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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생명 있는 한 알의 밀알로
이연재 지음 / 쿰란출판사 / 2021년 3월
평점 :
이 책은 신앙 간증서이다.
저자는 부흥단 여성대표로 활용하며, 신학교 교수이자 목사인 이연재이다.
이 책은 이연재 목사의 신앙고백이 담긴 신앙 간증의 여정을 담고 있다.
고난은 유익이라고 했다. 그런데 고난은 고난이다. 고난을 어떻게 극복했느냐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들을 생성된다. 저자는 고난속에서 주님을 만났다. 그가 만난 주님은 저자를 이끌었고 저자는 하나님의 이끄심에 순종하여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이라는 시간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주어짐을 알고 찬양하며 간증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풍랑이 다가온다. 어떤 이들은 현재 풍랑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풍랑이 다가오던, 풍랑속에 있던, 풍랑이 지나갔던 인생속에서 누구나 겪게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풍랑속에서도 새로운 꽃이 핀다는 것은 신비하다. 풍랑속에서 피어난 꽃은 사람들에게서만 피어난 고난의 꽃이다. 그 꽃이 열매를 맺는 것이 밀알이다.
한 알의 밀알은 수많은 생명을 살린다.
저자는 고난속에 피어난 꽃이었고, 한 알의 밀알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간다.
죽었던 자신이 주님으로 인해 살아났고, 살아났던 자신은 주님을 위해 죽어가던 이들을 살리는 한 알의 밀알의 사명을 욕심없이 충성하며 감당하고 있다.
말없이 순종하며, 말없이 감사하는 사명속에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것을 경험케 한다. 인생에서 가장 귀한 것이라면 자식일 것이다. 하나님은 저자에게 하나님의 생명을 맡기는 동시에 자식들에게 복을 주셨음을 보게 된다. 저자의 따님들에게 만남의 복을 통해 배우자를 만나게 되었던 과정은 하나님의 섬세함까지 느끼게 한다.
하나님은 자신을 위해 죽은 자들에게 하늘의 복으로 위로하시고 살리시는 은총을 베풀어주신다.
이 책은 저자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고자 한다.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시다. 살아계심이 관념이 아니라 실제임을 독자들에게 보여주면서 하나님의 현존에 대한 깊은 묵상을 하게 한다.
우리의 삶은 우리의 것인 동시에 하나님의 것이다. 즉 하나님의 것인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께 드린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맛볼 수 없는 것까지 맛보게 하신다.
![오직_생명_있는_한_알의_밀알로_2.jpg](https://blogfiles.pstatic.net/MjAyMTA2MDFfMTUw/MDAxNjIyNTMwODI1MjE1.BPeICS94OPMKA1bKeCxFt96Y2C3-gBQR_xukDMEpGYMg.dIl_XJgiFEdCCH4H09-yv0v33wXWb-rDO88j7m9OpBQg.JPEG.px301/%EC%98%A4%EC%A7%81_%EC%83%9D%EB%AA%85_%EC%9E%88%EB%8A%94_%ED%95%9C_%EC%95%8C%EC%9D%98_%EB%B0%80%EC%95%8C%EB%A1%9C_2.jpg)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이끄심이 세밀하시며 섬세하시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하나님은 눈동자같이 우리를 돌보시며, 머리털까지 세신 바 된다고 하신다. 이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더욱 가까이 느낄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신앙의 경종을 울리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게 한다.
이 책은 코로나 19로 인해 나태해진 우리들의 신앙을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를 주었다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