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베이직 - 마트 컨트랙트 입문에서 DApp구현까지 | 블록체인 4차 산업혁명의 열쇠! 4차 산업혁명 총론 5
조수현 외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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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광풍으로 인해 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전혀 모르고 있다 엉겁결에 누구나 아는 단어가 되어 버렸다. 다만 아직도 암호화폐에 대한 개념이 없는 언론이나 정치인들로 인해, 너무나도 본질이 왜곡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다단계와 같이 사기성 화폐는 엄벌을 처하고 단속해야 하지만, 전체를 투기로만 보고,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사고는 크게 잘못된 것이다

경우 오래전부터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지고 눈여겨봤었다. 투자 대상이 아닌, 기술이 너무나 독특하고 신선했기 때문이었다. 다만 이더리움의 경우 개인적으로 너무 인위적이라 판단해서 알고도 외면했었다. 하지만, 비트코인에 비해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누구나 손쉽게 프로그래밍할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생각을 바꾸었다. 이더리움을 통해 화폐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각종 계약, 공공기록, 신분증명, 금융 업무, 거래까지 다양한 일상의 업무에 블록체인의 기술을 사용할 있게 것이다

그런데 이런 미래를 새롭게 바꿀 이더리움 기술을 배울 있는 제대로 책이 없었다. 대부분 이더리움 거래나 소개에 관한 것이지 기술 활용을 다루지 않았다. 다행히도 이번에 '이더리움 베이직'이라는 책을 만났다. 해외 번역서도 아니고 블록체인을 연구하고 실행 경험이 있는 분들이 모여 펴낸 우리나라 실정이 담긴 책이다.

책은 서문부터 우리나라의 잘못된 가상화페 정책을 점쟎지만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본문에 곳곳에서도 안타까운 마음의 글들이 보인다. 극히 공감하는 바다. 정치인들이 맨날 4산업혁명을 앵무새처럼 외치고 있으나, 본질을 알지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기술을 어떻게든 받아들이고, 우리가 선도해 나갈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데, 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불법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무슨 신기술이 나오고, 발전이 생기겠는가? 답답할 뿐이다.



이렇게 속에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우리의 상황과 여러 전망에 대한 이야기가 곳곳에 담겨있다. 이미 많이 알려진 비트코인이나 가상화폐 그런 개념은 단원 정도로 가급적 간단히 정리하고 있다. 책은 블록체인에 대한 설명과 활용에 모든 포커스가 맞춰 있다고 보면 된다.


이더리움의 장점 중에 하나가 스마트 컨트랙트 일종의 스마트 자동거래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손쉽게 있게 솔리디티라는 프로그램 언어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C++, JAVA, BASIC 유사한 언어로 프로그램을 짜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편리하게 프로그램 개발을 있는데, 아직 이에 대한 책자나 정보가 적은 상황에서 '이더리움 베이직' 국내 최초로 솔리디티를 다룬 책이다. 그만큼 신경 써서 많은 부분을 할애해서  솔리디티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고 다양한 활용 예제를 담고 있다. 구성은 마치 대학교재와 같이 주제 설명과 함께 단원마다 연습문제를 통해 이해 정도를 확인할 있게 되어 있다

역시도 솔리디티는 생소하다 보니 자세히 들여다봤다. 자바스크립트 같은 느낌도 들고, 이미 C++, C#, JAVA 등으로 개발 경험이 있어, 그리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었다. 튜플이나 리턴 표현이 다른 것이 특이했고, ToString() 같은 것이 지원되지 않아 일일이 만들어야 하는 것은 아직 성장 초기의 언어가 가진 불편함이라 생각하며, 이에 따른 추가 기능 업그레이드도 예상된다.

책의 마지막 부분인 챕터 5장은 솔리디티를 이용한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다양한 활용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블록체인의 실제 활용법을 너무나도 쉬운 간단한 예제로 구현해볼 있다. 맛보기 수준의 작은 코드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로 적용한 월렛, 투표, 슬롯머신, 자금 모집과 같은 실무 예제이므로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아주 도움이 것이다.



