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셋째주에 쓴 서평책들 (2015.9.13~2015.9.19)

 


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9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2015년 09월 21일에 저장
절판

마녀에게서 온 편지 : 멘눌라라
시모네타 아녤로 혼비 지음, 윤병언 옮김 / 자음과모음 / 2015년 7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2015년 09월 21일에 저장
절판

100가지 숨은 미로 찾기- 집중력이 쑥쑥 자라고 사고력이 팡팡 터진다!
베키 윌슨 지음, 김현좌 옮김 / 노란우산 / 2015년 9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5년 09월 21일에 저장

여기 용이 있다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 지음, 김유경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8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2015년 09월 21일에 저장
품절



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 - 세상의 중심에서 흔들리는 청춘을 위한 인격론 강의
와타나베 가즈코 지음, 최지운 옮김 / 21세기북스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가 노틀담 세이신 대학에서 50년 동안 강의한 세상의 중심에서 흔들리는 청춘을 위한 인격론이 21세기북스에서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 강의는 1965년부터 시작되었는데 1988년에 발간된 후 몇 번인가 중판을 거듭해왔다고 한다. 이 수업에는 '나 자신의 인격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사람은 무엇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하는가'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와타나베 가즈코 수녀는 과학과 기술이 더 발달하고 날마다 새로운 것이 발명하는 이 때에 사람의 마음이 간절히 원하는 사랑과 자유 등에 대해 더더욱 깊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기에 이 책이 '현대의 잃어버린 것들'을 떠올리게 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사실 요즘의 우리는 나 자신의 인격으로 살기보다는 타인의 평가에 의해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내 삶의 주인이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에 내 자신을 되찾는 일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 책은 자신을 돌아보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인격이란 무엇인가, 유일한 자신으로 산다는 것, 소중한 삶을 나답게 사는 용기, 사랑의 가치에 대하여, 인간으로 태어나 존재한다는 것,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인격성, 건강한 정신으로 살기 위하여, 어른으로서 성숙해진다는 것] 총 8강의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는데, 입말이 그대로 수록되어 강의를 듣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마치 나에게 들려주는 조언이라는 생각이 들어 주의깊게 책을 읽게 된다.

 

인격이란 생각하는 힘과 자유의지, 분별력을 가진 주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인격으로 산다는 것은 의식하면서, 생각하면서, 선택하면서, 보다 좋은 것을 원하면서 사는 것을 말한다. 이에 우리는 '무엇'에서 '누구'로 성장을 해야하는데, 이런 인격화의 첫걸음은 생각하지 않는 인간이 아니라 생각하는 인간이 되는 것,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인간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인간이 되는 것에 있다. 따라서 보다 좋은 것을 생각하고 보다 좋은 것을 고르는 방법을 가르치는 좋은 교육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좋은 것의 기준은 인간의 행복이어야만 한다. '나는 나이므로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사실을 떠올리는 것이 역시 중요하다. 이런 '나는 나'라는 자각은 남과 비교하여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갖는 것는 아니라 나밖에 살 수 없는 일생을 나답게 살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

 

이 세상에 태어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은 뭔가 새로운 것, 독자적인 것을 가지고 있다. 그 사람은 자신과 똑같은 존재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약 똑같은 존재가 있다면 그 사람은 존재할 필요가 없다. 한 사람 한 사람은 그 사람밖에 할 수 없는 사명을 완수하고자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이다. (본문 63,64p)

 

'힘드니까 죽자'가 아니라 '힘드니까 좀 더 살아보자' 해야 합니다. (본문 274p)

 

행복지수는 낮고, 자살율은 높은 우리나라, 이는 자신의 삶을 나답게 사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평가에 의해 삶의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사람은 모두가 각기 다른 환경, 다른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고 성장한다. 이렇게 서로 다른 출발점에 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 때문에 좌절을 하고 절망을 하게 되고 결국은 자신의 삶에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사랑은 가까운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한다. 자신조차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과 언제나 함께 있는 것이므로 만족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에 수녀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각자가 자신밖에 할 수 없는 사명을 완수하고자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기에 스스로를 사랑하며 나 자신의 인격으로 살아갈 용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실패와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것이다.

