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넷째주에 쓴 서평책들  (2013.6.16~2013.6.22)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과학공화국 물리법정 3- 빛과 전기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3월
14,500원 → 13,050원(10%할인) / 마일리지 72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3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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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뚱보 클럽- 2013년 제19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전현정 지음, 박정섭 그림 / 비룡소 / 2013년 4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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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 제22회 스바루 소설 신인상 수상작
아사이 료 지음, 이수미 옮김 / 자음과모음 / 2013년 5월
11,500원 → 10,350원(10%할인) / 마일리지 570원(5% 적립)
2013년 06월 24일에 저장
품절

나는야, 꼬마 디자이너- 보고 이해하고 따라해 보는 어린이 디자인 학교
김지영 글, 최혜인 그림 / 토토북 / 2013년 5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30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3년 06월 24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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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파랑새 그림책 97
이원수 글, 김동성 그림 / 파랑새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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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즐겨 부르던 동요가 있었습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바로 <<고향의 봄>>입니다. 이 노래는 이원수 작가의 작품에 1927년 홍난파가 곡을 붙여 동요로 발표되었다고 하지요. 어린 시절에는 잘 몰랐는데, 어른이 되어 이 노래를 부르자니 아련함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서울에서 자란 저는 고향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린시절 들로, 산으로, 냇가로 뛰어다니며 놀던 기억도 별로 없다고 생각하면서 자랐지요. 그런데 이 노래를 부르고 있자니, 저도 어린시절에 꽃들이 만발한 산(아차산)에서 산딸기를 따 먹고, 산에 흐르는 개울가에서 가재를 잡고, 아이들과 물장구를 하던 기억이 있더군요. 저는 제가 어린시절 자란 이 곳에서 어른이 되어 가정을 이루고 두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30년 전의 이곳은 지금 이곳의 모습과 많이 다릅니다. 개울가는 콘크리트로 덮여졌고,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았던 그 많던 산딸기는 이제 보이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똑딱똑딱 시계소리에 맞춰 앞만 보고 살다보니, 그 아름다웠던 기억들을 잊고 있었네요. 돌이켜보니 그 시절이 참 그립습니다.



<<고향의 봄>>을 읽으면서 그리운 어린시절과 30년 전 내가 살았던 이 동네의 모습을 빠져들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처음 이 책의 표지삽화를 보고 바로 한 눈에 반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화풍이었기 때문이죠. 그런 이유로 접해보게 된 책 속 삽화들은 글과 함께 저에게 어린시절을 선물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페이지마다 담겨진 삽화는 명화와 같은 느낌으로 보는 즐거움을 만끽시켜주었지요. 저는 그렇게 이원수 작가의 글과 김동성 그림 작가의 삽화에 빠져들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지요.



동요가 흥얼흥얼 불러집니다. 한 페이지에는 한 소절과 그 소절에 어울리는 한 폭의 멋진 삽화가 담겨져 있습니다. 꽃피는 산골은 모습은 여유로움과 소박함이 묻어나네요.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는 인간이 결코 흉내낼 수 없는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분홍빛으로 가득합니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이웃, 친구들이 함께 웃고 있는 모습은 누구나 어린시절의 추억 속으로 데려갈 것입니다. 까까머리의 소년, 단발머리의 소녀의 모습은 어린시절 친구를 연상케 합니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우리는 같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네요.
꽃피는 산골을 연상케하는 마디 마디 아름다운 글귀에 초록, 분홍, 노랑 등 자연의 빛깔이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정말 그 시절,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리워지네요.



나이가 들어 어린시절의 동네를 아련하게 바라보는 뒷모습에서 공감을 느낄 수 있을 듯 합니다. 괜시리 뭉클한 감동이 느껴지면서 코끝이 찡해지네요. 어린시절에는 몰랐는데, 이 노래가 이렇게 아련함을 느끼게 했었군요.



