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공원들 - 도시계획.조경.인문적 산책
계기석 지음 / 한숲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도서관 신간 코너에서 보고 독특한 주제와 표지 디자인이 인상적이라 선택했다.

가벼운 파리 공원 산책인 줄 알았는데 전공자가 꽤 꼼꼼하게 파리의 도시 계획과 녹지화의 역사에 대해 분석한 좋은 글이다.

무엇보다 출저 표시가 확실하고 고유 명사는 전부 원어 표기를 하여 찾아보는데 큰 도움이 됐다.

유럽은 아주 오래 전부터 근대화 됐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실은 19세기 그러니까 동양보다 근 100여 년 앞서 이룩했음을 새삼 깨달았다.

현대 도시화 계획은 나폴레옹 3세의 즉위 후 오스만 남작과 알팡 등의 노력으로 이룩됐다.

파리에 이렇게도 많은 공원이 있나 깜짝 놀랬고 녹지의 존재가 도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더러 부동산 가치까지 올릴 수 있음을 확인했다.

단순히 인위적인 공원에 그치지 않고 야생동물이 함께 사는 공원이나 옥상정원, 벽면녹화, 소공원 등의 개념이 신선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화되는 도시의 부적격 시설들을 시가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원화 시키는 도시 계획이 무척 중요한 듯 하다.

더불어 재정 확보가 중요하니 결국은 국가가 잘 살아야 쾌적한 공간에서 살 수 있음을 새삼 깨달았다.


<오류>

50p

"뷔리Pol Burg의 <샘물>과"

->스펠링이 잘못 됐다. Bury 다

75p

"시모르 경과 그의 양자 월리스는"

->월리스 컬렉션을 세운 월리스는 양자가 아니라 시모르 경의 사생아다.

220p

""이베르Fabrice Hyber의 작품이다."

->스펠링이 잘못 됐다. Hybert다.

282p

"필리프 3세의 사남 발루아가 필리프 6세로 즉위하면서"

->필리프 3세의 사남 샤를 드 발루아의 장남이 필리프 6세로 즉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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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사 깊이 읽기 - 독일 민족 기억의 장소를 찾아 우리 시각으로 읽는 세계의 역사 13
고유경 지음 / 푸른역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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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지루하면 어쩌나 약간 걱정했는데, 다소 딱딱해 보이는 제목과는 달리 아주 재밌다.

300 페이지 정도의 짧은 분량으로 부담이 없으면서도 내용은 수박 겉핥기 식의 사건 나열하는 대중 역사서가 아니고, 제목대로 깊이있게 독일 사회와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책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비스마르크에 의한 독일 제국 성립 후, 만들어진 민족주의라고 하겠다.

통일 국가 형성이 늦었던 독일이 프로이센을 중심으로 하나의 제국이 되기까지 민족주의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여러 사건들을 통해 보여준다.

민족은 근대의 발명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독일 제국이 프랑스라는 외세와의 투쟁을 통해 공고해지는 과정을 보면서 어쩌면 한국 사회의 민족주의도 일본이라는 배타적 이웃을 통해 유지되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봤다.

신성로마제국의 형성부터 나치 시대까지 간략하지만 깊이있게 무엇보다 아주 흥미롭게 독일 역사를 정리할 수 있었다.

특히 1,2차 대전 당시 독일 사회 분석이 독일 현대사 이해에 큰 도움이 됐다.

부헨발트 수용소에 대한 동독측 기억의 왜곡과 소련의 연관성은 일견 오늘날의 북한 찬양과 비슷한 느낌도 든다.


<인상적인 구절>

167p

"19세기 초부터 독일의 지성계와 문화계를 지배한 교양시민층은 인간(혹은 남성) 이성의 발전과 개성의 형성을 문화 활동의 지상 목표로 간주한, 수적으로는 빈약하지만 영향력 있는 집단이었다. 19세기 후반에 독일 교양시민층의 문화적, 지적 헤게모니는 대불황과 산업자본주의의 발전, 대중정당의 등장 같은 정치, 경제적 도전으로 위협받았으며, 이로 인한 불안은 그들을 진보와 이성 같은 자유주의의 신념으로부터 조금씩 멀어지게 만들었다."

