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100 - 인류의 가장 위대한 보물
만프레드 라이어 외 지음, 신성림 옮김 / 서강출판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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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 번째 읽게 된다.

이렇게 여러 곳을 소개하는 책은 한꺼번에 많은 곳을 담아야 하기 때문에 피상적이고 가독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유명 미술관들을 정리하는 기분으로 읽었다.

발칸 반도나 동유럽, 북유럽, 남미 같은 덜 알려진 곳도 많이 소개되어 신선했다.

더불어 역사 공부도 함께 할 수 있었다.

유명 그림들은 익히 알려진 유명 미술관에 있고 안 유명한 미술관에는 미술사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작품이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적어도 미술사 측면에서는 서유럽이나 미국 외에 중심 국가가 되기 힘들겠구나 싶다.

일본 근대 미술관을 현대 미술관으로 번역해 놔서 잠시 헷갈렸다.

Modern art 지만 근대 미술관으로 통용되고 현대 미술관은 contemporary 라고 따로 있는데 아마도 저자가 일본 미술에 큰 관심이 없어서 기계적으로 번역한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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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의 탄생 - 건축으로 만나는 유럽 최고의 미술관
함혜리 글.사진 / 컬처그라퍼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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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미술관의 건축가와 소장품을 같이 언급한 책.

관심있는 주제라 흥미롭게 읽었다.

아직 안 가본 독일의 미술관들이 처음에는 생소했는데 반복해서 읽으니 확실히 인지가 된다.

스위스 여행 때 남편의 구박을 받으면서 들렸던 바이엘러 재단 미술관이 나와서 반가웠다.

생각보다 너무 외진 곳에, 규모가 작아 놀랬던 기억이 난다.

미술관 투어도 이제 중요한 여행 테마가 된 것 같아 자주 소개되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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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도자기 여행 : 동유럽 편 유럽 도자기 여행
조용준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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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인 줄 알았던 도자기를 일상 생활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해 준 책.

유럽 역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축적되어 처음 읽을 때보다 훨씬 재밌게 빨리 읽을 수 있었다.
바이에른과 작센, 체고, 헝가리, 폴란드 왕실의 역사를 같이 공부할 수 있어 유익했다.
한 두 군데 오류가 보여 아쉬웠다.
러시아의 엘리자베타 여제의 며느리가 예카테리나 2세라는 식의 자잘한 오류긴 하지만 열심히 역사를 공부하는 입장에서는 눈에 확 들어와 아쉬운 부분이다.
글을 쓸 때는 사실관계를 꼼꼼히 확인해 봐야 한다는 걸 늘 느낀다.
확실히 유럽의 미감은 동양과는 다른 것 같다.
빈 공간이 없고 채색이 화려하다.
조선의 달항아리나 백자와는 매우 다른 미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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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도자기 여행 : 서유럽 편 유럽 도자기 여행
조용준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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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를 너무 재밌게 읽어 다음 편이 언제 나오나 기대했던 책인데 드디어 서유럽 편을 읽게 됐다.

650여 페이지에 달하는 두께라 걱정했지만 술술 잘 넘어간다.

도판도 훌륭하고 그릇이나 피겨린의 예술성과 가치에 새롭게 눈 뜨게 해 준 책이다.

동유럽과 북유럽에 이허 세 번째 서유럽 편은,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의 도자기 역사와 작품들에 대해 나온다.

세금을 내듯 국가에서 장인을 착출해 필요한 용기를 만들어 진상했던 조선 시대 도공들과는 다르게 상업적 필요성에 의해 발전한 유럽의 도자기 산업은 근본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왜 한국의 도자기 산업이 사라지고 유럽의 그릇에 열광할 수밖에 없게 됐는지를 알 것 같다.

도자기라고 하면 박물관에 있는 문화재라고만 생각했는데 일상에서도 향유할 수 있는 문화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다음 편은 일본 도자기라고 하니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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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미술관 산책 - 오전에 떠나서 오후에 즐기는 미술관 산책 시리즈
장윤선 지음 / 시공아트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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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던 책으로 기억하고 재독해야지 맘먹었던 책인데 다시 보니 좀 시시하다.

처음 읽었을 때는 일본 미술에 대해 무지해 모든 내용이 새롭고 재밌었던 것 같은데 다시 보니 원하는 수준이 아니라서 많이 실망했다.

여행가기 전 가볍게 챙길 수 있는 가이드북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저자가 미술을 전공한 분이던데, 좀더 깊이있는 일본 미술 이야기도 같이 전해 줬으면 얼마나 좋을까.

작품에 대한 내용이 너무 부족해 매우 아쉽다.

에필로그에 실린 이야기에는 매우 공감했다.

요즘은 학교나 학원에서 박물관이나 미술관 현장학습을 많이 하는지 전시회를 보러 가면 학생들과 인솔자들로 정말 시끄럽다.

엄마들이 애들한테 열심히 설명을 하고 넌 어떻게 생각해, 저걸 보면 뭐가 느껴져, 이러면서 다그치는 모습이 전혀 교육적으로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저렇게 어린 애들이 과연 제대로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을까 의문스럽다.

그리고 다른 관람객들에게 많은 피해를 준다.

책에도 나온 바지만, 교육적인 목적이면 좀 시끄럽게 하더라도 옆사람들이 이해를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어린 애들도 어른처럼 "조용히" 관람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외국 미술관을 가면 어린 애들이 단체로 큐레이터 설명을 들어도 참 조용하던데.

박물관 관람도 사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인지 인솔자가 십 수 명의 아이들에게 목이 터져라 설명하는 광경도 흔하게 본다.

관람 예절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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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선 2016-05-09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5년이나 지난 책, 재독 감사드립니다. 첫 책을 내고는 계속 번역작업만 하고 있지만, 다음 책을 내게 되면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