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딕스 카와 비슷하다고 하면 재미있을 듯 하다. 친한 친구라서 닮았을까~ 내용도 비슷하다고 하는데 나온 연도가 좀 되었다. 그렇다하면 이 책은 기존에 나온 책을 다시 낸 듯 한데 말이지.

마술사 탐정이라는 말에 더욱 호기심이 느껴진다. 불가사의한 교살이라니~ 그 당시에는 큰 파격을 준 작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지금 읽으면 어떨까 고민도 되고~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지도 좀 고민된다. 요즘엔 서점이 많이 사라져서 무지하게 아쉽다. 충동적으로 책을 사오는 재미도 없고 책방에서 주인 눈치를 보면서 잠깐씩 보던 재미도 사라져 버렸다. 하여튼 현재 내 흥미를 끌고 있는 추리소설~

 

 

 

 

 

 

 

추리소설에 처음 입문한 분이라면 엘러리 퀸 시리즈를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리고프다. 청소년시절에 읽었던 책이라하면 고전몇권, 기타등등 국문학쪽 소설 이랑 추리소설, 괴기, 무협소설등등 흥미 위주로만 책을 읽어 왔다. 정말이지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매력의 책들이다. 책 읽는 것을 무진장 싫어하던 나조차도 푹 빠지게 만들었던 책이니까. 다만 이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21세기에 읽어도 전혀 떨어지지 않는 내용임에는 확실하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재미있게 읽었다. 홈즈와 소세키가 함께 등장한다니 흥미롭다. 저자의 유머가 꽤나 잘 발휘해 있다니 기대되는 작품이다. 책 표지도 훈훈해서 더욱 마음에 든다. 요즘 추리소설 책 표지가 좀 섬뜩해졌다. 내용이 섬뜩한 것도 무섭고 괜시리 책표지만 봐도 밤에 화장실 가기가 힘들어 질 것만 같은 표지가 있다. 무서워~ 책 표지가 좀 더 발랄할 수는 없을까? 그래서 이 책은 훈훈한 책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꼭 찍어 보았다. 책의 선택이 정말 어렵다. 책방에 가서 몇페이지라도 읽어 보아야 할텐데~

 

 

 

 

 

 

 

이탈리아 피렌치의 메디치 가문과 르네상스 천재 예술가들을 둘러싼 죽음에 게임을 다루고 있다고 한다. 잘 몰랐지만 이탈리아 피렌치의 메디치 가문이 유명하긴 했나보다. 전에 읽었던 책에서도 여러이야기에서도 자주 다루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나만 몰랐었나~

단테 시리즈로 알려졌다고 하니~ 왠지 끌리는 작품이다. 움베르트 에코의 뒤를 잇는다는데 정말인가~ 이상하게도 너무 드높은 수식어는 때론 저자를 힘들게 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 이상이 될수도 있겠지만 고것은 읽어봐야 알듯하다. 지루하게만 쓰지 않았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

 

 

 

 

 

 

 

대체적으로 표지가 유쾌하다. <밀실의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는 읽었지만 재미는 있었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을 받았다. 그 외에도 비슷한 느낌의 책들이 나왔는데 이 책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어쩌면 밀실의 열쇠와 비슷한 느낌일 수도 있고 그보다는 좀 탄탄한 구성을 원한다. 가볍게 읽기에는 좋을 듯 하다. 하지만 내가 사기에는 살포시 망설이지는게 사실이다. 치밀한 복선이 깔려있다니 이 작품은 기대해 보어도 좋을까~ 어쨌든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반이상으로 넘어가고 있다.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

 

 

 

 

 

 

 

 

호불호가 갈린다니 좀 망설여진다. 우리나라 추리소설을 많이 읽고 싶은데 그러기 싶지 않은게 많이 아쉽다. 잘쓰신 분들은 작품이 좋지만 추리소설이 어려운것은 사실이고~ 아는 작가분도 거의 없고 내용만으로 선뜻 사기에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추리작가분들이 많이 나오셨으면 좋겠다. 이 책은 꼭 읽어봐야 겠다.

