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란걸 시작해보고 나서 이 책을 봐서 다행. 그렇지 않았다면 무슨말인지 일도 이해하지 못했을 것. 좀더 깊이 있는 투자철학을 갖고싶고 탐구하는 사람에게 필요할 책. 역시 투자 고전. 메세지가 비슷비슷해 보여도 묵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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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유튜버 심사임당이다. 자주 애정하며 보는 채널인데, 영상에서도 느껴졌던 것이지만 심사임당님은 자기파악이 잘 된 사람이라는 느낌이다. 한 분야에서 성공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특징이려나.

자신의 강점과 약점 파악이 잘 되어있고, 특히 약점을 어떻게든 비틀고 쪼개어 자신만의 무기가 될 수 있게 환경조성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영리한 사람이다. 자신의 목표달성을 할 수 있는 길이 한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계속 새로운 길을 찾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결국 꿈을 실현해가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하고자 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는다. 저자가 책에서 소개한 100만원으로 창업하는 방법, 온라인 쇼핑몰 운영하는 법 등 모두 하고자 하는 자의 태도라는 생각이 든다.

목표에 대해 생각하고 결정했으면 실행하는 기간에는 생각을 멈춘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과연 진짜로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이 실행을 방해한다. 나에게 꼭 필요한 팁이다.


__책속의 문장들__

돈보다 중요한 가치들을 조금씩 포기하면서 모아놓은 돈이 우리를 지켜주는 순간이 온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지켜주는 것이 바로 돈이다.

뭔가 열심히 일하는 느낌이 들어서 혼자만의 만족감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약하고 만만한 사람은 상대가 노력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낫다. _만만한 사람들이 가진 최고의 무기

타인 앞에서는 만만하게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치열한 사람이 성공한다. 얼음으로 세운 성은 겨울에는 화려하고 단단해 보이지만 봄이 오면 녹아 없어진다.얼음성 옆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며 단단한 벽돌을 하나씩 쌓아 올려야 한다. 겉으로 보여지는 강인함은 중요하지 않다. 마음을 강하게 다질 때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을 드러낸다.

단단함이란 외부의 충격을 버텨내는 것이 아니다. 그 충격을 흡수해서 더 강해지는 것이다. 태풍을 맞아 온전히 버티고 서있는 거목보다는 흔들리지만 땅에 박혀 버티는 잡초처럼 유연한 삶을 꾸려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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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계속 바뀐다. 영원히.

웅장해지는 결론.

수평적 사고의 개념은 기존의 주어진 상황에 집착하지 않고상황 자체를 바꾸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이 불평등이 심해지는 환경 안에서 경쟁할 수있도록 더 많이 투자하여 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아이들은 순 현재 가치와 수익률을 가진투자의 대상인 셈이다.

"경제발전이 최고의 피임"

좋든 나쁘든, 아프리카의 운명이 곧 세계의 운명이 될 수도있다. 좋은 쪽으로 일이 풀리면 아프리카는 전 세계를 돕는활력의 주요 원천이 될 것이고, 안 좋은 쪽이라면 역시 전세계가 그 부정적 결과들을 감지할 것이다. 인구 문제가 곧우리의 운명은 아니지만 그것은 많은 사람의 삶에 영향을미친다.

전 세계 모든 이민자의 72퍼센트는 경제활동이 가능한연령대로, 전체 인구의 58퍼센트가 경제활동이 가능한 것과크게 비교된다.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발표에 따르면, 1990년대 이후이민자들은 노동력 증가분에서 미국에서는 47퍼센트, 그리고유럽에서는 70퍼센트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들이 내는 세금은정부로부터 받는 복지 혜택보다 많다.

노년의 개념이 바뀐다.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과장되어 있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밀레니얼 세대는 전 세계적으로 봐도그리 빠르게 성장하는 소비자층이 아니다. 실제로 소비가빠르게 늘고 있는 세대는 따로 있다.(그 연령대를 알고 나면깜짝 놀랄 것이다.) 이들 대부분은 기업들의 무시를받아왔지만 꼬박꼬박 투표하는 성향 때문에 정치가들에게는소중한 유권자들이다. 지금 이들은 전 세계 자산의 최소한절반 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에는 비중이80퍼센트 이상이다. 이들은 바로 60세 이상의 세대다.

젊은 세대의 숫자는 점점 줄어드는 반면에 60대 이상 세대의수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늘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왜모를까?

