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우주공학단 만화로 읽는 미래과학 교과서 7
이한율 지음, 서혁 그림, 채연석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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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보면서 우리는 미래를 상상해보곤 합니다. 영화 속의 미래는 영화의 한 장면으로 끝나는 것은 결코 아닐거에요. 로봇의 아버지 조셉엥겔 버거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공상과학 소설에 흠뻑 빠졌었고, 로봇공학자들은 로봇 영화에서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영화 속 미래의 모습은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의 모습일지도 모르지요.

<청소년을 위한 미래과학 교과서>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만화로 재구성한 어린이 과학학습만화 시리즈 <만화로 읽는 미래과학 교과서>는 이처럼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을 듯 싶네요. 스마트폰으로 인공위성을 만들고, 입을 수 있는 1인용 우주선이 등장하고, 우주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닐 수 있는 상상 속 미래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미래의 설계도일지 모릅니다. 상상의 세계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지금, <<날아라 우주공학단>>에서 보여주는 미래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고, 이 상상력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과학의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서로 이웃한 두 민족, 경제와 문화가 낙후되어 사회적으로 불안한 척박한 땅에 자리잡은 풍족은 비옥한 땅을 얻기 위해 정치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비옥한 땅에 자리잡은 선족을 침략하려하고, 선족은 전쟁을 막으려 합니다. 선족은 자원이 부족해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풍족에게 달에 묻혀 있는 미래 에너지인 헬륨3를 풍족과 함께 개발하여 전쟁을 벌일 이유를 없애고자 합니다. 이에 선족은 풍족에게 우주공학 기술을 알려주기 위해 사신단을 파견하기로 했지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가진 태양계 하사, 천재 과학 소년 주피터, 사신단의 단장 오로라가 바로 사신단으로 파견되는 어린이랍니다.

 

 

우리가 달을 탐사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에너지 자원을 얻기 위해서인데 달에는 지구에서 구하기 힘든 티타늄이나 헬륨3 등의 희귀 자원이 많이 묻혀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풍족에 가게 된 우주공학단 어린이들은 전쟁을 하려는 아레스 장군의 방해로 일이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다행히 스마트폰으로 인공위성을 만들어 재난의 피해를 줄여 농어민의 근심을 덜어주면서 풍족의 통치자 비너스 대통령과 농어민의 지지를 얻게 되고, 풍족 사신단의 열정과 진심을 알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풍족의 젊은 우주 과학자 플루토, 우주공학 사신단을 믿고 따라주는 농부의 딸인 큐리의 도움으로 본격적인 우주개발을 추진하게 되지요.

 

 

<<날아라, 우주공학단>>은 풍족에 파견된 선족의 사신단의 모험을 통해 미래 에너지 자원 헬륨 3, 우주 개발의 필요성, 지구를 탈출할 수 있는 속도, 비행기로 우주를 못 가는 이유, 우리나라 최초의 로켓인 대신기전, 비행기와 로콧의 장점을 지닌 로켓비행기, 인공위성의 다양한 임무, 인공위성의 다양한 궤도, 아리랑 2호로 살펴보는 인공위성의 구조,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최초의 유인 달 탐사 우주선인 아폴로 11호, 인류 최초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 우주인이 되기 위한 훈련, 거대한 우주 실험실인 우주 정거장, 우주 쓰레기 등 우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과학 교과와 연계한 이 작품은 우주여행, 우주개발에 관한 주제를 배경으로 정의, 도전, 모험 등에 동화적 스토리도 가미되어 있어 감동과 유쾌함도 느낄 수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그림을 통한 설명과 학습만화가 가진 장점을 이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과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기에 재미와 유익함을 주는 이 작품은 한국공학한림원 추천도서로도 선정되었습니다.

<만화로 읽는 미래과학 교과서> 시리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상상력 향상과 과학적 지식 향상을 통해 상상 속 미래를 가까운 현실로 이끌어주는 힘을 길러줄 것입니다.