아마 책을 보기 전에는 가상화폐 기술이 선거 프로그램에 활용되고, 건강보험 자료나 계약 등에 쓰이게 되는지 상호 연관성을 짐작하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책을 보고 나면 생각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법무부가 가상화폐 전면 금지를 선언하려고 했던 것이 얼마나 미개하고 무식한 위험천만한 생각이었는지 알게 것이다. 모르면 배워야 하는데, 구한말 쇄국정책도 아니고, 무조건 범죄로 간주하는 것은 편의주의적 사고다

현재 청소년과 외국인 제한 정도로 손을 보긴 했으나, 역시 잘못이라 생각한다. 영국에선 초등생이 비트코인 투자에 성공해서 돈으로 새로운 사업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우리 청소년은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인가? 서양 부모나 어른들은 돈만 알고, 아동학대를 한다는 것인가? 절대 아니다. 오히려 우리도 학교에서 자신의 재산을 지키고, 바른 투자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노동법도 배우게 하고, 헌법에서 보장하는 권리도 배워야 한다. 우리 청소년을 국영수 기계로만 만들어서는 안된다. 청소년까지 몰려든 비트코인 광풍에 무조건 잘못된 어른의 잣대를 대고 정책을 해서는 안된다. 우리의 미래와 청소년의 미래는 완전히 다르다. 청소년의 비트코인 관심은 그들의 시간에 적응하고 있다는 의미로 있다

'이더리움 베이직'이 일종의 프로그램 개발서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책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의 기술이 되는지 절실히 깨달을 있었다. 처음 아두이노를 접했을 때의 감동과도 비슷하다. 스마트폰이 우리 삶을 바꿨듯이 블록체인 기술이 공공 정보 기술이나 금융, 각종 IT 영역에서 완전히 다른 구조로 변혁시킬 가능을 가졌다고 본다. 이는 단순히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것과 차원이 다른 엄청난 경제적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쇄국 정책은 망국의 길이다. 영국, 일본, 미국이 암호화폐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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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도 읽는 우주여행 가이드북
닐 코민스 지음, 박아람 옮김 / 한빛비즈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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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스' 인해 많은 사람들이 화성 여행에 대한 동경을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전기 자동차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2024 화성 식민지의 원대한 실현시키겠다고 선언하고 다양한 우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있는 가상의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하지만 2016 6 기준으로 자비로 우주여행을 갔다 사람은 모두 일곱 명 밖에 안된다고 한다. 억만장자나 가능한 엄청난 경비가 드는 여행인 것이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우리에겐 무한 상상력의 통한 간접경험이라는 방법이 있다. 바로 코민스의 '화성인도 읽는 우주여행 가이드북' 통해 이만 원도 안되는 돈으로 아주 리얼한 우주여행을 떠날 있다. 책은 말도 안 되게 우주여행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우주선을 타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별별 걱정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그만큼 재미있다. 과학을 몰라도 충분히 이해할 있게 풀어 쓰여있고, 어려운 내용이 없다. 


