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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예수님을 닮아가요 - 우리 아이를 위한 365일 묵상
크리스탈 보먼 지음, 전나리 옮김, 엘레나 쿠채릭 그림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머나... 책을 보자마자 탄성이 나왔다.
무슨 책이 요렇게 예쁠까?
사랑스러운 책 한권을 받았다. 요 사랑스러운 책..
울 작은 아이한테 딱인 그런 책이다.
그뿐이 아니다. 주일학교 아이들에게도 그만인 책.
1년 365일. 1월부터 12월까지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네명의 꼬마 친구들, 레이철, 메이, 잭, 파커.
엘레나 쿠채릭의 일러스트가 너무나 예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요 네 아이들.
일러스트만으로는 7살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 못하는 것이 없다.
아니, 귀여운 사고뭉치들이다.
요리를 하기도 하고, 꽃과 동물을 돌보기도 하고, 야구도 할수 있다.
우리 작은 아이한테는 꽤나 힘든 일인데, 요녀석들은 어찌나 잘하는지 모른다.
이 네명의 사랑스런 아이들의 매일 매일이 나와있다.
예쁜 일기처럼 일상이 나오고, 오늘의 성경말씀과 나의 기도가 나와있다.
그리고 아이들의 일상을 영어로 한번 더 써주고 있다.
초등 저학년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본다면, 영어는 꽤나 어렵게 쓰여진면이 있지만,
영어 외에는 하루하루 읽어 나가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는 귀한 책이다.
주님, 저를 위해 천사들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려요.
하나님, 제가 친절하고 착한 어린이가 되도록 도와주세요.
주님, 제가 잘못한 것들을 용서해 주세요. 저는 용서해주신 주님의 사랑을 노래할 거예요.
주님, 주님이 주신 선물들에 감사드려요. 크리스마스는 절대로 끝나지 않을거예요!
예수님, 생일 축하드려요. 저를 위해 이 땅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책에 실려있는 <나의 기도>다.
딱 우리 아이들이 기도할수 있는, 그런 예쁜 기도문이다.
기도문을 보면서 우리의 기도가 너무나 길지 않았던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유치부교사를 하면서, 내가 아이들과 함께 하는 기도가 아이들에 기도였을까를 생각해본다.
이렇게 하나님을,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줄의 기도로도 가능한데, 아이들 입장이 아닌, 나만의
기도를 한것이 아닌지 반성해본다.
예쁜 일러스트로 인해서, 계속 보게되는 책이다.
읽기 시작하고는, 하루 하루 주는 기도문과 오늘의 성경말씀으로 몇년을 볼수 있겠다 싶다.
작은 아이가 7살이다.
올 크리스마스 선물로 찜한 책.
<매일 매일 예수님을 닮아가요>
이 책이 아이에 영혼을 키워주길 바란다. 하루 한장씩 아이와 함께 자라길 바란다.
귀한 기도문의 내용이 아이의 마음이 되길 바라고, 성경말씀이 아이의 영육을 키워주길 바란다.
그리고, 나도 함께 클것이다.
지혜 쑥쑥! 믿음 쏙쏙!
책에서 말하는 것 처럼, 아이들이 가족, 친구들과 바른 관계를 맺고, 예수님의 성품을 하나하나 닮아가도록 도와줄
지침서. 이책을 다 읽고 난 1년 후, 우리 아이들이 몰라보게 예수님을 닮아가길 바란다.
아니, 그렇게 될것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