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다섯째주 쓴 서평책들 (2014. 12.2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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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도둑 토끼
에밀리 맥켄지 글.그림, 김소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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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케이크의 습격
필립 리브 지음, 사라 매킨타이어 그림, 위문숙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11월
8,900원 → 8,010원(10%할인) / 마일리지 4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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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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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넷째주 쓴 서평책들 (2014. 12.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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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개 2
강형규 지음 / 네오북스 / 2014년 10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2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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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3수학, 매일 개념 3개씩 공부하는 수학 수능기출 A형 수학 1- 2016 수능 수학영역 대비, 48개 수능 필수 개념 + 최근 9개년 핵심 기출!
키 수학학습방법연구소 엮음 / 키출판사 / 2014년 12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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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곰브리치 세계사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지음, 클리퍼드 하퍼 그림, 박민수 옮김 / 비룡소 / 2010년 8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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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초등학생을 위한
장현주 지음, 마이신 그림 / 소담주니어 / 2014년 1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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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50년이 넘도록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아 온 마이클 본드의 대표작 '패딩턴 시리즈' 1권. <내 이름은 패딩턴>은 목욕하기, 지하철 타기, 바닷가 여행 같은 일상적인 일들에도 온갖 소동을 가져 오는 패딩턴의 모습을 그려 낸다.

2권. <사랑스러운 패딩턴>은 브라운 씨네 가족들 몰래 특별한 비밀 선물을 준비하며 온갖 소동을 일으키는 패딩턴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 냈다.

마이클 본드의 패딩턴 시리즈. 방 꾸미기, 빨래하기, 요리하기 등 아픈 브라운 씨 부부를 대신해서 집 안 일에 나선 패딩턴의 활약을 보여 준다. 하지만 늘 그렇듯 패딩턴에게는 상상 이상의 놀라운 일들이 따라다닌다. 과연 패딩턴은 무사히 집안일을 해낼 수 있을까?

 

 

 

 

 

사계절 음식 중 해독작용이 뛰어난 베스트 재료로 만들 수 있는 한 그릇, 국 찌개, 반찬, 디저트 등의 다양한 요리를 종류별로 소개, 해독 기능별로 계절별 한 상차림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알려준다.

 

 

 

 

 

 

 

 

 

 

닭고기는 시대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식품이다. 웰빙 다이어트 붐을 타고 닭가슴살이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닭고기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면서 맛도 있는 요리법을 담은 책으로 독자의 식탁을 한결 맛있고 풍요롭게 하고자 하였다.

 

 

 

 

 

12월에 출간된 책들 중에 눈에 띄는 책들이 참 많다. <국민 닭요리>는 정말 탐나는 책이다. 아이들이 닭을 좋아하는 탓에 자주 해 먹는 요리이지만, 알고 있는 레시피는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다양한 요리법으로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 것만 같은 요리책. 정말 탐난다. <패딩턴> 시리즈는 아이가 참 좋아할 거 같아 담아보았다. 올 겨울 방학은 책과 함께 보내는 따뜻한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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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봐, 슈퍼맨 날아봐!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5
안나 커즈 지음, 김옥수 옮김 / 자음과모음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은 사춘기 딸을 둔 엄마이기에 딸과 함께 꾸준히 접하게 되는 시리즈이다. 05번째 이야기는 딸이 먼저 읽어보고 재미있다며 권한 <<날아봐, 슈퍼맨 날아봐!>>이다. 슈퍼맨하면 대부분 멋진 모습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표지 속 슈퍼맨의 모습은 조금 특별하다. 곱슬머리에 콧물을 흘리고 있는 조금은 낯선 모습이다. 어떤 이야기일까? 표지삽화는 그렇게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었다.

 

"오줌 쌌니?"

엄마 목소리가 들렸다. 지쳤지만 다정한 목소리였다. (본문 10p)

 

제레미는 몇 살이기에 자다가 오줌을 싸는 걸까? 침대 시트를 정리하는 엄마는 제레미에게 또 꿈을 꾸었냐고 물었다. 아마 처음 있는 일은 아닌가 보다. 엄마는 조금 더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는다. 제레미는 고개를 저었다가 엄마를 속일 수 없다는 생각에 말이 많은데다 자기 차례를 못 기다려 '못참아론'이라 불리는 아론의 이야기를 했지만, 맞은편에 앉은 여자애 카리마와 덩치가 제일 크고 얼굴 표정도 험한해서 시키는대로 안 하면 가만있지 않을 것 같은 투판의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그랬다. 제레미는 사고로 아빠를 잃은 후 엄마와 함께 새로운 도시로 이사하고 전학하고는 이제 겨우 첫날을 보냈을 뿐이니까.