내용을 대략 소개하자면, 일단 우주여행을 위해 현재 기술이나 가까운 미래에 실현할 있는 가능성 있는 우주여행지를 거리별로 뽑아 놓고 각각의 경우를 들어 살펴봤다. 가장 간단한 여행은 무중력 상태 정도 경험하는 준궤도 비행이 있고, 높이 국제 우주 정거장이나 비슷한 위치 정도의 여행, , 소행성 또는 혜성, 트로이 소행성, 화성의 위성, 마지막으로 화성까지를 어느 정도 가능한 우주여행지로 보고 있다. 가장 화성의 경우 편도 5 ~ 10개월이 걸리므로 이상의 여행은 앞으로도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주여행은 해외여행처럼 여행 책자 놓고 여행 계획 세우고, 티켓팅하고, 챙겨서 비행기만 타면 되는 것이 아니다. 우주여행을 위한 각종 어려운 훈련도 필요하고, 체류 기간에 따라 훈련 기간도 달이 수도 있다. 로켓을 타서는 8, 9 동안 4g, 6g 같은 극심한 가감속을 견뎌내야 한다. 잘못하면 인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있다고 한다. 무중력 상태에서는 균형감각을 상실하여 멀미를 하게 되고, 기압이 낮아져 숨쉬기 곤란해질 수도 있다. 우주복에 기저귀는 필수이며, 어지럼증, 감각이상, 지구와 다른 물체 움직임, 신체 부기, 어려운 음식 섭취와 대소변 보기, 장폐색, 근육 손실, 골다공증, 요로결석, 40~50 빠른 충치균 번식 일반 여행에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불편하고 위험한 것이 둘이 아니다.

더욱 위험한 것은 수면 부족과 함께 우울증, 불안, 폐소 공포증, 환각 정신질환에도 걸릴 있고, 우주에서는 지구와는 달리 몸에 유해한 각종 방사선에 노출 되기 쉬워, 암과 같은 질병을 유발하고, 고속으로 우주를 관통하는 원자 우주선은 치매를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고 한다.




결국 죽을 각오를 하지 않고서는 없는 것이 우주여행인 것이다. 그동안 우주 비행사를 보며, 그저 부럽고, 재미있어 보이기만 했는데, 그들의 몸을 아끼지 않은 희생정신없이는 지금과 같은 우주 과학 발전은 얻을 없는 것이었다. 생각을 하니 뭔가 짠함이 올라온다. 그리고 우주여행에 이런 많은 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인간은 역시 지구에서 사는 최적화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우주를 제대로 다니려면, 기계 인간으로 개조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마치 트랜스포머의 메카닉 종족들처럼 말이다. 획기적인 우주 항공 기술이 나오지 않은 지금 인간의 몸으로는 여러모로 한계가 있다 생각한다.

이런 어려움에서도 우주여행을 하는 것은 결국 남이 없는 희소성도 있을 것이고, 오로라를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것과 같은 지구상에서는 없는 일생일대의 감동 어린 광경을 있기 때문일 것이다. 화성이 아닌 달만 가도, 토끼와 악수 나눴다는 뻥과 함께, 아마 죽을 때까지 경험을 자랑하게 것이다.  속에는 여행 코스별 즐길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얘기하고 있다. 달에서의 골프, 하늘 구경, 무중력 체험, 분화구 스노보드, 역사적 장소 투어 그저 읽기만 해도 흥분된다.

 



화성여행에 대해서도 다룬다. 달에 비해 화성 착륙이 힘든 지도 알려주고, 화성의 대기, 지질 환경이 어떤 , 화성의 피라미드나 얼굴형 지형에 대한 견해 다양한 화성 소개가 나온다. 이와 함께 화성 지구화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화성의 대기는 지구에 비해 60 옅은데, 이는 지구보다 작은 화성의 중력이 대기를 가둘 없을 만큼 약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대기를 바꾸는 파밍을 해도, 붙잡아 없어 우주로 대부분 날아간다는 것이다. 소설 어린 왕자를 과학적으로 보면, 어린 왕자가 사는 작은 별은 크기에 비해 아주 무거운 중성자별과 같은 것이 아닌 이상 대기가 있을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화성의 지구화는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한다. 하기야 그게 가능하면, 화성보다 훨씬 가까운 달을 파밍해서 식민지로 개발하는 경제적일 것이다.

