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라이프 - 일상 속 스마트한 선택을 위한
알리 알모사위 지음, 정주연 옮김 / 생각정거장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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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어 초중고 학교에서 배우게 된다고 한다.

코딩 교육이라고 하니까 C++, JAVA 같은 컴퓨터 언어를 배워 바로 프로그램을 짜는 것으로 생각할 있으나, 그보다는 논리적 사고를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쪽에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통, 주어진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있다.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문제가 해결 시간에 차이도 생기고, 결과가 잘못되거나 훌륭해질 수도 있다. 방법에 해당되는 것이 바로 알고리즘이다. 문제에 맞는 적절한 알고리즘을 선택했을 , 좋은 효율과 결과를 얻을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코딩 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바로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다. 


하지만 알고리즘 하면 벌써 겁부터 먹는 사람들이 많다. 복잡한 수학 공식과 원과 선이 연결되어 이리 가고, 저리 가는 그림들이 연상된다. 실제 역시도 전산일을 많이 해왔지만, 알고리즘 얘기하면 답답해지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 알고리즘을 설명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하물며 애들에게 완벽히 이해할 있도록 설명한다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다. 학교에서 배운 것처럼 가르치면 하품만 하고 졸기 알맞다


그런데 알리 알모사위 '알고리즘 라이프' 이런 설명하기 어려운 알고리즘을 난해한 공식과 복잡한 설명 없이, 한 번쯤 해봤을 일상의 일이나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있는 상황을 만들어 알고리즘을 재미있게 얘기하고 있다. 


처음에 나오는 주제는 배열, 해시테이블에 관련된 것으로 빨래한 양말 맞추기로 설명하고 있다. 아주 기발한 설명이다. 누구나 집에서 빨래를 걷고, 어머니를 도와서 한 번쯤은 양말 개어 봤을 것이다. 가족들의 양말이 마구 섞인 상태에서 나는 어떤 식으로 분류를 했나 떠올려 보며 어떤 방법이 효율적인지 스스로 생각해보게 만든다. 


폭탄 세일에 자신에 맞는 셔츠를 찾기에서는 선형 검색과 이진 검색의 차이를 익히게 된다. 장보기 횟수를 최소로 하는 방법을 찾는대서는 데이터의 스택 구조를 배울 있다. 스택은 설거지나 양파 잘게 썰기, 엘리베이터 운송 시스템, 웹서핑과 같은 일상의 일로도 설명할 있다 


양복점에서 길을 잃은 주인의 이야기에서는 무작위, 오른손 법, 역추적과 같은 트레이 알고리즘을 알려주는데, 어린 시절 많이 해본 미로 길 찾기에 대한 알고리즘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이는 최단 거리 또는 최소 중복을 찾는 그래프 이론과도 상관이 있는 알고리즘이다. 


이 밖에 쏟아진 우편물 정리, 유행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음악 정복, SNS 글자 줄이기 12가지 일상 이야기로 각종 정렬, 검색 알고리즘, 문자, 영상, 음악 압축 알고리즘, 우선순위 대기열, 링크드 리스트 등을 다룬다 