235p

"동독 측이 강조하는 것은 이 해방이 미군이 아닌 수용소 수감자들 자신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오버레슈는 수감자들의 '자기해방'이란 전설에 불과하다고 단언한다. 완전무장을 갖춘 1700명의 친위대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여차하면 바이마르에서 4300명을 추가 동원할 수 있는 나치에게 병약한 수감자들이 어떻게 맞설 수 있었겠느냐고 그는 반문한다."

248p

"이와 같은 일련의 정책들은 진정한 반파시즘 운동의 계승자는 바로 동독이며, 나치의 잔여 세력들은 미국의 비호를 받는 서독에서 공공연히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암시를 함축하는 것이었다."

249p

"동독의 특별수용소는 연합국과의 합의하에 나치 책임자 처벌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지만, 그것은 근본적으로 소련 점령 정책의 일부일 뿐이었다. 따라서 부헨발트의 수감자들에는 제3제국에 복무한 하급 공무원과 나치당의 간부, 히틀러 유겐트 같은 나치 산하 대중조직의 지도자들뿐만 아니라 소련의 점령 정책에 반대한 정치가는 물론 사회민주당원과 심지어 공산당원들조차 같은 이유로 포함되었다. ... 1945년부터 5년 동안 부헨발트 수용소에는 약 3만 2천 명이 수감되었고, 그중에서 1만여 명이 질병과 굶주림으로 사망했다. 그들에 관해 언급하는 것은 냉전기 동독에서 엄격한 금기였다. 심지어 동독 정권은 소련 특별수용소에서 사망한 수감자들을 나치 수용소의 희생자들로 날조하는 일조차 서슴치 않았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동일시되는 엄청난 역설이다."

282p

"심지어 공산주의가 사악한 제도인 것은 사실이지만 경제적 진보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도 베를린에 오게 합시다. 자유란 많은 어려움을 지니고 있고 민주주의 또한 완벽하지 않지만, 우리는 결코 장벽을 쌓아 사람들을 가두고 벗어나지 못하게 만든 적은 없습니다."


<오류>

288p

"1840년 변경백령을 계승한 프리드리히 빌헬름은"

->1840년이 아니라 164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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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07: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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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전설이 숨쉬는 독일 기행 - 세계 인문 기행 6 세계인문기행 6
이민수 지음 / 예담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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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계인문기행> 시리즈는 전공자들을 필자로 섭외해서 그런지 내용이 정말 알차다.

사진 몇 장 대충 찍고 어설픈 감상과 네이버에서 베낀 듯한 지식을 조합해 버젓이 책으로 내는 요즘의 여행기들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이스탄불과 중국 편의 저자인 진순신은 말할 것도 없고, 프랑스와 독일 편도 정말 내용이 깊고 도판도 비교적 좋은 편이다.

저자가 독문학 교수라 그런지 독일 기행을 통해 독일 역사까지 쭉 짚어준다.

독일 역사는 프랑스나 영국에 비해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그리고 역시 프랑스에 비해 덜 알려진 지역들이 많아 지방색을 많이 느꼈다.

독일 전역을 찬찬히 소개해 주고 다양한 민속 축제나 민담, 문화 등도 지루하지 않게 풀어내어 정말 재밌게 읽었다.

이렇게 좋은 시리즈는 왜 쉽게 절판이 되는 걸까?

이 책만 해도 보존서고에서 빌렸다.

독일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읽고 가면 좋을 듯 하다.


<인상깊은 구절>

162p

아인슈타인이 <뉴욕 타임스>지에 실은 추도사는 뜻깊은 엠미 뇌터의 삶을 반추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일상의 빵을 얻기 위해 투쟁한다. 또 특별한 재능으로 이런 투쟁에서 벗어난 대부분의 사람은 다시 그들의 삶을 개선하고자 온 노력을 집중한다. 물질적인 재산을 모으려는 이런 노력 뒤에는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추구할 만한 목표라는 환상이 숨어 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가장 아름답고 만족스러운 경험은, 외부에서가 아니라 자신의 느낌, 생각, 행동을 내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얻을 수 있음을 아는 사람들이 얼마 안 되지만 있다. 예술가, 연구자, 사상가들이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다. 이들 개개인의 생활은 눈에 띄지 않을지 몰라도, 그들의 노력의 열매들은 대대손손 전해져야 할 정도로 가치 있다."