<<고향의 봄>>은 어른인 저에게는 이렇게 어린시절의 추억, 고향에 대한 아련함을 주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는 엄마의 기억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주겠지요? 자극적인 색감에서 벗어나 자연의 느낌을 살린 삽화에서 아이들은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아름답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되는 시간이기도 하겠네요.
아름다운 노랫말, 아름다운 삽화로 엄마인 저도, 아이도 함께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사진출처: '고향의 봄'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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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꼬마 디자이너 - 보고 이해하고 따라해 보는 어린이 디자인 학교 토토의 그림책
김지영 글, 최혜인 그림 / 토토북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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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는 넘쳐나는 수많은 이미지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미지의 폭우 속에서 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이미지로 형상화되고 있느냐에 관점을 두면서, 이제 보고 즐기는 것에 이르게 되었지요. 사람들은 보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줄 알게 되었고 그만큼 이미지가 중요시 되고 있기에 21세기를 디자인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디자인은 과학, 산업, 예술 등 여러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연필, 지우개 등 작은 물건 하나에도 디자인은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는 좀더 예쁘고 특별한 디자인을 선호합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디자인은 더 각광받는 분야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직면한 과제는 '같은 것을 보고도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능력을 기르는 일'입니다. 흔히 남과 다른 생각을 '창조적 사고'라고 표현하지요. 이제 창조적인 사고를 하는 아이가 미래의 리더가 될 것입니다....창조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무엇을' 생각하기보다는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가 중요하지요....디자인 교육은 21세기와 어울리는 창조력을 기르기에 적합합니다. 디자인을 하는 과정은 만들고 그리는 것보다는 발상, 즉 '아이디어 내기'에 중점을 둡니다. (작가의 말 中)



디자인은 갑자기 반짝 하고 떠오르는 발상보다는 차곡차곡 머릿속에 쌓인 재료들을 꺼내어 재조합하는 과정 속에서 튼튼하고 훌륭한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하네요. 이에 <<나는야, 꼬마 디자이너>>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여러 사물을 디자인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사고하며, 실제 디자인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끔 구성하고 있습니다.


좋은 디자인을 위해 다양한 경험으로 생각을 넓힐 수 있도록 명화 속에서 사물을 찾아보기도 하고, 그 사물의 정의와 역사와 쓰임새, 종류 등에 대해 알아보며 디자인이 잘 된 상품이나 작품을 살펴봄으로써 디자인의 필수 요소와 과정 및 방법을 이해토록 합니다. 또래 친구들이 디자인한 작품을 살펴보며 안목을 높여 주고, 사물에 대한 질문과 답을 통해 아이디어를 끌어 낼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을 이어가다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나기 마련이지요. 이어 워크북을 통해 직접 그리고 오리고 디자인 해 봄으로써 창의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디자인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게 되지요.



디자인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나를 아름답게 만드는 일, 즐거운 공간을 만드는 일, 꼭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일, 우리 주변을 가꾸는 일 그리고 나를 표현하고 알리는 디자인이 있지요.
디자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예쁘게 표현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건을 사용하는 용도에 맞아야 하며,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겠지요. 예를 들자면, 드레스 같은 수영복은 물속에서 거추장스럽지 않을까요? 이처럼 이 책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물건,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 속에서 필요한 디자인에 대해 알려주고 있답니다. 디자인은 우리의 생활을 아름답고 편리하게 만드는 활동입니다. 이런 활동 속에서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남과 다른 발상이 떠오르게 되고, 창의력도 쑥! 향상되겠지요?



이미지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창의력은 더욱 중요시 될 것이며 디자인 역시 더욱 중요한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게 될 것입니다. <<나는야, 꼬마 디자이너>>는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디자인 감각을 키워주는 책입니다. 생활 속 사물들을 자세히 관찰해보고, 좋은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자유롭게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다보면 창의적인 발상을 생겨나면서 디자인 감각을 기를 수 있지요. 이 책은 이 점을 잘 이끌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창의력, 디자인 감각을 높여 줄 수 있는 익히고 활용할 수 있는 구성을 갖춘 <<나는야, 꼬마 디자이너>>는 우리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교재가 되어줄 거 같아요.

(사진출처: '나는야, 꼬마 디자이너'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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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 - 제22회 스바루 소설 신인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31
아사이 료 지음, 이수미 옮김 / 자음과모음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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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제목을 보고 기리시마가 어떤 이유로 동아리를 그만두게 되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상상을 했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화자는 기리시마의 친구일 것이고, 주인공은 기리시마일거라고 말이다. 그런데 웬걸. 기리시마는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리시마가 가진 존재감은 너무도 컸다. 그는 '위'였기 때문이다.

