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괴물이라고 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그렇게나......아름다운데.
- P183

"남자분들은 참 이상하지요. 여자를 아름답다고 칭송하면서 또 부정하다고 멀리해요."
- P193

역시 성가신 일이었어.
긴고로의 이야기가 성가신 게 아니라, 그것을 듣고 움직이는 자신의 마음이 성가시다.

- P231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도 좋지만 일에 지장이 없게 부탁드립니다. 먹고 산다는 게 원래 쉽지 않은 일입니다." 지헤에가 시침 뚝 떼고 말했다.

-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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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책을 1년에 한귄도 안 읽는 사람이 절반이나 될까 했는데.. 그럴수도 있구나..






대부분의 사람은 책을 읽지 않아도 살 수 있고 살아가야만 한다. 복희도 그런 이들 중 하나다. 그는 고등학교 때 이후로 책한 권을 다 읽어본 적이 없다. 복희에게 책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같은 것이다. 맛있다고들 하는데 그걸 사 먹는 이들은 따로 있는 듯하고 내 것은 아닌 것 같고 안먹어도 딱히 지장이 없으니 더 저렴한 후식을 택한다. 혹은 팔천원짜리 커피를 파는카페 같은 것이다. 입장하기에 약간 어색하고 사치스럽고 조금은 낯간지럽다. 
- P219

슬아와 웅이가 담배를끊지 않는 것처럼 복희도 믹스커피를 끊지 않는다. 왜냐하면 믹스커피는・・・・・・ 너무 맛있기 때문이다. 건강에 해롭다는 걸 공공연히 알아도 관둘 수 없는 짓들이 삶에는 있기 마련이다.
- P221

"밥은 책처럼 복사가 안 돼. 매번 다 차려야지. 아점 먹고 치우고 돌아서면 저녁 차릴 시간이야."
슬아는 그제야 복희를 돌아본다.
- P228

"티타네 할머니가 그러는데, 우리는 다들 몸 안에 성냥갑을 하나씩 품고 태어난대. 근데 혼자서는 성냥에 불을 댕길 수가 없대."
"기억나. 촛불이 결국 타인이라는 얘기였지?"
"응. 혼자서도 활활 잘 타오르는 사람은 드물어."
"맞아.."
"아무도 안 읽어준다고 생각하면 글쓸 수 있겠어?"
"아니."
"나도 마찬가지야."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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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실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런 지역을중심으로 주택 가격의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가 가장 낙관적으로나타났다. 평균 회귀를 내다보는 대신, 사람들은 그런 상승세가 영원히 지속될 듯 여긴 것이다.
- P400

그러나 그는 "모든 세대는 자신만의 실수를 저지르기 마련이기 때문에" 내 임용을 막지 않았다고 답했다. 나는 그렇게 시카고에 입성했다.

- P403

한편 그런 논문의 설득이의를 제기하고자 했던 법학자들은 "이해를 못하신 것 같은데"라고 거들먹거리며 그들의 반론을 일축할 법경제학 집단에 맞서 링에 올라간다면 흠씬 두들겨 맞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 결과, 그날 워크숍에 참여한 일부 학자들은 포스너와 마찬가지로 그들의 오랜 종교를 수호하고자 한 반면, 또 다른 이들은 악당에 맞선 약자가 점수를따기를 묵묵히 응원했다.
- P409

그러나 프로 팀의 행동 방식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갈수록 우리는 조직 내 구성원이 수익을 극대화하고, 경기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을 추구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았다.
특히 그 전략이 전통적인 지혜를 거스르는 것일 때 더욱 그렇다. 필수 요건은 소유주부터 시작해 최고경영진이 먼저 분명하게 인식하고, 조직에서 일하는 모든 구성원이 현명하면서도 비전통적인 방식으로 도전할 때, 그리고 (특히!) 실패했을 때도 충분한 보상을 받을수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설득하는 것이다.
- P462

NFL 팀 뿐 아니라 모든 조직이 어떻게 의사 결정을 내리는지(그래서 조직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들 조직을 소유하고 관리하는 것이 모두 인간이라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 P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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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의 그 대답은 물론 진심이다. 그저 내일 아침엔 오늘과 다른 진심이 생겨날 뿐.
-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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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얼핏 들은 소문이라 확실하지는 않아. 소문의 출처는 도미칸 씨가 아니라 바람에 날리는 먼지처럼 어디선가 날아든 얘기니까 그리 알고 들어 줘."
- P257

문고 만드는 직인- 이라고 할 만큼 대단한 기술자는 못되지만 재료인 종이를 구입하는 곳, 제작 기술, 붉은 술 문고를 장식할 그림을 그려 줄 사람을 구할 수 있느냐의 여부.
"머리로만 생각하면 암만 시간이 흘러도 지금 이대로겠지. 마음 굳게 먹고 한번 해보지 않겠어?"
- P263

이건 시련이다. 하지만 좋은 기회다.
- P266

사람을 죽이는 것은 늘 사람의 손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반드시 목적이 있다.
- P335

에도 시대 서민 여성들의 이름은 2음절로 짓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타마‘, ‘키쿠‘, ‘하나‘, ‘나쓰‘ 등.
한자로 표기하자면 玉, 菊, 花, 夏처럼 외자가 됩니다. 여기에 접두사 ‘오‘를 붙여 ‘오타마‘, ‘오키쿠‘, ‘오하나‘, ‘오나쓰‘로 부르지요.
- P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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