 

(사진출처: '날아라 우주공학단'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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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 100 : 로봇 오준호 박사 - 초등학생 100명이 묻고 최고의 전문가가 답하다 1 대 100 시리즈 2
서지원 글, 김세중 그림, 오준호 콘텐츠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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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무렵, 파워레인저를 꿈꾸던 아들은 이제 열 살이 되었고, 지금은 로봇 과학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방과 후 로봇제작 수업을 듣는 열성을 보이고 있지요. 단순히 로봇 과학자를 꿈꾸던 아들이 꿈에 대해서 조금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된 것은, 학교에서 내 준 주말 '꿈 도깨비' 과제 때문이었습니다. '꿈도깨비'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 주 한 주 꿈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거나 체험활동, 책 읽기 등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지요. 아이는 두 말 없이 자신의 꿈을 적는 란에 '로봇 과학자'라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매주 매주 실천할 일을 계획했지요. 아이는 계획에 맞추어 로봇 과학자가 무엇이며, 로봇 과학자가 되기 위해 무슨 공부를 해야하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로봇 과학자가 누구이며, 로봇의 역사는 어떻게 되는지 등등 매주 열심히 조사했습니다. 로봇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읽은 아이는 휴보, 오준호 박사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어요. 물론 조사를 통해서 더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아들의 열정도 더 높아졌지만요. 하지만 로봇 과학자가 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하고 조사를 하면 할수록 더 알고 싶은 것들도 많았고, 의문이 풀리지 않는 것도 많았지요. 그러던 중 정말 눈이 번쩍 띄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지 머에요. 바로 스콜라에서 출간된 초등학생 100명이 묻고 최고의 전문가가 답하는 <<1 대 100 로봇 오준호 박사>> 였습니다.

 

 

로봇, 오준호 박사 이야기만으로도 아이의 관심을 사로잡았는데, 아들의 머릿 속을 가득 채웠던 수많은 궁금증이 100가지의 질문 속에 고스란히 반영되어있어 더욱 좋아했습니다. 로봇에 관한 책을 읽고 엄마한테 문제를 내고 으스대기를 좋아하는 녀석인데, 이 책으로 한껏 더 우쭐해졌지요. '꿈도깨비'를 하면서 아들의 꿈을 위해 부모가 옆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에 대해 많이 생각해봤습니다. 박물관을 같이 가주고, 로봇이나 과학자에 관한 책을 사주는 것도 좋지만, 함께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무엇보다 더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관심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덕분에 저 역시도 로봇에 관한 많은 부분들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 책은,

 

1부 로봇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2부 다양한 로봇의 종류

3부 로봇과 꿈

4부 새로운 로봇의 미래

 

로 나뉘어 총 100가지의 질문을 담았어요. 오준호 박사님은 아이들의 질문에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답변을 해주었답니다. 로봇은 체코어로 'robota' 노동, 노예라는 뜻이랍니다. 체코의 극작가인 카렐 차페크가 맨 처음 이 말을 썼는데, 1920년 <로섬의 인조인간>이라는 희곡에서 인조인간을 표현할 때 로봇이라는 말을 처음 썼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로봇은 무엇일까요? 로봇이란 혼자서 작업이나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계 장치(본문 18p)를 말하지요. 자동차나 헬리콥터는 사람이나 물건을 나르고, 연료를 공급하면 움직일 수 있지만, 사람이 조정해 줘야만 움직이기 때문에 로봇이라 부를 수 없어요. 그렇다면 사람이 조종하는 로보트 태권브이는 로봇이 아닐까요? 오준호 박사님은 로보트 태권브이는 사람이 타서 조종을 하더라도 스스로 판단해서 움직이는 자율적인 부분이 많기 때문에 로봇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의 질문과 오준호 박사님의 답변을 통해서 로봇이 무엇인가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었어요.

