터 금관문화훈장과 국민훈장모란장까지 받았던 고모할머니를 보게 된다. 이후 항구의 아버지가 그들에 의해 힘들게 살았던 이야기와 주요 친일파들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을 들은 문지와 은표는 강력한 흡입력에 빨려 들어가는 기분으로 매일 종로3가를 찾아가 이야기를 듣는다.

그 중 민정수에 대항하기 위하여 홍일회라는 비밀단체를 만든 반대세력의 초대회장이며 만주에서 독립군 토벌대를 이끌었던 이조일의 손자 이무형은 민정수의 간부들과 핵심 단원들의 살해를 직접 지시한 놈으로 민족의 정기를 끊어 놓으려는 의도를 갖고 있어 각별히 경계를 해야 했지만, 놈에게 대항할 힘이 없어 민정수는 매우 안타까워한다.

 

기말고사를 불과 사흘 남겨 놓은 어느 날, 은표는 이무형의 행방을 찾았다는 항구의 연락을 받게 되고 문지와 함께 찾아나서는데, 뜻밖에 담임 된장도 합류하게 된다. 이들은 어렵게 이무형이 살고 있는 풍도를 찾아가게 되고 정의의 심판을 내리기 위한 위험을 감행한다. 이 과정에서 넘치는 긴장감으로 가슴을 졸이게 되는데, 우여곡절 끝에 그들이 내린 정의의 심판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간이 흘러 은표는 세상을 바로잡고 싶다는 마음에 법대에 입학하게 된다.

 

"자넨 정의가 대체 뭐라고 생각하나?"

"제가 어느 책에서 봤는데, 힘이 곧 정의라 하던데요." (본문 260p)

 

친일파 문제는 우리에게 손에 박힌 가시와 같다. 그동안 친일파를 소재로 다룬 아동, 청소년 작품을 접해본 적이 없었는데, 기성세대가 바로잡지 못한 역사 왜곡에 대해 청소년들에게 문제를 제기한 것은 다분히 필요했던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참 부끄럽게 느껴졌다.

이렇듯 <<정의의 이름으로>>는 고등학교 1학년인 은표, 민지, 항구를 통해 민감한 사안인 친일파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데, 이 작품에서 선보이는 주제는 비단 이것 뿐이 아니었다.

좋은 대학, 좋은 성적이 전부가 되어버린 교육 현실 속에 은표의 관심과는 달리 오로지 아버지의 뜻대로 움직여야하는 학생들의 현실이 드러나 있으며, 이무형을 처단한 방식을 통해서 과연 정의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한다는 것이다.

 

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범 안두희의 죄를 물어 죽인 박기서는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부의 심정으로 거사를 했다."라고 표현하며 그의 정의감을 선보였고, 그는 살인죄로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출소했다고 한다. 정의롭지 못한 세상에서 정의를 위해 누군가를 살해한다면 그것은 정의가 될 수 있을까?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정의의 이름으로>>는 바로 그 정의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한다. 힘이 곧 정의가 되어 버린 이 세상에서 과연 우리가 바라는 정의로운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저자는 바로 이 문제에 대해 독자 스스로가 자문할 수 있도록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었다.

 

다소 무겁고 의미있는 작품이지만, 유쾌한 진행과 긴장감 넘치는 소재를 통해서 조금은 쉽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이 작품에서 기성세대인 우리에게 던지는 수많은 질문들(역사,정의,교육)에 대해 우리는 무슨 답변을 할 수 있을까?

다만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이 역사의식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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