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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두뇌 사용법 -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어떻게 사고했을까?, 개정판
우젠광 지음, 류방승 옮김 / 아라크네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판단은 사물의 상황을 단정하는 사유 형식이다. 이는 논리적 추리의 기초가 되며, 판단이 없다면 논리적 추리는 할 수 없게 된다. 판단에는 두 가지 기본 성질이 있다. 하나는 단정이고 다른 하나는 진위다. (90쪽)
10분 내에 논리적 사고력 테스트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문제와 유형을 잘 읽고 추론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논리력이 평균 수준이 되었습니다. 몇 개 틀려서 당신은 뛰어난 논리력의 소유자라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 안되었습니다. 아이큐가 뛰어난 것과 논리는 별개의 문제였음을 배우고 있습니다. 성능 좋은 차도 운전하는 이가 잘 다루지 못하면 일반 차보다 못하다고 합니다. 논리력을 연습하면 그것을 잘 다루는 논리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창의적인 사고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잘 몰랐습니다. 지금 머리가 굳었나 생각해 보면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두뇌가 급격하게 나빠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기억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을 나이가 들어서라는 핑계를 될 수가 없겠네요. 논리력으로 따지면 홈스를 따라갈 사람이 없습니다. 문제를 풀 때도 논리에도 추리력이 필요합니다. 책 속에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서 문제를 파악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단한 능력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습니다. 양손잡이로 거울 글씨의 달인이었다고 합니다. 요즘에도 왼손으로 글씨 쓴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어릴 때부터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면서 생활해 왔다면 좋았을 텐데요. 그런 아쉬움이 듭니다.
뭐든지 처음이 어렵고 키보드는 양손으로 잘만 치니까요. 이럴 때면 왼손 글씨 쓰기를 시작한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가 잘되지 않습니다. 창조력 사고력 테스트도 있고 여러 가지 간단한 테스트가 있습니다. 이런 테스트는 더욱 자세히 해보고 싶네요.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에 의해 완성된다고 합니다. 요즘엔 늦은 시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창조력은 우뇌의 몫이라고 하고 좌뇌에만 큰 부담을 주면 불면증이나 스트레스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고 하네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실로 노력파라고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늘 학습이나 탐구를 멈춘 적이 없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대단합니다. 계속 멈추면서 터덕거리는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