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셋째주에 쓴 서평책들  (2013.7.21~201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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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프 수학특공대 2- 도형의 응용
조재호 지음, 김주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6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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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행복한 아빠 학교- 좋은 아빠, 멋진 아빠를 만드는 아빠 학교 교과서
권오진 지음, 권규리 그림 / 행복한미래 / 2013년 7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29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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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전은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3년 7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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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기와
차오원쉬엔 지음, 전수정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3년 6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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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기와 마음이 자라는 나무 35
차오원쉬엔 지음, 전수정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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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빨간 기와>>는 중국 현대사의 최대 격변기인 문화 대혁명 시절에 사춘기를 보낸 중학생들의 이야기로 전국국어교사모임이 선정한 우리 시대 최고의 성장 소설이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라고 한다. 나라도, 시대적 배경도 다르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사춘기 소년소녀들의 이야기와 별반 다를 바가 없었는데, 미래에 대한 고민, 이성에 대한 감정, 친구,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권력 다툼 등이 중학생 딸아이의 생활과 너무도 닮아 있는 듯 하여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저자 차오원쉬엔의 작품은 <사춘기>를 통해서 접한 바 있다. 이 작품 역시 1966년 중국의 혁명 정신 재건을 목표로 한 문화대혁명 시절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주인공 시미는 메이원을 만나서 새로운 세상을 보며 꿈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되었고, 메이원은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서 슬픔을 이겨내는 법을 배운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었다. 흡사 황순원의 <소나기>에서 엿볼 수 있는 순수함이 느껴지는 작품인데, <<빨간 기와>>와 더불어 읽어보면 좋을 듯 싶어 잠깐 소개해 본다.

 

<<빨간 기와>>는 주인공인 린빙이 화자가 되어 이끌어가는 작품이다. 아버지 꽁무늬를 따라 유마디 중학교에 들어서는 장면을 시작으로 전개되는 이 이야기는 린빙이 새로운 친구와 주변의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깨닫고 이해하면서 성장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다. 유마디 중학교의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 소처럼 우람한 체계에 가물치처럼 시커먼 셰바이싼, 거울을 자주 들여다보며 무엇이든 지시하려고 하는 마수이칭, 그리고 류한빈과 금새 친해지게 되는데, 그 중 집안 형편이 좋아 친구들에게 고기를 자주 사주는 마수이칭과는 집을 오가며 각별하게 지내게 된다. 바람을 쐬면서 급속도로 친해진 이들이 기숙사로 돌아왔을 때 린빙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챠오안을 함께 내쫓으면서 챠오안과의 권력다툼(대립)이 시작된다. 

학기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담임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학급 전체에 권력을 휘둘렀던 챠오안은 순식간에 절대 권력을 차지했으나 마이수칭에 의해 줄곧 반장 이미지로 자리잡았던 챠오안 대신 셰바이싼이 반장이 된다. 챠오안 대 린빙과 친구들의 기선제압은 그렇게 시작되고 오랫동안 계속 되었다.

 

학교생활은 한동안 평온하게 흘러갔다. 똑같은 일들이 날마다 되풀이 되었다. 수업 종이 울리면 수업을 받고, 쉬는 시간이 되면 끼리끼리 모여서 놀고, 또다시 수업이 시작되고......

똑같은 날이 반복되었지만 우리는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고정된 테두리 속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이 매번 새롭게, 모두 다른 빛깔로 물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반복적인 일상에서도 충분히 재미가 있었다. (본문 29p)

 

강가의 허름한 움막집에 살고 있는 왕루안 교장 선생님을 위한 린빙의 은밀한 거래, 곡마단원인 가을이와 셰바이싼의 슬픈 첫사랑, 마수이칭의 집에 머물면서 알게 되는 마수이칭의 가족사, 딩황 씨와 딩양 씨 그리고 딩사오광 부부의 이야기, 비둘기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알게 된 대장간의 푸사오추안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린빙은 어른이 되어간다.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게 되면서 린빙은 그렇게 성장해가고 있었던 것이다.

