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포에버>>
이 작품은 작가 주디 블룸이 열네 살이던 딸 랜디를 위한 쓴 작품이라고 한다. 1975년 출간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350만 부는 넘는 판매부를 기록하고, 1996년 미국 도서관 협회에서 수여하는 마거릿 에드워스 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하니, 책 소개글만 읽어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딸을 위해 쓴 작품이니만큼 부모로써 딸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와 마음이 얼마나 담뿍 배어져있을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현재 열네 살인 딸을 둔 엄마로서, 이 작품에 큰 관심이 간다.
<<구름왕자 1>>
구름 위에 마을이 있다는 재미있는 발상해서 시작된 이야기라고 하는데, 과학 판타지 소설답게 상상력이라는 재미있는 이야기속에서 과학적 지식을 답습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표지를 보면 게임에 등장하는 주인공처럼 환상적인 느낌을 주고 있는데,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듯 싶다.
<<발차기만 백만 번>>
유독 좋아하는 출판사가 몇 군데 있는데, 그중 하나가 푸른책들이다. 이 출판사의 작품을 선택해서 손해보는 경우는 별로 없었을 만큼, 좋은 작품을 많이 출간하는 출판사이다. 출판사 이름 그리고 책 제목에 이끌려 선택해보았다. 3편의 단편이 담겨진 작품인데, 표제작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아냈다고 한다. 어떤 내용을 담은 이야기들이 수록되었을지 굉장히 궁금한 작품이다.
요즘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그 나이때의 나보다 훨씬 더 신체적으로도, 지식적인 면에서 많이 성장했다. 하지만 온전한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정서적인 부분에서는 극히 부족한 부분을 보이는데, 정서적인 부분은 동화,소설 등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이 책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치유하고 성장한다면, 정서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으리라.
공부..공부..공부..를 외치기 전에 우리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휴식이 필요한지 관심을 가져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