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원리 - 스마트버전
차동엽 지음, 김복태 그림 / 동이(위즈앤비즈)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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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생각해보니 무지개를 본 지가 꽤 오래된 것 같아요.
어릴 적 무지개를 보면서 좋아하곤 했는데...
빨,주,노,초,파,남,보
어떻게 7가지 색깔이 나오는지 참 신기했죠.
지금이야 그 원리도 알고, 비가 오지 않아도 언제든 보고 싶을 때 만들 수도 있게 되었지만.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것처럼 비바람 후에 나타나는 무지개는 희망을 상징일 수도 있겠어요.
지금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조금만 견디고 이겨낸다면 무지개처럼 밝은 미래가 나타날 거란 희망말이죠.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 교양도서로 선정도 되고, 각종 서점이나 지자체 같은 곳에서도 꽤 유명한 책이더라구요.
힘들다고 포기하고, 우울한 생각만 할 게 아니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주는 책인 것 같아요.
누구나가 꿈꾸는게 바로 행복과 성공 아니겠어요.
스마트 버전으로 나온거라 그런지 크기도 좀 작아졌고, 부피가 작아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아진 것 같아요.
출퇴근 시간에 버스나 지하철에서 읽곤 했는데 무료한 시간에 좋은 생각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그런데 조명이 가끔 깜빡거려서 눈이 아프긴 하더라구요.
짧은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 있어 이해하기도 쉽게 되어 있고, 책 속에 또 다른 책을 읽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구성도 무지개의 7가지 색깔에 대비해서 만들어져 읽기가 편한 것도 있구요.
7가지 원리가 있는데 하나하나 가슴 속에 깊이 새겨둬야겠어요.
뭐 항상 이론과 실천은 다르듯이 책을 읽고 이해는 하지만 그리고 실천을 해야지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지만,
언제나 막상 하려고 하면 용기가 없던지, 게을러져서 문제죠.
중간중간에 있는 삽화들이 꽤 귀엽게 그려졌네요.
글자만 보면 아무래도 눈도 피곤하고 머리도 아파지는데 잠시 웃음을 지을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한 장이 끝날 때마다 나오는 행복가이드라는게 있는데, I can do it
할 수 있지만 실천하기가 그리 만만치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건 뭘까요.
그래도 이 책을 읽고 조금은 행복에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어떻게 보면 유명한 일화나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것 같을 때도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겠죠.
자기계발서라는게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걸 어떻게 자기에게 맞게 소화시킬 수 있는냐가 더 중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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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 66호
고래가그랬어 편집부 지음 / 고래가그랬어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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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나 지금이나 고래라는 말이나 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뛰는 건지 모르겠어요. ㅋ
고래가 그랬어라니?
고래가 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예전에 한 말이라니 ^^;
아이들은 어릴 적부터 책을 많이 있는 게 정서적으로나 지능적으로나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이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고, 서점에 많은 아이들 도서 중에서 하나를 고른다는게
사실 고민도 많이 되고 더러 그 중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도 있을 수 있고, 

