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인이다

나는 시인이다 - 시인 김규동의 자전적 에세이
김규동 지음 / 바이북스 / 2011년 3월

이 책을 통해 인생의 파랑만장함을 보게 된다. 
이 책은 마치 한국사를 보는 듯하다. 
우리의 근현대사는 우리에게 많은 아픔을 갖고 있다. 
희망을 잃어지만 희망을 잃지 않았다. 
국민의 눈물은 메마른 대지를 적시면서 새로운 소망을 갖게 했다. 
오늘날 우리들은 그들의 눈물과 땀, 피와 헌신을 먹고 자랐다. 
시인 김규동의 자전 에세이 나는 시인이다는 우리에게
이러한 역사적인 굴곡들을 겪고 왔던 시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년시절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그는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병원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유년시절에 ㄱ장 기억이 났던 것은
공부의 결과인 성적통신표이다. 그는 성적통신표의 추억이 깊다. 
그에게 가장 획기적인 계기가 되었다는 것은 칭찬의 매력이다. 
그에게는 글을 쓰는 재능을 갖게 된 것이다. 유년 시절 글을 쓴다는 것은
놀라운 발견이다. 그에게 새로운 도전이 생겼다. 
그에게는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됨을 인해 한 걸음 앞서 갈 수 있게 된다. 
그는 어떤 글을 쓸 것인가.
역사적인 암울기에 무엇을 통해 민족의 아픔을 대변할 수 있을까
그는 시인 김기림 선생을 만남을 인해 보다 확고한 시인의 길을 꿈꾸게 된다. 
시인으로서의 행보를 꿈꾸며 걷던 그에게 경성고보에서 만난 친구들을
이 꿈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학교생활보다는 자신이 추구하는 매력에 빠진 것이다. 
이런 생활에 접어든 모습을 선생님은 이해해 주었던 것이다. 
그를 낳게 하는 큰 힘은 선생님의 배려였을 것이다. 
그는 이렇게 태어났다. 그는 이렇게 자랐다. 
그가 자란 세상은 어두웠다. 
나라를 잃고 서러웠던 시기가 지나 해방되었다. 
그런데 해방과 함께 이념 갈등이 대두되었다. 
선생님과의 재회에서 그는 어떤 노선을 걷을 것인지 분명해졌다. 
그의 삶에서는 선생님의 영향력이 크다. 
대한민국에서 시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쉽게 않았다. 
그에게 돌아온 것은 이념 갈등의 결과였다. 
많은 분들이 이러한 희생을 감수하지 않을 수 없다. 
김규동. 그도 시인으로서 삶이 평탄할 수 없었다. 
이는 대한민국 시인으로 살고자 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시인이 되고자 했다. 많은 아픔과 고통이 있다하더라고 
그는 대한민국의 시인으로 사는 것을 행복하게 여긴 것이다. ㅎ
한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시인으로의 삶을 이 책에 담았다. 
자신을 당당하게 나는 대한민국 시인이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리기 
위함이 가득채워졌다.