 

왜 고등학교 교실 안의 인간은 이토록 알기 쉽게 계층화되는 것일까? 남자 톱 그룹, 여자 톱 그룹, 그 외의 나머지. (본문 62p)

 

아무리 작은 사회라 할지라도 그 안에는 서열이 존재한다. 학교라고해서 다르지 않다. 학생들 사이에도 엄연히 계급이 존재하고 있다. '위'와 '아래'는 서로 융화될 수 없으며 그들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선이 존재한다. 그 계급의 '위'에 존재하던 인물 기리시마가 갑자기 배구부를 그만두게 되었다. 이 일로 한 시골 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 작은 파문이 일어난다.

기리시마의 일은 야구부, 배구부, 브라스밴드부, 영화부, 소프트볼부, 배드민턴부 동아리활동을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고, 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여섯 학생들의 생활과 생각에 작은 변화를 일으킨다.

 

나는 기쁜 거다.

기리시마가 없어져서. (본문 30p)

 

배구부의 주장이었던 기리시마가 그만두면서 부주장이었던 고스케가 중심이 되고, 기리시마의 포지션이었던 리베로는 고이즈미 후스케가 맡게 되었다. 후스케의 기분은 어떨까? 기리시마가 손가락을 삐었을 때와 집안 사정으로 시합을 쉬었을 때 딱 두 번 외에는 공식전에 나갈 수 없었던 후스케였다. 너, 조금은 기쁘지? 라는 고스케의 말에 후스케는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느끼게 된다. 하지만 마냥 기쁘기만 할 것 같은 후스케는 기리시마의 빈 자리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낀다. 그리고 알게 된다. 타임아웃 때마다 늘 벤치를 지키던 자신에게 의견을 구했던 기리시마의 마음 그리고 자신의 존재를 말이다.

 

왜 동아리 그만뒀어, 류타가 농구 좀 하게 해줘, 기리시마~, 라고 누군지도 모르는 기리시마에게 화풀이도 해본다. (본문 66p)

 

밴드부 주장인 사와지마 아야는 친구인 시노가 마음에 둔 류타를 짝사랑한다. 그러나 기리시마가 배구부를 그만둔 후에는 기리시마와 함께 농구하는 류타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시노의 길고 예쁜 갈색 머리, 핑크빛 입술이 아야의 머릿속을 헝클어 놓는다.

전교생 앞에서 고교생 영화 콩쿠르, 일명 영화 고시엔에 출품한 작품으로 특별상을 받게 된 마에다 로야, 스스로를 아래라고 판단하며 배스민턴부 가스미를 지켜만 본다.
배구부의 후스케의 여자친구로 등장하는 소프트볼의 미카는 자신을 죽은 친딸 '카오리'라고 생각하는 새엄마와 살아간다. 패배라는 걸 실감한 적이 없던 미카는 4번 에리카에게, 카오리에게 늘 지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17세, 고등학교 2학년. 새하얀 도화지. 자주 듣는 말이다. 분명 우리는 젊고 힘도 있고 새하얗고 도화지이기도 하지만, 어차피 붓도 없고 애당초 아무것도 그릴 마음이 없다는 게 문제다. (본문 173p)

 

앞으로 뭐든 손에 넣을 가능성을 품고 있는 손바닥만 있을 뿐, 지금은 그저 텅 비어 있다는 생각에 꿈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갖는 야구부의 히로키, 그는 기리시마가 그만 두고 더욱 초조해진다.

로야가 바라만보는 배드민턴부의 히가시하라 가스미는 아이들에게 무시를 당하는 유미와 친하게 지낸다. 그러나 유미는 자신과 친구임이 알려지면 가스미까지 따돌림 당할 것을 걱정한다. 가스미는 그렇지 않다고 말해보지만 거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다. 왜냐하면 자신도 그런 이유로 말을 걸어주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스미는 유미를 통해 그 사람과 함께 이야기하는 편이 훨씬 더 즐거울 것임을, 왜 자신이 한 걸음 나서지 못했음을 깨닫는다.

