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만든 먼나라 이웃나라 15 : 에스파냐 먼나라 이웃나라 15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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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야지 벼르던 책인데 드디어 읽는다.

이 시리즈의 단점은, 만화로 압축해서 풀어내다 보니 생략이 너무 많아 피상적이라는 느낌을 받는다는 건데, 이번 에스파냐 편은 재밌게 읽었다.

그동안 열심히 포르투갈과 스페인 왕실에 대해 공부한 보람이 있었다.

배경지식이 늘면 이해가 빠르고 쉽다.

내친 김에 네덜란드와 일본 편도 같이 읽어볼까 싶다.

이슬람의 8백년 지배를 몰아내는데 기독교 신앙이 강력한 힘으로 작용했으나, 결국 그 안에 함몰되어 순혈주의와 종교재판 등을 고집한 결과 오히려 가난한 나라로 전락하고 만 역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펠리페 2세로 대표되는 절대왕정 시기도 재밌지만, 스페인 내전 등의 현대사도 흥미로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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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보
이광표 지음 / 컬처북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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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는 정말 흥미로운 분야다.

그림 같은 예술 작품도 좋지만,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문화재의 매력은 굉장하다.

알면 알수록 더욱 풍부한 얘깃거리를 내 놓는다.

저자가 10여 년 전에 내놓은 책, <국보이야기>를 먼저 읽었는데 사실 만족도가 크진 않았다.

유홍준씨처럼 전문가가 아닌, 기자가 대충 가십거리 엮어서 낸 게 아닌가 의심을 했었다.

서점에서 이 책을 직접 보지 않았다면 읽지 않았을 것이다.

<국보이야기>의 증보개정판인데 서문에 밝힌 바대로 내용을 충실하게 덧붙여 500 페이지가 넘는 알찬 새책이 되었다.

문화재를 사랑하는 저자의 열정이 곳곳에 느껴진다.

사진 자료도 훌륭하고 문화재 보존과 국보 지정, 박물관학의 나아가야 할 방향 등등에도 많이 공감했다.

부록으로 315점의 국보가 모두 실려 있어 국보를 살펴 보는데 도움이 됐다.

구판인 <국보이야기>를 읽고 <대한민국 국보총람>을 구입했는데 어느 정도 지식이 쌓이면 읽으려고 아껴 두고 있다.

유홍준씨가 쓴 <국보순례>와 비교했을 때 미학적인 부분은 약하지만 주변 이야기가 풍성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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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력 -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왜 읽어야 하는가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선종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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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삼색볼펜 학습법이라는 책의 저자였다.

그 책보다 좀더 도움이 된다.

실제적인 조언이 많아서 좋았다.

요약하면 책을 읽은 것으로 간주해도 좋다, 다른 사람에게 요약한 내용을 자꾸 이야기해서 기억에 남게 한다, 자신의 말로 바꾸어서 표현한다 등등...

책을 사서 보라는 말에 요즘은 많이 동의하는 편이다.

거의 대부분 도서관에서 빌려 보는데, 전시회나 박물관의 도록들은 구비가 안 된 경우가 많고, 나중에 다시 찾아보고 확인해야 하는 경우 불편하다.

필요할 때 즉시 찾아보면 기억에 많이 남고 좋을텐데 이 부분이 참 아쉽다.

책값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바로 공간의 한계.

이미 애들 책과 장난감으로 집안 구석구석이 가득 들어차 그나마 있던 내 책들을 보관하기도 어려울 정도다.

다치바나 다카시가 왜 고양이 빌딩을 지었는지 요즘은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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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든 먼나라 이웃나라 12 : 미국 3 대통령편 먼나라 이웃나라 12
이원복 글.그림 / 김영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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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오래 전에 읽었던 것 같은데, 다른 책 보다가 미국 대통령들이 나오길래 가볍게 정리를 해볼까 싶어 읽게 됐다.

이 만화 시리즈는 내용이 상당히 방대한 편인데 만화 형식으로 압축시키다 보니 산만하다는 단점이 있다.

핵심 사항은 전달이 잘 되지만 전반적인 맥락 설명이 아쉽다.

링컨 대통령 이전의 초기 미국 사회에 대해 알게 된 점이 소득이다.

미국 지도 펴놓고 짚어가면서 읽으니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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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의 즐거움 -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클래식 해설서의 고전
번스타인 (Leonard Bernstein) 지음, 김형석 옮김 / 느낌이있는책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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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서 추천받은 책이다.

처음 읽을 때는 가상대화 같은 게 나와 주장하는 바가 뭔지, 산만한 느낌을 받았는데 갈수록 책에 빠져 들어 정말 재밌게 읽었다.

클래식 음악은 어려운 느낌이지만, 관심이 많고 흥미로운 분야라 지휘자의 음악 철학이라는 주제가 참 신선했다.

단순히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히면서도 무척 재밌다.

방송 대본이라고 하는데 문장 전달력이 좋다.

오페라의 발전 과정, 미국의 음악인 재즈와 뮤지컬, 교향곡의 가치와 의미, 대위법 등등 음악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넓어진 느낌이다.

지루하지 않고 내용도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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