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말

공자의 말 - 포스트코로나, 공자에게 길을 묻다
최종엽 지음 / 읽고싶은책 / 2020년 10월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교훈을 남겨주었던 공자.

공자는 시대를 초월하여 많은 이들에게 귀한 교훈을 남겼다.

저자는 공자에게 길을 묻는 스승으로 여기고 있음을 본다.

공자는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스승이다.

그는 제자들과 함께 시대를 풍미하는 귀한 고전들을 남겼다고 한다.

그가 말했던 학문들은 오늘날 많은 정신적 지주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선비들은 공자의 가르침을 목숨처럼 지켜왔다.

그들은 공자의 가르침을 통해 선비의 길이 무엇인지를 정리하곤 했다.

저자는 공자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고 한다.

공자는 많은 지혜를 남겼고 사람들은 공자의 지혜를 따르게 되면 인생의 참됨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시대를 이끌었던 수많은 지도자들이 있다. 그러나 그 시대만의 지도자가 아니라 후대에 많은 이들에게 지도자로서 자리를 매김질하고 있다는 것이 귀하다.

공자는 이 시대만의 위인이 아니다.

공자의 당대뿐만 아니라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의 가르침을 더욱 깊고 높다. 그의 가르침의 진액은 수많은 사람들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또한 국가의 이념을 세워가는 데 엄청난 영향을 갖게 했다.

공자는 수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인물이다.

이 책은 공자의 정신을 담고자 했다. 이 작은 책으로 공자를 모두 말할 수 없지만 저자의 강연과 강의에서 액기스를 뽑아냈던 것과 같이 공자라는 색깔들을 드러낸 글들로 집약하고 있다. 

1부의 Me,   2부의 We는 모두를 위한 공자의 가르침을 나누고 있다.

나에게 대한 정체성을 확고히 해야 함을 가르친다.

자신을 알지 않고는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없다.

나라는 존재를 바로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껍데기가 아니다. 나는 알맹이며, 나의 존재는 세계의 존재보다 귀하다.

존재하기에 모든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다.

자신을 찾고, 자신을 세워가는 법을 공자는 말하고 있다.

내 자신을 세워야만 우리가 만들어진다. 우리가 존재함은 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나의 존재적 가치이다.

개인주의에 따른 교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대한 소중함을 갖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과거에는 자신을 희생해야 미덕이 된 줄 안다.

자신의 희생이 가장 소중히 두각시켜 왔다. 그러나 그게 아니다.

자신이 있어야 타인이 있다. 내가 있어야 우리가 있다.

나와 너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서로에게 필요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를 세워주고 서로에게 성장의 맛을 갖게 하는 것이 리더의 참된 모습이다.

우리의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사람들은 감정의 민감하다.

서로를 위한 감정이 서로에게 꽃으로 화답한다.

공자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테두리들을 만들어가도록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쉽게 잃고 있었던 것을 찾게 한다.

공자는 너와 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정신적 교훈과 삶의 방향을 찾게 한다.

설교 듣는 법

설교 듣는 법 - 분별과 은혜
김형익 지음 / 두란노 / 2020년 9월

 

질문을 하나 던지고 싶다.

'우리는 설교를 듣고 있는가'

아니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가'

우리는 하루라는 짧은 시간에 다양한 이야기들을 듣고 살아간다.

들었던 이야기를 분별할 사이도 없이 또다른 이야기를 들으면 살아간다.

그런데 들려오는 이야기속에 설교가 있다. 

설교는 교회라는 공동체속에서 듣게 된다.

메스컴을 통해서도 간혹 듣지만

대체적으로 교회라는 공동체에서 듣게 된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왔다.

설교는 정말, 하나님의 말씀일까. 아니면 인간으로 통해 전해진 교훈들일까.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믿고 들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설교를 들었을 때

나의 중심 상태는 어떤가.

내 욕망으로 가득채워졌을 때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지 않는다.

단지 좋은 말로 여겨진다.

그러나 내 마음을 내려놓을 때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온다.

마음의 가난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채우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자기 부인과 가난한 마음이 설교를 듣는 이들에게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진다는 것은 자기를 부인함과 가난한 마음을 소유했을 때일 것이다.

