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미술사박물관 - 합스부르크 왕가 컬렉션
국립현대미술관 엮음 / 삼인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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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상호대차로 빌려 읽었던 책인데 세계미술관기행 시리즈의 빈미술사박물관 편을 읽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책바다 서비스를 이용해 다시 빌리게 됐다.

그런데...

대도록이 아니라 소도록이 와서 좀 당황스러웠다.

도서관에서 소도록을 구비해 놓다니, 약간 황당한 느낌이다.

책바다에는 따로 표기가 안 되어 있어 당연히 대도록인 줄 알았다.

대도록에는 작품을 수집한 합스부르크 왕가 가계도가 자세히 나와 있어 사실 그 부분을 보고 싶었는데 소도록에는 실려 있지 않아 아쉽다.

유명 그림보다는 매너리즘 시대 작품들이 많다.

대신 합스부르크 왕가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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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선집 (보급판 반양장)
국립현대미술관 엮음 / 컬처북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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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른 책 고르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

이렇게 매력적인 제목을 보면 그냥 지나치기가 어렵다.

현대 미술, 그 중에서도 한국 현대 미술에 대해서는 관심이 전혀 없어 가까이 있는 국립현대미술관도 두어 번 가 본 게 전부다.

그러다 우연히 현대 작가들에 대한 이런저런 관련 글을 읽으면서 조금씩 알게 되고, 동시대 미술이 주는 시의성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

여전히 설치 미술이나 개념 미술 등은 어느 부분에서 감동을 받아야 하는지 난해하기만 하지만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는 감동이 없다) 평론가들의 해설을 읽다 보면 작가가 드러내고자 하는 주제 의식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그것을 풀어내는 현대적인 조형 방식에 조금씩 공감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한국 현대 작가 외에도 신디 셔먼이나 댄 플레빈, 피스톨레토, 타피에스 등등 미술책에서 들어 봤음직한 작가들의 작품도 같이 실려 있어 재밌게 읽었다.

청전 이상범이나 이당 김은호, 심전 안중식, 소림 조석진 같은 근현대 수묵화나 서예 작품도 흥미로웠다.

현대 미술보다는 아직은 근대 미술 쪽에 더 관심이 간다.

2004년에도 발간된 선집이라 최근작이 나왔는지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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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 피나코테크 마로니에북스 세계미술관 기행 11
실비아 보르게시 지음, 하지은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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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읽고 있는 세계미술관기행 시리즈.

내가 좋아하는 뒤러나 루벤스 그림이 많아 재밌게 읽었다.

합스부르크 왕가와 더불어 바이에른 공국 등의 역사도 더불어 공부할 수 있었다.

유럽 미술 작품을 보다 보면 자연스레 유럽 왕실의 역사도 알 수 있어 1석 2조다.

루벤스나 티치아노 등이 나이가 들면서 점점 전형적인 구도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표현방식으로 나아갔던 듯 하다.

도판이 훌륭하고 특히 세밀하게 보여주는 확대 부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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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술산책 가이드 - 미술 따라 골목골목
류동현.심정원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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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신선하다.

책은 가지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로 디자인도 좋고 사진도 많다.

저자들이 기자 출신이라 그런지 잡지 느낌도 난다.

서울에 있는 미술관에 대한 소개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보다는 어떻게 그림을 접할 것인가에 대한 감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실제적인 미술관 정보는 빈약해서 관심의 환기 정도로 받아들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이나 리움 미술관 등은 가끔 가보지만 그 외 대학 미술관이나 갤러리 등은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기에는 아직은 멀게 느껴지는 것 같다.

전시회 보러 자주 가는 예술의 전당이나 덕수궁 미술관, 서울 시립 미술관 등에 상설 작품이 거의 없다는 사실은 전혀 인지를 못했던 부분이다.

그러고 보니 유명 전시회 있을 때만 가지, 따로 작품 구경 하러 간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일명 블록버스터 전시회가 대중적 관심을 끌기에는 좋은 일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상설 전시실의 규모도 매우 중요한 부분인 듯 하다.

작품 구입을 위한 예산 마련이 중요한 이유라 하겠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가까이 있는데도 제대로 관람한 적이 없어서 가 보려고 한다.

아직 갤러리까지 섭렵하기는 주저되지만 대학 미술관이나 호림 미술관 등은 곧 가 볼 예정이다.

작품을 보고 자기 나름의 글을 써 보라는 조언이 인상적이었다.

처음에는 인상비평에서 시작하지만 자꾸 감상문을 쓰다 보면 작품을 열심히 보게 되고 나중에는 합리적인 근거가 생긴다고 하니 앞으로는 찬찬히 작품을 뜯어 보는 연습을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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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그림, 불교에 빠지다 - 전생에서 열반까지, 옛 그림으로 만나는 부처 옛 그림으로 배우는 불교이야기 1
조정육 지음 / 아트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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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신청했던 책인데 이제야 읽었다.

멋진 표지와 도판은 좋았으나 기대치에서는 조금 벗어난다.

그림으로 설명하는 불교 정도로 생각했는데,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아 전문적인 지식 위주보다는 수필 느낌이 들어 약간은 실망스럽다.

좋은 글을 쓴다는 것, 특히 에세이를 잘 쓴다는 건 단순히 자기 얘기를 잘 풀어내는 수준이 아니라 문장력이 반드시 뒷받침 돼야 한다는 사실을 자주 느낀다.

이주헌씨 정도면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작품 소개를 비교적 잘 하는 편이라는 다시금 느꼈다.

우리 옛 그림 소개해 주는 건 좋은데, 불화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

따로 노는 느낌.

조선 시대는 불교가 민간 신앙화 되고 사대부들이 유교를 바탕으로 문화를 즐길 때니, 불화와 수묵화를 같이 논하기가 상당히 어색하다.

각각의 주제에 맞게 따로 책을 냈으면 좋았을 뻔 한 듯.

내가 바라는 책은 불교와 불화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지식이었는데 신문 칼럼에 연재할 만한 가벼운 에세이 수준이라 그림 보는 즐거움은 있었으나 약간은 맥빠진 독서였다.

르네상스 시대 그림을 이해하기 위해 기독교 도상학과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익히듯, 불화를 감상하려면 불교적 지식이 있어야 하는데 일반인들을 위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렇지만 어느 정도 수준의 전문성은 갖춘 책들이 많이 출판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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