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비헤이비어 -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시대를 위한 브랜딩 안내서
김성준.홍현경 지음 / 웨일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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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시대를 위한 브랜딩 안내서

소셜 비헤이비어


“마케팅은 무엇인가?” 나 자신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지금 듣고 있는 유튜브 음악이 끝나고 나오는 광고를 비롯하여 지금 제가 읽었던 이 책도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은 요즘 들어 생각하게 되고 내가 하는 일에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느껴 여러 책을 읽고 있습니다. 광범위하고 다양하고 배워야 할 게 많습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변하고 변해야 했습니다.

팬데믹으로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오프라인 모임이 어려워짐에 따라 스마트폰 안에서 하는 생활이 많이 늘었습니다. 카카오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 안에서 정보를 얻고 관계를 맺으며 물건도 구입하게 됩니다.


시장이 아닌 앱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고 제품의 정보를 유튜브를 통해 많이 찾아봅니다. 이른바 언박싱 유튜브 영상을 보고 사고 싶은 제품의 특성과 사용법을 보고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이 제품의 특성을 알고 싶을 때, 맛집을 찾을 때 이제는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보는 일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행동하는 마케터, 한국 시몬스 김성준 부사장이 전하는 한국 시몬스의 과거와 미래의 마케팅과 브랜드를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소셜 네트워크로 연결된 새로운 소셜 비헤어비어에 브랜드는 어떻게 적응하고 진보하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시장을 움직이는 건 결국 사람이다.’


이 책에서는 Step 1. 심리가 아니라 행동으로 설계하라에 서는 미디어, 플랫폼, 인플루언서의 등장으로 새로운 시장 형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Step 2. 말하지 않아도 원하게 하라.에서는 플랫폼마다 다른 아이디어와 캐릭터, 유스 컬처는 베이비 부머 부터 MZ까지 아우를 수 있으며, 스페이스 공간은 브랜드와 소비자의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매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Step 3. 모으지 말고 모이게 하라.에서는 자발적인 팬덤과 소비자와 대화하는 피드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Step 4. 지속 가능하게 경영하라.에서는 애자일, 로컬라이징&소셜라이징, ESG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진 출처 소셜 비헤이비어/ 김성준, 홍현경 / 웨일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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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진 포즈 가이드 (POSING)
린지 애들러 지음, 홍성희 옮김 / 정보문화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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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15년 이상 프로 사진작가로 뉴욕에서 패션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체형의 인물들을 돋보이게 촬영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멋져 보이는 포즈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서 배워보려고 합니다.






서론에서는 자신감 있는 인물 사진 포즈 연출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1장에서는 포즈 연출과 카메라가 보는 방식, 2장에서는 얼굴 표정과 포즈 연출하기를 통해서 자연스러운 얼굴 표정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딱 잘못된 얼굴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는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납니다. 3장에서는 포즈의 문제점들을 통해서 비슷한 사진에서 잘못된 포즈와 좋은 포즈의 차이점을 설명해줍니다. 얼핏 보면 비슷해보이지만 설명을 읽으면서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은 키가 크고 날씬하게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그럴땐 뒤로 물러나 초첨거리가 더 긴 렌즈를 사용해서 낮은 앵글로 촬영해야 한다고 합니다.





4장에서는 성공적인 포즈 연출과 포즈의 변형 10단계, 5장에서는 여성 포즈 연출하기가 나옵니다. 포즈를 취하는 모델과 자연스럽고 멋진 사진이 나올수 있도록 연출하는 사진작가는 체력이 좋아야 할 것 같습니다. 포즈를 사진처럼 취해보는 것도 쉽지 않고 원하는 사진이 나올수 있도록 계속해서 셔터를 누르는 것도, 서로가 열정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멋진 포즈를 잡는 방법 및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거나 찍히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었습니다. 멋진 포즈를 망칠수 있는 일반적인 포즈 문제에 대해서 좋은 포즈와 나쁜 포즈를 사진으로 비교해서 설명해줍니다. 서서 사진을 찍을때면 손이나 다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이 책은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줍니다. 그동안 얼마나 어색하게 사진을 찍고 찍혔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 나온 포즈를 따라서 해보며 많이 웃었습니다. 패션 사진을 찍는 것 또한 쉽지 않지만 멋진 포즈를 자연스럽게 취하는 것도 어렵네요.


이 책에서 설명해준 것처럼 약간의 변화만으로도 좋은 사진을 얻을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주로 여성에 관련된 사진이 나오지만, 후반부쯤에서는 남성 포즈 연출하기, 커플 포즈 연출하기, 가족 사진 연출하기, 임산부 사진에 대한 지침이 나와 있습니다.


