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통지도 - 유망 창업과 투자처, 시장의 흐름을 포착하는 나침반 비즈니스 지도 시리즈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 어바웃어북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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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창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 투자를 예를 들자면, 사려는 회사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회사의 영업이익, 현재 상황이나 중요한 변화 등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제대로 분석을 하려면 회사가 속한 유통 시장에 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창업에 있어서도 같습니다. 회사를 차리려는 사람이 시장을 모른 상태에서 단지 아이디어만 가지고 창업을 한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있습니다. 반면 유통 흐름을 제대로 파악해서 유통 단계를 줄이거나, 혁신적인 방법을 내놓는다면, 성공 가능성은 무척 높아지겠죠. 초창기 택배 서비스가 도입 되었을 때가 바로 그런 예가 것입니다.

 

이렇게 유통을 파악하는 것은 결국 돈과 직결됩니다. 유통 자체가 돈의 흐름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사실 시장의 흐름을 알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분야의 전문가나, 직접 시장에 참여하는 사람이 아니면, 알기 힘듭니다. 실제 자료도 적고, 아는 사람도 전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유통지도"라는 책은 접하기 어려운 유통망을 아주 알기 쉽게 설명해놨습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접하기 쉬운 먹거리, , 전자제품, 문화상품 56 품목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설명과 각종 도표로 최신의 정보를 담았습니다.

 

 

 

 

 

 

자세한 구성을 소개하기 위해 품목 라면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선 사진과 같이 라면에 대한 전반적인 산업 상황을 보여줍니다. 왼쪽에는 라면 제조업체에서 소비자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 보여줍니다. 라면 시장의 규모와 매년 어느 정도 변화가 있는지도 담겨있습니다. 인기 있는 라면 10 나옵니다.

 

 

 

 

 

유통경로에 따른 시장규모며, 국가별 통계들도 들어 있습니다. 통계하면 딱딱해 수도 있는데, 컬러의 화려함도 있고, 보다 보면, 내가 몰랐던 부분이 많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소비량 국가별 비교를 보면 영국이 20위로 나오는데, 영국은 라면을 적게 먹을까? 하는 의문도 가지게 되네요. 내가 라면 회사 영업사원이라면 영국에 어떻게 하면 라면을 많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렇게 전체적인 시장 분석이 먼저 나오고 이어 라면 시장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우라나라에 언제부터 유통되었는지도 나오고, 시장 변화에 대한 설명도 나옵니다. 라면의 트랜드도 있습니다.  택배나 농수산물의 경우 현재 유통의 문제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설명 중에는 라면의 유래나 계면활성제, 안경사 등과 같이 도움이 되는 정보도  별도의 박스로 재미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유통지도하면 무척 딱딱할 같지만, 도표를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혈액의 경우 페루 원주면은 0 밖에 없다네요. 나라마다 혈액형의 분포도 관심을 끄네요. 편의점 판매 순위 볼만합니다. 밖에 각종 품목의 프랜차이즈의 점포수도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가입 예정 중이라면 도움이 같습니다.

 

책의 각종 자료는 투자와 창업 외에도 대학이나 직장인들의 마케팅 조사 자료에도 많은 도움이 겁니다. 특히 자료들이 가장 최신 자료를 담고 있기 때문에 더욱 정확한 판단에 도움이 되겠죠. 주식하는 분에게도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창업을 꿈꾸는 분은 자기가 도전하려는 시장도 이해하고 멋진 아이디어를 내는데 도움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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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읽는 물리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사마키 다케오 지음, 김정환 옮김, 정성헌 감수 / 더숲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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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다양한 물리적 현상과 원리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물리는 아주 중요한 학문입니다. 그런데 물리학자를 연상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아인슈타인의 헝클어진 머리와 복잡한 수학 공식으로 가득한 칠판입니다. 재미있을 같지만, 뭔가 만만한 학문이 아니라는 거죠. 지금도 F=ma, v=at 학창 시절 배웠던 몇몇 공식이 떠오르지만, 암기와 문제 풀이 위주로 공부했기에, 공식이 가지고 있는 실제 의미는 모릅니다. 사실 공식보다는 물리 현상이 중요한데 말이죠.

