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유 코로 재원 아트북 31
재원 편집부 엮음 / 재원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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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원래는 이 시리즈를 전부 읽으려고 했는데 몇 권 읽다 보니 아쉬운 점이 많아 아무래도 좀 더 해설이 잘 되어 있는 다른 시리즈를 골라야 할 듯 하다.

코로의 그림은 잘 몰라서인지 연표 나열하는 책의 서술 방식이 상당히 지루했다.

신고전주의와 인상주의를 잇는 가교 역할을 했고, 바르비종파로 분류된다는 점은 처음 알았다.

신선한 대기의 분위기를 잡아내는 풍경화들이 인상파의 선구적 역할을 했다고 본다.

79세까지 비교적 장수한 편인데 독신으로 살았다는 점이 흥미롭고 유산을 많이 받아 꽤 유복했다고 한다.

신비로운 풍경화도 멋있지만, 인물화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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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3 - 조선 그림과 글씨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 3
유홍준 지음 / 눌와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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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처럼 읽어야지 벼르던 책인데 드디어 읽었다.

익숙한 조선시대 그림 이야기라 그런지 2권의 고려시대 보다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의외로 새로 접하는 그림들도 많았다.

시대순으로 나열하는 이런 류의 책은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법인데 형식적인 설명으로 흐르지 않고 독자의 흥미를 잘 붙잡아 둔다.

도판이 훌륭해 감상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뒷부분에 실린 서예는 솔직히 아직은 감상하는 법을 모르겠다.

맨 마지막에 부록으로 실린 중국 회화사도 짧긴 하지만 동양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중국 회화사도 새롭게 읽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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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궐 2015-03-02 2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서예는 저도 잘은 모르지만 대원사 빛깔있는 책들 중에서 <서예 감상법>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marine 2015-03-03 14:26   좋아요 0 | URL
좋은 책 추천 감사드려요^^
(여담이지만 지난 번 석굴암에 대한 저자와의 논쟁 잘 봤고, 이렇게 수준 높은 리뷰 쓰시는 분들 있어 알라딘에 제 감상문 올리기가 좀 민망했어요^^)
 
가고 싶은 유럽의 현대미술관 - 테이트 모던에서 빌바오 구겐하임까지 독특한 현대미술로 안내할 유럽 미술관 16곳을 찾아서
이은화 지음 / 아트북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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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구판까지 합하면 벌써 세 번째 읽은 책.

현대미술이 뭔지도 모르고 처음 접했던 책인데, 조금씩 관련 서적들을 읽다 보니 비평은 여전히 어림도 없지만, 그래도 어떤 작가가 있는지, 어떤 작품이 유명한지 대강의 느낌은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작가의 최신작, <자연 미술관을 걷다>처럼 쉽게 잘 쓰여진 책이다.

본문에 나온 작품들이 거의 실려 있어 편하게 읽었다.

대중에게 조금 생소한 유럽의 현대미술관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신선하다.

퐁피두 센터가 뭐하는 곳인지도 모른 채 유럽 배낭여행 당시 건물이 특이핟고 해서 구경갔던 기억이 난다.

지금으로부터 벌써 20여 년 전.

현대미술 작품이 있다길래 들어가 보니, 넝마주이들이 한 방에 가득 차 있질 않나, 고장난 텔레비전을 전시하질 않나, 정말 이상한 곳이구나, 무슨 쓰레기장도 아니고, 이랬던 기억이 난다.

여전히 조형성이 부족한 설치미술들은 이해하기가 힘들긴 하지만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알고자 하는 관심이 생긴다.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의 현대미술관 16곳과 소장 작품들을 쉬운 글로 풀어쓰고 있어, 500 페이지 남짓 되는 분량이 부담스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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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미술 500년 - 모방에서 창조로
김광우 지음 / 미술문화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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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래 전에 읽으려고 했다가 모르는 화가들이 많이 나와 지루해서 포기했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그 때는 프랑스 역사나 미술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너무 부족해 이해를 못했을 것이다.

요즘 그림에 관심이 많아져 화가와 작품들을 공부하고, 특히 프랑스 역사를 중세부터 훑다 보니 기본적인 체계가 잡힌 듯 하니 정말 흥미롭게 잘 읽힌다.

무엇보다 성실한 도판이 너무 마음에 든다.

본문에 나온 그림은 90% 이상 전부 도판으로 실려 있고, 더 좋은 건 어느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지까지 기재가 된 것이다.

따로 찾아볼 필요가 없어서 너무 편하게 책을 읽었다.

이렇게 성실하게 도판을 실은 책은 일찌기 보질 못했다.

약간 감동스럽기까지 하다.

미술책을 읽다 보면 제일 불편한 것이, 본문에 나오는 그림을 도판 없이 인용하는 것인데, 아주 유명한 작품이 아니고서는 직접 찾아 봐야 하고, 한글 번역명으로만은 제대로 검색이 어렵다.

저자들이 이런 부분에 꼼꼼하게 신경을 써 주면 좋겠다.


프랑스 미술사를 그림 자체의 양식 변화에 한정시키기 보다는, 프랑수아 1세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초청하면서 형성된 퐁텐블로화파로부터의 정치, 역사와 결부시켜 설명한다.

서문에도 프랑스 미술의 발전이 정치적 후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음을 밝히고 있다.

프랑스 역사까지 한 눈에 들어와 정말 재밌게 읽었다.

마네 등 인상파 화가들이 리베라와 무리요, 벨라스케스, 고야 등 스페인의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모사하는 과정에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오늘날처럼 학교에서 미술사를 양식별로 나눠서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에 유일한 배움의 방법은 루브르 같은 미술관에 가서 직접 대가의 작품을 모사하면서 배우는 것이었다.

부제대로 "모방에서 창조로"라고 압축해서 설명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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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재원 아트북 3
박서보 지음 / 재원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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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 번째 재원아트북 시리즈

큰 도판으로 그림을 보니 시원하니 좋다.

인상파 화가들은 색감이 뛰어나 선명한 도판으로 보는 게 훨씬 매혹적이다.

루앙 대성당이나 노적가리, 포퓰라 시리즈는 워낙 추상성이 강해 사실 잘 와 닿지가 않는데, 첫번째 아내 카미유와 아들 장을 그린 그림이나, 의붓딸이자 나중에 며느리가 되는 블랑슈나 쉬잔을 그린 인물 풍경화들은 아련하게 가슴에 남는다.

수련 그림은 워낙 대작이고 추상적이라 도판으로 봐서는 솔직히 무슨 느낌인지 잘 모르겠고, 이번에 MoMA 에서 전시실 한 면을 가득 채운 원작으로 보니 과연 놀랍구나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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