그리고 책에는 Log 지수함수가 나오는 1 수학 정도의 내용이 나오지만, 반드시 수학이 필요하지는 않으므로 크게 부담 가지지 않아도 된다. 다만 '알고리즘 라이프' 일종의 칼럼과 비슷한 형식으로 주제를 가볍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이해나 활용에 대해 쉽게 있으나, 알고리즘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쌓기에는 미흡하다. 대신 뒤에 나오는 참고문헌을 통해 깊이 있는 학습을 있게 안내를 하고 있고, 참고문헌 각각에 저자의 간단한 평도 함께 담아서 고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알고리즘 라이프' 나온 알고리즘 설명 방법은 확실히 기발하다. 실생활에서 이렇게 알고리즘을 활용할 있다는 것도 재미나다. 덕분에 쉽게 설명할 있는 방법을 찾았다. I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알고리즘과 친해질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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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온리 - 일상이 된 모바일 라이브, 미디어의 판을 뒤엎다
노가영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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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음악 스트리밍이며, 유튜브, 아프리카 TV 각종 모바일 미디어는 이상 신기한 대상이 아니다. 이미 우리 생활에 자리 잡고 있는 친근한 서비스가 되었다. 하지만 이들 서비스의 속 사정은 모른다. 어떻게 운영되고, 그들의 생각이 어떤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전혀 모른다. 물론 순수한 사용자 입장에서는 필요까지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미디어 비즈니스 종사자, 분야에 관심 있거나,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 , 아니 1 방송을 하는 분들에게도 새로운 모바일 미디어에 관해 정리된 , 하나쯤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필요에 맞는 책이 바로 현직 모바일 미디어 전문가 노가영 저자의 '유튜브 온리'이다. 유튜브하면 대부분 유튜브 동영상 올리고, 마케팅하는 책들이 대부분인데, 책은 모바일 미디어 업계의 현재 상황과 전망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단순히 유튜브만이 아닌 넷플릭스, 페이스북, 레거시 미디어, 네이버TV, 옥수수 모바일 미디어에 관련된 국내외 업체들의 동향을 함께 다루고 있다.



책은 장부터 숨 가쁘게 앞에 말한 국내외 업체들의 현재 상황을 하나씩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는 서비스의 문제점, 한국 시장에서의 난관, 전망에 대한 저자의 견해도 함께 담고 있다. 그런데 분석을 보니 유튜브는 적자에서 벗어나고 있으나 아직 흑자 단계는 아니고, 모자란 부분을 채우기 위해 레드 서비스까지 도입이 것을 있다. 또한 2016년에는 국내 광고 매출 처음으로 모바일 광고 매출이 지상파 광고 매출을 추월한 해라고 한다. 전체적인 시장 상황을 가늠할 있는 정보들이다. 그리고 이런 기업 관련 정보와 함께, 스냅쳇이나 인스타그램의 라이브 스토리, 넷플릭스의 옥자 논란, 아마존의 새로운 플랫폼 도전, 다양해진 모바일 포맷 최신의 주목할 만한 미디어 트렌드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서 '그럼 모바일 미디어는 앞으로 어떻게 진화될까?'하는 의문도 들것이다. 이에 대한 저자의 견해는 Z세대를 이은 IT 기술이 이미 생활이 되어버린 알파 세대의 등장으로 시장이 커지고 성숙해질 것이라 보고 있다. 그리고 기존의 1 미디어에서 다양한 위키미디어라 불릴 있는 다수의 사람이 참여하는 각종 미디어물이 나올 것이며, 인공지능, 딥러닝을 통한 인식 기술의 발달로 기존의 문자 위주의 검색을 탈피하여 이미지, 음성, 영상 검색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기업들이 기존의 미디어 매체에 협찬이나 광고비 제공으로 영상물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기업이 직접 제작하여 배포하는 적극적인 서비스도 많아질 것이며, 자율 주행차 등장에 따른 운전 패턴의 변화에 맞춰, 동영상과 사운드를 더욱 즐길 있게 디스플레이가 더욱 거치고, 교통수단에 맞는 방송 시스템의 변화도 예상해보고 있다



'유튜브 온리' 정리가 잘 된 꼼꼼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보 나열식의 책을 벗어나, 분석된 것들을 도표나 도식 등으로 정리해 놓았고, 여기에 전문가의 견해까지 담았다. 곳곳에 담겨있는 한국에 관련된 각종 자료는 한국의 관점에서 세계의 미디어 시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특히 5장에 아예 따로 떼어 다룬, 해외와 다른, 한국 시장 만의 특수성 얘기는 개인적으로 전부터 궁금했던 부분인데, 빨리빨리를 지향하는 국민성의 영향, 콘텐츠 선호도 차이, 넷플릭스에 대한 분석, 앞으로의 전망 다양한 사례를 통해 다루고 있어, 이해하는데 무척 많은 도움이 되었다.