 

 

"재밌어서 밤새읽는 물리이야기" 바로 중요한 이해를 위한 책입니다. 교과서처럼 딱딱한 설명 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생각해봤을 듯한 재미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에 사용된 수학이라고 해봤자, 대부분 나누기와 곱하기, 더하기 정도입니다. 그림 설명도 되어 있으므로, 내용 이해만 가능하다면, 초등학교 고학년도 읽을 있는 난이도입니다. 그렇다고 성인이 보기에 시시한 수준도 아닙니다. 솔직히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명확하지 않았던 부분도 확실히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투명인간이 있을 없나 하는 이야기 편은 전에 TV 방송에서 있을 없는 이유를 들은 적이 있는데, 대충 굴절 어쩌고 정도로 이해했었죠. 그런데 책을 통해 빛의 굴절율에 대한 것도 확실히 있었고 정확히 설명할 있을 정도로 알게 되었습니다. 부수적으로 물고기는 어떻게 있는지도 있었습니다.

 

밖에 코끼리 발보다 하이힐에 밟혔을 아프다에선 계산을 통한 증명도 하고, 주제를 확장해서 설피를 신고 위를 어떻게 걸을 있는지, 못으로 가득한 바닥을 어떤 원리로 걸을 있는지도 알게 됩니다. 일거양득 이상의 응용력을 기르게 됩니다. 피사의 사탑 실험도 이와 같이 실험에 얽힌 진실 설명과 함께 구름이 떠다닐 있는 이유, 비에 맞아 죽지 않는 이야기,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살수 있는 경우 연이은 호기심도 쉽게 해결해줍니다.

 

마지막쯤에 나오는 영구기관 이야기는 아직도 이런 엉뚱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들에게 시간 낭비하지 않게 해줄 있을 같더군요. 예전에 친구가 비슷한 소리를 해서 제가 영구기관이 말이 되는 이유를 하나 하나 설명해준 기억도 나네요.

 

책을 읽어보니, 책의 가장 장점이 제목에 그대로 나와 있다고 봅니다. '재밌어서 밤새읽는' 바로 그것입니다. 진짜 재미있고, 쉽게 이해 되므로 그저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눈이 벌게 지도록 자꾸 책장을 넘기게 됩니다. 그렇다고 필요는 없습니다. 화장실이든 안에서 주제씩 보면 되니까요. 그리고 학생입장에선 지루한 교과서를 떠나 다른 시각으로 물리를 접할 있어서 학습에 동기부여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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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블록 (핸드북) - 당신의 창의력에 불을 붙여 주는 500개의 아이디어
루 해리 지음, 고두현 옮김 / 토트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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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중에 하나가  글쓰기다.  학창시절 글짓기 숙제가 있는 날에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했다. 거북이가 글을 썼어도 나보다 빨랐을 것이다. 지금도 글을 쓰려고 하면, 갑자기 머릿속이 비워진다. 내가 도를 닦는 사람도 아닌데, 무념무상 그냥 시간만 흘려 보낸다.

 

 

 

이런 어려움을 벗어나게 해줄 재미난 책이 바로 "크리에이티브 블록"이라는 책이다. 책은 단도직입적으로 막힌 하수구를 뚫어주는 뚫어뻥과 같은 존재다. 사실 서평을 쓰기 위해 바로 책의 도움을 받았다. 시작을 어떻게 풀지 도저히 생각이 안나 책을 펼쳐보니 느리다라는 단어와 거북이 사진이 나와 거북이를 통해 글을 풀어나갔다.

 

 

 

당신의 창의력에 불을 붙여 주는 500개의 아이디어라는 부제에 나와 있듯이 책의 목적은 아이디어 제공이다. 그렇다고 아이디어를 내는 방법이 나와 있지는 않다. 폭발적 아이디어의 도화선이 있는 단어와 사진, 각종 문구가 내용이다.

 

 

 

중간 중간에는 소설가, 수필가, 추리소설가, 동화 작가, 싱어 라이터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얘기하는 조언이 들어 있다. 창작의 장벽에 막혔을 , 극복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돌파구를 찾아 암담함을 느낄 힘이 되어 있는 글이라 생각한다.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지만, 책의 용도가 글쓰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디어 회의 때도 있고, 미술이나 음악에도 활용할 있을 것이다.  뭔가 튀는 아이디어를 찾는 사람이라면, 적극 활용할만하다.