 

하나의 횃불이 사라져 없어져도, 그것이 반짝였다는 사실은 의미가 있다. 타지 않는 횃불을 영원히 가지고 있다 한들 그것이 무슨 의미랴. 빛나야 한다면 타는 것을 견뎌내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하나의 횃불입니다. 그것을 빛나게 하지 않고 일생을 마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일생을 마친다는 것은 횃불이 사라져 없어진다는 뜻이지만, 없어진다 해도 빛났다는 데에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빛나는 것은 타는 것을 견뎌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빛에는 고통과 괴로움이 있는 법입니다. 오직 한 번뿐인 인생을 빛나게 하지 못했다면 인간으로 태어난 보람이 없다는 야마모토 유조 씨의 말과 상응한다고 생각합니다. (본문 275p)

 

 

 

생각해보면 나 역시 지금까지 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았다기보다 부모의 결정에 의해, 나를 바라보는 타인의 잣대에 의해 그리고 그저 흘러가는 대로만 살아왔다. 오직 하나의 나, 한 번뿐인 인생을 반짝이게 할 명강의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을 읽으면서 나는 지금까지의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와 더불어 자기 자신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 타인의 평가가 어떻하든지에 상관하지 않고 나만의 신념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며 한 번 뿐인 인생을 소중히 여기는 것. 이는 지금부터라도 내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으로 기억하고 또 기억하리라. '오직 한 번뿐인 인생을 빛나게 하지 못했다면 인간으로 태어난 보람이 없다'는 글귀가 자꾸 머릿 속에 맴돈다. 진짜 나를 찾아가는 길, 그것은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에 있었다.

 

(이미지출처: '사람으로서 소중한 것' 표지에서 발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18
그림 형제 원작, 레나테 레케 엮음 / 어린이작가정신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시절 읽었던 책을 어른이 되어 다시 읽다보면 느끼는 묘한 감정들이 있습니다. 어릴 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감동, 저자의 의도 등을 알게 되면서 책 읽는 즐거움이 무엇인가를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최근 저는 명작 다시 읽기를 통해 이런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는 재미에 빠져 있었습니다. 명작 뿐만 옛날 이야기도 마찬가지였지요. 그러면서 많은 고전과 옛 이야기를 다시 읽어왔다고 자부했는데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는 어린시절 이후로 이번에 처음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어린시절에도 책으로 읽었는지, TV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접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할 정도로 정말 오랜만에 접해보는 것이었지요. 물론 내용은 전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전에는 몰랐던 사실을 또 한 가지 알 수 있었지요. 이 이야기 속에 감춰진 이야기를 말입니다.

 

 

이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 1284년 무렵, 베저 강가에 자리 잡은 작은 도시 하멜른에 얽힌 전설입니다. 이 곳 사람들은 아주 행복했습니다. 강가의 물레방앗간은 곡식을 찧느라 쉬지 않고 돌아갔고, 시장에는 가득 쌓인 밀가루와 빵, 채소와 고기가 팔려 나갔지요. 이렇게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던 이 마을은 갑자기 쥐들이 나타나면서 끝나고 맙니다. 처음에는 그저 쥐 몇 마리가 집 안이나 마당 한쪽에 쌓아 둔 음식을 몰래 훔쳐 가는 정도였으나 하루가 다르게 쥐들이 늘어 나면서 거리마다 탐욕스러운 쥐떼들이 들끓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무서운 나머지 집 밖으로 나갈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되었지요. 두려움과 분노에 휩싸여있던 어느 날, 기이한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남자는 자신을 쥐 잡는 사냥꾼이라 소개했고 자신에게 충분한 대가를 치르면 마을에 쥐를 한 마리도 남기지 않고 모조리 몰아내겠다고 말했지요.

