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는 자기가 이러한 사나이와 접촉을 가지게 된 것에 지극한 불쾌를 느끼며 , 경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그와 상이에 간격을 두기로 하였다.
-알라딘 eBook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박태원) 중에서
그리고 그들이 무어라 말할 수 있기 전에 제자리로 돌아와 노트와 단장을 집어 들고, 마악 자리에 앉으려는 벗에게, "나갑시다. 다른 데로 갑시다 ." 밖에 , 여름밤 , 가벼운 바람이 상쾌하다.
-알라딘 eBook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박태원) 중에서
그러나 그것은 물론 , 애정과 구별되지 않으면 안 된다. 연민과 동정은 극히 애정에 유사하면서도 그것은 결코 애정일 수 없다. 그러나 증오… 증오는 실로 왕왕 진정한 애정에서 폭발한다… -알라딘 eBook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박태원) 중에서
어쩌면 어머니가 이제 혼인 얘기를 꺼내더라도, 구보는 쉽게 어머니의 욕망을 물리치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알라딘 eBook <한국 근현대 소설 모음집: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박태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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