전국 대연합에서 길을 잃고 다른 배를 타게 된 린빙은 그곳에서 좋아하는 타오훼이와 만나 함께 동행하면서 첫사랑의 풋풋한 감정을 느끼기도 하였으며, 문예 선전단 활동을 하면서 자오이량과의 연주는 린빙을 한층 더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도망갈 길이 모두 막혀 버린 생쥐처럼 불안했다. (본문 360p)

 

그렇게 유마디 중학교에서의 생활이 끝나가고 빨간 기와를 떠날 때가 되면서 두려움에 휩싸이는 린빙과 친구들에게 눈앞에 다가온 미래가 뿌옇고 아득하게만 느껴졌다.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는 친구들, 그리고 대립이 아닌 친구가 되는 챠오안과의 관계는 새로운 미래를 다가옴을 느끼게 한다. 미래는 불안하지만 린빙은 빨간 기와에서 꿋꿋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웠기에 절망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빨간 기와>>는 빨간 기와의 유마디 중학교에서 입학과 졸업까지 중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불안정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가난과 불안 속에서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은 린빙과 그 친구들이 성장하는 초석이 되기도 한다. 이들의 학교 생활은 청소년 독자들로 하여금 나와 다른 이들을 이해하고 성장하도록 이끄는 계기가 되어줄 듯 싶다.

<<빨간 기와>>는 린빙을 통해 청소년의 심리 묘사를 섬세하게 그려낸 저자의 탁월한 필력이 강점인 작품이다. 학교 생활 모습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절망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부여해준 점도 마음에 든다.

요즘 사회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자기 중심적인 경향이 많은 탓에, 이렇게 나와 다른 환경,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을 이해하는 마음이 절실하다. 린빙의 성장 과정은 청소년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 유쾌함과 감동이 공존하는 이 작품은 어른이 되어가는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성장의 의미를 일깨워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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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35
헤르만 헤세 지음, 전은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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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학년 딸아이의 생각과 성격 등이 바뀌기 시작한 것은 초등5학년때부터였다. 가정과 학교에서 늘 맑고 깨끗하고 아름답게 살기를 바라는 세계 속에 머물던 딸아이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 눈을 뜨기 시작했고 반항과 갈등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선한 양심, 용서와 사랑이 있던 가족에서 느끼는 안정감을 좋아하면서도 반면 그 안정감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의지를 보였고, 그 속에서 갈등하는 듯 보였다. 이는 비단 내 딸아이만이 겪는 방황은 아닐 것인데, 허르만 헤세는 싱클레어라는 소년이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선과 악의 세계, 육체적 충동과 정신적 사유 사이에서 빚어지는 갈등, 성장의 단계마다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데미안>>을 통해서 유년기에서 청년기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기록한 바 있다. 이렇게 누구나 성장 과정에서 겪게되는 고뇌와 갈등으로 인해 <<데미안>>은 청소년 시기에 꼭 읽어봐야 할 작품으로 꼽히고 있는데,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딸아이가 이 책을 처음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딸아이의 첫 소감은 '어렵다'였다. 까마득하게 오래 전 이 작품을 읽었던 나 역시도 어렵다는 생각을 먼저 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푸른숲징검다리클래식> 시리즈는 현직 국어 선생님의 해설을 통해 [데미안 제대로 읽기]로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 아이는 끝까지 작품을 읽을 수 있었다. 이 작품이 아이의 내적인 갈등의 실마리를 풀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을지는 나로서는 알 수 없지만, 지금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에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겪는 고뇌와 갈등 등이 성장의 밑거름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기를 나는 바란다.

 

어쩌면 나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는지도 몰랐다. 이 순간부터 점점 더 나쁜 세계에 속하게 되고, 사악한 사람들과 비밀을 나누고, 그들에게 종속되어 복종하고,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할지도 몰랐다. 나는 잠깐 어른처럼, 영웅처럼 굴었다. 이제 그 결과를 책임져야 했다. (본문 31,32p)

 

선하고 밝은 세계에 속해있던 싱클레어는 프란츠 크로머를 만나면서 지금까지 속해있던 세상과는 다른 어려운 세계를 알게 된다. 크로머와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나쁜 짓거리를 한 것처럼 거짓말을 한 것이 결국 크로머에게 휘말리는 일이 되었고, 이는 싱클레어가 어둠의 세계와 맞닥뜨리는 결정적인 일이 되었으며, 아버지에게 마음을 닫아버리는 계기가 되고 만다. 싱클레어가 고통에서 구원받게 된 것은 상급생인 막스 데미안이 전학을 온 것에서 비롯되었는데, 그는 성경에 쓰여 있는 짧고 명확한 이야기에서 독특하고 비밀스러운 의미를 찾곤했다. 데미안은 자신에게서 크로머를 떨쳐 버려주었지만 싱클레어는 그런 데미안을 멀리했다. 그 역시도 낙원같은 자신의 세계와는 다른 세계에 속해있었고 크로머와 다르게 자신을 유혹하는 자였던 탓이다. 데미안의 새로운 생각은 아주 위험하게 들렸는데, 지켜야 한다고 믿었던 개념들을 모두 뒤집으려 했다.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힘겹게 싸운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기를 원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사스다. (본문 137p)

 