 

 

 

그리고 이번 판은 양장본으로 만들어, 내구성도 있고, 손에 들어오는 크기다. 책상에 보이는 곳에 놓고 사용하기 좋다. 머리가 복잡할 머리 식히는 용도로도 좋다고 생각된다. 본문이 한글과 영문을 같이 담고 있으므로 간단한 영어 공부에도 좋을 같다. 어디까지나 이건 나만의 억지지만 말이다. 그래도 자꾸 영어에 눈이 가는 사실이다.

 

뭐가 어쨌든 지금 아이디어가 막혀 고민이라면 "크리에이티브 블록"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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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치유법 - 평생 늙지 않는 눈을 만드는 하루 5분 트레이닝
혼베 카즈히로 지음, 강철호 옮김 / 어바웃어북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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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 어머니가 약병을 주며, 겉에 써있는 작은 글씨를 읽어 달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이렇게 보이는 글씨가 보인다고 하는 이해가 됐다. 그런데 40대인 지금, 이제서야 어머니의 마음이 이해된다. 작은 글씨를 읽으려면, 눈에 온갖 신경을 모아야 한다. 그래도 글씨가 또렷하게 보이지 않고, 아른거린다. 예전엔 앞에 책을 놔도 글씨가 보였었다.  지금은 손을 더욱 길게 뻗어야 글씨에 초점이 맞는다. 말로만 듣던 노안이 드디어 내게도 찾아 것이다.

 

다들 노안은 나이 들면 찾아오는 당연한 거라고 말을 한다. 그러나 "노안 치유법" 저자 혼베 카즈히로 박사는 노안도 눈운동으로 막을 있으며, 오히려 시력이 좋아질 있다고 한다. 그가 주장하는 눈운동 방법도 무척 간단해서 실천하기 쉬워 그의 주장에 관심이 간다.

 

 

책은 자신이 노안인지 아닌지 간단하게 알아볼 있는 노안 체크 리스트로 시작한다. 아울러 노안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하고 있다.

 

 

 

이어 구조와 역할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전체를 이해할 있도록 했다.

 

 

의학과 건강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다루는 책이다 보니, 자칫하면 지루해 있는 , 그래서 그런지 책은 다양한 삽화와 눈에 부담이 되는 적당한 글씨 크기, 핵심 부분은 다른 색을 써서 나타냈다.

 

또한 주제와 함께 단원마다 여러 코너를 두어 지루함을 막은 것도 특징이다.

 

 

 

 "똑똑 365 건강 클리닉"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염색약이 눈에 주는 영향이나, 서클렌즈, 안약, 라식수술 실생활에 도움되는 주제를 깔끔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하루 5! 건강 트레이닝" 책의 핵심부분이다.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운동 방법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압, 선골과 단전 마사지, 손톱 지압, 지하철 트레이닝, 티베트 간단하면서 실제 효과를 체험할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읽을 시간이 없거나 빨리 운동을 하고 싶다면, 부분은 먼저 보는 것도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뒤에는 부록으로 벽에 붙여 놓고 훈련할 있게 티베트 휠과 시력검사표, 눈요가 도표가 제공된다.

 

 

 

자주 발생하는 녹내장, 백내장과 같은 질환에 대한 부분도 빼놓지 않고 다루고 있다.

 

 

이렇든 노안 치유법은 탄탄한 구성으로 노안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방법 하나하나가 실천하기 쉽다는 것에 점수를 주고 싶다.

 

 

다만 한가지 뇌세포 관련한 설명에서 뇌세포가 생성이 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최신 뇌과학  정보로는 뇌세포도 재생된다고 한다. 아마도 저자가 안구 전문가여서 점을 놓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어쨌든 과학은 정확성이 중요하므로 나중에 점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본다.

 

 

책은 노안뿐만 아니라 시력이 좋고, 건강이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읽어 보면 도움이 거라 생각한다. 특히 스마트폰과 PC 자주 사용하는 현대인에게는 필수가 되는 운동법이 것이다. 어쨌든 아무리 좋은 방법이라고 해도,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므로 열심히 따라 해보려고 한다.