설교의 정의가 바로 세워져야 한다.

설교의 정의가 내게 바로 세워지지 않으면 설교는 듣는 자세와 태도가 다르다. 

내게 설교는 무엇인가.

설교에 임하는 자세는 어떠한가를 보아야 한다.

설교는 분명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것이다. 설교는 인간의 언어만이 아니다. 설교는 설교자의 테크닉과 경험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설교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하나님의 뜻이 담고 있다.

설교는 자신이 살아있을 때는 들려지지 않는다.

설교는 자신이 죽었을 때, 자신을 비울 때만이 들려지는 것이다.

설교와 설교자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

설교자는 하나님께 순종해야 하며,

설교자는 하나님께 충성된 자가 되어야 한다.

 설교자의 모델은 누구일까.

모세일 수도, 스데반 일 수도 있다.

또한 예수님일 수도 있다.

설교자가 필요한 것은 자신의 뜻을 설교로 관철하고자 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즉 믿음과 순종을 겸한 설교자가 설교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설교자와 설교, 설교자와 청중들의 관계를 생각케 한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올바른 분별을 갖게 하는 중요한 핵심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을 통해 설교 듣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설교 듣는 법을 통해 성숙된 신앙의 길을 걷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스토리텔링성경 마태복음

스토리텔링 성경 신약 1 : 마태복음 - 성경 전 장을 이야기로 풀어쓴 ㅣ 스토리텔링 성경
김영진.강정훈.천종수 지음 / 성서원 / 2020년 9월

성경읽기의 획기적인 대작!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백성들이 볼 수 있다는 것은 은혜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해하지 못함에 한계를 갖는 중에 스토리텔링의 출간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충분한 필요를 채우는 설레임을 갖게 되었다.

스토리텔링의 시리즈로 마태복음이 출간되었다.

마태복음은 복음서이다. 스토리텔링 마태복음은 복음이 담겨진 마태복음을 더욱 깊고 높은 감동을 우리에게 전달해 주고 있다. 마치 막혔던 담을 헐어버린 듯 마태복음의 벽을 무너뜨려주었다.

스토리텔링 시리즈는 성경을 읽는 이들에게 기대감을 갖게 한다.

기대의 연속으로 이번에는 마태복음을 읽게 되었다.

매번 감동의 연속이지만 마태복음은 가슴에 와 닿았다.

스토리텔링 마태복음은 약속된 왕으로 오신 메시야 예수님을 눈앞에서 만나도록 했다.

성경 전 장을 이야기로 풀어 쓴다는 것이 쉽지 않는 작업이다. 그러나 지은이들은 목자의 심정을 담아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말씀이 보여지고 들려주도록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지은이들은 무릎으로 이 시리즈를 완성하고자 했음이 분명하다.

하나님의 뜻을 가감없이 전달하고자 그들은 영성 관리에 철저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들의 감정과 지식으로 전달하고자 함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달하고자 노력함이 보인다.

이 책은 새로운 번역서가 아니다.

이 책은 영의 양식을 모두가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하나님의 음성은 특별한 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모두가 들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더욱 가까이서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읽는 이들에게 흥미를 갖게 한다.

내용의 이해를 돕고자 삽화를 삽입함으로 이 책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성경을 통해 영감을 얻었던 그림들을 성경의 내용과 함께 구성하고 있음은 성경이 결코 어려운 책이 아님을 보여주고, 친밀함을 갖게 하는 효과를 준다.

이 책은 누구나 성경의 내용을 알 수 있게 한다.

성경을 가까이 하며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한 스토리텔링의 완작을 기대하며 응원해 본다.

6주 만에 끝내는 공황장애 치유법

6주 만에 끝내는 공황장애 치유법
김영화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9월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한다.

코로나 19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공통점일 것이다.

한 목소리를 담기 어려웠지만 요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한 목소리가 나온다.

'힘들다'는 것이다.

얼마전에 지인의 소식을 들었다.

지인이 오랫동안 마음을 기울였던 이가 자살했다는 것이다.

마음을 쏟아 관심을 가졌던 이가 자살함으로 인해

지인은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고 한다.

