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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문화도시 기행 - 깊이 있는 동유럽 여행을 위한 지식 가이드
정태남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제목은 좀 뻔하지만 구성과 내용이 아주 좋다.
편집도 잘 했고 글 내용도 무난해서 읽기 편하다.
박종호씨가 글을 잘 쓴다고 생각했는데 이 분도 적절한 수준의 지식을 전달하면서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게끔 글을 무난하게 잘 쓴 편이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그리고 글을 못 쓰면서 내용만 좋은 경우는 거의 없다) 문장력이 떨어지면 읽기가 참 힘든데 유익한 내용을 재밌게 잘 읽었다.
저자의 다른 도시 기행도 같이 읽어 볼 생각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동유럽 4개국의 수도에 대한 이야기다.
그래도 오스트리아의 빈은 문화적 측면에서 비교적 유명하지만, 체코의 프라하나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는 합스부르크 왕가 시절 외에는 역사도 잘 모르고, 특히 최근에 독립한 슬로바키아는 수도인 브라티슬라바는 처음 듣기까지 했다.
프라하 하면 모차르트와 드보르작, 스메타나 정도, 헝가리는 리스트, 코다이 외에는 지식이 전무했는데 책 읽으면서 그 나라의 역사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됐다.
비엔나는 문화적 컨텐츠가 풍부해 정말 매력적이다.
런던과 파리, 로마 등에 질린 사람들이 분명히 비엔나로 넘어올 것이다.
다른 어떤 여행서 보다 내용적으로 훌륭해서 출발 전에 읽어 보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