그리고 설령 그곳에 사람이 살게 된다고 해도, 세대가 흐르면서 옅은 대기와 방사선의 위험, 중력차 등과 같은 환경적인 문제로 지구인과는 점점 다르게 진화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화성에 적응된 인류는 지구에는 살기 어렵게 것이므로 영화나 애니에서 거와같이 서로 왕래하며, 전쟁도 하고 하는 모습은 그다지 과학적이 되지는 못할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화성인도 읽는 우주여행 가이드북' 읽는 내내 너무 즐거웠다. 우주여행을 과학적으로 리얼하게 풀어주니 내가 하는 상상도 구체적이어서 재미있었다. 책을 보고 SF 영화나 만화들이 새롭게 눈에 들어왔다. 뭐가 잘못된 거며, 얼마나 리얼하게 그렸는지, 눈에 쏙쏙 들어왔다. 또한 책이 나에게 새로운 재미였다.

과학과 우주, 무한 상상력을 즐기는 모든 분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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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90%는 간 때문이다 - 최고(最古)의 한의학서『황제내경』에서 찾은 간 건강법
우중차오 지음, 이은정 옮김, 선재광 감수 / 다온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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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나이가 드니 이곳저곳이 하나씩 망가져 가는 것을 느낀다. 워낙 관리도 하고, 매일 모니터 앞에만 앉아 있으니, 망가지는 이상한 일일 것이다. 결국 올여름 제대로 방을 맞았다. 에어컨으로 인한 독감이 달을 넘게 괴롭혔고, 나은 뒤에는 바깥쪽에 감각이 없어지고, 무엇보다, 눈에 많은 문제가 생겼다. 밖에 나가면 3D 영상을 보는 같고, 왼쪽과 오른쪽 눈의 색감이 달라졌다. 안과, 내과에서 정밀 검사까지 받았으나,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 분명 문제가 있는데도 해결 방법을 찾으니 답답했다.

 

그러던 '병의 90% 때문이다' 접하게 됐다. 서문부터 시선을 잡았다. '눈이 빡빡하다, 시력이 나빠졌다, 쉽게 화를 낸다, 우울하다, 얼굴에 핏기가 없고 초췌하다, 머리카락이 푸석거리고 건조하다…' 얘기였다. 그동안 한방 책을 자주 봤음에도 내가 직접적으로 아프니까, 단편적인 증상에만 매여서,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지 못했던 것이다. 맞아 내가 간을 혹사시켰구나. 그래서 간이 다른 장기를 통해 신호를 보낸 거였구나.   뒤늦게 깨달았다. 어쨌든 힘들어하는 간을 위해 뭐를 해줘야 할지 알기 위해 탐독을 했다.

 

책의 구성은 한방적 입장에서 보는 간의 역할을 알아보고 있다. 한방에서 말하는 장부의 역할은 양방이 말하는 역할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양방은 해부학적인 면에서 간이라는 기관만을 보는 반면, 한방은 기혈의 순환과 다른 장부와의 조화와 같은 기능적인 면을 보기 때문에 일치하는 면도 있으나 해석에서 차이가 있는 부분도 있다. 한방에서 보는 간은 기혈의 상승과 움직임을 주관한다. 이것이 소설(疏泄) 기능이다. 그리고 혈을 보관하는 장혈 기능을 한다. 따라서 소위 말하는 혈액 순환이 좋다는 심장만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근본적으로 기능의 저하라고도 있는 것이다. 발에 자꾸 생기는 문제들이 소설 기능과 연관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소설 기능이 정상이어야 마음도 평온해진다고 한다. 자주 우울해지고, 이유 없는 화나 잦은 분노도 나이에 따른 호르몬 분비 변화도 있으나 기능이 떨어져 그런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눈과 간은 직접적으로 서로 관련 있다고 한다. 눈을 혹사시키면, 간이 좋아지고, 간이 좋으면 눈에 이상이 생긴다고 한다. 하루 종일 모니터만 쳐다보는 경우, 간이 무척 힘들어했을 것이다. 게다가 잠도 자고 그랬으니 치명적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일정 시간 이상 잠을 자려고 노력하고 있다. 잠이 모자랄 때는 눈이 침침하고 보이는 반면, 충분히 수면을 취한 날은 상태가 좋았다.