 

 

 

 

 

 

 

 

 

 

 

 

 

 

 

 

 

 

 

 

 

저자는 고양이 시리즈로 유명하지만 워낙에 글의 마력이 있다. 단숨에 읽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적당하게 버무려지는 이야기를 책장을 휘리릭 넘길 수밖에 없게 만든다.

내용적으로 깊이가 있다거나 그런느낌은 아니지만 재미 그 이상은 있는 것 같다. 세 자매 시리즈도 단숨에 읽어 버렸는데 과거에 쓴 느낌같지 않게 현재에 일어나는 일과 비슷한 사건이 많아서 새삼스럽게 놀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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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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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후속편이 바로 <안주>다. 흑백을 읽었을때는 뭐랄까? 재미있게 읽긴 했지만 뒤끝이 약간 아쉽긴 했었다. 마지막편이 사람 잡아 먹는 주택이 등장했었는데 급 마무리는 좋았으나, 왠지 모를 아쉬움이랄까. 사람이 살아가면서 좋은 마음만을 먹을 순 없겠지. 마음속으로는 아니라고 되뇌이다가도 때론 기대하고 절망하기도 한다. 때론 희망이 가슴에 칼을 꽂을 때도 있을 것이다. 흑백은 섬짓하거나 무서울 수 있었겠지만 안주는 발랄한 느낌을 준다. 흑백의 방에서 오치카는 사람들의 괴담 이야기를 기다린다. 오치카 역시 무서운일을 겪었기에 감당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의 아픔을 서서히 내려 놓을 수 있게 되었다.

 

흑백에서 칼날을 샤샤샤~ 날렸다면 <안주>에서는 파스를 붙여주는 그런 스타일이랄까. 때아니게 웬 파스인지. 날씨가 싸늘해질때, 요럴때 파스를 붙이면 아침에 일어나기가 수월해지듯이 안주는 괴담이라면 귀부터 막고 도망가는 사람들에게도 안전하게 들이될 수 있는 느낌이다. <달아나는 물>은 제목부터가 재미있었는데 귀여운면과 쌤이 좀 많은 느낌이면서 살짝 이야기가 좀 긴게 아닐까 싶기도 했다. 책 제목과 같은 <안주>편에서부터 저자의 훈훈한 면모가 잘 나타나는 듯 했다. 저택에 살고 있는 구로스케라는 생물체가 등장한다. 사람도 아니고 생물이라고 하기에도 살짝 묘한 주택의 기운이 스물스물 살아있는 구로스케다. 구로스케와 두 부부의 인연이야기가 시작되면서 나도 살짝 집에 친한 유령이라도 붙여두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어디서 찾나? 실은 섬짓한 느낌을 주는 집은 봤지만, 온몸의 세포가 살아서 움직이는 듯한 섬짓한 기분이였다. 그런건 정말 싫다. 저자의 매력은 단연코 <안주>에 들어있는 안주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훈훈하고 정다운 이런 이야기 너무 좋다. 다만 이번편에서는 모르는 단어에 대한 설명이 좀 있었다. 나름 미야베월드 2막을 좀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시작하는<달아나는 물>편에서 설명이 있어 살짝 집중에 방해가 되었다.

 

