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
안토니아 프레이저 지음, 정영문.이미애 옮김 / 현대문학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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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슈태판 쯔바이크의  마리 앙투아네트를   읽었던 기억이  난다. 

작가는 마리 앙투아네트가  단두대로 끌려가기  전까지   그녀의 일생을 다루고 있는데  

환경결정론적 입장에서  작가의   생각이  들어 있어서 그녀를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었다.

이 책도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의  원작으로  소피아 코폴라도   어느 정도  위의 작가의 생각에

동의한 듯 싶다.    마리라는 오스트리아 공주가 정략결혼으로  14세라는 나이에  시집을 왔다는

그녀의 상황 ,  내면을 느끼고 싶어했던것 같다. 물론 영화는 꼭 뮤직비디오 같았지만. 

아무튼 이 책도  오히려 사료적으로  훨씬 많은 가치를 지닌 자료로  마리 앙투아네트를 만들었다.

판단은 작가의 몫이지만.   프랑스 혁명의 시대,   프랑스  천년의 왕정이 무너져

내리게한  마리 앙투아네트를  다시 보자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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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탄생 -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외 지음, 박종성 옮김 / 에코의서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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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괜찮은 책인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정말 천재이고  세계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기신 분들인데

그런 분들이  어떻게  위대한 업적이 나왔는지   그런 생각을 탐구하고  이해하기 쉽게  써 놓았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모 그룹회장이  추천을 했다는 말을 들어서 저도  반신반의 하며  보았는데,

이런 생각의 탄생들이 오늘날 치열한 각축을 벌이는 세계시장에서도  유효한 거라는것을 증명한다고

할까요,,.... 이런  인문학 서적들은 사실  오늘날  잘 안 읽히고 특히나 한국에서  대접을 못 받고 있는데

이 책으로 인해  인문학이   다른 학문과의  통섭하는 학문으로서 자리매김 했으면 합니다,

제 생각은 별론이지만,    사실 이공계의  위기로   이공계에  대해  투자를 많이 하지만  실은 인문학은 소홀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어제  교육부가 인문학 진흥자금을 지원한다고 하니   정말 기쁘더군요...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데   생각의 탄생을 읽고  더  다줘주었으면 하네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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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인성(wholeness)을 위한 사고의 체계화 "생각의 탄생"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09-25 17:39 
    생각의 탄생 -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외 지음, 박종성 옮김/에코의서재 전반적인 리뷰 2007년 9월 25일 읽은 책이다. 430여페이지의 책이었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어떤 특정 분야에 관심을 두지 않고 다방면의 지식을 습득하려고 했던 나였기에 여기서 제시하는 부분들이 가슴에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는 나 스스로도 어떠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부분을 느끼게 만드는 책이었다. 어찌보면 나도 사고의 틀을 완전히 깨지..
 
 
 
오 하느님
조정래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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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조정래선생님의  중장편을 읽었다.   대하장편소설을 읽다가  이런 오 하느님같은 중장편을 읽으니

새롭다는 생각과 함께  조정래 선생님은 여전 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도  일본소설처럼 달콤하거나 ,.   명랑한 소설을 읽다가  오 하느님을  읽으니 참으로 우리나라 문학의 저

력을 읽을 수 있었다.   작은 책에 담긴 내용은 대단했으면  전쟁에 대해 우리들에게 묻고있다.  나라를 잃은

슬픔을 동시에 가진 조선인들,  그 어느나라에도 속하지 못하고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이들을 보면

서 오늘날의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전쟁을 얘기하면서  전쟁을 통해  비인간적인 상황에서의  끈질긴 목숨을 이어가고자 하는 이들,.  전쟁의 비

참함이 잘 들어나있다.   어느 전쟁영화보다 많은 생각거리들을 주었다.  그리고 정말 강렬했고,.   조정래

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릴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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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은희경 지음 / 창비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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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설집은  개개의 단편이지만 크게 흐르는 물줄기는 고독의  관한

작가의 생각이 들어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  아름다움까지 자신을  멸시한다고 ....

개개의 작품들이  다 개성있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의 작품들을 하나씩 보면 재미가 있더군요.

시대와 개인의  아픔을  절묘하게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이런 테마는 영원한가봅니다.   개인 ,  고독,  인생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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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대디, 플라이 더 좀비스 시리즈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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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었을땐  재미있어서   좋았고,   읽고 난 후에는   뭔가  통쾌함이   남아서 좋았다.

가벼우면서도  가볍지않은   한국계일본소설의 저력을 보여 주었다고 생각한다,

한국계 일본이이면서  누구보다  일본에서  소수자로서  살아온 작가의 

눈부신  재치가   글로   담아내고 있다.

플라이 , 대디, 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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