178p

"용기 있게 견디어라, 만인이여. 보다 나은 세계를 위해 인내하라. 저 위쪽 별자리에 계신 위대한 신이 보상하리라."

-실러의 환희의 찬가 중-


<오류>

87p

"1842년 빌헬름 4세와 메테르니히가 모인 가운데"

->빌헬름 4세가 아니라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다.

175p

"살롱 문화는 군인의 왕 프리드리히 1세의 아들 프리드리히 2세에 의해 시작되었다."

->프리드리히 2세의 아버지는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이고, 할아버지가 프리드리히 1세다.

213p

"빌헬름 1세의 증손 루이스 페르디난트가 만든 종이 설치되어 있어"

->루이스 페르디난트는 프로이센의 마지막 황제 빌헬름 2세의 손자다. 그러므로 빌헬름 1세의 현손이 된다.

239p

"1378년 로마의 교황 우르바누스 6세와 아비뇽의 교황 클레멘스 7세의 선거가 있었다."

->클레멘스 7세는 유명한 로렌초 데 메디치의 조카로 16세기 사람이고 아비뇽의 교황은 클레멘스 6세다.

240p

"경건왕 프리드리히 3세는 하이델베르크를 유럽의 학문과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었고"

->왕이 아니라 팔츠의 선제후이므로 경건백으로 번역해야 한다.

243p

"1591년 선제후 요한 카시미어는 술통을 만들도록 했고"

->당시 팔츠의 선제후는 루트비히 6세의 아들인 프리드리히 4세이고, 요한 카시미어는 프리드리히 4세의 삼촌으로 어린 조카를 보좌했다.

296p

"빌헬름 황제는 네덜란드에서 매년 맥주를 수입했다"

-> 빌헬름 5세는 황제가 아니라 바이에른의 공작이다. 아들 막시밀리안 1세가 선제후가 됐다. 당시에 황제라고 하면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를 일컫는 칭호로, 루돌프 2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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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세계 현대미술관 60 - 미술작품보다 아름다운 현대미술관 건축 기행
고영애 지음 / 헤이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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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와 일본의 유명 현대 미술관 60곳을 소개해 주는 책.

유럽과 미국에 국한되지 않고 멕시코나 브라질, 일본까지 소개한다는 점에서 신선했다.

다른 책에서 많이 봤던 곳들이라 미술관 자체는 어렵지 않게 넘어갈 수 있었는데 동시대 미술가들은 모르는 사람이 많아 찾아 보느라 시간이 꽤 걸렸다.

건축가도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사람은 널리 알려져 누군지 금방 알 수 있었으나, 신진 건축가들, 이를테면 루이비통 플래그십 스토어를 지은 아오키 준이나 피터 마리노 등은 처음 접해서 검색하느라 좀 힘들었다.

그렇지만 현대미술가와 건축물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은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디자이너와 건축가, 미술가들을 본문 옆 박스에 따로 소개한 편집은 읽는데 방해되지 않고 도움이 많이 됐다.

문단 하단이나 미주로 처리하는 것보다 직관적으로 훨씬 잘 읽힌다.

현대 미술은 단순히 작품 감상에 국한되지 않고 그것을 전시하는 공간도 매우 중요함을 새삼 느꼈다.

대중의 눈길을 잡아 끌고 시대를 선도하는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결국 자본의 힘이 필수이지 않나 싶다.

꼭 훌륭한 소장품이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해도 국가가 미술관에 투자할 여력이 얼마나 되는지도 현대 예술에 중요한 문제 같아 어쩔 수 없이 서구 중심으로 흘러 가는 것 같다.

미술관도 좋았지만, 산업 디자이너 소개도 유익했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보는 가구들이 현대적 디자인 혁신에 의해 가능했던 것임을 깨달았다.

초등학교 때 썼던 평범하기 짝이 없는 의자가 장 푸르베의 손꼽히는 명작이었다니, 정말 놀랍다.

여성 건축가와 가구 디자이너들에 대해 알게 된 점도 큰 소득이다.

유명한 여성들이 20세기가 되어서야 나올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성별의 차이가 아니라 사회제도의 문제였음을 다시금 느낀다.