최성규의 고집

효 운동하는 목사 최성규의 고집
최성규 지음 / 두란노 / 2011년 3월

이 책에서는 한 분의 고집을 볼 수 있다. 
옹고집이 아니다. 특별하면서도 놀라운 고집이다. 
미워할 수 없는 고집에 매료된다. 
이 책은 인천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최성규 목사의 글이다.
글속에는 그의 가슴속에 있는 모든 것이 묻어있음을 보게 된다. 
그의 마음의 비밀을 이 책에 담았다. 그의 마음의 소원을 담았다. 
그가 무엇을 추구하며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볼 수 있다. 
그는 삼심속에서 전심으로 고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이 책은 그가 고집하고 있는 삼심을 가르쳐주고 있다. 
최성규목사는 인천순복음교회에 '삼심 운동'을 전개했다. 
오늘날 많은 가정들이 파괴되고 있다. 
가정의 파괴로 인해 전체적인 사회의 구성들이 흔들리지 시작했다. 
한국사회의 경로우대, 효정신 등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러한 것은 사회전체적인 문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성규목사는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삼심'에 있음을 보게 되었다. 
그가 목회하는 인천순복음교회에서 '삼심운동'을 전개하는 배경이기도 한다. 
삼심은 무엇인가?
'신앙심', ' 성경적 효심' , '애굽심'이다. 
이를 통해서 모든 것을 회복하고자 한다. 
그는 1부를 통해 자신이 걸어왔던 것을 말하고 있다. 주요한 중심은
고난은 인생의 스승임을 강조한다. 특히 그는 많은 광야 훈련속에서 
많은 보배를 찾게 되엇다. 그는 이렇게 표현한다 진흙길을 걸어 모이는 감격이라 한다.
그의 삶의 모든 것을 압축하여 보여주는 말이다. 
2부를 통해 광야의 세월을 견딜 수 있음은 신앙이었다는 것이다. 
신앙만이 그를 지탱하였다. 그의 신앙은 부모님의 사랑에서 더욱 견고해졌다. 
이런 과정속에서 3부에서는 효에 대한 중대함을 강조한다. 
효는 하나님과 사람과 특히 잔연의 하모니임을 말한다. 효는 하나님의 사랑에
가장 극대화를 이룬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4부에서는 우리의 삶의 지경을 주신 하나님의 환경은 나라임을 보여주고 있다.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인 자신의 삶의 터전을 풍요롭게 한다. 
또한 나라가 서야만 내가 설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애국심이 사라졌다. 자기만을 위한 삶으로 바꿨다. 그러나 우리는 국가를 잃은 아픔이
있다. 그 아픔속에서 우리는 일어섰던 것이다. 
다시금 나라에 대한 아픔을 겪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철저한 역사의식속에
애국심을 가져야만 한 것이다. 
최성규목사는 삼심을 교회와 사회. 국가에서 적용되어질 것을 강조하며
지금도 외치고 있다. 신앙, 효, 애국심에 대한 당위성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들의 필독서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백마디를 이기는 한마디

백마디를 이기는 한마디
장원철 지음 / 카르페디엠 / 2011년 3월

소통을 중요시하는 시대가 되었다. 
소통속에 가장 중요하게 대두되는 것이 대화이다. 
대화의 기법을 배우고자 한다. 
대화의 기술을 연마하고자 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옛 어른들이 하신 말씀중에 "한마디의 말이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하셨다. 
오늘의 시대에 중요한 것이 대화이며 발전되어지면 관계이다. 
그 관계속에서 또한 말이 중요하다. 
말에 대한 중요성들이 대두되어가면서 말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나왔다. 그렇지만 실제적이지 않는다. 그저 이론일 뿐이다. 
본 책은 이론과 함께 실제를 담았다는 데 기쁘다.
상대를 배려하면서 하는 말한마디는 그 상대를 살릴 수 있다. 
나를 살리고 남을 살릴 수 있는 말이란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우리는 살아가면서 더욱 깨닫게 될 것이다. 
현대인들은 머리로서 말한다. 
그렇지만 현대인들은 더욱 가슴으로 말해주기를 바란다. 
가슴에서 우러나온 말을 듣고 싶어한다. 
진심이 담겨진 말을 듣고 싶어한다. 
진정한 가슴에서 자신을 위해 말해주기를 원한다. 
이책은 머리보다 가슴을 움직이는 한 마디의 위력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상대를 위한다는 것에 오버하는 경우를 간과하지 않는다.
결정적 순간에 힘이 되는 한 마디의 파워를 갖게 한다. 
그 파워는 칭찬에서 더욱 돋보인다. 
칭찬은 결정적인 한 마디의 힘의 원동력일 수 있다. 
그렇지만 칭찬으로만이 전부가 아니다. 
상대를 위한 것은 분명해야 한다. 
말의 위력은 단호하면서도 상처주지 않는 한 마디에 있다. 
이러한 말에 대한 것은 결과를 아름답게 하며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게 된다. 
소통은 대화를 낳게 하면서 아름다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한 마디의 힘은 상대와 나, 모두가 득이 된다. 
결국은 상대를 인정하고 상대를 즉시하면서 그와 함께하는 
넓은 포용과 관용이 형성되게 됨을 본다. 
많은 이들은 나와 너의 관계속에서 결론으로 매듭을 풀고자 하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는 결론을 쉽게 내리지 않고 
함께 행동함으로 결론을 내려간다. 
한 마디의 힘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우리는 한 마디로 인해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채워진다. 
이 책은 다른 책과는 달리 우리의 마음을 보고 있는 듯 하다. 
이 책에 담겨진 귀한 한 마디를 우리의 삶에 실제를 이루어 나아가야 할 것 같다.