기본 포즈만으로도 다양한 변화를 주어 전문가스러운 작품을 얻을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줍니다. 모든 피사체는 각자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매력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최대한 멋지게 담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 출처 인물 사진 포즈 가이드/린지 애들러 지음/홍성희 옮김/정보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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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입기 좋은 옷
나카야마 유이 지음, 황선영 옮김, 문수연 감수 / 이아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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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입기 좋은 옷이란 제목처럼 무더운 여름에서 가을까지 입기 좋은 옷입니다. 린넨 소재라 자연스러우면서 바람이 잘 통하고 시원한 옷감입니다. 22가지의 옷본이 있어서 그대로 그려서 만들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오픈칼라 반소매 원피스입니다. 17번에서는 같은 스타일에 긴소매 원피스가 소개되어 있어요. 





2번과 3번에서는 세일러 칼라 풀오버 상의와 머린 팬츠 하의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고르는 천의 색감만 달라도 여러 벌을 만들어서 입어도 좋을 듯합니다.

어떤 옷이 있는지 한눈에 볼수 있는 목록을 보면 옷을 매치해보고 어떤 스타일로 꾸며볼지 미리 상상해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14번 스탠드칼라 셔츠를 만들어서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실물 대형 옷본이 부록으로 잘 나와 있어 사이즈에 맞춰서 그대로 그려볼 수 있고 만드는 방법도 잘 소개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바지와 치마도 3가지의 스타일이 있어서 원하는 스타일로 골라서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한때 주름치마가 유행했었는데 좀 다르긴 하지만 플레어 턱 스커트가 비슷한 느낌입니다.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체스터 코트가 두 가지 스타일이 있습니다. 정장 느낌보다는 좀 자유로운 스타일입니다. 후드 판초나 로브 코트도 심플하게 나와 있어서 초보자도 깔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천만 잘 골라도 거의 70%는 먹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옷을 보다가 모자가 멋져서 모자까지 만들 수 있다면 정말 멋지지 않을까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가르송 에이프런은 만들기도 어렵지 않아 여러개를 만들어서 앞치마로도 사용하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볼 수 있겠습니다. 



원피스나 드레스 스타일은 옷 한벌만 입어도 좋고 상의도 자연스러운 스타일과 소재라 청바지나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립니다. 옷 뿐만 아니라 간단하게 만들어보는 18번째 이어머프(털귀마개)도 있습니다. 추운 겨울철에 방한 용품으로 더할나위 없이 좋을듯 합니다. 




<사진 출처 지금 입기 좋은 옷 / 나카야마 유이 지음 / 황선영 옮김 ㅣ문수연 감수 / 이아소 출판사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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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는 처음이지만 내 집 지어서 잘살고 있습니다 - 노후까지 책임지는 내 집 짓기 프로젝트
왕과장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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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까지 책임지는 내 집 짓기 프로젝트

부동산 투자는 처음이지만, 내 집 지어서 잘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돈을 모으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우리들의 집을 지을 생각입니다. 이쁜 방과 환기시설이 잘 되는 부엌, 작업실, 이쁜 서재 겸 거실, 작은 텃밭까지 평면도를 그리며 기분 좋은 상상을 했습니다.

거기까지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집을 지으면 더 좋겠죠.

그럼 어디에 살아야 할까, 어떤 땅을 사야 하는지, 구옥을 산다면 어떤 집을 사는 게 좋은 것인지 설계며 시공사와 비용등 기타 등등 생각할 게 너무 많았습니다.

그런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막연하고 아득한 생각을 구체화해주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어떤 일이든 시간과 정성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이 책에 많은 것을 담으려 노력하신 저자의 고민이 느껴졌습니다.

한눈에 보는 신축 과정은 구축 매수부터 신축을 지어 임대, 관리까지의 과정을 간략하면서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으며 미리 준비해야 하는 업무들과 돌발 상황들 그리고 대처법까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5가지 PART로 되어 있습니다.

PART 1집을 짓기로 결심하다.에서는 저자가 신축을 결심한 이유와 신축 투자의 장점에 대한 이야기, 맨땅에 헤딩하듯 무작정 시작한 임장 이야기와 구축 매매와 관련된 정보, 신축 대출의 원리와 예비 건축주가 해야 할 공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공부법과 주택 임대 사업자 세제 혜택 내용까지 나와 있습니다.