아쉬운 점

1) 칼럼에 연재한 글이라 그런지 한 꼭지가 너무 짧고 가볍다.

60곳이나 소개해 주는 다양성은 좋지만 내용의 깊이가 얕은 건 어쩔 수 없는 단점이다.

2) 역시 도판 문제.

저자가 사진 전공이고 표지도 너무 예뻐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도판의 질은 만족스럽지가 않다.

대부분 배경이 어둡고 미술관 일부를 찍은 사진들이라 전체적인 건물상을 그리기 힘들었다.

표지의 세련된 미술관은 독일 노이스의 인젤 홈브로이히 미술관 옆에 있는 랑엔 파운데이션으로 안도 다다오 작품이다.

3) 함부르거 반호프 현대미술관을 소개할 때 프리드리히 크리스티안 프릭을 세계적인 컬렉터로만 기재한 점은 다소 아쉽다.

이 사람의 할아버지는 나치 범죄자로 그가 소유한 작품들을 손자가 물려받았고 세금도 내지 않아 컬렉션 전시에 대한 도덕적 문제가 많다는 글을 다른 책에서 읽은 바 있다.

나치 문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한정 기간 동안 무상 대여하고 세계 미술관 전시에 자주 초대되다고 긍정적인 쪽만 기술한 점이 아쉽다.


<오류>

1) 171p

안토니 타피에스는 2012년 2월에 사망했는데 생존 작가로 되어 있다.

이 글이 최소 5년 전에 쓰여졌던 모양이다.

정정해서 출간했으면 좋았을 듯 하다.

2) 362p

샤우라거 미술관은 베른 남부가 아니라 바젤에 있다.

오타인 것 같다.

3) 387p

알도 로시는 핀란드 건축가가 아니라 이탈리아 건축가다.

저자가 착각한 듯 하다.

4) 400p

중국 추상화가인 왕이강을 왕강위로 잘못 쓴 듯 하다.

어쩐지 검색해도 안 나오더라. 王易罡 이다.

5) 473p

얀 파브르는 앙리 파브르의 손자가 아니라 증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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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로 읽고 역사로 쓰는 그리스
김영숙 지음 / 일파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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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적인 편집과 화사한 도판이 돋보이는 책.

저자의 전작들을 몇 권 읽었는데 이 책이 가장 인상적이다.

너무 뻔한 제목 때문에 읽을까 말까 망설였던 책인데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표지 사진처럼 책 전체가 에게해의 파란색을 기본으로 산뜻하게 잘 만들었고 글도 과하지 않게, 그러면서도 그리스 역사와 신화, 유적 등에 대해 꼼꼼하게 짚어준다.

이런 여행기는 개인적인 감상이 주를 이루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가 여행기보다는 정보 전달서로 포맷을 잡은 듯 하다.

그리스 여행할 분이라면 미리 읽고 가면 좋을 듯 하다.

앞쪽의 아테네 부분은 많이 알려진 곳이라 흥미롭게 읽었는데 뒤로 갈수록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들이라 약간 지루했다.

그렇지만 그리스 전역의 유적지를 골고루 소개해 준다는 점은 의의가 있다.

단 고대 그리스 유적에 국한되고 바티칸 제국이나 그리스 정교회 등은 거의 언급되지 않아 아쉽다.

터키 여행가서 트로이 유적지를 방문할 때 정말 가슴이 설렜는데 막상 가보니 돌무더기의 폐허라 허탈했던 기억이 난다.

그곳 뿐 아니라 로마 시대 유적지도 대부분 그냥 돌무더기들 같아 별 감동이 없었다.

오히려 유적지를 보고 감탄했던 것은 중국의 만리장성이었다.

이 책에도 폐허의 유적지 사진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폐허의 미학이랄까, 쓸쓸한 느낌이 든다.

오래 전에 출간된 다치바나 다카시의 "에게, 영원회귀의 바다"에 실렸던 사진 설명에 쓰여진 그 폐허의 미학을 알 것 같다.

420여 페이지로 분량이 많은 편이지만 한 면은 사진, 한 면은 글이라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직전에 읽은 <이탈리아 미술 기행>과 편집 면에서 정말 비교된다.

가격도 이 책이 19800원으로 25000원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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