중산층의 불안
"개인이 집단에 대한 소속감을 중시하면서도 제대로 소속되어있는지 불안감을 느낄 때 더 강하게 체제에 순응하는 경향이있다. 상류층에 속한 개인은 사회적 지위에 확신이 있으므로굳이 먼저 나서서 순응할 이유가 없다. 하류층에 속한사람들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미 배척받고 있기때문에 오히려 기존의 관습에 더 자유롭게 저항한다." 순응에대한 압박을 느끼는 쪽은 중산층이다. 그들은 순응해서어떻게든 더 위로 올라가고 싶은 욕망과 순응하지 않으면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동시에 느낀다.

지구는 더 많은 중산층을 감당할 수 있을까?

"어떤 여성들은 지금까지 한 번도 가져본 적 없는 권리를 위해싸우고 있지만 또 다른 여성들은 그나마 있는 권리라도빼앗기지 않기 위해 싸우고 있다."

결혼한 여성의 40퍼센트 이상이 남편보다 많은 소득을올리고 있다.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빠르게 부를 축적하고있으며, 2030년이 되면 전 세계 부의 절반 이상을 소유할것이다.

"2030년까지 불과 11년을 남겨둔 상황에서 나이에 상관없이전 세계 여성의 거의 40퍼센트, 즉 15억 명이 양성 평등이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나라에 살고 있다."

"남성은 결혼해도 어려움 없이 직장 생활을 계속하며 수명도조금 늘어난다. 반면에 여성은 달라진 인생을 참고 견뎌야하며 한 번도 결혼한 적이 없는 여성에 비해 수명도줄어든다."

"가장 행복하고 건강한 집단은 한 번도 결혼하지 않고 자녀도없는 여성들이다."

여성들이 노동에 참여하면 여성들이 무보수로 해오던 가사가시장의 용역 활동으로 바뀌며 경제 성장을 촉발한다.

일하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남성보다 빠르게 부를축적하더라도 기업이라는 사다리 꼭대기에는 여전히 남성들이 군림하고 있다.

"어린 남자아이가 자신을 내세우면 ‘지도잣감‘이라는 소리를듣는다. 그렇지만 여자아이가 똑같이 행동하면 ‘독단적‘이다.
혹은 ‘기가 세다‘는 낙인이 찍힐 뿐이다." 이런 차별적 시선의문제는 무엇일까. "독단적이다 혹은 기가 세다는 말은 결국여자아이들은 지나치게 나서거나 목소리를 높이지 말라는뜻이다. 중학생이 되면 여자아이들은 직접 나서서 반을이끄는 일에 대한 관심이 남자아이들보다 적어지며, 이런경향은 성인까지 이어진다."

조직 안에서 여성이 빠질 수 있는 네 가지 역할의 함정"을이야기했다. 바로 애완동물, 유혹하는 여성, 드센 여성, 엄마다.
애완동물은 여성이 조직 안에서 진지한 상대로 받아들여지는일이 거의 없이 그저 귀엽고 다정하거나 여성스러운‘ 모습만보여주는 것을 의미한다. 유혹하는 여성은 ‘못된 마녀처럼남자를 유혹‘하며 조직 안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의 경계대상이 된다. 가장 곤란한 일은 자신도 모르게 ‘드센여성‘으로만 낙인 찍히는 것이다. 영국 애스턴대학교 교수 주디스 백스터의 설명이다. "역사나 문학작품에서 찾아보면 맥베스 부인이나 마거릿 대처쯤 되지않을까.

중국에서는 박사 학위가 있는 여성을 ‘제3의 성‘이라고부르기도 한다. 다시 말해 남자들이 결혼하기 꺼리는사람이라는 뜻이다. 중국 잡지들은 잊을 만하면 이런기사들을 싣는다. "능력 있는 직장 여성이 남자 친구에게 너무독립적이지도, 또 너무 자신감 있게도 보이지 않는 데 꼭필요한 도구가 바로 ‘사지아오‘다. 부끄러운 듯 귀엽게아양을 떠는 기술 말이다."

"성공의 가장 중요한 비결? 그렇게 하고 싶다‘라고만 말하지말고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특별한 재능, 특별한 적성, 특별한 훈련은 필요하지 않다.
능력 있는 경영자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몇 가지 일을꾸준히 하는 능력이다."

내가 이 책에서 보여주려고 한 것처럼 우리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인구통계학적, 지정학적, 기술적 요인이 한데 얽혀 움직이고 있다. 우리가 이 요인들을 어떻게 대하는지가새로운 세상에 대한 결정적인 시험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2030년이 다가오지만 무조건 버티면 효과가 있을 거라는생각은 버려라. 거대한 변화에는 완고한 고집이 아니라 점진적인 수정과 적응이 필요하다.

