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괘는 매우 일반적이다.
그래서 점술가들이 하는 얘기는 다 맞는 것 같다.
12개의 별자리, 십이간지, 그리고 토정비결, 역학의 해석들은
일반적인 특성을 기술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점괘가
마치 자신을 잘 나타내는 것처럼 받아들이고, 그런 점괘가 정확
하다는 착각을 한다.
이렇듯 어떤 일반적인 점괘가 마치 자신을 묘사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현상을 바넘 효과(Barnum Effect) 라고한다.
밴드왜건 효과(Band Wagon Effect)
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현상을 뜻하는 경제용어로, 곡예나 퍼레이드의 맨 앞에서 행렬을 선도하는 악대차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효과를 내는 데에서 유래한다.
특정 상품에 대한 어떤 사람의 수요가 다른 사람들의 수요에 의해 영향을 받는 현상으로
편승효과 또는 밴드왜건효과라고도 한다.
기업에서는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활동으로 활용하고 정치계에서는 특정 유력 후보를 위한 선전용으로 활용한다.
대한민국은 뒤흔드는 쉑쉑(Shake shack)버거 별풍과 허니버터칩 열풍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겠다.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 Theory)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으로 무질서를 방치했다가 나중엔 지역 전체로 확산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론이다. 길을 가다가 쓰레기를 버리는 상황을 생각해보면 심리상황에 잘 맞는다. 주변이 깨끗하게 정돈되고, 쓰레기가 버려져도 바로 청소하는 공간이라면 지나가는 사람들도 무의식적으로 쓰레기를 버리지 않게 되지만, 쓰레기통이 있더라도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방치 했다면 사람들은 하나 둘 이곳은 쓰레기를 버려도 되는 곳인가라고 생각하며 너도 나도 쓰레기를 버리게 되고 그 곳이 오염된다는 것이다. 공유지의 비극에서, 공유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 당장 문제가 드러나지 않더라도 한번 임계점을 돌파하기 시작 하면 (=유리가 깨진상태) 그 이후는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뜻.
가르시아 효과(Garcia Effect) 어떤 음식을 먹고 배탈이 났다고 하면 우리 몸은 특정한 먹거리의 맛과 질병 사이의 관련성을 학습하여 특정 음식의 맛을 회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가르시아 효과]라고 한다. 가르시아 효과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생존 본능으로, 자기 생명을 위협하는 먹거리를 한번의 경험만으로도 터득하는 놀라운 재능을 뜻한다.
머피의 법칙(Murphy's law) 머피의 법칙이란 사실 시간적으로 단순히 앞선 사건이 나중에 일어나는 사건의 원인이라고 착각하는 인지적 오류를 말한다. 머피의 법칙은 사람들이 모든 현상의 원인을 찾으려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심리적 현상으로 논리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거짓 원인의 오류]라고 한다. 머피의 법칙은 다소 부정적이고, 구세대적이라면 요즘 새롭게 등장한 [샐리의 법칙]은 긍정적이고, 신세대적 이라고 할 수 있다. 샐리의 법칙은 머피의 법칙과 반대되는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