역사를 다시 쓴 10가지 발견

역사를 다시 쓴 10가지 발견 - 인류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고고학적 발견들
패트릭 헌트 지음, 김형근 옮김 / 오늘의책 / 2011년 3월

새로운 발견은 매우 흥미롭고 중요한 것을 얻게 한다. 
특히 역사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책은 새로운 발견으로 인해 그동안 베일에 갇혀 있던 
역사적인 사실들을 새롭게 고찰할 수 있었던 것을 보여준다. 
역사는 과거와의 대화이다. 
과거의 증거와 사실이 없으면 현대와의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역사를 흐른다. 그렇지만 공상이 아니다.
역사는 분명한 사실에 근거한다. 그 사실이 증명되었을 때
역사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이책은 더욱 역사의 가치를 높이고자 함을 보여주고 있다. 
역사는 많은 문명을 거쳐왔다. 문명과 문화가 형성되는 과정속에서
많은 유물들을 사라졌다. 인류의 역사는 분명 있었는데 확실한 증거가
없기에 추측할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새로운 발견은 역사에서는 
너무나 중요한 것이다. 역사 해석에 있어서 놀라운 변화를 갖게 하는 것이다. 
본 책은 10가지의 역사적인 주요 발견에 대한 것을 말한다. 
역사에서의 10가지의 발견은 놀라운 성과이다. 
베일속에 갇혀 있던 많은 사실들이 드러나는 발견이 이 책에 담겨있다. 
역사를 싫어한다. 그러나 역사는 우리의 삶이었다. 
역사를 알아야만 역사속에 살아있음을 알게 된다. 
10가지의 사실들을 보면서 당시의 문명인들을 보게 되었다. 
오늘날은 후대에 어떤 역사적인 사실을 보여줄 것인가.
많은 선조들이 남긴 역사적인 유물에 비하면 초라할 것 같다. 
많은 역사적인 사실을 담고 있는 유물들은 후대에 더욱 빛나지만
우리의 역사적인 사실은 다 사라질 것들이 많다. 
지금의 시간속에서 많은 것을 허공에 날려보내고 있다. 
본 책 속에서 보여준 역사적인 사실을 돋보이게 했던 발견들을 
저자는 상세하면서 현장감있게 설명하고 있다. 
당시의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갈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힘과 능력을 보는 듯 하다. 
고대 이집트의 비밀이 많다. 그 비밀의 열쇠를 찾고자 역사학자들은 
많은 발굴을 시도했다. 고고학적 근거와 사실을 발견하기위해
그들은 많은 발굴을 했다. 그럼에도 풀리지 않던 것이 로제타스톤
1799년 이 비석이 발견된 나일강 어귀의 삼각주 지역의 이름을 따서 로제타로 
불리게 되었다. 이 비석을 통해서 이집트의 비밀을 풀어가게 된 것이다. 
사소해 보인다. 그러나 엄청난 사실과 비밀이 담겨있는 것을 발견할 당시
고고학자들의 환호는 대단했을 것이다. 
이처럼 많은 역사적인 사실들을 찾던 역사학자들에게 주어진 생명과도
같은 발견과 발굴은 그들에게 생명을 다시 불어주는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한 흥분이 이책에 담겨있다. 
이 책을 보면서 역사적인 사실에 더욱 놀라움을 갖게 되었다.