'유튜브 온리' 특정 분야를 다룬 책이지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서비스이고, 익숙한 사건이나 뉴스에서 , 영화 등이 같이 나오고 있어서 누구나 어려움 없이 읽을 있다. 업무가 아니더라도 볼만할 것이다.

아무튼 우리가 웃고 울고하며 즐길 모바일 미디어의 다양한 행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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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블록체인 -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쉬밍싱.티엔잉.리지위에 지음, 김응수.조정환 옮김 / 북스타(Bookstar)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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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 암호화폐의 광풍이 그칠 모른다. 정부는 갑자기 부는 바람에 어쩔 모르고 허겁지겁 급하게 각종 대책을 내놓고 있다. 초기 무조건 금지를 부르짖던 법무부의 멍청한 사고에서 벗어나 다행히도 점점 긍정적인 방향으로 정책이 변하고 있다 

사실 비트코인의 가치는 투자 대상이 되고 있는 화폐라는 점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보다 크고 엄청난 내적 가치는 비트코인의 기본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에 있다. 블록체인은 단순히 비트코인에만 사용되는 기술이 아니다. 보험, 증권, 보증, 의료, 각종 공문서 등에 사용할 있는 기술이다

 

 

자세히 블록체인을 알고 싶었는데, 마침 '알기 쉬운 블록체인' 접하게 되었다. 책은 재미난 그림으로 설명을 돕고 있어서 복잡한 블록체인 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한 것이 가장 특징이다.

보통 다른 비트코인 관련 책의 경우 비트코인의 시작 얘기하면, 사토시 나카모토 얘기가 먼저 나오는 것이 보통이나 책은 블록체인 기술 자체를 이야기하는 책답게 블록체인 기술이 나올 수밖에 없는 시대적 요구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회계 장부의 역사적 발달과정을 원시 벽화부터 블록체인을 이용한 분산식 공유 장부 시스템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고, 가치 전이라는 개념을 통해 은행을 거치지 않는 송금 시스템으로의 변화 필요성, 공신력과 관련된 신용 원가라는 개념을 통해 블록체인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를 시대적 변화에 따른 설명을 하고 있다

이어지는 2장에서는 정보의 중앙화와 탈중앙화 비교를 통해, 블록체인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설명해주고, 블록체인의 기본 구조, 하드 포크와 소프트 포크, 합의 메커니즘, 문제가 되었던 워너크라이 바이러스 블록체인에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3장에서는 블록체인과 관련된 재보, 마크 안드레센, 배리 실버트 등의 업계의 핫한 인물들을 간단히 알아보고 있고, 4장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응용할 있는지 얘기하고 있다. 나머지 5장에서는 블록체인의 전망을 생각해보고 있다.

 

 

특히 4장의 블록체인 기술 응용은 보는 내내 머리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거처럼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블록체인 기술이 신분증이며, 보험, 에너지 생태 시스템, 정부 정보, 입찰, 복권, 판권, 사물인터넷, 자선기부 모든 생활에 이용될 있다니 너무나 놀라웠다. 스마트폰이 우리 삶을 바꾼 , 이상으로 블록체인은 한번 우리의 삶을 바꿀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어쩌면 변화가 스마트폰보다 엄청날 있을 것이다. 새로운 산업의 기회이고, 블루오션 시장인 것이다.