 

  

 

마을 사람들은 남자가 요구한 돈을 기꺼이 주겠다고 약속했고, 다음 날 남자는 소매에서 피리 하나를 꺼내 이제껏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는 음악을 연주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시피 쥐들은 피리 부는 사나이만 졸졸 뒤쫓가 갔고 강물에 모조리 빠져 죽고 말았지요. 마침내 쥐떼로부터 자유로워지자 마을 사람들은 쥐 사냥꾼에게 너무 많은 돈을 주기로 약속한 것을 후회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갖은 핑계거리를 대며 약속했던 돈을 내놓지 않자 피리 부는 사나이는 화가 나 치를 떨며 하멜른을 떠나지요.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해 6월 26일에 하멜른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는 다시 한 번 소매에서 피리를 꺼내 들어 이번에도 역시 일찍이 들어 본 적 없는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기 시작했고, 일찍이 쥐떼가 그랬던 것처럼, 집집마다 아이들이 마법의 피리 소리에 홀려 그의 뒤를 졸졸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은 모습을 감추고 말았지요. 아이를 잃은 부모는 아이들을 찾아 헤맸지만 모두 헛된 일이었습니다. 그날 하루, 하멜른에서 사라진 아이들은 130명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하멜른의 아이들이 모두 사라진 이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저 역시 지금까지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 관해서는 약속을 꼭 지키자는 교훈만을 알고 있었지요. 이 이야기 속에 숨은 이야기가 무엇이 있었는지 <어린이 작가정신 클래식> 시리즈가 아니었으면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의 실제 배경이나 숨은 의미에 관해서 그동안 아주 많은 의견이 오고갔다고 하네요. 물론 오늘날까지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가 하는 질문에는 누구도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지만 사건이 벌어진 해인 1284년과 아이들이 사라진 6월 26일이라는 명확한 시간 표시로 몇 가지 인정받은 해석이 있다고 합니다. 주민 수가 부족해서 노동력을 구하러 돌아다니던 동부 지역의 호객꾼이 아이들을 유혹해 브란덴부르크나 지벤뷔르겐의 노동자로 끌고 갔다는 주장과 페스트가 순식간에 마을 아이들 130명의 목숨을 앗아갔다는 추측이지요. 그저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로만 알고 있었는데 '어린이 실종 사건'에 관한 기록이 하멜른 연대기에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옛날 옛날에~'로 시작되는 이야기와 달리 '1284년 무렵'이라는 정확한 시기에 관한 내용의 의미를 비로소 알게 되었네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는 이처럼 오늘날까지도 신비스럽고 수수께끼처럼 모호한 이야기로 남아 있습니다. (맺음말 中)

 

이렇게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작품의 의미를 발견하는 즐거움은 정말 너무도 큽니다. 이 이야기가 이렇게 기이하고도 신비스러운 이야기라는 것을 이 그림책을 읽지 않았다면 끝내 알지 못했겠지요. 20세기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찬사를 받은 리즈베트 츠베르거의 삽화는 이 이야기를 더욱 신비스럽게 보여주고 있네요. 물론 이 이야기는 겉으로는 어른들의 이기심과 욕심 때문에 아이들이 화를 입게 되는 안타까운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약속을 어긴 어른들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약속을 잘 지키자는 교훈을 주고 있기도 하지요.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는 이렇듯 문학 작품으로도 그리고 역사적 사실로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짧은 그림책이었지만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된 이야기였습니다.

 

(이미지출처: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본문에서 발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표 첫 종이접기 - 엄마와 함께 하는 뇌 균형 발달 놀이 교육
뇌 균형 발달 연구회 지음, 이인화 그림 / 로그인 / 201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처럼 장난감이나 게임이 많이 없던 저의 어린시절에 종이는 가장 좋은 장난감이었습니다. 그림을 그려 오리고 붙히면서 인형 놀이를 하기도 했고, 배를 접어 대야에 띄워 누가누가 오래 떠있나 내기를 하기도 하고 비행기를 접어 멀리멀리 날리기 놀이를 했고, 딱지를 접어 딱지치기 놀이를 하기도 했지요. 종이만으로도 정말 신 나는 놀이가 가능했던 때였습니다. 반면 요즘은 셀 수 없이 많은 장난감과 각종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텔레비젼, 다양한 게임 등 아이들을 사로잡는 장난감과 놀이가 너무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종이접기에 관심을 갖는 걸까요? 이는 종이접기가 아이들의 지능 발달에 아주 유익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탓에 저희 집에도 종이접기 관련 서적이 두 권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른 구성의 종이접기 책에 꾸준히 관심을 갖게 되나 봅니다.