 

 

로봇에 관한 아이들의 호기심은 정말 대단한 듯 싶네요. 로봇이 거짓말을 할 수 있을지, 로봇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지, 일본을 대표하는 로봇 아시모와 한국을 대표하는 휴보가 싸우면 누가 이기는지, 로봇이 사람처럼 감정을 느끼게 할 수 있는지 등등 로봇에 관한 많은 부분들에 대해 아이들은 관심을 갖고 있네요. 특히 로봇을 만들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질문은 우리 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로봇을 만들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하고, 로봇 영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오준호 박사님은 공부를 잘했는지 등등 로봇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의 궁금증에서 꿈에 대한 열정이나 열망 등이 느껴졌어요.

 

과학자가 되려면 모든 것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져라! 이것이 제 대답입니다. 로봇을 좋아하면 로봇을 충분히 즐기세요. 자기가 직접 해보는 게 중요해요. 키트를 사지 말고 자기가 스스로 생각해 보고 만들어 보세요. 정말 스스로 기계를 깍아서 만드는 거지요. 줄질도 하고, 고무줄도 끼우고, 태엽도 감고, 모터도 바꾸고, 건전지도 넣고요. (본문 106p)

 

 

<<1 대 100 로봇 오준호 박사>>에서는 초등학생들의 100가지 질문을 통해 로봇에 관해서, 로봇 과학자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문답식 구성은 평소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 해결 할 수 없었던 궁금증을 풀어낼 수 있어서 로봇에 관한 그 어떤 지식책보다 더욱 유익했던 거 같아요. 로봇 과학자를 꿈꾸는 아들에게 이 책은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거 같아요. 로봇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조셉엥겔 버거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공상과학 소설에 흠뻑 빠졌었다고 하지요. 로봇 영화는 로봇공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구요. 이 책을 통한 오준호 박사와의 만남은 로봇공학자들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로봇공학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입니다.

 

(사진출처: '1 대 100 로봇 오준호 박사'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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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과 소심한 강인해 콤플렉스 극복 동화 1
최옥정 지음, 박정섭 그림, 임영주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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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어린이들의 이웃으로 나타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인문학적 지혜를 자연스럽게 일깨워주는 동화이지 자기계발서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에 이어 주니어김영사 출판사에서 이번에는 역경을 극복한 위인을 통해 자신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힘찬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고민 들어주는 위인이 나타났다> 시리즈를 출간했다.

그 첫번째 이야기는 <<칭기즈칸과 소심한 강인해>>로 소심한 성격과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한 우울한 가정 환경, 그리고 친구들의 괴롭힘까지 하루하루가 힘든 인해에게 칭기즈칸이 따뜻한 힐링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화이다.

 

 

같은 학원에 다니는 6학년 형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인해는 엄마가 첫 월급으로 사 준 자전거를 뺏길 위기상황을 칸 아저씨의 도움으로 모면하게 된다. 오늘은 칸 아저씨 덕분에 무사했지만 언제 또 괴롭힐지 모른다는 생각에 인해는 불안하기만 하다. 새벽 3시 반에 일어나 녹즙 배달을 하고, 아침 10시까지 식당으로 출근하는 엄마에게는 걱정을 끼쳐드릴 수 없어 말을 할 수도 없다. 인해는 두 달 전에 이사오면서 다니게 된 학교, 학원도 재미가 없는데다 그 생각만으로도 가슴에 돌이 가득 찬 것처럼 숨이 막혔다.

