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그 강을 건너가면이미 건너 강가에서 나를 기다리는사랑하는 동생의 영혼을 만나영원히 함께할 수 있겠지.
슬픔에서 비롯된 희망과 믿음은수호천사가 되어나보다 앞서 떠나간 동생에게로나를 이끌어주리라.
- P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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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꼭 자기 무덤 위에 드러누운 젊은 기사의 조각상같아." 에이미는 검은 돌에 새겨진 기사 같은 그의 옆모습을 세심하게 그리며 말했다.
- P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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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는 하나 마나다. 체호프는 다만 "겨우 아주 복잡하고 어려운 일"
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직감하는 것으로 소설을 끝내는데, 아마도 그들 스스로 운명을 바꾸지는 않았을 거라는 뉘앙스이다.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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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평범한 삶을 단숨에 천국으로도, 지옥으로도 바꾸어버린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사소한 것이 중요해지고, 또 남에게 중요한 것이 아주 시시한 일이 되어 버린다. 안나가 딱 그랬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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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알게 된 순간부터 너를 사랑했어, 조………. 이 감정은어쩔 수 없어. 넌 나한테 무척 잘해줬잖아……. 내 감정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네가 허락하지 않아서 지금껏 말할 수가 없었어. 이제 대답을 해줘. 이 상태로는 못 견디겠어."
- P706

마침내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버리는 로리의 뒷모습을 바라보며조는 소년 로리가 영원히 떠났음을 알게 됐다.
- P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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