 

 

 

종이접기, 왜 좋을까요?

● 종이는 유아가 가장 손쉽고 안전하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에요.

● 종이접기는 유아의 지능 발달에 아주 유익해요.

● 종이접기는 다각형, 길이와 각의 등분, 대칭, 비교 등 기하학의 기초 개념이 녹아 있는 흥미로운 놀이예요.

● 종이접기는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놀이예요.

● 종이접기는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훈련이에요. (표지 中)

 

 

 

이번에 로그인 <<엄마표 첫 종이접기>>를 접하게 되면서 종이접기의 다양한 장점을 더 많이 알게 되었어요. 눈-손 협응 과정을 통해 좌뇌와 우뇌가 균형 있게 발달하고, 색종이를 통해 다양한 도형의 모양을 익히고 성질을 이해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기하학의 기초를 쌓을 수 있으며, 그럴 듯한 작품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이 생기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하니 종이접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육적인 면에서 최고의 놀이가 아닐까 싶네요. 이 책의 구성은 여타의 종이접기와는 좀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종이접기 책은 모양을 만드는 순서를 그림을 통해 배열하는 구성이지만 로그인의 <<엄마표 첫 종이접기>>는 동식물과 물체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수록함으로써 관찰하고 특징을 포착해서 종이로 표현하는 간접 체험으로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 모양마다 [부모님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아이가 익혀야 할 중요한 개념과 대화를 유도하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을 수 없는 유아를 위한 첫 종이접기 책으로는 정말 최고의 구성이 아닐까 싶네요. 특히 수박, 버스, 피라미드와 같은 종이접기는 한 번만 접어서 만들 수 있으며, 돛단배, 나비, 뾰족한 지붕의 집은 두 번만 접어서 완성되는 종이접기로 첫 종이접기에 적합하지요. 이러한 종이접기를 통해 아이들의 자신감을 쑥쑥 높아질 것입니다. 이렇게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구성이 아이들의 자신감, 지능 발달을 점차적으로 쑥쑥 향상시켜줄 것입니다. 부록으로 다양한 크기의 원형 색종이나 그림이 그려진 문양의 색종이 그리고 스티커가 수록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작품을 더욱 실남나게 만들어 줄거에요. 칭찬스티커도 수록되어 있으니 아이들이 종이접기를 하나씩 완성할 때마다 붙여 준다면 아이들의 재미는 더욱 커지겠지요?

 

 

생생한 사진을 보며 자연 관찰을 하고, 엄마와 이야기하며 하는 종이접기를 통해 좌뇌와 우뇌가 함께 쑥쑥! 재미도 두 배로 쑥쑥! 올라가는 엄마와 함께 하는 뇌 균형 발달 놀이 교육 <<엄마표 첫 종이접기>>는 이렇듯 종이접기를 시작하는 첫 유아들에게 적합한 놀라운 구성을 갖추고 있답니다. 어떤 종이접기 책으로 시작할지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정말 강추 또 강추하고 싶네요. 아이를 위한 최적의 종이접기 책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거에요. 아이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엄마표 첫 종이접기' 본문에서 발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일본은 조선을 수탈했을까? - 조선 농민 연합회 vs 조선 총독부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52
김인호 외 지음, 황기홍 그림 / 자음과모음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 전, 인기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에서 일본의 우토로마을에 대해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우토로마을은 몇 해전 책을 통해 알고 있었는데, TV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그들의 핍박이 얼마나 심했을지가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더군요. 아이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같이 보면서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갖게 되었고, 역사의 진실과 역사 의식 고취를 위해 자음과모음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시리즈 중 52권 <<왜 일본은 조선을 수탈했을까?>>를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역사 속 라이벌들이 모여 재판을 벌이는 구성인데, 얼마 전 하시마섬 유네스코 등재에 관한 일본의 입장 변경처럼 늘 역사를 왜곡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이 어떻게 주장하고 있는지 궁금했지요. 역사에 큰 관심이 없는 아이도 이 시리즈만큼은 재미있게 읽습니다. 아마 그것은 무조건 사실만을 알려주는 나열식이 아니라 법정 공방이라는 흥미로운 포맷이 한 몫 한 것이 아닐까 싶네요.