낮에 아빠를 만나 이야기하는 도중에 아빠 휴대 전화가 계속 울리자 인해는 아빠에게 새 여자가 생긴게 아닐까 라는 생각에 엄마가 불쌍해졌고, 아빠랑 오래 있기 싫어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지만 열쇠를 잃어린 탓에 집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 엄마가 일러준대로 열쇠를 새로 만들기 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컨테이너로 된 작은 구둣방에 갔다가 인해는 칸 아저씨를 다시 만나게 된다. 아저씨의 권유로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인해는 칸 아저씨의 딸인 같은 학년의 선아를 알게 된다. 큰 소리로 말하고 웃고, 겁 없어 보이는 선아, 구두도 잘 고치고, 열쇠도 잘 만들고, 도장도 잘 파고, 우산도 잘 고치고, 뭐든 잘 고치는 칸 아저씨를 보면서 인해는 그들처럼 되고 싶었다. 인해는 엄마가 고생하는 것, 자신이 학교에서 애들한테 놀림 받는 것이 모두 아빠 탓 같았다.

 

"한 가지를 더 잘하려고 노력해서 진짜 잘하게 되면 네 스스로 강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될 거야. 네가 더 강하다고 믿으면 다른 사람이 너를 얕보지 않는단다." (본문 57p)

 

 

같은 반 정진이의 괴롭힘으로 힘든 인해는 칸 아저씨에게 태극권을 배우게 된다. 칸 아저씨는 고등학교 시절 과실치사로 감옥에 다녀오게 된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인생에는 뺄셈과 덧셈이 있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나쁜 일만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일깨운다. 그렇게 칸 아저씨와 선아와의 만남으로 인해는 조금씩 달라졌고, 자신을 괴롭히는 형들을 다시 만났을 때도 찍소리도 못하고 당했던 그 때와는 사뭇 달라져 있었다. 생각에 따라 마음에 안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집안이 가난하다고 탓해선 안 돼! 나 칭기즈칸은 아홉 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초원에서 쫓겨났지만, 들쥐를 잡아먹으면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힘을 키워 몽골을 통일했어.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지만 남의 말에 귀 기울여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지. 나는 뺨에 화살을 맞고도 살아남았단다. 적은 밖에 있는 게 아니라 내 안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본문 109p)

 

 

"칭기즈칸은 자신을 극복하고 나서 강한 사람이 되었고, 마침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제국을 이끄는 왕이 되었지. 그는 어떤 경우에도 막막하다는 말을, 포기하겠다는 말을 하지 않았어. 슬픈 일은 바람에 날려 보내고 언제나 하늘을 우러러봤지. 이제 남을 탓하는 건 그만해, 인해야." (본문 110p)

 

소심한 성격 탓에 친구들의 괴롭힘에도 어쩌지 못했던 인해, 이 모든 것이 아빠 탓이라 생각했던 인해가 칸 아저씨를 만나면서부터 달라지는 과정이 우리 아이들이 겪을 법한 다양한 상황 속에서 묘사되고 있었다. 주인공 인해를 통해,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 가난뱅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약자를 보듬어주었던 칭기즈칸을 통해, 열악한 환경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인생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내일은 오늘과 다를 것이라는 굳세 믿음을 갖고 칭기즈칸처럼 미래를 긍적으로 바라보며 힘든 상황을 하나씩 이겨나간다면 주어진 환경 속에서 좋은 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며 분명 멋진 미래가 펼쳐질 것임을 일깨운다. 소심한 인해가 칸 아저씨와 선아를 통해 배웠듯이 소심한 성격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용기와 노력을 통해서 바꿔나갈 수 있다. 이렇듯 인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으리라.

 

 

<고민 들어주는 위인이 나타났다>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 <<칭기즈칸과 소심한 강인해>>는 이렇게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고민들을 제시함으로서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이 처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신감을 되찾아갈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인해를 도와주는 칸 아저씨처럼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고민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줄 것이다.