세상은 계속 바뀐다. 변화에 대응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도함께 변하는 것이다. 당연한 일이지만 그저 손실을최소화하려 애쓰거나 한 번에 하나씩 소극적으로만해결하려고 하면 크든 작든 새로운 변화에 제대로 대응할 수없다.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원칙은 ‘흐름을 놓치지 않는사람‘이 되어 인구통계학적, 경제적, 문화적, 기술적인 변화가다가올 때 그 흐름에 올라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지나치게 직선적이거나 수직적이어서 도움이 되지 않는전통적 사고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2030년의 도전들을 이겨낼수 없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변화를 위한 가장 빠른 때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7가지 수평적 비결과 방식들 사이에서균형을 잡아야 한다. 그리고 기억하라. 이제는 돌이킬 수 없다.
우리가 아는 세상은 변하고 있으며 결코 원래의 모습으로돌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세상은 변하고 있다. 그것도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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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
론다 번 지음, 김우열 옮김 / 살림Biz / 2007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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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영적인‘ 글의 모음인데, 다소 뻔하기도 했다가 자꾸 신경쓰여서(?) 결국 다 보게 됨.

끌어당김의 법칙... (((나 코타츠 갖고싶다. 코타츠가 생긴다. 나에게 코타츠가 온다...)))ㅋㅋㅋㅋ

돈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다는건 어떤 사고를 해야한다는 걸까?

돈을 끌어당기려면 부에 집중해야 한다. 돈이 부족하다는 점을 느끼면서 돈을 더 많이 끌어당길 수는 없다. 돈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건 돈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돈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집중하면 돈이 부족한 온갖 상황을 만들어내게 될 것이다. 돈을 끌어당기려면 반드시 풍족한 상태에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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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되기(월부)‘ 카페는 가입만 해두고 유령회원이지만, 유튜브와 팟캐스트는 매일 듣고있다. 카페를 포함한 월부의 모든 채널에서 일명 ‘빨간책‘으로 통하는 나바나님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구하기 힘든 책이었다. 절판되었지만 수요가 많아 중고가가 말도 안되게 비쌌다. 친구를 통해 우연히 알게된 ‘국민도서관‘에서 빌려서 드디어 읽게 되었다.

아파트 외에도 상가, 빌라경매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사례가 실려있다. 한단락 한단락의 이야기가 온통 치열하다.
재테크를 배우며 돈에 어두웠던 시절은 왠지 내게는 없던 시간인 것 같은데, 누군가는 이렇게 그 예전부터 치열하게 살고 있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겹 더 겸손해진다.

초보 투자자를 위한 투자 공부법
1단계 : 경제신문 읽기
2단계 : 투자 관련 책읽기
3단계 : 온라인에서 정보 및 동료얻기
4단계 : 매주 1회씩 임장하기
5단계 : 멘토 만나기

역시나 이책에서도 재테크 공부의 시작은 책읽기와 경제기사 읽기다. 책읽기를 그나마 즐겨하는 타입이라 공부법 진입(?)이 수월해서 다행이다. 더 분발해서 경제기사와 더불어 투자 관련책 100권 읽어야지! 내년에는 (꼭 월부가 아니더라도) 투자강연을 들으러 다녀야겠다.(3단계. 온라인에서 정보 및 동료얻기😉)

나는 재테크 책들이 실용서라고 생각해왔는데 의외로 아니 거의 대부분이 내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생을 깊게 고민하게 만드는 인문학서적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또 하나의 편견이 깨지는 부분. (새로운 것을 배워가고 안하던 생각들을 하게되는 요즘의 시간들이 참 감사하다.)

이 책에서의 가장 중요한 질문도 아마 이것일 것이다.

˝당신은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가.˝

그리고 저자가 알려주는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해야 할 실천 6가지

1.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종이에 적는다.
2.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가 필요한지 계산에서 구체적으로 적어라.
3. 이 꿈을 언제까지 이룰 것인지 정하라.
4. 목표한 기한까지 이루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을 고민하라.
5.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장기, 중기, 단기, 연, 월, 주, 일 단위 계획을 세워라.
6. 실행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라.


_나의 과제
-비전보드 작성하기(1월)
-투자책 100권 읽기(진행중)

목표를 이뤘다면 반드시 보상하고, 삶의 목표를 다른사람에게 공표하라고 하는데 왠지 아직 그건 좀 부끄럽다는 생각이....🙄


(+)
인터넷 카페에서 다들 읽어보라고 권하는 필독서인데 너바나님 책이 왜이렇게 구하기 어려울까, 싶었는데 누군가 월부 유튜브에서 너바나님에게 책을 새로 낼 계획이 없는지 질문을 했다!! 계획중이긴 하나, 월부 회사운영하랴 강연하랴 바뻐서 뒤로 미뤄지고 있다고하니... 요즘 시세에 맞는 너바나님의 새로운 빨간책이 어서 나오길 기대하면서ㅎㅎ 존중하며 버티기. 다른책 100권 읽으면서 버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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