훈훈하게 나아가다가 마지막 뜨끔한 편은 남겨 놓았다. 아마도 조금은 약한게 아닐까 하는 독자들을 위한 막판 반전이랄까? 괴담이라면 뒷골이 쓰윽하고 섬짓해야 맛이니까. <으르렁거리는 부처>에서 한방을 남겨 놓았다. 짧지만 강하게 마무리를 적절하게 해주신 듯 했다. 마지막은 오치카의 사랑이 살짝 보여졌다. 이제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잔잔하게 괴담이야기를 통해서 오치카의 이야기와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삭막해져가는 요즘에 잔잔한 가을비를 내려준 듯 했다. 되도록이면 나쁜 마음은 먹지 말고 생각하지도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악한 마음이 어느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뿌리를 내릴지 모르는 일이다. 사람이 무엇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하는 경우보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벌어져 버리는 경우도 있으니까. 발랄하고 잔잔해서 괴담에 대해서 살짝 맥이 빠질수도 있으나 저자의 잔잔한 매력이 '이슬비에 옷 젖듯이' 매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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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 다산책방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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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시작은 순탄하게, 그리고 사건이 발생한다. 소피는 잠에서 깨었을 뿐인데 아이의 죽음을 목격한다. 방금전까지만 해도 자신과 함께 놀았던 아이였는데, 기억도 없이 아이는 죽어 있다. 지금 상황을 받아 들일 수 없었던 소피는 많은 생각을 하였을 것이다. 소피는 기억조차 못한체 아이를 죽인 것일까? 이런 이야기를 읽어 본 것 같다. 그때는~ 몇가지 양상을 뛰면서 이야기를 끌고 간다. 이 이야기는 그중의 한가지 형식을 갖추고 있긴 하다. 스릴러스럽게 섬뜩하다고 할까? 범인이 아닐지라도 모든 정황이 소피를 가리키고 있는 것만 같다. 이런 경우에는 도망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경찰에 붙들여 가면 모든게 끝이니까. 영화속에서도 무죄를 외치는 범인들은 열심히 도망을 다니는 것이다. 붙잡히면 끝, 결백을 밝힐때까지 어떻게든 버티어야 하니까. 내가 생각했던 이야기는 아니였던 것 같다. 소설이 내 마음대로 끌고 가야 할 필요도, 필요성도 없지만은. 읽기에 버거워지기 시작했다. 스릴러에 발랄을 원했다면 어이없을 테고, 범인의 잔악성이라고 할지, 정신병자 같은 모습이 무섭게 느껴졌다. 누구에 대한 사랑이든, 애증이든 스릴러를 타면 매우 무서워진다. 집착한다는 것, 또한 집착하는 이를 미치게 만든다.

 

소피의 남편으로 등장하는 프란츠라는 남자가 있다. 미친 사람은 답이 나오지 않는다. 어떻게 이해하겠는까? 평범한 사람도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할때가 있는데, 미친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 자체는 어이없는 일 같다. 책속에서 경찰이 해결해줄때까지 기다리느니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공법이랄까. 그렇지만 씁쓸한 것은 그것이 그녀를 살아가는 동안 옥죄어 올 삶의 무게 때문일이다. 제일 무서운 것은 거울 속에 비친 모습에 그녀의 모습이 비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와 겹쳐보일때의 두려움일 것이다. 이 책을 읽기전에 왠지 그럴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용을 알고 읽지는 않았지만 반전이라 함은 그런게 아닐까? 차라리 진짜로 그녀가 범인이였다면(모두를 감쪽같이 속이고) 어차피 이야기는 맥락상 저자가 쓰는 방식에 따라 달라졌겠지만 그렇게 큰 틀을 벗어나거나 하진 않았을 것 같다. 하여튼 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완전 백지상태에 읽으면 꽤나 놀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이 많은 이야기들을 알고 있다. 알고 있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내는 것도 저자의 몫이겠지만. 내용상 재미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왜 스릴러니까.

 

이책은 북카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 http://cafe.naver.com/readbook.cafe 에서 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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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디텍티브 1
전혜진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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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로 풀어내기에는 약간 미흡한 점이 있다. 그래서 장소를 옮긴 듯 보였다. 이 만화의 시간은 1864년 런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 당시의 상황에서 여자란 장식품 정도에 지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들던 시대. 여성에게는 이성은 없고 감성만이 존재한다고 지멋대로 생각하는 남자들의 사상이 전역을 장악하고 있던 시대라 미스 리지는 새롭고 참신한 사람이다. 추리소설을 쓰는 여류작가로써 귀족 집안의 아가씨가 아니라 호기심도 많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이다. 그녀의 약혼자는 에드윈 화이트로 천재 미남 변호사로 집안의 집사를 자처하고 있다고 한다.