 

(사진출처: '고민 들어주는 위인이 나타났다 1_ 칭기즈칸과 소심한 강인해' 본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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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인 Lean In - 200만이 열광한 TED강연! 페이스북 성공 아이콘의 특별한 조언
셰릴 샌드버그 지음, 안기순 옮김 / 와이즈베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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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셰릴 샌드버그는 현재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서 <포춘> 선정 '재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의 한 사람이다. 2010년 TED 강연 '왜 여성 리더는 소수인가'에서 누구도 쉽게 언급하지 못했던 이 문제를 과감히 공론화했고, 이 동영상은 조회 수가 200만 건을 넘어서며,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셰릴 샌드버그는 이제 이 책을 통해 여성 리더가 이토록 적은 이유를 파헤치고, 그 뿌리 깊은 원인을 설명하고 설득력 있고 상식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여 여성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우리 문화는 "대체 그녀가 어떻게 가정과 직장 일을 모두 감당해내는지 모르겠어요" 라는 말로 일하는 여성의 기를 처음부터 꺽는 경향이 있다. (본문 45p)

 

심한 입덧으로 대기업에서의 5년 6개월의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이후 10년간 전업주부로 생활하게 되었다. 직장 생활동안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현 단계보다 더 높은 직위를 얻고자 하는 마음이 없었던 탓인지 직장을 그만두는 것에 대한 미련은 전혀 없었다. 그 위치에서 그러한 평가를 받았다는 것만으로 나 스스로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10년간의 전업주부로 생활하면서 문득문득 밀려오는 직장 생활에 대한 갈망으로 나는 다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 10년간의 주부 생활은 취업에 큰 걸림돌이 되었는데, 한 면접관은 나의 경력이나 내 능력에는 관심이 없었으며 그저 10년동안 주부였다는 자체에만 중점을 두고 단박에 퇴짜를 놓았다. 주부였기에 엑셀을 이용한 공문작성, 컴퓨터 활용능력이 떨어질거라는 선입견때문이었다. 나는 다시 취업할 수 없을거라는 좌절을 겪은 후 퇴짜놓은 회사보다 훨씬 좋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현 직장에 취업을 했고 지금까지 5년간의 워킹맘으로서 내 자신을 만들어가고 있다. 허나 그렇게 어렵게 얻은 직장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나는, 현재의 위치에서 일 잘하는 직원으로 평가받는 것에 대해 충분히 만족하고 있으며, 지금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생각이나 오르고 싶다는 야망을 갖고 있지 않다. 주부로서, 직장인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역량은 이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가정과 일 두 가지의 풀타임 업무를 해야하는 직장맘이 사회에서 더 나은 자리를 차지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매일매일 느끼고 있는 탓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여성 대통령이 나왔고, 많은 여성들은 이로 인해 여성도 남성 못지않게 공평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갖는다. 지금이야말로 여성들이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렇게 여성들이 제대로 달려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여성의 위치가 지금보다 크게 달라지지 않을거라는 회의적인 생각을 품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셰릴 샌드버그는 <<린 인>>에서 자신과 가족, 주변 인물들의 일화를 통해 그 이유를 명확히 전달한다. 1장에서는 여성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복잡한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뒤이어 여성 스스로 이룰 수 있는 변화나 조절에 중점을 두면서 자신감을 키우는 방법, 배우자와 집안일을 공평하게 분담하는 방법, 달성할 수 없는 기준에 얽매이지 않는 방법 등을 차례로 설명한다(본문 23p). 저자 셰릴 샌드버그는 경력을 쌓는 과정에서 얻은 교훈과 관찰, 확실한 자료, 학술 연구에 근거해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용기를 주고자 했다.

