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미타슈 미술관 마로니에북스 세계미술관 기행 10
알레산드라 프레골렌트 지음, 최병진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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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리뷰를 보니 어느새 세 번째 읽게 된다.

읽을 때마다 느끼는 바지만 가독성이 참 떨어지는 시리즈다.

그림 도판이 훌륭해 그림 보는 재미로 읽었다.

작품수가 매우 적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리타의 성모"와 "베노아의 성모"가 여기 있는 줄 처음 알았다.

다 빈치의 작품이라는 것에 논란이 있다고 얼핏 들었던 것 같은데 내 착각이었던 모양이다.

티치아노의 인상적인 작품들이 많다.

성 세바스티안, 다나에, 회개하는 막달레나 등의 그림이 기억에 남는다.

맨 마지막에 실린 마티스의 "대화"라는 작품이 너무 좋았다.

도판으로 크게 확대해서 세부를 보여 주니 단순한 구도에 더해진 색감이 더욱 놀랍다.

유럽 작품들을 대거 수집한 예카테리나 2세의 업적이라 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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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국립 회화관 마로니에북스 세계미술관 기행 14
윌리엄 델로 로소 지음, 최병진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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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미술관에 대한 책을 읽을 때마다 헷갈렸던 점이 있다.

박물관섬에 구미술관이 있고 문화포럼에 미스 반 데어 로에의 건축물로 유명한 신미술관이 있는데 대체 국립회화관은 또 뭐란 말인가.

독일어는 검색하기도 힘들어 kunst가 미술을 의미하고 sammulng이 수집품이고, kunsthalle 가 미술관이라는 것도 정말 어렵게 알았다.

이 책이 소개하는 곳은 gamaldegalerie는 미술갤러리라는 의미고, 13~18세기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신국립미술관은 neue nationalgalerie 로 19세기 이후의 작품을 전시한다.

가끔 독일어로 staatliche museen으로 소개되는 경우도 있어 처음에는 다른 곳인 줄 알았다.

staatlich라는 의미가 national 이라는 것도 최근에 알았다.

외국인들도 우리 문화를 접할 때 용어의 번역 문제로 헷갈려 하지 않을까.

독일 미술관인 만큼 뒤러와 크라나흐, 알트도르퍼, 보우츠, 콘라트 비츠 등의 작품들이 많이 소개된다.

얀 반 에이크, 판 데르 베이던, 카라바조, 한스 멤링, 후스 등 플랑드르 작품도 많고 티치아노, 보티첼리, 카라바조, 만테냐 등 익히 잘 알려진 그림들이 실려 있어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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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아카데미아 미술관 마로니에북스 세계미술관 기행 13
루치아 임펠루소 지음, 최병진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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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니와 조르조네, 티치아노와 틴토레토, 카날레토와 과르디, 베로네세와 티에폴로 등으로 대표되는 베네치아 아카데미아 미술관.

베두타라는 도시 경관화를 탄생시킨 곳.

이런 대작들은 직접 봐야 감동이 클 것 같다.

<폭풍>으로 대표되는 조르조네의 미묘한 색조가 인상적이고 무엇보다 화가들의 제왕이라는 티치아노의 강렬한 성화와 신화 그림들이 인상적이다.

틴토레토의 극적인 구도도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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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피치 미술관 마로니에북스 세계미술관 기행 8
엘레나 지난네스키 지음, 임동현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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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가보지 못했던 미술관.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무했던 때라 우피치라는 고사하고 피렌체가 어딘지도 몰랐다.
다시 유럽에 갈 기회가 생길까.
하이 르네상스의 대가인 라파엘로나 미켈란젤로의 작품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보티첼리나 브론치노 등의 작품이 주로 소개된 점이 약간 의아하다.
아마도 워낙 유명한 이들이라 바티칸으로 직접 불려가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우피치 미술관을 설립한 메디치 가의 마지막 계승자, 코시모 3세의 딸 안나 마리아 루이자의 결단이 놀랍다.
아버지 코시모 3세는 당시로서는 드물게 81세까지 장수했으나 아들 둘이 요절했고 딸에게라도 재위를 물려주기 위해 애썼으나 인정되지 않았다.
안나 마리아 역시 팔츠의 요한 빌헬름에게 시집갔으나 자식을 낳지 못했다.
결국 피렌체는 프란츠 1세의 합스부르크가에게 넘어갔으나 안나 마리아는 예술 소장품을 토스카나 공국에 기증했다.
유럽의 미술관들은 현대 미술관과는 달리 왕조의 역사와 밀접하게 얽혀 있어 같이 공부할 수 있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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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 마로니에북스 세계미술관 기행 9
다니엘라 타라브라 지음, 윤인복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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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편은 처음 본 것 같다.

무려 20년 전 처음 유럽에 갔을 때 벨기에는 오줌싸개 동상 보면 끝, 네덜란드는 풍차 보면 끝, 이렇게 지나쳤던 점이 참 아쉽다.
그림에 대한 관심이 전무할 때라 루브르와 대영 박물관만 보면 유럽 관광지는 끝인 줄 알았다.
고흐와 베르메르, 렘브란트, 루벤스 등이 있는 플랑드르의 그림을 직접 보지 못한 점이 참 아쉽다.
특히 나는 루벤스의 역동적인 그림을 정말 좋아하는데.
네덜란드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뒤, 귀족 대신 중산층이 해외 무역을 바탕으로 성장하면서 가정에 걸 수 있는 그림 수요가 늘어 17세기야 말로 플랑드르 회화의 전성기가 된 것 같다.
정물화와 장르화, 해양화라는 독특한 분야가 발전한 역사적 배경이 있었던 것이다.
루벤스가 활약했던 벨기에와는 달리 네덜란드는 신교 국가였기 때문에 기존의 스케일 큰 종교화나 역사화가 발전하기 힘들었다.
대신 작은 크기의 일상 생활을 그린 그림이 많이 팔렸다.
렘브란트의 "야경"에 나오는 것처럼 조합원들의 단체 초상화도 많이 그려졌다.
일렬로 죽 늘어선 당시의 단체 초상화에 비해, 렘브란트의 "야경"은 얼마나 극적이고 역동적인 구조인지!
의뢰받은 그림을 파격적인 구성으로 그린 천재의 의도가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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