김나지움으로 진학한 싱클레어는 여전히 선과 악의 세계에서 갈등한다. 그곳에서 만난 알폰스 베크와의 만남으로 싱클레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선한 세계의 모든 것이 파괴되는 것을 느꼈고, 그를 통해 알게 된 금지된 것에 대해 분노를 느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쾌감도 느끼고 있었다. 아름답지 못한 방식으로 세상과 싸우던 그는 관심을 끄는 아가씨를 만나게 되고, 단 한마디도 주고받지 않은 베아트리체라 이름붙힌 그녀는 그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고 어두웠던 세계에서의 생활을 벗어나게 해주었다. 그러던 중 데미안과의 조우, 오르간 연주자 피스토리우스, 그리고 크나우어와의 만남으로 인생의 목표를 향해 가는 길에 새로운 경험을 더하게 되고, 이는 내면 깊은 곳의 진정한 자신을 찾는 과정이 되어준다.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 걱정하는 것은 표식을 지닌 사람들의 임무가 아니었다....각자가 오롯이 자기 자신이 되는 것, 자기 안에서 자라는 자연의 싹에 완전히 일치하게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는 것, 불확실한 미래가 각자에게 어떤 일을 초래하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었다. (본문 219p)

 

확신이 없는 갈망에 자신을 빼앗기면 안 돼요. 당신이 뭘 원하는지 난 알고 있어요. 그 갈망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해요. 아니면 제대로 갈망하든가요. 마음속으로 성취될 거라는 확신으로 갈망한다면 실현도 되는 거예요. 하지만 당신은 갈망만 하다가 곧 후회를 하지요. 그러면서 두려워하고요. 그 모든 것을 극복해야 해요." (본문 222,223p)

 

<<데미안>>에서 헤세는 인간의 내부에 함께 존재하는 양면성을 발견하고 그것이 한 단계 승화되어 조화를 이루는 과정이 성장의 과정(본문 260p)임을 보여주고자 했다. 새에게 알은 하나의 세계이다. 새는 다른 세계로 나오기 위해 알에서 나오려고 힘겹게 싸운다. 우리가 유년기에서 청년기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년기라는 세계를 깨고 나와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우리는 선과 악, 밝음과 어두움에서 빚어지는 다양한 시련을 겪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성과 어두운 뒷골목의 호기심과 충동도 따라온다. 물론 이런 성장과정 속에서 빚어지는 갈등과 고뇌는 유년기의 알을 깨고 나오게 하는 용기가 되어주기도 한다.

성장 과정 속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 중 누군가는 크로머와 베크처럼 악으로 이끌 것이고, 누군가는 데미안처럼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이끌며, 누군가는 피스토리우스처럼 정신적 성장을 도울 것이며, 누군가는 베아트리체처럼 어두운 세계에서 구원해주게 될 것이다. 분명한 것은 그들 모두는 바로 우리가 인생에서 거쳐야 하는 과정이고 계단(본문 261p)이 되어준다는 점이다.

 

이제 '그'와 완전히 똑같은, 내 친구이자 인도자인 '그'와 똑같은 나 자신의 모습을. (본문 248p)

 

데미안은 싱클레어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인물이었지만, 마지막에 싱클레어가 자신의 모습에서 데미안을 보았던 것처럼 싱클레어가 성장과정을 통해 깨닫게 된 삶의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데미안>>은 성인이 된 내게도 난해한 작품이면서 아주 강렬한 작품이다. [데미안 제대로 읽기]를 통해 시대적 배경이나 작품에 대한 작가의 의도 등을 엿보지 않았다면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고노와 갈등, 밝고 어두움 등 인간의 양면성, 세상이 가진 두 가지의 모습을 겪은 후 어른이 되어 읽게 된 <<데미안>>은 싱클레어의 내면 갈등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꽤 벅찬 느낌이 들었다. 지금 알에서 나오려고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사춘기 딸아이에게 이 작품이 주는 감흥은 나와는 또 다른 떨림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싱클레어가 껍질이 찢어지는 아픔을 겪어야 더 성숙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보여주었듯이, 지금 사춘기 청소년들이 겪는 고뇌와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서 '데미안'이라는 인생의 진실을 찾아가기를 바란다. 푸른숲징검다리클래식의 <<데미안>>은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싱클레어의 '데미안'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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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가정/실용 (20명)

 

 

서*정 seo9***@nate.com / 동화세상

 


 

 

13기 신간평가단 선정.