 

여성은 사회가 만들어놓은 외부의 장애물뿐만 아니라 내면에 자리한 장애물에 걸려서도 넘어진다. 여성은 큰 일에서든 작은 일에서든 자신감이 부족하고, 기회를 잡겠다고 손을 번쩍 들지 못하며, 적극적으로 달려들어야 할 때 오히려 주춤하며 물러선다. 여성은 남성보다 노골적으로 말하거나, 공격적으로 행동하거나, 힘이 세서는 안 된다는 부정적 메시지를 스스로 내면화한다. 자신이 달성할 수 있는 성과에 대한 기대치를 스스로 낮춘다. 심지어 아직 생기지도 않은 자녀와 배우자가 들어설 여지를 마련하느라 직업상 목표를 수정한다. (본문 21p)

 

여성이 직면한 숱한 장애물의 뿌리에는 두려움이 도사리고 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으리라는 두려움, 잘못 선택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부정적 시선을 받게 되디라는 두려움, 비판의 대상의 되리라는 두려움,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등이 그것이다. 거기에 나쁜 어머니나 나쁜 아내나 나쁜 딸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의 삼위일체가 가세한다. (본문 45p)

 

이에 저자는 당당하게 테이블에 앉아라/ 성공한 여성은 미움을 받는다/ 우리는 사다리가 아니라 정글짐을 오른다/ 멘토가 되어 주시겠어요?/ 자신의 진실을 추구하고 말하라/ 일을 정말 그만두기 전에 미리 그만두지 마라/ 배우자를 진정한 동반자로 만들어라/ 슈퍼우먼의 신화/ 대화를 시작할 때다 등의 part를 통해 여성이 스스로 이룰 수 있는 변화 법이나 조절하는 법을 소개함으로써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이끈다.

여전히 여성의 기본 민권을 인정해주지 않는 나라가 존재하고 있지만, 세계는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의 노력으로 남녀가 동등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큰 변화를 이루어냈다. 하지만 여전히 세상은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세상의 변화를 모색하지 않으면서도 우리는 아이러니하게도 부모들은 자신의 딸들이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서기를 바란다. 하지만 우리가 변하지 않는다면, 우리 딸들도 여전히 외부의 장애와 내면의 장애물로 인해 두려움을 느끼고 그 자리에서 안주할 수 밖에 없으리라. 리더의 자리에 오르는 여성이 늘어나서 여성의 필요와 관심사를 강력하게 주장할수록 세계 모든 여성이 놓여 있는 상황은 개선될 수 있다고 한다. 그 시작은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는 바로 우리들의 변화에서부터 비롯될 것이다. 이에 셰릴 샌드버그는 강연을 통해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다함께 그 변화를 모색하고자 했다. 엄마, 아내라는 역할 탓에 저자의 이야기를 전부 수용하기에 나 자신이 매우 심각한 고정관념에 쌓여있지만, 그녀의 이야기에서 참 많은 부분에 공감하면서 변화의 절실함을 깨닫게 되었다. 이 깨달음이 변화의 작은 발걸음이 될 수 있으며, 직장맘으로서의 내 마음가짐도 달라질거라 나는 확신한다. 지금 나는 달려들때다!

 

즉각 성 전쟁을 멈추고 지속적인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 여성 모두가 자신을 주춤하고 뒷걸음치게 만드는 고정관념과 싸워야만 진정한 평화를 이룰 수 있다. 다른 여성의 선택에 위협을 느끼면 여성은 무너지고 만다. 에너지를 쏟아부어 이러한 순환고리를 깨야 한다. (본문 25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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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브런치가 완성되는 순간
지은경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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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머리 감고, 화장하고, 두 아이 학교 보내야 하는 나와 남편, 겨우겨우 눈을 뜨고 일어나 밥맛이 없다고 칭얼대는 중학생 딸아이, 학교 가야 할 시간이면 느릿느릿 거북이가 되어버리는 초등학생 아들, 네 식구가 이런저런 사유로 아침밥 대신에 간단한 빵으로 아침 식사를 떼운지 10년은 된 듯 하다. 간혹 빵보다는 따뜻한 국물과 밥이 그리워지는 날에 아침상을 차리면 으레 다들 빵을 찾는다. 전혀 아메리칸 스타일이 아닌 네 식구가 아침식사만큼은 아메리칸 스타일이다. 퇴근길의 내 중요한 일과는 유명 베이커리에 들러 어제, 오늘 먹었던 빵보다 더 맛있는 빵을 찾는 일인데, 몇 년을 애용하는 탓에 새로운 빵을 찾기란 여간 쉽지가 않다. 가끔은 엄마표 길거리 토스트를 만들어주곤 하는데 직장맘이라는 핑계로 요리에 관심을 두지않는 탓인지 아이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들기엔 역부족이다. 그런 탓에 가끔은 요리책에 관심을 갖고 들춰보기는 하지만, 낯선 요리법이나 재료들이 늘 당혹스럽기만 하다. 책 쇼핑 중 나에게 걸맞는 요리책을 찾아보다 <<샌드위치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브런치가 완성되는 순간>>을 만나게 되었다. 요리연구가 지은경의 책을 이렇게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이미 <샐러드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드레싱이 빛나는 순간>이 베스트셀러가 된 바 있는 실력을 갖춘 요리연구가이자 저자라는 사실을 알고나니 작품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진다.




