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철의 20세기 건축산책 탐사와 산책 20
김석철 지음 / 생각의나무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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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얼마 전에 읽었던 책인데 작가의 다른 책인 줄 알고 또 빌렸다.

그냥 반납할까 하다가 정리하는 기분으로 다시 읽었다.

읽어야 할 책도 많은데 재독이라니...

쉽게 쓰여 있어 건축에 대해 처음 관심을 갖는 나 같은 사람이 읽으면 될 수준이다.

이 책에서 스코틀랜드 건축가 찰스 매킨토시, 멕시코의 루이스 바라간, 오스트리아의 오토 바그너를 처음 만났다.

르 코르뷔지에, 미스 반 데어 로에, 프랭크 라이트 등은 너무 잘 알려진 사람들이라 신선한 내용이 없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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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문화도시 기행 - 깊이 있는 동유럽 여행을 위한 지식 가이드
정태남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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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은 좀 뻔하지만 구성과 내용이 아주 좋다.

편집도 잘 했고 글 내용도 무난해서 읽기 편하다.

박종호씨가 글을 잘 쓴다고 생각했는데 이 분도 적절한 수준의 지식을 전달하면서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게끔 글을 무난하게 잘 쓴 편이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그리고 글을 못 쓰면서 내용만 좋은 경우는 거의 없다) 문장력이 떨어지면 읽기가 참 힘든데 유익한 내용을 재밌게 잘 읽었다.

저자의 다른 도시 기행도 같이 읽어 볼 생각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동유럽 4개국의 수도에 대한 이야기다.

그래도 오스트리아의 빈은 문화적 측면에서 비교적 유명하지만, 체코의 프라하나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는 합스부르크 왕가 시절 외에는 역사도 잘 모르고, 특히 최근에 독립한 슬로바키아는 수도인 브라티슬라바는 처음 듣기까지 했다.

프라하 하면 모차르트와 드보르작, 스메타나 정도, 헝가리는 리스트, 코다이 외에는 지식이 전무했는데 책 읽으면서 그 나라의 역사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됐다.

비엔나는 문화적 컨텐츠가 풍부해 정말 매력적이다.

런던과 파리, 로마 등에 질린 사람들이 분명히 비엔나로 넘어올 것이다.

다른 어떤 여행서 보다 내용적으로 훌륭해서 출발 전에 읽어 보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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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미술의 발견 - 갤러리, 경매장, 미술관 그리고 아트 스타들
정윤아 지음 / 아트북스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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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앞서 읽은 저자의 최근작 <미술 시장의 유혹>이 너무 재밌어 다른 책 빌리는 김에 같이 대출했다.

분량이 작고 초기작이라 그런지 본격적인 미술책이라기 보다는 에세이적 느낌이 섞여 있지만 편안하게 재밌게 읽었다.

상업화 되는 미술계에 대한 우려와, 가장 앞선 미술 시장인 뉴욕에서 어떻게 거래가 이루어지는지를 쉽게 보여준다.

큐레이터에 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 기획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

또 미술관이 후원을 받아 전시하면 해당 작가의 작품들이 경매장에서 급격하게 가격 상승하는 과정을 보면서 미술과 상업주의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술은 예술이라 할지라도 미술가는 잘 먹고 잘 살고 싶은 한 인간이니 당대미술의 평가는 자본주의와 떨어져 생각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미술품 구입은 상상조차 해 본 일이 없는데, 경매장이나 아트 페어 구경하는 것도 감상 안목을 키우는데 좋은 방법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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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으로 본 뉴욕 이야기 - 세계 건축의 심장, 뉴욕에 가다 세계 건축 기행
이중원 지음 / 사람의무늬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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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지만, 그래도 건축의 인문학적 의미나 미술관 건축 등은 관심이 있다.

여행을 가지 않았다면 아무 관심이 없었을 곳인데, 다녀온 후로는 확실히 알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이런 게 여행의 효용성인 것 같다.

앞서 읽은 <시간이 스쳐간 뉴욕의 거리> 보다는 훨씬 알차다.

저자가 오랫동안 미국에서 건축 공부를 한 사람이라 그런지 꼼꼼하게 뉴욕의 건축물들을 짚어 준다.

미술관 소개가 제일 흥미로웠고 지도까지 자세하게 첨부하여 여행 갈 계획이 있는 사람이면 평범한 안내서 보다 훨씬 나을 것 같다.

내용은 좋긴 한데 문장이 썩 매끄럽지는 않아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는다.

좋은 책을 내려면 박종호씨처럼 전문성과 필력이 같이 있어야 함을 새삼 느낀다.

보스턴과 맨해튼 마천루에 대한 책도 같이 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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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미술관을 찾아서
편집부 / 현대미술관회출판부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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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에 나온 책.

내가 태어나기 전에 실린 글도 있다.

김수근이나 최욱경 같은 고인의 글도 있다.

잡지에 발표한 글들을 모은 거라 내용이 겨우 두 페이지 전후로 너무 간략하고 미술관 사진도 부족한 점은 아쉽지만, 내용은 정말 괜찮다.

미술관 소장품이 아닌 미술관 건축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시의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이렇게 많은 미술관을 한꺼번에 보기 쉽지 않아 정말 재밌게 잘 읽었다.

대부분 많이 알려진 미술관들이지만, 좋은 사립미술관도 많이 실려 있다.

외래어 표기법이 요즘과 상당히 다르고 고유명사는 일본어는 한자, 유럽은 알파벳 그대로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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