아울러 블록체인 기술은 민주화 기술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정부나 관련 기관, 기업이 기록의 모든 것을 독점해서 얼마든지 잘못된 것을 감추거나, 속일 있었으나,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시스템에서는 정보의 투명성이 커져 이런 조작이 쉽지 않게 된다. 그만큼 국민 감시 기능이 쉬워지고, 문제의 원인과 증거를 찾기 쉬워진다. 결국 회계 부정이나 예산 낭비, 부정부패 등을 줄일 있는 것이다

당연히 기존 정책자나 기득권층은 블록체인 기술을 싫어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무조건 막아야 하는 대상이 되었고, 투기로 몰아 반대의 명분을 쌓으려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상 이런 쇄국정책으로는 안된다. 그러다 우리는 엄청 뒤처지게 것이다. 노키아나 블랙베리의 전철을 밟게 것이다. 게다가 블록체인의 흐름은 막는다고 막아질 그런 것이 아니다. 막는데 괜히 정력 낭비하지 말고, 장단점을 살펴서 우리가 흐름을 주도할 있게 해야 한다.

중국은 공산국가인데도 우리보다 훨씬 발 빠르게 암호화폐, 블록체인을 연구하고 있다. 저자 역시 중국인들이다. 우리가 단지 가상화폐를 투자의 대상으로만 보고 있을 , 그들은 세상을 바꿀 블록체인의 미래를 보고 있는 것이다

말로만 핀테크 암만 외쳐봐야 아무 소용없다. 우리 금융사들은 정부의 보호 아래 군림하기만 했지, 변화하기를 꺼렸다. 고작 그들의 노력은 직원들 줄이기와 지점 폐쇄, 새로 생긴 전문 인터넷 뱅크 2 정도뿐이다. 만일 그들의 노하우를 블록체인과 결합하여 사업화했다면, 우리나라에 전혀 다른 핀테크의 시장이 열렸을 것이다. 아니 어쩌면 잘 된 일일지 모른다. 비만증에 걸린 기존 금융사들이 자기들에게만 유리한 시장을 열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들의 태만과 무관심이 오히려 고맙게도 금융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것일지 모른다.

'알기 쉬운 블록체인' 어디까지나 입문서이므로 블록체인의 모든 것을 다음 책이라 말할 없다. 하지만, 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과 함께 여러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 블록체인의 개념과 이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 굳이 투자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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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에코기술 교과서 - 전기차 · 수소연료전지차 · 클린디젤 · 고연비차의 메커니즘 해설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다카네 히데유키, 김정환, 류민 / 보누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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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빌딩 지하 주차장에 갔다가 면에 주유기 비슷한 것들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 보게 되었다. 호기심에 그냥 지나칠 없어, 뭔가 하고 가까이 가서 봤다. 전기차 충전 시스템이었다. 신기하면서도 다소 충격적이었다. 도로에서 가끔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카를 보긴 했지만, 이렇게 빌딩 주차장에 전기차를 위한 충전 시스템이 설치될 정도가 되었다고는 미처 생각 못했다. 물론 빌딩이 일찍 시대를 앞서 나가는 것일 있으나 분명한 것은 자동차의 기술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며, 사람의 생활 패턴도 그에 맞게 변할 것이라 추측할 있다.


이런 자동차 기술의 변화 요인은 바로 환경보호 때문이다. 지구를 이대로 방치하면 세계가 환경 재앙에 휩쓸릴 있다는 과학적 예측들 때문이다. 그래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고, 미세먼지, 각종 분진 등에 대해 세계적으로 규제를 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는 우리 생활과 직접적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이고 눈에 보이는 효과를 있다 보니 규제 확대가 많아질 거라고 한다.

그런데 새롭게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친환경 기술에는 어떤 것이 있나 생각해보면, 전기 자동차, 바이오디젤, 매연 저감 장치 정도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적어도 '자동차 에코기술 교과서' 보기 전까지는 그랬다. '자동차 에코기술 교과서' 제목 그대로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각종 친환경 기술을 누구나 알기 쉽게 다룬 책이다.