 

 

 

 

재판 첫째 날 조선 땅, 빼앗은 적 없다?

재판 둘째 날 그 많던 쌀은 어디로 갔나?

재판 셋째 날 일제 덕에 농민 생활이 나아졌다고?

 

3일에 걸친 재판에서는 위와 같은 주제로 서로의 입장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증거물을 제시하고, 증인이 출두하는 등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었던 재판 상황이 아주 리얼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고측은 조선 농민 연합회 대표인 김매기로 조선 농업 정책을 담당한 조선 총독부와 그 추종자, 그리고 식민지 미화론자들에게 조선 농민에 대한 범법 행위에 따른 죄를 묻기 위해 사기죄로 고소하게 됩니다. 그러자 피고측 조선 총독부 농림국장 어기짱은 조선에 은혜를 베풀었던 자신들을 고소한 것에 대한 명예 훼손죄로 맞고소를 하게 되지요. 3일의 재판 과정을 통해 대일본 제국과 조선의 공동 번영을 위한 정책을 시행했을 뿐이라는 피고 측과 그것은 단지 자기네들 이익을 위한 침략이며 수탈에 불과했다는 원고 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오갑니다.

 

 

 

우가기 가즈시게 : 한일병합 초기에 무단 통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강압적인 지배가 있었떤 것은 사실입니다. 그에 따른 다소 무리한 제재나 억압이 있었던 것도 인정하고요. 그것은 조선 사회를 안정시키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음을 밝힙니다. 우리 조선 총독부의 지배 원칙은 확고한 것이었습니다. 대일본 제국과 조선의 공동의 번영! 아시아로 침략해 오는 서구 제국구주의 맞서, 동아시아 전체가 함께하는 밝은 미래를 위한 준비! 이것이었습니다. 그 정책드르이 성과가 현재 한국의 눈부신 발전의 뿌리가 되지 않았습니까? 근대적인 민법 체계와 물권 형성, 철도와 도로망의 형성을 통한 사회 간접 자본의 확충, 과학적인 영농법의 도입과 수리 시설의 개선 등 여러분이 피해 의식만 가지지 않고 보신다면 조선 총독부의 업적이 그렇게 약탈적으로 이루어지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김매기 : 저들이 얘기하는 철도와 도로망 건설 등이 무엇을 위한 것이었습니까? 바로 조선의 자원을 좀 더 효월적으로 수탈하는 동시에, 일제의 대륙 침략을 위한 병력 이동을 손쉽게 하기 위한 것이지 않았습니까? 저들은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동아시아 전체의 공동 번영을 주장하며 내선일체 등의 화려한 구호를 내세웠지만, 결국 그 과정에서 추구했던 것은 일본의 이익을 위해 조선과 아시아의 농민, 노동자가 희생하는 체계를 구축하려던 것입니다. (본문 151~154p)

 

 

 

 

 

정말 흥미로운 주제가 아니었나 싶네요. 아이 역시 오랜시간 집중해서 책을 읽었습니다. 물론 어려워하는 단어도 있었지만 친절하게 수록된 tip을 통해 이해하거나 사전을 찾아보기도 했지요. 이런 섬세한 부분이 있어서 독자어린이들이 책을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되네요. 선호하던 장르가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흥미롭게 책을 읽고 아이는 서로의 주장에 대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정리를 하곤 했답니다. 얼마 전 함께봤던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고, 이 책을 통해서 역사를 알아야하는 이유를 이해하게 된 거 같아요. 더군다나 이 시리즈의 다른 주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네요. 역사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균형잡힌 시각을 잡아주는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시리즈는 아이에게 정말 좋은 역사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덧붙히자면, 부록으로 수록된 [한 걸음 더! 역사 논술]을 통해 역사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실력도 향상될 수 있으니 이 부분을 활용해보면 더 좋을 거 같네요. 자신의 생각도 적고 인터넷을 통해 조금더 알아본다면 논술 실력도 향샹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지출처: '왜 일본은 조선을 수탈했을까?' 본문, 네이버 검색창에서 발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