아주 가끔 나쁜 책들이 있어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게 아니죠.
그런걸 본다면 좋은 글들만 모아서 이런 잡지 형태로 나오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책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나 경험을 쌓으려면 그만큼 많은 책들을 봐야되지만
이야기부터 해서 만들기, 만화, 시... 한 권만 봐도 여러 책을 본 듯한 느낌?
그리고 한 번 재미를 붙이면 다음 호가 나올때 까지 기다렸다가 언제 또 나와? 하면서
책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것 같아요.
누구나 어릴 적에 어린이 잡지를 읽은 기억이 있을 거에요.
지금보면 그 때의 느낌이 잘 나진 않지만 그래도 어슴푸레 그 때의 향수가 나는 것 같아요.
그 땐 연재만화 때문에 잠을 못 자고 언제 나올지 문방구 앞에서 기다리곤 했는데...ㅋ
요즘 아이들도 그럴까요?
책 표지나 속지도 그때에 비하면 너무 좋아진 것 같구요.
아이하고 같이 읽으면서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고,
만들기도 같이 해보고, 부모님이 읽어도 괜찮을 만한 내용들도 있네요.
예전에 만화를 본다고 하면 부모님에게 혼나곤 했는데,
요즘은 아이들에게 만화를 보라고 권장하는 세상이 왔으니 격세지감을 안 느낄 수가 없네요.
내심 부럽다는... 그래도 너무 만화만 보면 가끔 혼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부모들이 보는 칼럼도 있어 나름 잡지를 만들면서 아이와 함께 부모님도 같이 보라는 생각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는 책을 읽으라고 하면서 정작 부모들은 TV만 보고 책을 보지 않는 경우가 있잖아요.
아이들은 부모들 따라 한다는데 깊이 반성해야 될 부분이 아닌지...
아이에게도 커다란 고래 한 마리 키우게 해줘야겠어요. ㅋ
푸른 바다을 유유히 헤엄치는 고래 한 마리...
잡지는 한 번 빠져들면 읽지 못한 호가 왜 그리 읽고 싶어지는지
중독이에요... 중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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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이 돈이다 - 부와 성공으로 이끄는 인맥경영법
리우칭 지음, 박철수 옮김 / 따뜻한손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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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자마자 제목에 완전 공감이 되네요.
내용에서는 인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국인들의 이야기인데, 굳이 중국이 아니라도 우리나라도 인맥이 중요하지 않아요?
사업을 한다면 특히 중요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사람을 많이 안다는 건 그만큼 자신에게 유리한 일이죠.
요즘 같은 시대에 아무리 합리적인 경영, 사고, 자동화된 시스템
그리고 학벌이나 지연 등등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말하지만 모든 일은 다 결국 사람이 하는 게 아니겠어요?
어쩔 수 없이 아무래도 친분이 있는 사람이면 그만큼 더 관심이 가고 더 도와주려는게 인지상정이죠.
사실 무턱대고 같은 학교 출신이라서, 같은 지역 출신이라서, 누구랑 아는 사람이라서 무조건적인 특혜를 주는 건 아니에요.
자신이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고 능력이 있더라도 인맥이 없다면 자신의 재능을 펼칠 기회가 없다는 거겠죠.
성공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도 다방면에 걸친 인맥이 없다면 그런 정보도 알 수가 없을테고,

아무리 혼자 떠들어봤자 누구하나 신경이나 써 주겠어요?
많은 사람을 아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 어느 분야의 사람들을 알고 있느냐 하는 것이라네요.
작가가 다국적 기업에 있었던 경험이 녹아든 책이라 더 신뢰가 가고 마음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인맥의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혈연, 지연 이런건 들어봤었도

예비용 인맥이나 미래형 인맥이란 생소한 말도 많이 나오네요.
인맥경영 다소 생소한 말이었지만 책을 읽고 나서 느끼는 건 무엇을 하든지 사람이 중요하다는 거에요.
사업도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지 않나요?
작가가 중국인이라 그런지 중국식 사고가 많이 나오는데,

왜 중국인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 엿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돈은 돈이고, 인맥은 인맥이지 어떻게 해서 인맥이 돈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맥이 중요한데, 이런 인맥을 쌓는 것도 스스로의 노력이 없다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총 7장까지 있는데 처음에 좀 읽다가 인맥경영?
지금까지 별 생각없이 지내왔는데 나하곤 좀 동떨어진 얘기 아닌가라는 생각에 솔직히 지루하고 재미없는 책이잖아요.
그런데 읽다가 보니 아~ 그렇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까지 인생을 돌아보면서 나에게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몇몇 사람을 제외하곤 인맥이라는 거창한 말을 쓰는게 부끄럽기도 하더라구요.
인맥을 만들고 관리하는 방법이라 책대로 실천하면 될 것 같긴한데 그게 마음대로 될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사회라는 게 혼자서는 살 수 없는 곳 아니겠어요?
인맥을 쌓고 그것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야 말로