PART 2 내 집 짓기, 어떻게 준비할까?에서는 한눈에 보는 신축 과정에서 신축의 물건적 공정을 한눈에 보니 이해가 쉬웠습니다.

땅 매수를 위한 부동산 중개업소 찾기는 신축을 위한 첫 번째 관문입니다.

토지 계약 전 해야 할 일들, 수익성 검토를 위한 계획설계,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한 설계사, 시공사 찾는 방법까지 신축 짓기는 종합예술이라는 작가의 말이 뇌리에 꽃이는 순간입니다. 이제 토지를 계약했습니다.

PART 3 공사, 시작만 하면 될 줄 알았지 에서는 철거 전 해야 할 일들과 철거 시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의 대처법, 철거 후 측량 시 주의할 점, 신축 현장에서 필요한 전기와 물, 타설, 시공사와의 다양한 일들까지 그리고 시공사 선택 시 필요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축 가전의 세계까지 신기하게만 느껴졌습니다.

PART 4 공사 과정보다 공사 후에서는 공사 중 예상치 못한 민원과 터무니없는 보상 요구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이야기, 건물을 다 지었다고 끝이 아닌 건물주에서 관리인까지 임대를 위한 홍보, 그리고 무보증 월세를 통해 저자가 배운 교훈을 보면서 미리미리 대비하는 게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PART 5 연달아 신축 두 채, 그 과정에서 얻은 것에서는 두 번째 신축을 통해 깨달은 점, 신축을 통해 저자의 달라진 삶과 신축 프로젝트에서 꼭 기억할 일이 깡통전세보다 무서운 업자들의 등쳐먹기,신축과 함께 나의 삶이 달라졌다

신축 프로젝트, 이것만 기억하자에서는 주의해야 할 점 5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10가지 이야기 있습니다.

파트 2에서부터는 신축 ONE POINT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어렵지 않고 보기 편하며 핵심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부동산 투자는 처음이지만, 내 집 지어서 잘살고 있습니다./왕과장 / 원앤원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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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와 빈센트 (하드커버 에디션) -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스페셜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윤동주 지음, 빈센트 반 고흐 그림 / 저녁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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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다가 그림을 보니, 더욱 생생한 느낌이 든다.

29년의 짧은 생애를 살다간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윤동주의 시와 고흐의 그림은 어딘가 닮은 점이 있다. 전설적인 문인과 화가의 만남이다. 시를 읽고 빈센트의 그림을 보며 비슷한 상황이나 느낌을 반영한 듯 보인다. 시를 보다 그림을 보고 다시 시를 읽어 본다. 빈센트 반 고흐는 10여 년 동안 900여 점의 그림들과 1,100여 점의 습작을 남겼다고 한다. 처음엔 10년 동안 그렇게 많은 작품을 그렸다는 것에 놀랐다. 예술가들마다 작품을 그리는 기간이 다르지만, 고흐가 그림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것 같다.





별을 노래한 시인 윤동주

별을 그린 화가 빈센트 반 고흐

124편의 시와 129점의 그림 수록 (뒷장에서)



책 표지는 빈센트의 그림 '아몬드 나무'이다. 예전에 유명해지면서 생활 벽지로도 나오고 유명세를 떨쳤다. 윤동주의 시는 때론 암흑보다 더 깊은 어둠을 가지기도 하고 일상의 소소한 일상을 아득하게 추억처럼 펼쳐놓게 만들기도 한다. 어머니의 뒷모습, 동생의 얼굴, 주변 풍경들의 모습이 아련하게 느껴진다.

위로라는 시를 읽으며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그저 거미줄을 헝클어버리는 것밖에, 웃음이 나면서도 그 상황이 서글퍼졌다. 거미줄에 걸린 신세가 나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시를 읽으며 편지나 일기를 읽어 내려가는 기분이다. 1945년 2월에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이 살아있어 조국의 독립을 지켜보았다면 어떠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푸르른 하늘은 아른, 아른, 높기도 한데······ 이 밤을 하염없이 안개가 흐른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일제 시대의 참담함이 느껴졌다. 밤이 아무리 깊어도 아침이 밝아 온다. 하지만 그 아침이 언제쯤일지 알지 못하기에 그 고통은 헤아릴 수 없을듯 하다.



봄바람을 등진 초록빛 바다

쏟아질 듯 쏟아질 듯 위태롭다.

잔주름 치마폭의 두둥실거리는 물결은,

오스라질 듯 한끝 경쾌롭다. [풍경중에서 156쪽]




<사진출처 동주와 빈센트 / 글 윤동주 그림 빈센트 반 고흐 / 저녁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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