제자백가를 격파하라

제자백가를 격파하라 ㅣ 청소년을 위한 철학 판타지 소설 3
좌백 지음, 왕지성 그림,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감수 / 마리북스 / 2011년 3월

많은 스승들의 삶과 교훈이 이 책에 담겨있다. 
이 책은 제자백가들의 정신과 사상을 볼 수 있다. 
제자백가란 "여러 현명한 선생님들과 그 학파들"이다.
즉,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등은 여러현명한 선생님들이고,
'유가, 도가, 묵가 등은 그 학파들이다. 
이 분들을 통해서 오늘날 어지러워진 세상을 바로 잡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을 읽게 된다. 
제자백가들께서는 춘추전국시대의 혼란을 해결하고자 했다. 
그들이 살아가는 세대는 오늘날과 같은 맥락에서 많은 혼란과
분쟁이 있었다. 이러한 혼란과 분리함이 가중되는 것을 
그들의 사상과 철학으로 인해 세상을 다스리는 방법을 나누게 된 것이다. 
이들은 지금도 그들의 사상을 통해 이념을 낳게 되었고
많은 이들이 오늘에 적용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청소년들을 위한 제자백가를 격파하라는 책을 편찬함은 
오늘날 청소년들의 비행을 통해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미래와 민족과 세계의 미래는 자라난 청소년들의 
손에 달려있다. 이들의 미래는 곧 우리의 세계인 것이다. 
그런데 두렵다. 무섭다. 세상이 얼마나 악해가고 있는지 모른다. 
이러한 시점에 우리가 살고 있다. 
다시금 회초리를 가지고 제자백가 선생님들이 나오실 것만 같다. 
청소년과 기성세대간의 대화가 없다. 
학문적 교류와 사상적 소통뿐 만 아니라 더욱 그들의 마음을 
인도하지 못한다. 
이 책은 이러한 세대적인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 
많은 제자백가들로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함에 
귀한 덕목들을 주고 있다. 물론, 이들의 덕목은 여러가지로 요약하게 된다. 
인, 의, 예, 지, 서, 도, 겸, 명, 법 등을 통해서 결국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미래가 우리의 미래임을 갖게 한다.
이들에게 너 밖에 믿을 사람이 없어라는 말로 인해 
더욱 믿음을 준다. 사실 우리가 믿어야 할 대상은 기성세대가 아니다.
자라난 청소년들이다. 이들을 믿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는 것이다. 
이책은 마치 청소년들에게 이야기를 하듯이 구성되었다. 
위 단어들을 제시하면서 몇자나 알 수 있지?라고 물으면서 시작한다. 
이는 그들의 마음을 보고자 한다. 그들에게 무엇을 말할 것인가를 
알려준다. 옛날의 선조들 또한 이렇게 가르쳤다. 
함께 동행한 것이다. 함께 나누었던 것이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풀어갔던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우리의 미래는 청소년들에게 있기에 제자백가의 글을 통해, 정신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갈 길을 제시하고자 함을 보게 된다. 
책의 구성과 편집이 아름답고 좋다. 
아이들에게 고전적인 분위기와 함게 현대적인 감각으로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만들었음에 감사한다. 
또한, 제자백가 선생님들을 글을 발취함으로 인해 
오늘날 많은 혼란과 방황을 잡아가면서 균형을 이루고자 하는 저자의
큰 마음이 담겨있음을 보게 된다. 
한 테마들을 읽으면서 우리의 삶을 돌이켜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