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역사스페셜 3 - 역사의 2막, 통일 시대를 열다
KBS 역사스페셜 제작팀 지음 / 효형출판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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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영목씨가 쓴 <역사스페셜>과 표정훈씨가 쓴 <HD 역사스페셜>을 같이 읽고 있는데 표정훈씨 해제가 훨씬 더 재밌다.
두 프로그램의 이름이 비슷하긴 하지만 다른 내용일 줄 알았더니, 겹치는 내용도 꽤 있다.
이를테면 백촌강 전투라든가 안압지 관련 내용은 겹친다.

이번에 제일 도움이 됐던 내용은 거란의 침입.
전쟁 부분은 옛 지명들이 많이 나와 약간 모호한 느낌이었는데 자주 접하다 보니 익숙해지고 이번 해설 부분 읽으면서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의천이 천태총을 개창하고 <교장>을 펴낸 사연이나 파주에 있었던 혜음원터 등도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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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스페셜 3
KBS 역사스페셜 제작팀 지음 / 효형출판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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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역사스페셜 시리즈 세 번째 편.
고려와 조선 시대 이야기로 넘어간다.
3포 왜란이나 고려 말기 왜구들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보통 왜구하면 해적이라고만 생각하는데 책에 의하면 실제로는 일본의 남북조 내란 당시 큐슈섬에서 주도권을 잃은 영주가 대마도로 넘어와 고려를 침입한, 이른바 정예부대로 봐야 한다고 한다.
이런 지적이 신선했다.

왜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이성계나 최영 등이 신흥 무장 세력으로 떠올라 결국은 조선 건국에 이르렀으니 고려 말의 왜구 침입은 매우 중요한 사건임이 분명하다.
조선 건국 이후 3포를 열면서 무역 쪽으로 방향을 바꿔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본다.
그 외에 양주 회암사가 실은 이성계의 별궁과 같았다거나 온양행궁의 구조, 문무왕의 대왕암, 백제 멸망 이후 백강 전투 등 역사책에서는 넘어가기 쉬운 유적들을 짚어주는 부분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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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건축 한국 미의 재발견 11
김봉렬 지음 / 솔출판사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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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리즈의 <탑>을 먼저 읽었는데 바로 이어서 읽어서인지, 아니면 조형물 그 자체보다는 불교에 관한 전반적인 배경지식을 우선시 하여 서술해서인지 훨씬 재밌고 유익했다.
이 시리즈의 장점은 화려한 도판과 읽기 편한 구성에 있다고 하겠다.

앞에는 개요를 서술한 뒤 뒷부분에서는 관련 유물들을 예시로 제시하여 금방 눈에 들어온다.

불교건축이라고 하여 지루할까 봐 걱정했는데 대승불교의 교리에 대해 어느 정도 감이 잡히는 기분.

한국의 전통문화가 불교 없이는 성립될 수 없다는 걸 새삼 느꼈다.

조선 500년 동안 억불정책으로 인해, 또 해방 이후에는 서구화에 따른 기독교의 확산 때문에 불교가 많이 쇠퇴한 느낌이나 전통문화를 논할 때 불교 문화재가 없다면 서술할 게 거의 없을 것 같다.

너무 재밌고 흥미롭다.

종교로서의 기독교는 매우 싫지만 (독선적이고 편협한 유일신 사상) 서구 문화의 근간으로서의 기독교는 흥미진진하듯, 불교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유럽에 가 보면 건축물들이 매우 화려해서 처음에는 왜 우리나라 건축들은 죄다 초라해 보일까 싶고 내심 부러웠는데 지금은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했고 전통문화에 자긍심을 느낄 만한 교육을 받지 못한 세대였기 때문임을 깨달았다.

민족주의는 딱 질색이지만 한국인만이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은 반만 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역사를 이뤄 온 민족의 특장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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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의 재발견 5
강우방·신용철 지음 / 솔출판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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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관한 건 항상 어렵다.
공간 감각이 부족한 내 성향 탓인듯.

인문학적 이야기, 즉 역사적 배경이 있는 예술 이야기가 편하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탑 27개를 중심으로 탑에 대한 간단한 개요를 곁들여 설명한다.

이제 탑의 기본 구조나, 인도의 스투파를 모방한 상륜부 구성 등을 좀 알 것 같다.

익숙한 탓인지 몰라도 중국의 전탑이나 일본의 목탑과는 다른 한국의 석탑은 단단해 보이는 조형미가 돋보인다.

예술이 시대 배경과 자연이 주는 재료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한 기분.

도판이 훌륭하다.

이 시리즈를 완독하려고 하는데 무척 재밌다.

조선일보의 방일영 이사장이 세운 문화재단에서 이런 좋은 일도 하다니, 약간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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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스페셜 1
KBS 역사스페셜 제작팀 지음 / 효형출판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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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권부터 쭉 읽고 있다.
아담한 판형과 300 페이지 남짓한 작은 분량이 부담없이 읽기 좋고 내용도 비교적 성실한 편이다.
공영방송의 위엄을 보여 준다고 할까?
역사적 기록이 많지 않은 청동기 시대와 초기 삼국시대를 다뤄 더욱 흥미로웠다.
울진 반구대의 암각화나 고인돌, 나주의 마한시대 고분군 등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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