현대 사회에서 성공하는 한 방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곰곰히 생각해보게 책인 것 같아요.
굳이 사업 같은 걸 하지 않더라고 한 번 읽어보면 사람들과의 관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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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 상처에서 치유까지, 트라우마에 관한 24가지 이야기
김준기 지음 / 시그마북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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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심리학이라...
요즘은 워낙 사회가 급변하고 불확실한 미래때문에 누구나 한 번쯤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져본 적이 있을 것 같아요.
학생이라면 입시에 좌절하고, 취업준비생의 경우는 계속되는 낙방소식에,
또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등등
현대인이라면 이처럼 수많은 마음의 상처들을 안고 살아가야되는 것 같아요.
저마다 한 두 개씩의 아픔들...
그렇다고 그게 치유가 되는 건 또 아니더라구요.
누군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잊혀질 거라고 하는데...
책에서는 트라우마라는 말이 많이 나오더군요.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신체적, 정신적 충격을 경험한 후 나타나는 심리적 외상이라네요.
예를 들면 아마, 9.11 테러 때라던지 우리나라의 대구 지하철 참사 때를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그 외에도 개인적으로 직장에서 해고되었다던지, 애인에게 차였다던지 하는 경우가 되겠죠.
예전에 정신병이라는 게 참 금기시되고 정신병원에 간다는 자체만으로도 미친 사람 취급을 당하고 인식이 좋지 않았는데, 요즘은 평범한 일반인도 가끔 상담을 받는 건 아무것도 아닌 게 되어버렸어요.
그만큼 현대인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말이겠죠.
어떻게 보면 물리적인 상처보다도 정신적이 상처가 더 깊고 치유하기 어려운데,
그런 건 너무 방치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요즘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이 많이 나와
힘들때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미술심리치료라던지 음악심리치료 등등...
그리고 책에서 말하는 영화로 심리치료하기
마음의 병이 깊어지면 물론 자신도 위험하지만 다른 주변의 사람들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트라우마가 얼마나 심각한 병인지 인식하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한다면 그 치료방법을 찾아야겠어요.
무엇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겠지만 말이죠.
책에서는 24편의 영화가 나오는데 대부분이 잘 알려진 영화들이더군요.
물론 개인적으로 모르거나 보지 못한 영화도 있긴 하지만.
파트별로 나뉘어져서 트라우마란게 도대체 무엇인지, 어떻게 해서 트라우마가 생겨나는지,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지, 마지막으로 치료하는 것까지...
아참, 대한민국을 트라우마 공화국이라고 하는데 내용이 공감이 가네요.
영화를 가지고 설명하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너무 쉬운 것 같아요.
덕분에 좋은 영화도 빌려보고...
예전에 본 영화인데도 책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보니깐 또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주인공의 아픔을 같이 공감할 수 있고, 나중에 일종의 카타르시스 같은 것도 느껴지구요.
누구나 아마 하나 이상의 마음의 상처들이 있을 것 같은데
과거의 상처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앞으로 펼쳐질 인생은 좀 더 나아질 것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면 좋겠어요.
초롤릿 상자처럼...
무엇을 집을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맛없는 초콜릿을 먹었다면
이제 상자엔 맛있는 초콜릿만 있을거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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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지능혁명 - 내 아이의 성공적인 미래 설계
홍성훈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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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예전처럼 무조건 공부만 잘하면 되는 건 아닌가보다.
IQ에서 EQ로, 수영선수 박태환이나,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처럼
굳이 공부를 잘하지 않아도 그렇다고 김연아선수가 공부를 못한다는 건 아니고...
자신의 특기나 재능을 찾아 그것을 발전시킨다면
누구나 그 분야에서 성공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사실 하기 싫은 공부 억지로 시켜받자 반발심만 생기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나중에 성공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있겠어요.
단지 그 재능을 찾기가 어렵다는 거죠.
요즘 아이들을 보면 학교수업이 끝나면 태권도 학원이다 피아노 학원이다, 미술 학원, 수영까지
수많은 학원들을 다니는데 이런 노력들이 아이의 재능을 찾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또 하나의 엄친아, 엄친딸을 만들어 내려는 엄마들의 욕심때문일 때가 많아 아쉽긴 해요.
욕심이라는 게 한도 없는 거라, 우리 아이가 모든 방면에서 다 잘하면 좋겠지만
그럴 순 없는 거잖아요.
다중지능이라는 게 8가지인데,
언어, 음악, 논리수학, 공간, 신체운동, 인간친화, 자기성찰, 자연친화 지능이에요.
이 중에서 아이에게 특히 뛰어난 능력이 무엇인지 찾아내서 개발해고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활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한 개의 지능만 집중하라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뛰어난 것은 더 집중적으로 하겠지만 약한 지능도 보완해주어야
서로 상승작용을 해서 더 잘 된다고 하네요.
이런 지능들도 다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의 인성을 강조하는 건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누구의 아이는 무엇을 잘 하는데 너는 왜 못해라고 할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게 뭔지, 뭘 잘 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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