 

1장의 간에 대한 설명에 이어 2장에서는 ,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맞는 건강법, 화와 수면에 관련된 건강법을 같이 알려주고 있다. 구체적인 건강법은 3장부터 이어지는데, 3장에서는 주로 간에 좋은 산사, 시금치, 돼지 , 부추, 음식을 통한 보양법을 배울 있고, 4장에서는 태충, 대돈, 장문 인체 혈자리를 통해 간을 다스리는 법을 익힐 있다. 시험 삼아 태충혈을 화가 났을 눌러 봤는데, 신기하게도 가슴에서 뭔가 스르르 풀리며 편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뒤로 짜증 나고 화날 , 너무 우울할 ,  이곳을 눌러 주고 있다.

 

이렇게 간에 좋은 약재나 혈자리를 알려주고 있으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이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운동이다. 그래서 5장에서는 기공, 스트레칭, 기지개 펴기, 손뼉 치기 쉽게 실천할 있는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으며, 6장에서는 간을 위해 바꾸거나 지켜야 할 생활 습관을 말하고 있다. 여기에는 아침밥 먹기, 천천히 씹기, 규칙적 식사, 충분한 섭취, 잦은 염색이나 네일케어 피하기, 남용 주의 등이 있다. 여기서도 나의 반성은 피해 갈 없었다. 이건 여태 간을 나쁘게 하는 방법만 골라 실천한 같다.


 


마지막으로 7장에서는 상태를 알려주는 몸의 이상 증후와 개선법을 다룬다. 간경화나 B 간염과 같은 간질환에 대해서도 나오고, 적극적인 건강법을 이야기해준다. 음주를 해도 비만에 따른 지방간은 얼마든지 있다. 지방간이 간경화, 간암으로 발전할 있으므로 초기에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병의 90% 때문이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련된 많은 것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약초나 한방적인 원리, 혈자리 등이 나오지만,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있다. 건강법도 차나 요리, 간단한 운동, 혈자리 누르기 바로 실천할 있는 것들 위주로 되어 있으므로 따라 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건강이 걱정되는 분들에게는 책이 많은 도움이 것이라 생각한다. 나도 책을 보고 쉬운 것들부터 하나씩 실천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급적 모든 일에 무리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때문이야, 때문이야 하는 광고 다들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요즘 몸의 많은 문제는 진짜 때문이었다 생각한다. 그렇다고 탓만 하면 뭐 하겠나. 결국 간을 망치고 있는 나였는데... 원인을 알았으니 이제 간이 다시금 활력을 찾을 있게 공을 들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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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가능한 미래
비벡 와드와.알렉스 솔크에 지음, 차백만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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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학창 시절에 국사를 배우면서, 고구려가 삼국 통일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은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이처럼 만일 칭기즈칸이 죽지 않았다면, 지금의 유럽은 우리가 아는 것과 완전히 다른 세계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2차대전에서 독일이 러시아에게 이겼다면 또한 지금과 다른 세상이 되었을 것이다. 물론 역사에 만약은 존재하지 않는다. 당시 사람들이 선택한 결과이다

현재의 우리는 앞으로 어떤 세상을 만들지를 결정하는 선택권자이다.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가 우리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과거에 비해 전쟁의 위험이 줄어든 지금은 과학 기술이 중요한 선택 포인트라 있다. 어떤 기술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따라 결과는 원자폭탄이냐 발전소냐 하는 전혀 다른 전개가 펼쳐지는 것이다.

'선택 가능한 미래' 바로 이런 미래에 대한 선택을 다룬 책으로 인공지능, 로봇, 드론, 자율주행 운송수단, 사물인터넷, 3D 바이오프린팅, 태양 에너지 최근 핫한 과학기술을 통해 희망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우리의 미래를 다양한 시각으로 고민하고 있다.