<<샌드위치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브런치가 완성되는 순간>>은 저자가 가지고 있는 샌드위치와 블런치 레시피들 중 특히 반응이 아주 좋았던 것들만 골라 일반 가정에서 만들기 쉽게 변형한 것들이라고 하는데, 혹여 재료를 구하기 어려운 경우를 생각해 대체 재료들도 꼼꼼히 적어준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나처럼 샌드위치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는 이를 위해 [basic guide 맛있고 폼 나고 든든한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한 기본 레슨]을 통해 샌드위치로 먹으면 좋은 빵, 속재료로 많이 쓰이는 다양한 치즈와 가공육, 채소, 소스까지 꼼꼼히 정리해주었다. '샌드위치를 맛있게 만드는 노하우 8가지'는 요리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알게 된 부분이었고, '마지막까지 맛있고 알뜰하게! 남은 빵 활용법'은 주부 9단이 되는 방법이었으며, '보기 예쁘게, 먹기 깔끔하게! 샌드위치 포장법'은 아이들 소풍날 엄마의 점수를 팍팍 올릴 수 있는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었다. 샌드위츠에 대한 기본 레슨을 읽고 나니 만드는 법이 눈이 쏙~ 들어온다.




chapter 1에서는 간단하고 맛있는 기본 샌드위치를 소개한다. 야채를 싫어하는 작은 아이를 위래서 땅콩버터, 바나나, 베이컨의 환상적인 조합을 느낄 수 있는 엘비스 샌드위치, 출퇴근길 냄새의 유혹을 뿌리치지 힘든 길거리 토스트, 매콤한 맛의 소스를 더한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가 들어간 BLT 샌드위치도 군침을 돌게 한다.




chapter 2는 아이들 소풍 도시락을 위해 차갑게 먹어도 맛있는 콜드 샌드위치를 수록했는데, 아무래도 엄마인 탓에 눈여겨 보게되는 부분이다. 한 햄버거 전문점의 인기 있는 아침 메뉴를 업그레이드 개발했다는 모닝 샌드위치는 간단하면서도 아이들 입맛에 제격인 듯 싶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듯한 가지와 토마토소스의 궁합으로 만들어진 구운 가지 샌드위치,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매콤한 버섯 샌드위치 등 레시피만으로도 그 맛이 궁금해진다.




바로 만들어 따뜻하게 즐기는 핫 그릴 샌드위치를 소개한 chapter 3은 브런치나 한 끼 식사로 특히 좋은 메뉴들이다. 든든한 식사대용으로 좋을 법한 자극 없이 부드러운 고구마 그릴 샌드위치, 아이들과 남편도 좋아할 닭안심을 이용해서 치킨 너겟을 만들어 만든 치킨 너겟 그릴 샌드위치, 미트볼을 좋아하는 아들 녀석의 입맛에 딱 맞을 풍성하게 씹히니는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미트볼 그릴 샌드위치도 눈여겨 볼 만하다.