사는 것이 너무 허무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불안하고 두려워하며 힘들다는 것을 토로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있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귀한 책을 통해 위로와 힘을 전달하고 있다. 

저자는 오랫동안 소아정신과 의사로서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연구해 왔다.

사람들은 자신이 해결할 수 없는 지점에 도달하게 되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자신이 해결할 수 없다는 무기력과 함께 두려움과 불안에 노출되기도 한다.

현재 우리들의 상황은 우리가 해결하는데 한계를 느낀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나 힘들다는 것이 부메랑처럼 돌아온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근본적인 공황장애의 원인을 분석케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심리적 상태를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나는 괜찮은데!'

왜 다른 사람들이 나를 다른 시선으로 보는 것일까 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저자는 공황장애에 대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치료할 수 있음을 말해 준다.

공황장애는 치료될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저자가 말하는  치료의 길을 걸어야 한다. 

치료는 나를 살리고, 가족을 살리는 것이다.

치료를 거부하는 것은 정신과 치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아직도 살아있기 때문이다.

공황장애를 단시일에 해결될 수 없다는 잘못된 선입견이 치료를 막고 있다.

저자는 분명하게 6주만에 치유할 수 있는 법을 제시하고 있다.

즉, 치료된다는 분명한 믿음을 독자들이나 환자들이 갖게 하는 목적이 있음을 보여준다.

공황장애는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다.

저자는 공황장애의 원인이 무엇인가 진단한 후에 처방을 한다.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이완법, 호흡치료 등의 심리치료를 겹하게 되면 공황장애는 극복될 수 있음을 독자들에게 확인시켜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공황장애를 치료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공황장애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안내서로 이 책은 손색이 없다.

저자의 책

"6주 만에 끝내는 공황장애 치유법"을 강력 추천한다.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단호하고 건강한 관계의 기술
박상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9월

사람들이 가장 어려운 문제를 다루었던 저자는 상처 치유, 관계 회복, 공감, 소통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저자는 많은 강연과 글쓰기를 통해 공감, 소통, 관계 교육에 따른 최우수 강의 등으로 주목되고 있다.

관계는 어렵다.

그러나 관계하며 살아가야 한다.

관계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것이 인간이다.

홀로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는 이들이 있지만 관계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죽음밖에 없다.

관계는 어렵다. 그러나 반드시 해결된다는 신념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해결되어야 한다.

저자는 관계는 해결된다는 전제로 시작하고 있다.

관계는 어렵다고 하지만

관계를 새롭게 하기 위해선 저자는 말하는대로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강조하였던 '배우고 연습하면 배우기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삶을 살게 된다'는 것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관계에 대한 문제점들을 깊이 성찰하면서 '나부터 변하겠다는 마음 가짐이 변화의 시작'임을 긍정하게 될 것이다.

동의와 긍정은 관계 개선에 필수적인 것이다.

안된다는 믿음보다는 된다는 믿음이 우리의 관계를 아름답게 설정할 것이다

이 책은 관계를 살리는 공감대화법, 마음 연습, 인간관계 연습 등을 다루고 있다.

연습을 통해 관계가 개선된다는 것은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관계의 시작은 나로부터이다.

그렇다면 관계에서는 문제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나는 문제가 없고 타인에게만 문제가 있다는 것은 비논리적이다.

분명한 사실은 나의 문제가 인간관계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 책은 자신을 보게 한다.

내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내게 어떤 유형의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점검케 한다.

모든 문제는 나로부터이다.

내게 있는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할 때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물꼬가 터진다.

이 책을 통해 나의 문제를 살피고 연습을 통해 다듬어가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 

연습은 연마하는 단계이다.

나만의 개성이 있다. 그러나 나만의 개성이 타인에게는 불편함을 줄 수 있다. 모난 돌이 정을 맞는다고 한다. 다듬어지지 않는 마음상태로는 어떤 관계도 이어갈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상태, 나의 진단을 새롭게 함으로 더욱 아름답게 관계를 이어가게 될 것이다.

관계는 필수적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관계개선을 해야 한다. 나만의 인생이 아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나만의 인생을 사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풍성한 나만의 인생에 필요한 것을 찾아갈 것이다.

관계 개선에 어려움을 갖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