신기술에는 제각각 장단점이 존재하며, 보는 시각, 적용 대상, 시기 등에 따라 장점과 단점이 모호해지거나 뒤바뀌기도 한다. 이러한 복잡함 때문에 저자는 이런 신기술이 우리에게 어떤 가치가 있나 판단하는 기준을 세 가지 질문으로 정리하고 있다. 기술이 모든 인간에게 공평한 혜택을 주는가? 내재된 위험과 보상은 무엇인가? 인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가? 가 바로 그것이다

일단 속에 저자가 생각하는 미래는 100 200 후의 미래가 아니라 앞으로 20 정도의 미래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기술 수준과 발전 전망, 우려되는 상황 등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말하고 있다. 논의 대상 기술인 인공지능의 경우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기술이지만, 앞으로 20년의 발전을 감안했을 저자는 아직 위험하다고 판단하지 않고 있다. 우리가 영화로 접했던 무서운 인공지능까지는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로봇 역시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다. 다만 전쟁에 사용되는 로봇의 경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사실 로봇보다 위험한 존재는 드론이다. 인류에게 많은 편리함을 제공할 있는 기술이지만, 역시 테러나 전쟁에서는 극히 위험한 존재이다. 마침 오늘 우리나라에서도 드론 부대가 만들어진다는 보도가 있었다. 드론의 무기화는 이미 현재 상황이다. 전에 외국 강연에서 , 장난감 크기의 드론이 사람을 인식해서 가미카제처럼 달려들어 총알을 쏘고 떨어지는 모습이 떠오른다. 드론이 테러에 악용된다면, 자폭 자살 테러 대신 드론 폭발 테러가 일반화될 것이다. 이는 충분히 어두운 미래를 예상할 있는 상황이다.

환자 치료를 위해 필요한 저렴한 의료기기 제조 기술이나 유전자 조작 기술, 3D 바이오프린팅, 신체를 대신할 대체 장기 기술은 윤리적인 논의가 필요하지만, 치료와 생명과 달려 있는 분야이므로 초기에는 기득권 의료계의 반발과 비싼 비용으로 공평한 혜택이 주어지지는 못하겠으나, 결국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있게 것으로 보고 있다. 자 주행차 역시도 마차와 자동차가 같이 공존했던 과거 한때와 같이 여러 거부 상황이 발생하겠으나, 각종 경제적, 환경적 이득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정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책에는 밖에도 많은 신기술에 대한 전망을 담고 있다. 저자가 나름 이쪽 방향으로 것이라고 확신하는 기술도 있고, 많은 고민과 합의가 필요해서 열린 결론을 내린 것도 있다. 저자가 판단은 단지 자신이 바라보는 방향에서의 다른 이에게 도움을 주는 가이드 뿐이다. 결국에 어디로 달려갈지는 우리 인류의 판단에 달려 있는 것이다.

​얼마 전 우리는 원자력 발전에 대한 판단을 했다. 우리의 선택은 근소한 차이지만, 원자력 발전을 지속하자는 쪽에 손을 들어줬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이웃나라 일본의 후쿠시마 사태를 보고서도 일부 학계와 사업 집단, 언론의 주장에 위험성을 간과하고 넘어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북핵은 두려워하면서, 우리가 가진 핵은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상하다 생각되지 않는가? 통제할 있다고 하지만, 원자력 사고는 소위 기술 첨단 국가에서 발생했다