집에 손님이 올 때 애피타이저나 술 안주로 내기에 딱 좋은 메뉴를 담은 chapter 4 홈 파티에 곁들이는 오픈 샌드위치는 손님들을 감탄하게 할 레시피들이 가득이다. 볶은 버섯에 우유와 치즈를 넣어 풍미를 더해 진한 버섯의 향을 살린 양송이버섯볶음 카나페, 구우면 더욱 달콤해지는 파인애플을 이용한 파인애플 햄치즈 오픈 샌드위치는 새콤한 맛이 기대된다.





chapter 5 누구나 좋아하는 개성 만점 브런치 메뉴에서는 아이들의 간식으로 좋을 아몬드 슬라이스를 듬뿍 묻혀서 더욱 고소한 아몬드 프렌치토스트, 과일과 참 잘 어울리는 리코타 치즈를 이용한 리코타 치즈와 유자청을 곁들인 와플 등을 소개하고,

chapter 6 푸짐한 브런치를 완성하는 사이드 메뉴에서는 간단하게 즐기는 메뉴인 브런치를 더욱 풍성하게 먹기 위한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을 소개한다. 간단한 샌드위치와 어울릴 법한 마늘 버섯 크림수프, 가벼한 샌드위치에 견들이면 좋을 포만감이 느껴지는 채소 커리 쿠스쿠스 샐러드,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이용해서 후다닥 만들 수 있는 모둠 채소 오븐구이, 감자 하나만으로도 훌륭한 브러치가 될 수 있는 웨지 칠리 포테이토, 고소한 그래놀라를 곁들이면 간단한 식사로 즐길 수 있는 과일 요구르트 볼 등이 브런치와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이 밖에도 +Recipe로 소개되는 '내 몸에는 미안하지만 내 입은 즐거운 칼로리 폭발 샌드위치'는 늘 고민하는 체중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는 메뉴다. 다이어트는 늘 '내일부터'라는 말이있다. 칼로리는 부담스럽지만 먹는 즐거움을 주는 베이컨 패티 땅콩 버터 햄버거는 풍성함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줄 레시피다. 잘 먹어야 다이어트도 할 수 있는 법!




<<샌드위치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브런치가 완성되는 순간>>은 왕초보도 따라하기 쉬운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간혹 요리책에 등장하는 재료로 당황하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당혹스러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점이 무엇보다 내게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스위트 칠리소스는 이제 그만! 토마토케첩과 올리고당이 있으면 해결할 수 있다. 로메인? 도대체 이건 뭔가? 이쯤되면 요리 할 마음이 딱! 사라지지만, 상추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다. 사워크림이 뭔지 몰라도 된다. 떠먹는 플레인 요구르트와 다진 양파가 있으면 해결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제 나도 요리라는 걸 좀 해볼 수 있겠다. 그동안 재료가 없어서 못 하겠다고 손 놓곤 했는데, 저자가 나한테 딱! 맞는 레시피와 재료를 제공해주었으니 이제 나도 요리하는 엄마가 될 수 있겠다. 주말마다 심심하다고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과 함께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재미를 갖는다면 더욱 좋을 성 싶다. 만들어먹는 재미도 먹는 재미만큼 큰 법이니 말이다.




빵, 속재료, 스프레드의 궁합을 딱 맞춰 샌드위치가 필요한 그 순간에 더욱 빛나는 요리책 <<샌드위치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브런치가 완성되는 순간>>은 내게 딱 맞춰진 요리책이 아닌가 싶다.


(사진출처: '샌드위치가 필요한 모든 순간 나만의 브런치가 완성되는 순간' 본문에서 발췌)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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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싹 2013-07-20 0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선축하합니다.
왠지 이 리뷰 좋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저도 무척 빵 좋아하거든요.~~
배가 부르지만 빵이 먹고 싶어지는 리뷰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