 

첫번째 시체로 등장해주는 토머스 경은 전쟁에서 돌아왔는데 사랑하는 여인은 이미 다른이와 결혼을 했고 이것을 절망한 나머지 자살을 하였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책을 읽고 그 슬픔에 토머스 경 역시 빠져서 자살을 했다고 경찰은 추측했다. 미스 리지는 시체를 찬찬히 둘러본다. 그시절에 귀족집 아가씨가 시체 머리 돌리기가 싶지는 않았을 터인데. 옆의 사람들은 뉴턴가의 아가씨는 역시 이상하다고 수근거리고 그러다가 시집도 못가게 될꺼라며 걱정을 한다. 범인이 어떤 총기를 사용하였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비소를 검출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다. 어찌보면 코난에서는 이런 상세함은 건너뛸때가 많다. 중요한 것은 총기나 증거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중요하나 그 이전에 추리소설에서 놓치 말아야 할 긴장의 끈, 그것이 부족했다. 약간은 나열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거기에 미스 리지와 에드윈 화이트의 투닥거리는 모습이라던지 적절한 코믹적인 이야기가 있어서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추리스러운 맥은 좀 끊기는 맛이다.

 

런던 경찰로 등장하는 인물의 매력이 떨어져서 좀 실망 스러웠다. 미스리지한테 완전 바보취급을 당하는 부분에서는 좀 웃겼으나 경찰이면서 아무것도 알아채지 못하고 척만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하는 짓을 보니 바보 취급 당해도 싸다. 요즘엔 추리 수사물도 많고 책도 다양해서 이정도의 평범함은 좀 아쉬운 듯하다. 그래서 시대적 배경을 고전을 선택했는지는 몰라도, 고전이라도 남다른 매력을 좀 더 가졌으면 좋겠다. 새로운 것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되었다. 다른편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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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행기 1
이윤희 지음, 카라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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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처음엔 클램프 만화인줄 알았다. 1권에서 그림이 내가 좋아하는 클램프의 남자 주인공을 닮아 있었다고나 할까~ 읽다 보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분위기는 많이 비슷하다.
사방신도 나오고 천녀도 나오고 염라대제도 나오고 여럿 등장한다.  
천녀 동영이는 자신의 계약결혼 문제로 심하게 반발하고 천계를 떠나 인간세상에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다. 그나저나 비월(염라대제감)이가 천녀를 이용해서 하려고 했던것은 무엇이지. 나도 처음엔 동영이가 남자인줄 알았는데 금방 천녀라는 것을 알긴했지만.
어렸을적에 동영이를 보고 비월이는 좋아했던것 같다. 그래서 다시 동영이와의 약속을 지켜낸것이지. 비월이 형은 동생에게 자신의 존재가 문제가 될까봐 떠나버린다. 
서로에게 짐이 되는것이 가족이 아니다. 그리고 문제를 혼자만 고민하는것도 가족이 할 일이 아니다.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했더라면 복잡해지지 않았을텐데 말이다. 
두 사람의 얽키고 설킨 문제의 부연성이 좀 약하지 않나 싶다. 

원래는 형이 염라대제가 되어야 하는데 흰머리로 태어나 두사람은 쌍둥이이지만 완전히 운명이 갈려버린것이다. 형이 힘은 더 세지만 염라대제는 동생이 되어야 한다는 것~ 
형제간의 우애는 좋았지만, 주변에는 음모의 손길이 스멀스멀 일어났던 것이다. 제발 어디에서든 이렇게 오바하고 문제를 크게 일으키는 인들이 많다. 싫다 싫어.

다행스럽게도 동영이의 결혼상대는 비월이 였던것이다. 나도 비월이가 염라대제인것은 나중에야 알았지만, 뭘 그리 신비스럽게 베일에 똘똘 싸고 있었는지 말이다. 
이건 말이야. 나중에 말해줄께. 나중에~~ 뭐 이런 스타일이였다. 나중에 말하고 나면 딱히 그냥 밋밋했다는 것이다. 
조금은 액션이 좀 있었더라면 더욱 재미있었을것 같다는 아쉬움을 달래면서 읽었다. 
웃기고 재미도 있었고 무슨 관계일까 궁금증도 자아내면서 촐랑거리는 사방신들도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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