 

<<내 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는 저자 아사이 료가 19세 때 쓴 작품이라고 한다. 아사이 료는 이 작품으로 신인상을 받았고, 영화화되면서 일본아카데미상 최우수작품상까지 받았다고 한다. 열입곱 살을 지낸 직후였기에, 그들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학교라는 사회에 속한 열일곱 살의 고등학생, 친구, 이성관계, 미래, 꿈에 대한 많은 부분에 고민과 불안, 초조가 공존하는 시기임과 동시에 누군가의 말이나 행동에도 쉽게 흔들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서열이 존재하는 그들만의 세계인 학교에서는 더욱 그러하리라. 기리시마가 배구부를 그만 둔 것으로 많은 아이들에게 변화가 있었던 것처럼 말이다. 여섯 명의 아이들은 소위 '위'에 속하는 아이들을 동경하고 부러워하고 있으며 '아래'에 속한 자신에 대한 자격지심을 갖고 있다. 그 서열 안에서 고민하고 꿈꾸고 갈등하는 열일곱 살 청춘들의 이야기가 가장 공감할 수 있는 나이였던 저자가 너무 잘 묘사하고 있다.

 

열일곱 살인 우리는 생각한 대로 말한다. 그 순간 생각했던 것을 있는 그대로 크게 외친다. 하늘을 때리기라도 할 듯 뛰어오르고, 거리를 가르기라도 할 듯 뛰어다닌다....마음 가는대로 산다는 것이 왠지 기쁘고, 또 지금이 아니면 그렇게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본문 11,12p)

 

<<내 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는 옴니버스 형식이다. 서로 다른 여섯 명의 이야기지만 기리시마가 동아리를 그만 둔 것이 하나의 연결고리가 되어 있으며 하나의 장면에 서로 다른 그들이 모습이 다 담겨져 있는 듯 하다. 열일곱 살 청춘들이 겪는 고민을 다 엿볼 수 있었는데, 학교라는 작은 사회 속에 존재하는 계급, 서열, 권력 등이 씁쓸한 느낌을 준다. 이들은 학교 밖 더 큰 사회로 나가게 될 것이다. '아래'라는 자격지심이 그들의 꿈이나 미래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섯 학생들이 그 자격지심에서 조금씩 벗어나 새하얀 도화지에 자신만의 미래를 그려가듯 말이다. 청춘이라는 자체만으로도 이들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수많은 붓을 가지고 있다. 그 붓으로 마음껏 도화지를 채워나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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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베스트5>

 

1위

 

 

 

폭력 앞에 폭력이 아닌 가슴과 마음으로 다가가는 법과 미국 전역을 뒤흔든 <백만 후디스 운동>을 통해 행동하는 법을 일깨워준 작품이었다.

영국의 사상가 에드먼트 버크는 "악이 승리하는 데 필요한 유일한 조건은 선량한 사람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다." 라는 말을 했다.

그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었다.

 

 

 

 

 

2위

 

 

 

 

 

직장맘이라는 핑계로 집안 살림을 좀 등한시 했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집안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페인트칠도 하고, 서랍마다 바구니로 깔끔하게 정리하니 기분마저 상쾌하다.

아직도 나는 ing 중이다. 정리할 때마다 뿌듯해진다. 나를 변화시킨 책이다.

 

 

 

 

 

3위

 

 

 

 

나이가 들면서 식단에 관심이 많아진다. 특히 건강 문제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짜고 맵게 먹는 습관, 육식 위주의 습관이 걱정이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부분을 점검하고 고쳐나가게 되었다.

 

 

 

 

 

 

4위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이다. 푸른숲 역사동화 시리즈는 꼭 읽어보는 책인데, 역사 속에 들어가 사건을 바로보는 안목을 높여주어 아이에게도 유익한 작품이다.

 

 

 

 

 

 

5위

 

 

 

 

 

 

12기 평가단 마지막으로 읽은 작품이었는데, 우리가 가진 잘못된 편견을 꼬집는 작품이다.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구성된 내용이 마음에 든다.

 

 

 

 

 

 

 

<내맘대로 베스트 5 중에 단 한권만을 고른다면?>

 

 

 

 

 

순위로 보자면 1위의 책을 골라야겠지만, 1위는 감동적인 면에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작품인 반면 2위로 선택한 이 작품은 나 스스로를 가장 많이 변화시킨 <<까사마미 수납 개조>> 작품이기에 선택해본다.

 

 

 

 

 

 

 

 

12기 평가단 활동은 편독이 심한 나에게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준 듯 합니다. 특히 나를 변화시켜준 책을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더 뜻깊었던 시간은 아니었나 싶네요.

13기에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며,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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