책에서도 태양광 발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의 전망도 무척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기술의 발달, 보급 속도도 높게 보고 있다. 원자력 발전에 손을 들어 우리는 한국의 지리적 위치가 태양광 발전에 적합하지 않다는 현재의 논리로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된다. 작년 일본에 갔을 기차 타고 가며 봤던 주변 모습이 떠오른다. 주차장, 빈터에 소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모습이었다. 일본은 대안을 찾고 있었다. 어쩌면 우리는 이번 판단으로 태양광 산업을 선점할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쳤을지도 모른다. 방사능 유출 사고 가능성을 높였을지도 모른다. 아니 엄청난 재난의 도화점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나중에 막을 있었는데 하며 땅을 치고 통곡하며 후회할지도 모른다. 어쨌든 역시 우리의 선택이다. 그저 운이 좋아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선택 가능한 미래' 우리에게 어떤 선택을 것인가 묻고 있다. 선택의 갈래 길을 전망하고 제시하고 있다. 어떤 기술이 어떻게 활용 될지 엿볼 있는 책이다. 경우 하는 일이 IT 쪽이다 보니, 책에 나오는 많은 기술에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나, 그것들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막연했었다. 다행히 책을 통해 구체적으로 상상할 있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떤 세상에 살지, 어떤 선택이 있을지 궁금하다면 한번 읽어 보기 바란다. 다들 미래의 파도에 삼켜지지 않고, 올라타는 혜안을 얻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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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소리의 빛 - 진공관 오디오를 위한 기술적 에세이
서병익 지음 / 필요한책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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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집에 진공관 라디오가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라디오 케이스 밖으로 새어 나오는 빛에 이끌려 안을 들여다보곤 했다. 주황색 빛을 내는 진공관은 마치 라디오 안에 새로운 세계가 있는 같이 신비로움을 자아냈다 

사실 진공관 오디오는 지금 봐도 신기하다. 마치 빛이 소리를 만드는 같고, 소리마저도 빛의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런 매력에 음악을 즐기는 나도 진공관 오디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나만의 진공관 오디오를 만들어 보려고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그러다 눈에 들어와 보게 책이 바로 서병익 저자의 '진공관 소리의 '이다.

서병익 저자는 15 어릴 적부터 진공관 오디오와 인연을 가지고 관련 직종에서 회로 연구와 제작을 하다, 현재 서병익 오디오 설립해, 자신의 경험과 기술을 쏟아부은 프리미엄 진공관 오디오 제품을 만들고 있다. '진공관 소리의 ' 이런 저자의 진공관 오디오 경험을 바탕으로 지어진 독특한 기술 에세이이다.

책은 진공관, 회로, 앰프, 소리라는 가지 주제로 크게 나눠 자신의 경험을 담아 이야기하고 있다. 일반적인 진공관에 대한 정보며, 진공관 앰프와 디지털 앰프와의 차이, 과도특성, 왜율, 부귀환, 싱글 앰프, 푸시풀 앰프 일반적인 오디오에 관련된 용어 설명도 하고 있으며, 케이블이나 스피커에 대한 같은 기본적인 지식도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그는 책을 통해 잘못 알려진 무조건 오래된 구관이 좋다, AC 점화가 답이네, 91B 앰프는 명기다, 비싼 부품은 소리가 좋다 와 같이 진공관 오디오에 대한 미신과 같은 일부 잘못된 정보를 말이 어느 부분은 맞고, 어느 부분은 틀린 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바로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진공관 앰프라는 특정한 분야를 다루다 보니, 소설처럼 읽을 있는 쉬운 책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전자를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는 어려운 책이다. 전자를 알더라도 오디오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또한 쉽지 않다. 하지만, 책을 통해 진공관 오디오에 대한 기본 개념과 바른 방향을 잡을 있다. 괜히 소문, 소문 따라다니다 보면 돈은 대로 들고, 길을 잃기 쉬운 오디오인데, 그런 방황에 빠지지 않게 도와준다. 진공관 오디오를 구입하려는 분이나 스스로 만들어 보려는 , 모두에게 기본이 되는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책이다.

진공관 앰프하면 빈티지 또는 구닥다리 과거의 향수 그런 느낌이 강했는데, 책을 보고 나니 절대 그런 것이 아니었다. 디지털 앰프와 다른 방향의 앰프이지 기술적으로 모자란 기기가 아니었다. 이를 알게 되니 더욱더 나만의 진공관 앰프를 가지고 싶어졌다.

빛이 만든 소리를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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