책은 우선 친환경 자동차가 어떤 것인지부터 알아보고 있다. 트렌드와 종류,  일반적인 전기차 기술, 선택 생각할 등이 나온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나라 경우 곳곳에 주유소가 많지만, 땅이 크거나 다소 개발이 국가 경우 주유소가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편한 전기차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고 한다. 시간이 다소 걸려도 주유소 찾기보다는 전기 찾기 쉬울 테니 말이다



에코카 주인공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일반 기름차와 전기차의 중간이기에 아직 부족한 충전소 상황에서 마리 토끼를 잡기에 좋은 선택일 것이다. 페라리에서도 ' 페라리'라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각종 레이싱 경기에도 활약을 하고 있다니 그만큼 기술이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순수 전기 자동차의 경우, 모터며 배터리 팩들이 눈에 익다. 그쪽 분야의 회사들과 일한 경험 때문이다. 당시에는 그저 주워들은 간단한 지식과 겉모습만 보고 넘어갔는데, 책을 통해 30% 가까이나 되는 전기차 효율이며, 회생제동 장치 원리, 충격이나 추위에 어떤 배터리 안전 기술이 들어갔는지 자세히 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그때 보였던 것들이 이젠 눈에 들어온다.



전기차보다 신기한 것은 연료 전지 자동차다. 수소가 연료가 되어 차를 달리게 한다. 전기차보다 훨씬 친환경적인 차다. 외에 우린 아직 죽지 않았다고, 고연비 가솔린차나 클린 디젤차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이런 내용들이 너무 전문적인 내용이면 이해하기 어려울 있으나 '자동차 에코기술 교과서' 주제에 주로 2 정도로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고, 이해하기 쉽게 사진과 분해도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기계나 전기를 몰라도 된다, 자동차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다면, 그냥 부담 없이 보면 된다. 멋진 자동차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조만간 이런 차들이 누빌 도로를 상상해 보는 것도 그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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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와 로봇의 일자리 경쟁 - 4차 산업혁명과 자녀교육
이채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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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누구나 아이 장래에 대해서 많이들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과거에는 세상이 빠르게 바뀐다고 해도, 어느 정도 사람들이 따라갈 있었다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은 속도가 제한 없는 고속도로를 달리는 스포츠카같이 느껴진다. 만화책에서나 봤던 무인 자동차 시대가 열리고 있고, 각종 인공지능은 인간의 능력을 분야에서 위협을 하고 있고, 일부는 이미 초월했다 


경우, 업무로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공장들을 가끔 방문하게 되는데, 대기업은 이미 로봇을 이용한 생산 자동화가 대부분 완료되었고, 현재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자동화를 하고 있다. 학교 운동장 보다 공장에 생산 관련 인원은 명이 안된다. 그나마도 대부분 품질관리나 생산 연구 쪽의 일을 한다. 이젠 단순 작업자는 이상 공장에 필요 없는 사람이 것이다. 방송에서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라는 소리 많이 하는데, 이미 많은 회사에서 4차산업혁명은 현실이 되고 있었다. 


이렇게 업계의 변화를 현장에서 보게 되면 머리가 복잡해진다. 게다가 언론마다 미래에는 지금의 일자리 대부분이 없어지거나 바뀐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러니 과연 아이는 앞으로 뭘 해야 최소 밥은 벌어먹을 있을까? 심각히 고민할 수밖에 없어진다 


이런 고민에 도움을 얻고자 책이 바로 이번에 소개할 미래교육 컨설턴트 이채욱 저자의 ' 아이와 로봇의 일자리 경쟁'이다. 책은 10~20 뒤의 직업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교육, 사회, 산업, 금융, 방송, 행정 다양한 분야에 대한 미래 분석을 학부모 입장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아이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를 이야기한 책이다.


