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의 슬픈 그림자 인도차이나 - 유재현의 역사문화기행
유재현 지음 / 창비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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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 나 아시아 지역에 대한 저자의 기행문이 꽤 깊이있어 다른 책도 찾아서 읽고 있는 중이다.

앞서 읽은 <시네마 온더 로드>는 본 영화가 없어서 그런가 좀 지루하고 시간도 꽤 걸렸는데 이 책은 의외로 재밌고 쉽게 읽힌다.

판형이 크진 않지만 컬러 사진도 꽤 많아 넘기는 재미가 있다.

제대로 된 기행문이라면 적어도 이 정도의 성의는 보여야지 않을까.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의 간략한 역사와 현대사에 대해 많이 알게 됐고 특히 인도차이나 전쟁과 베트남 제국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도 같이 배웠다.

다만 폴 포트가 저지른 킬링 필드는 캄보디아 주민들을 아사로 몰아넣은 미국 책임이라는 식의 해석은 공감이 잘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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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동의 실크로드 스케치기행 1
박재동 지음 / 한겨레출판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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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직접 그린 삽화가 같이 그려진 실크로드 기행문.

책 넘기는 재미가 있다.

실크로드를 좀더 편하게 접근하고 싶은 마음에 고른 책인데 만족도는 so so.

좋은 기행문이 되려면 문장력이 좋던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던지 둘 중 하나여야 하는데 수필가나 해당 분야의 전공자가 아닌 이상 참 어려운 일 같다.

<바리공주>라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전에 사전답사 개념으로 촬영팀이 여행을 한 듯 하다.

유적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부족하지만 자극적이지 않는 편안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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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 러시아 문학.예술 기행
이덕형 지음 / 책세상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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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이 너무 현학적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기행문.

저자가 러시아 문학 전공자라 그런지 미학적인 관점에서 도시를 그려내고 있는데, 다양한 시와 소설의 소개는 좋았지만 매우 현학적이라 읽기가 좀 불편하다.

그래도 저자가 이 도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껴지고 다양한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있어 러시아 문학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그 문화권에 살지 않으면 제대로 문학을 이해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군다나 시는 번역을 하게 되면 운율이 주는 기쁨을 느끼기가 참 힘들 것 같다.

<토지>를 러시아인이 번역서로 읽는 기분이랄까.

일반적인 기행문과는 좀 다른 미학적인 느낌의 책인데 밀도 있게 그려져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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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역사기행
이영권 지음 / 한겨레출판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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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나온 책인지 보존서고에 있어서 빌릴 때 시간이 좀 걸렸다.

이래서 개정판을 다시 내는 모양이다.

묻혀 버리기에는 아쉬운, 성실한 제주 역사 기행문이다.

유홍준씨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제주편을 읽고 좀더 알고 싶어 선택한 책인데, 그 지역에 사는 분이라 그런지 더 밀도있고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특히 이재수의 난이나 4.3사태 같은 현대사는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았는데 읽으면서 도움이 많이 됐다.

관광지로서의 제주가 아니라 역사적 실체로서의 제주가 궁금하다면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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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민의 한양읽기 : 도성 홍순민의 한양읽기
홍순민 지음 / 눌와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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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판형은 신선하고 사진도 좋은데 내용은 너무 평이하다.

좀 지루하다.

저자의 전작, <영조, 임금이 되기까지>와 비슷한 느낌이다.

사료를 잘 버무린 느낌, 그래서 새로운 게 없어 지루한 느낌.

궁궐 같은 건물을 넘어서 성곽이라는 개념에서 도시를 바라본 것으로 의의를 찾아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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