 

새 단원을 시작되면서 학생들 모두 과학자가 되어 딱정벌레 애벌레를 연구하고 관찰한 내용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수업이 진행되었다. 아론은 선생님이 준 애벌레에게 '슈퍼맨' 이라는 이름을 붙혀주었고, 제레미는 애벌레 머리 바로 뒤에 주근깨처럼 생긴 조그만 갈색 점 하나를 발견하고 '점박이'라는 이름을 붙혀주었다. 헌데 아론이 선생님이 미처 막을 사이도 없이 애벌레를 던지며 "날아봐, 슈퍼맨! 날아봐." 라고 소리치는 것이 아닌가. 애벌레는 교실을 가로질러서 기다란 호를 그리며 날아왔고 제레미는 아무 생각 없이 손을 들어서 애벌레는 잡았다. 아론이 버린 애벌레는 제레미가 잡은 탓에 제레미가 보관하게 되었고. 짝꿍을 정해서 둘이 힘을 합쳐야 하는 연구 역시 아론과 같이 하게 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아론은 했던 말을 또 하고 가수처럼 몸을 흔들어 눈에 거슬렀지만 아이디어가 좋아 함께 연구하기에 그리 나쁜 상대는 아니었다.

 

금요일 종례시간 제레미는 체육시간에 학교 로고가 들어간 티셔츠, 반바지 새 체육복을 입어야 한다는 구절에 얼굴을 찡그렸다. 반바지라니. 제레미에는 무엇인가 특별한 사연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는데 반바지를 입기 싫어하는 제레미, 밤마다 악몽을 꾸며 오줌을 싸는 제레미의 사연이 드러난다. 제레미는 사고로 아빠를 잃게 되었고, 다리를 수술해서 쇳덩이  두 개를 박았다. 하지만 엄마도 모르는 제레미가 감추고 있는 비밀은 또 있었다. 제레미는 아론이 귀찮지만, 때로는 아론에게 동정심을 느끼게 되는데, 제레미는 자신의 보기흉한 다리에 대한 걱정을 안심시켜주고, 악몽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준 아론을 점차 이해하게 될 뿐만 아니라, 마음속에 꽁꽁 숨겨놓았던 비밀의 실타래로 풀어나간다.

 

"보고 싶지 않으면 보지 마."

아론이 얼굴을 괴물처럼 찡그렸다. 그리고 전등 스위치를 끄는 것처럼 손가락을 가볍게 움직이며 말했다.

"그냥, 그냥 스위치를 꺼."
제레미는 악몽을 떨쳐내고 싶은 절박한 심정에 손가락을 들어서 스위치를 끄려고 했다. 하지만 영상은 멈추지 않았다. 오토바이가 계속 으르렁거렸다.

"스위치를..........꺼!" (본문 185p)

 

아빠를 잃고 슬픔과 악몽에 시다렸던 소년 제레미는 낯선 도시에서 아론이라는 특별한 소년을 만나게 된다. 다행스럽게도 제레미는 아론과 애벌레는 키우면서 아론을 이해하게 되고, 악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으며 자신을 악몽에 빠뜨렸던 비밀을 꺼냄으로써 슬픔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낯선 환경 속에서 낯선 친구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 슬픔으로부터 빠져나오는게 되는 일련의 일들이 유쾌하면서도 훈훈한 감동을 전한다.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해가는 제레미와 아론의 특별한 우정을 담은 <<날아봐, 슈퍼맨 날아봐!>>는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아론과 나는 자주 어울리지는 않을 거예요. 오늘 밤까지는요. 함께 문화회관에 가서 호레이스랑 다른 친구 몇 명이랑 발하키를 하기로 했거든요. 그리고 다음 주에 학교에서 우주에 관한 단원을 시작하는데 이번에도 나랑 아론이 짝꿍이 될 거란 말을 내가 했던가요? 우리는 잘해낼 거란 생각이 들어요. 이제 서로 많이 익숙해졌으니까요." (본문 202,20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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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가 들려주는 실존 이야기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46
심옥숙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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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장르를 빌어 철학자의 사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시리즈 46번째 이야기는 현대 철학의 흐름을 대표하는 프랑스의 철학자 사르트르의 사상을 담은 <<사르트르가 들려주는 실존 이야기>>입니다. 사르트르는 철학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많은 문학 작품을 쓴 작가이기도 하지요. 1938년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작인 <구토>를 펴낸 것을 시작으로 <자유에의 길>등의 소설과 <존재의 무> 등의 철학책을 펴냈다고 합니다. 사르트르의 사상을 일컬어 실존 철학이라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의 사상을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이해시키고자 했습니다.