매번 신청하지만, 매번 신청할 때마다 떨리고, 선정될 때마다 기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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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프 수학특공대 2 - 도형의 응용 타임워프 수학특공대 2
조재호 지음, 김주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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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프 수학특공대> 시리즈는 수학의 세계에 입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수학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학습만화입니다. 이 시리즈는 수학 영재가 되는 지름길인 신개념 스토리텔링 학습 비법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그 비법을 살짝 소개하자면,

1단계 머리에 쏙속 박히는 만화 속 수학 이야기로 잠자고 있는 수학 두뇌를 깨워 주는 만화로 즐기는 수학 두뇌 마사지 비법
2단계 수토리텔링을 통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는 스토리텔링 개념 학습 비법
그리고 3단계 응용력을 키워주는 수학 퍼즐 수록으로 재미있게 문제를 풀다 보면 수학 실력이 향상되는 수리수리마수리 수학 퍼즐 비법이지요.



수학 실력의 차이는 수학의 개념 이해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타임워프 수학특공대>는 바로 수학 실력의 핵심인 수학의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 주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만화가 조재호는 '수학은 언어다'라는 말을 접하게 되면서 수학의 비밀을 풀어가고자 했어요. 이에 수학의 세계에 입문하는 친구들을 위해 수학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재미있게 풀어 보기로 했고, 수학의 개념 하나하나에 이야기와 성격을 부여하고, 논리와 추리 등 수학의 여러 영역들을 추상적인 글이 아닌 눈에 보이는 그림을 통해 설명하기로 한 것이지요. (작가의 말 中) <타임워프 수학특공대>는 아이들에게 수학이 얼마나 흥미로운 학문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흥미진진한 등장인물과 스토리가 바로 그 비밀의 열쇠가 되겠네요.



두 번째 이야기 <<도형의 응용>>에서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이야기와 함께 수학특공대의 모험을 통해 수학의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수학특공대는 우주에서 가장 수학을 잘하는 사람들이 모인 글루제 561g 행성의 공주인 엄마, 엄마와 가족 그리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정의의 용사인 아빠, 넘치는 용기와 체력 그리고 충만한 모험심을 지닌 호야, 마지막으로 얌전하비만 꽃미남 앞에서는 정신을 못 차리는 주책바가지로 변신히는 10대 소녀로 수학에는 과힉 천재적인 실력을 갖추고 있는 윤주로 구성되어 있어요. 등장인물부터 아이들의 기대감을 향상시켜주고 있네요. 영웅들의 모험이 스토리를 더욱 흥미롭게 해줄 거 같습니다. 이번에 수학특공대가 찾아간 곳은 삼국시대입니다.



한문에서 수학에 수(數)자는 "수를 세다"라는 뜻도 있지만, 배움, 정신 수양이라는 의미도 있지요. 수학이 단순한 셈법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 속엔 사물과 마음을 이해하는 원리와 바른 판단력을 키워 주는 격물치지의 원리가 숨겨져 있답니다.
수학을 하여야 하는 또 한가지 중요한 이유는 수학이 정직함을 배우는 학문이라는 겁니다.
'원리와 이해'와 '증명'은 바로 정직함에 있는 거지요. (본문 12,13p)



삼국지 시대 최고의 천재인 제갈공명은 수학에 대해 이렇게 말했어요. 그리고 타임워프 능력을 이용해 지구의 역사에서 수학을 없애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무한대 박사의 도움을 받아 적벽대전을 일으킨 조조를 응용통계학을 이용한 바람의 변화를 예측하여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끌게 되지요. 이 책에는 동양 최고의 수학 고전인 <구장산술>이 소재가 되고 있는데, 이 책의 해설을 정리한 중국의 수학자인 유휘는 삼각함수의 원리를 응용해 무한대 박사에게 대항한답니다. 비록 조조는 적벽에서 100만 대군을 잃었지만 <구장산술>을 모두 모았고 유희에게 벌을 내리죠. 조조는 유희에게 <구장산술>에 나오는 모든 문제를 풀어서 누구나 쉽게 수학을 접할 수 있게 해설집을 만들라고 하였고, 결국 유희는 동양의 위대한 수학자가 되고 맙니다.



수학을 얻는 자, 천하를 가질 것이다. (본문 187p)



수학특공대는 수학을 없애려는 무한대 박사로부터 지구의 수학을 지켜냅니다. 그러나 곧 무한대 박사는 서울에서 은행을 사라지게 하지요. 이번에도 수학특공대가 수학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수학과 삼국시대의 역사의 절묘한 조합 속에서 도형에 관한 수학의 개념을 익힐 수 있는 <타임워프 수학특공대>는 그 스토리가 정말 흥미롭습니다. 흥미로운 만화를 통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학습하다보면 머리에 쏙쏙, 저절로 수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수학 영재가 되는 지름길,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학습 비법이면 어렵지 않겠네요.

(사진출처: '타임워프 수학특공대 2_도형의 응용'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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