세월을 거슬러 노안을 벗어나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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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소믈리에 - 당신의 서재에 과학을 상찬한다 강석기의 과학카페 2
강석기 지음 / Mid(엠아이디)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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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있어서 과학의 발달이 없었다면, 우리는 아직도 돌도끼 들고 다녔을 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과학은 우리 삶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과학 얘기를 하면, '골치 아퍼', '무지 어려울 거야' 하며 지레짐작하는 분이 많습니다. 물론 어려운 면도 있으나, 재미있는 것도 과학입니다.

 

이번 "사이언스 소믈리에" 바로 과학의 재미를 보여주는 책이죠.

책은 자주 봐왔던 과학 상식 이야가 아닙니다. 최근 언론과 과학계에서 이슈가 되었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불로장생 약초로 시작해서 혈액형, 만년필, 스도쿠 친근한 주제와 함께 불산, 커피, 아스피린, 힉스입자, 11 방송에 나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던 주제도 다루고 있습니다. 기존의 어디선가 봤던 그런 주제가 아니죠. 그렇기에 내용들이 참신하고 재미있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구성을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라고 장을 다양한 와인으로 나눴습니다. 어쩌면 저자가 과학에도 향기와 맛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독특합니다. 나름 친근감 주는 , 성공했다고 봅니다.

 

 

내용에 나오는 참고 사진과 삽화도 대부분 컬러라 눈에 빨리 들어오고, 이해가 쉬웠습니다. 중에는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도 있더군요. 그리고 주제마다 참고문헌도 소개 되어있습니다. 과학전문 작가라는 타이틀에 어울리게 책이 꼼꼼합니다. 생물, 화학, 우주, 물리 다양한 주제가 균형을 이루고 있고, 하나하나 재미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했던 내용이라 읽는 내내 신기합니다.

 

 

내용 대부분이 재미있는데, 중에 동물의 미각에 관하여 다룬 부분이 생각납니다.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는데, 육식동물들은 대부분 그렇다는 것입니다. 단맛을 느낄 필요가 없다는 거죠. 반면 초식동물은 고기의 감칠맛을 모른다고 합니다. 역시 필요가 없어서 도태된 것이라고 합니다. 재미있더군요. 인간과 같이 잡식성은 가지 맛을 느낄 있다고 합니다. 큰돌고래 경우 단만, 감칠맛, 쓴맛을 모른다고 합니다. 먹이를 씹기보다 삼키기 때문에 발달된 미각이 필요 없어졌다는 것이죠. 내용에 재미도 있고, 제가 동물의 입장이 되어 미각을 상상할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단원에는 2012년에 타계한 걸출한 과학자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읽으면서 짠한 감동이 오더군요. 문학 작품도 아닌데도 그들의 업적을 보니 이보다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학은 힘차게 흐르는 강물입니다. 세대와 세대를 거쳐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이죠. 타계한 과학자의 뜻을 잇는 많은 과학자가 있을 것을 생각하니 그들의 피나는 노력도 느껴지는 듯합니다.

 

이렇게 재미와 감동도 있지만, 저는 무엇보다, 많은 과학 서적들이 대부분 번역서이거나, 아동용인데, 책은 한국인 저자에 성인 대상의 주제라 무척 반가웠던 책입니다. 다만 사이언스 소믈리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곳이 있습니다. 특히 저자가 화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화학과 관련된 설명이 많은데, 비전공자로서는 이해가 쉽지 않더군요. 군데 이야기들은 구석구석 이해는 못하고 그냥 넘어가야 했습니다. 일일이 책에 기본적인 것까지 설명하긴 힘들겠죠. 그래도 책을 이해할 없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참에 화학도 공부하고 싶네요.

 

"사이언스 소믈리에" 최신 과학 소식, 다양한 분야의 과학 볼거리가 필요한 분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새로운 분야로 관심을 넓힐 있는 책입니다. 뭐랄까 창의력에도 영감을 줍니다.  부가적으로 점심 시간에 동료들과 이야깃거리도 늘릴 있어 좋습니다.

여러분도 재미난 과학 와인 만찬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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