 

그는 철학과 문학을 자신의 작품 속에서 하나의 통일된 것으로 표현하려 했고, 이러한 노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노벨 문학상 받기를 거절한 것으르도 유명하지요. (책머리에 中)

 

 

 

온조는 이상한 나라의 형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숙제를 하기 위해 형의 방에 갔다가 형의 블로그를 보게 되고, 형의 비밀과 사르트르에 대해 알아가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지요. 형제가 뜻을 모아 한 나라를 일으킨 백제처럼 형제가 힘을 합해 잘살아 나가길 바라시는 마음으로 아빠는 두 아들에게 비류와 온조로 지었습니다. 아빠는 온조가 아주 어렸을 때 돌아가셨고, 여자 혼자 몸으로 형제를 키워야 했던 엄마는 억척스러워질 수밖에 없었지요. 형 비류는 지금 고3입니다. 온조는 형의 존재가 자신의 삶에 있어 걸림돌이라고 생각하고 있지요. 숙제를 하기 위해 컴퓨터를 사용하려면 형의 방에 가야합니다. 온조는 형의 기분이 좋기만을 바라며 방을 두드렸는데 형이 없었지요. 평생 한 번 올가 말까 한 기회인 형이 없는 틈을 타 게임을 하려면 온조는 형의 블로그가 열려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형의 블로그에는 '내가 누구인가를 묻기 전에 나는 누구이고 싶은가를 물어라.' '인간은 자유를 선사받았지만 동시에 이 자유는 지옥과 같은 것이다. 내 운명을 내가 알아서 해야 한다는 것은 모든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라는 이상한 말이 적혀있었습니다. 형의 블로그를 본 온조는 내가 누구인지, 내가 누구이고 싶은 건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온조는 알코올 중독에 걸린 사람처럼 형의 블로그에 빠지게 되었고, 형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밴드에서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는 비밀도 알게 되지요. 그리고 그 비밀은 형의 모의 고사 성적표가 집으로 온 날 밝혀지게 됩니다. 음악이 좋아서 1년 전부터 음악을 하고 있었다는 형의 밴드 이름은 사르트르였습니다. 온조는 사르트르가 형을 버려도 너무 버려 놓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요. 사르트르라는 밴드가 궁금해진 온조는 형의 밴드 연습실에 가게 되고, 밴드의 노래를 듣게 된 온조는 자신도 모르게 울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밴드의 베이스 형은 우는 온조를 데리고 아이스크림 가게로 데리고 가지요. 서른 가지가 넘는 아이스크림 가운데 뭘 먹어야 할지 고를 수 없었던 온조는 베이스 형이 사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사르트르에 대해 듣게 됩니다. 자유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크림 고를 때 어떤 곳을 골라야 할지 어려웠던 온조의 상황을 통해 사르트르가 말하는 자유, 책임, 고독, 불안 등을 들려주는 베이스 형의 이야기를 통해 사르트르의 사상에 대해 쉽게 이해하게 되지요.

 

"인간인 이상 자유를 피하거나 거부할 수는 없어. 자신이 선택한 것은 결국 자신의 의지로 한 거니까. 자신의 선택은 곧 삶의 내용이며 의미가 된단다. 결국 자유, 선택, 책임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는 거야. 자유는 인간의 운명이면서 동시에 형벌이라고 할 수 있지. " (본문 101,103p)

 

 

대학에 가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겠다고 선언한 형 비류, 그런 형을 보며 자신이 누구이며 누구이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된 동생 온조, 두 형제를 통해 우리는 사르트르의 사상에 대해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비류, 온조 형제의 이야기가 담긴 동화적 스토리를 통해 우리는 사르트르의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지요.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재미있는 동화 한 편에 스며놓은 콩트의 사상은 독자들에게 철학으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철학을 이해하게 도와주고 있었지요. 이처럼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는 철학 사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철학으로의 안내서이자 부록으로 수록된 [통합형 논술 활용노트]를 통해 논술 교재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는 일석이조의 유익한 책이지요. 우리의 현실과 접목시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접근하기가 더 용이한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어린이 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들에게까지 적극 추천하고 싶은 시리즈이기도 하답니다.

 

(이미지출처: '사르트르가 들려주는 실존 이야기' 표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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