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인이 달리 도인이 아닙니다.
알지만 말하지 않고 참을 수 있는 힘,
변화시킬 수 있지만 그 사람이 스스로 배울 수 있도록가만히 놔둘 수 있는 힘이 있어야 도인입니다.
남들에게 보여주는 도道는 아직 설익은 도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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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행자가 마음을 돌이켜 깨달으려 한다면,
지나가는 어린아이에게서도 배움을 얻고 자신이 모욕당하는 상황에서도 큰 깨달음을 얻습니다.
 실은 세상 전체가 우리의 스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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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를 보다 중간에 그만 보는 경우가 있어요..
찬하 주인공은 계속 착하고 나쁜 놈은 계속 나쁘게 나올 때 그래요.
사람은 쭉 좋은 사람도, 쭉 나쁜 사람도 없어요.
사람과 상황과 인연에 따라, 또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 법입니다.

비방만 받는 사람이나 칭찬만 받는 사람은 없었으며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칭찬도 비난도 모두 속절없나니모두가 제 이름과 제 이익의 관점에서 하는 말일 뿐.
 - 법구경 품노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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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온 감정은놓아버리고 싶다고 해서 놓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 안에 올라오는 느낌과 생각들은사실 내 것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조건과 원인에 의해 잠시 일어난주인 없는 구름과 같습니다.
생각이나 느낌을 잠시 들른 손님이다.‘ 하고 떨어져조용히 관찰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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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중요한 것은, 관조하는 자가 화, 짜증, 불안, 질투와 같은 말에 집착하지 않고 그 말이 지칭하고 있는 화의 에너지, 짜증의 에너지,  불안의 에너지를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다. 마치 거울이 어떤으 비추고 어떤 것은 비추지 않는 식의 선택을 하지 않는 것처럼,
나 역시 그저 물끄러미 올라온 감정의 에너지를 선택하지 않고 조용히 바라보는 것이다. 거울이 자기가 비추는 대상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지 않는 것처럼, 나 역시 분별하거나 말을 붙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그저 바라보는 것이다.
그렇게 관조자의 입장에서 내 마음을 바라보면, 나의 의식이 약간 뒤로 물러나는 듯한 느낌, 머리 뒤에서 내 마음을 바라보는 듯한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로 얼마지나지 않아 불편한 마음 상태가 자기 스스로 천천히 다른 형태로변하면서 사라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내가 그 감정들을 마음 그릇 안에 들어가서 직접 변화시켜보려고 애쓰지 않아도 그 그릇 밖에서 조용히 관조하고 있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저절로 감정 에너지의 형태가 변하는 것을 볼수 있다. 내가 불편한 감정을 마음 그릇 안에 들어가 직접 다스리려하면 오히려 그 감정들을 더 헤집는 결과만 낳는 것과는 대조되는것이다.
22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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