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온 뒤라 이 책이 금세 눈에
띄었다. 사실상 수필적인 성격이 강한 글인데...
싱가포르의 문화와 사회를 잠시나마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그리고 싱가포르의 다양한 인종이 사는 만큼 그에
따르는 음식문화...소박하면서도 그리고 서민적인
좋은 질의 그에 합당한 음식문화의 싱가포르
조금은 부러움이 생겼다...
정말 싱가포르에서는 질서, 차도 , 거리 , 정원 ,,,,
한눈에도 알 수 있는 이런 모습들이 맨처음 정착지인
홍콩의 모습과 대비되어서 조금은 싱겁기도 했지만
사회가 참 안정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싱가포르에서 먹을 거리의 팁 뿐만 아니라
그곳 싱가포르인의 모습을 얘기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여러곳의 음식점도 일반 여행서적 처럼 자세히
가르쳐 주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도움을 준 책인것 같다,
여행서적은 아니지만 그녀의 싱가포르에서 맞은
음식문화 수필집이 더 맞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