책에서 전망한 미래의 직업은 지금과는 아주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각종 연구와 조사를 통해 지금의 단순 업무, 단순노동 직종은 빠르게 로봇이나 자동화 기계로 대체될 것이며, 행정, 회계, 금융, 법률에서는 인공지능이 서서히 자리를 인간 대신 차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텔레마케터, 시계수리공, 스포츠 심판, 회계사, 택시기사 등은 거의 90% 이상 사라질 것이라 보고 있으며, 코더와 같이 단순 프로그래머 경우도 사라질 확률이 48% 보고 있다. 판사도 40% 되니, 사회, 경제, 문화, 사고방식까지 앞으로 변한다고 봐야 한다 


과거나 지금까지는 특별한 재주가 없으면, 남들 많이 하는 것을 하라고, 공무원이나 은행원, 회사원 얘기를 많이 했지만, 미래를 생각한다면, 이상 이런 직종은 안전한 직업이 없다는 것이다. 다들 알고 있듯이 이미 은행은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 지방 지점 폐쇄와 함께 인터넷 전문 은행까지 등장하고 있다. 서류 업무를 주로 하는 행정직, 사무직 회사원은 전산이 대체하게 된다. 역시도 이미 많은 부분 진행되고 있다 


결국 앞으로도 남아 있을 직종은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람,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대신하기 힘든 직업, 사람의 또는 마음을 다루고, 무언가 결정을 하는 직업, 창조적인 직업들이 전망이 좋다고 말한다. 이상 학벌 위주가 되어서는 안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적극 지원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현재 기술 개발을 위해 이공계 인력이 많이 요구되고 있지만, 그와 함께 사람 중심의 문과적 지식에 대한 요구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령화에 따른 의사나 간호사, 조무사와 같은 인력도 가까운 미래에 영향은 없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지금 대다수의 부모들이 이러한 변화와는 상관없이 과거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진로를 생각하고 있으며, 아이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자신감을 잃고 정형화된 직업으로 진로를 바꾸고 있는데, 이는 조만간 없어질 직업에 올인하는 잘못된 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그래서 4C, Creativity, Critical Thinking, Collaboration, Communication, 또는 8C, Curiosity, Creativity, Criticism, Communication, Collaboration, Compassion, Composure, Citizenship 기르는 방향으로 교육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무기를 주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 


물론 책에 나온 전망이 절대적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론의 여지도 있을 있다. 책에서 행정직 공무원 감소를 얘기하고 있으나 공무원이 행정직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공무원 준비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공무원 수는 지금 보다 늘어야 하고, 고용 안정과 사회적 요구로 인해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개발자의 입장에서 코더라 불리는 단순 프로그래머의 감소도 사실 의문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자동화 프로그램 얘기는 많이 있었으나, 갈수록 프로그램은 복잡해지기만 해졌다. 프로그래머 입장에서도 제대로 된 자동화 프로그램을 원할 정도다. 그리고 코더 과정 없이 제대로 프로그램 설계나 기획은 아직 얘기다. 하루아침에 어떤 분야에서 인공지능이나 기계를 앞서는 전문 인력을 만들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간호사나 초등교사, 웹툰 작가가 미래에는 없어지지 않는 직종이라고 해서, 다들 이걸로 직업의 안정성을 찾을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없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3D 직종에 일할 사람이 많을까? 절대 아닐 것이다. 소위 '' 직업을 쫓는 것도 결국 편하고 안정된 직장을 찾기 위한 당연한 인간 심리라고 생각한다. 모든 직업의 임금이 똑같아져도 문제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없어지는 직업만큼 양질의 새로운 직업이 자리를 대신해줘야만 한다. 그러면 결국 사람과의 경쟁 보다 어려운 인공지능과 로봇과의 무한 경쟁에 우리 아이들은 빠지고 것이다. 결국 ' 아이와 로봇의 일자리 경쟁' 통해 앞으로 어떤 직업들이 살아남을지에 대한 좋은 조언은 얻었지만, 사회 구조와 정책 변화 없이는 과도기적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어쨌든 ' 아이와 로봇의 일자리 경쟁' 읽는 내내, 아이의 미래를 곰곰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아이가 잘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게 과연 미래에도 필요한지, 아이가 가장 행복한 길은 등등. 점쟁이가 자기 앞에 돌부리를 예측 못하는 거와같이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진짜 어려운 일인 같다. 그래도 이런 책이 있어 다방면으로 과학적 추측을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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