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를 움직인 100인 - 쇼토쿠 태자부터 미야자키 하야오까지 일본을 움직인 사람들 역사를 움직인 100인
양은경 엮음, 송완범 외 감수 / 청아출판사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500 페이지가 넘는 상당한 두께인데 인물 위주로 간략하게 나열하여 그런지 생각보다 쉽게 읽힌다.

어느 정도 일본 역사에 감이 잡혀서인지, 또 정치적 사건 보다는 인물 개인의 일대기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근현대사를 먼저 읽었는데 시간당 100페이지 정도로 빠르게 읽었고, 고대사, 중세사는 천황 계보를 살펴 보다 보니 시간당 70페이지 정도 속도로 읽었다.

확실히 재독을 하면 쉽게 읽히고 전체적인 개요가 잡힌다.

지루한 역사 나열에 그치지 않고 근현대사에 비중을 많이 두어 미야자키 하야오나 고이즈미 총리까지 등장해 더 재밌었다.

문화와 정치를 적절하게 섞은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럽 음악축제 순례기
박종호 지음 / 시공사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빈 여행기를 읽은 김에 박종호씨 책을 다시 읽고 있다.

글을 참 편하게 잘 쓴다.

본격적인 에세이스트는 아니지만 독자들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재밌게, 무엇보다 비문이 없어 한번에 쑥 읽히니 정말 좋다.

한길사에서 나왔던 초판을 읽고 처음으로 음악축제라는 것을 알게 됐던 기억이 난다.

좀더 보강을 해서 개정판이 시공사에서 나온 모양이다.

우리나라에도 대구 오페라 축제 같은 게 생겼으니, 정체불명의 지역축제 보다는 이런 문화적 즐길거리가 확실한 축제들이 많이 생기면 좋겠다.

뉴욕 같은 대도시가 아니라 하더라도 유럽의 아주 작은 소도시에서 개최되는 축제가 이렇게 많고 활발하게 개최된다는 사실이 놀랍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것이 현대적 미술
임근준 지음 / 갤리온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언제나 알듯 말듯 모호한, 그렇지만 꽤 재밌는 현대미술 이야기.

좀더 좁혀서 말하자면 contemporary 당대 미술.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블로그의 평론이 인상적이라 마침 주인장이 쓴 책이 있길래 읽게 됐다.

본격적인 평론서라기 보다는, 신문에 기고한 글들을 모은 연재물이라 내용이 가볍고 분량이 작아 읽기 편했다.

나처럼 관심을 막 갖기 시작한 입문자라면 보기 편한 수준의 책이라 하겠다.

한국 작가들도 많이 소개되어 같이 읽으니 비교가 되고 재밌었다.

대가들의 명성에 휘둘리지 않고 과감하게 비판하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루이즈 부르주아를 이류 미술가라고 평할 수 있다니, 좀 신선하다.

하긴 어떤 책에서는 피카소는 진정한 천재라기 보다는 기껏해야 열심히 노력한 미술가 정도라고도 하더라.

성적인 동양화나 마이클 잭슨이 한국식 초상화 양식으로 그려진 그림 등이 인상적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창덕궁 깊이 읽기 왕실문화 기획총서 3
김동욱.유홍준 외 지음, 국립고궁박물관 엮음 / 글항아리 / 201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궁궐이나 왕릉은 항상 관심이 간다.

전통 문화를 상징하는 가장 눈에 띄는 조형물이라 그런 것 같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시행한 강연을 중심으로 엮은 책인 듯 한데, 단순히 창덕궁의 전각을 늘어놓는데 그치지 않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창덕궁의 역사와 건물 구조, 주변 환경 등을 주제로 책을 엮어 재밌게 읽었다.

특히 창덕궁에서 열린 왕실의 잔치 부분은 너무 재밌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09년도에 전시했던 <조선시대 향연과 의례>展 도록을 같이 읽었다.

유홍준씨가 쓴 헌종의 문예 취향에 관한 글도 흥미롭게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선비의 향기, 그림으로 만나다 - 화훼영모.사군자화, 2013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아름답다! 우리 옛 그림 1
백인산 지음 / 다섯수레 / 201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

김홍도의 고양이 그림 표지가 무척 아름답다.

서양에서 태어났으면 뒤러 같은, 이름을 떨치는 화가가 되지 않았을까.

영모화, 화충도 같은 동물 그림과 선비들의 사군자 그림을 소개한다.

동물 그림도 좋지만, 뒷부분의 묵죽, 묵매, 묵란 같은 수묵화도 너무 좋았다.

제대로 감상하는 법은 모르지만, 글씨와 어우러진 느낌이 기품있고 아름답다.

흥선대원군이나 민영익 같은 이들의 수묵화는 처음 봤는데 정말 우아하고 고고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