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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로 배우는 똑똑한 사자성어
리스컴 편집부.국립한경대학교 산업협력단 공동 제작 엮음 / 종이책 / 2014년 10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3월 1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4년 11월 25일에 저장

물을 무서워한 악어
크리스틴 베젤 글, 에르베 르 고프 그림, 여은경 옮김 / 지식나이테 / 2014년 11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2014년 11월 25일에 저장
절판

산타 할아버지가 오실까?
줄리아 허버리 지음, 서소영 옮김, 케롤라인 페들러 그림 / 키즈엠 / 2014년 12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2014년 11월 25일에 저장
절판

마법이 시작될 거야!
레인 말로우 글.그림, 김영미 옮김 / 키즈엠 / 2014년 12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2014년 11월 25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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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14기 유아에서 가정까지 신간평가단이 되었다. 역시나 다른 신간평가단분들이 좋은 책을 추천해 주었고 또 좋은 책들이 선정되었다. 마음속으로 점찍어 두었던 책들이 와서 깜짝 놀랐다. 첫번째 시작은 <가족연습>이였다. 가족연습은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준 책이였다. 타인과 가족이 된다는 것은 생각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였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이 눈물나도록 시렸지만 헤어짐이 끝이 아님을 알기에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자꾸만 눈물이 나는 것은 어쩔수가 없었다.

 

 

 

 

 

 

 

 

 

 

 

 

 

 

 

 

'식초 집에서 만들어 볼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천연 식초 만들기 비법 노트> 책이 왔다. 지금은 감식초가 되어 가고 있는 감이 대기중이다. 막걸리 식초는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서 여러병 만들어 놓았다. 완전히 잊어 버리면 안되고 조금씩 관심을 두어야 한다. 뭐든지 저절로 되는 것은 없다. 이번달에는 '이책을 읽고 싶어요' 하고 올릴때 추천한 책이 될때의 짜릿한 맛도 있었다.

 

 

 

 

 

<열두달 저장음식>은 책을 보면서 여름철 반찬을 만들어서 더운 여름을 가뿐하게 보낼 수 있었다. 특히 김 장아찌로 인해서 두고두고 먹을수 있는 별미반찬을 찜해두었다. 요리책은 새로운 맛도 볼 수 있고, 만드는 재미도 있어서 유용했다.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준다.

 

 

 

 

 

 

 

 

 

 

 

 

 

 

 

 

마지막에 온 <열두달 절집 밥상 : 두번째 이야기>는 첫번째 책도 너무 좋았기에 꼭 받고 싶은 책이였다. 그 책이 와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르겠다. 한동안 슬로우 푸드가 유행한 적이 있는데 느림의 미학은 꼭 필요하다 싶다. 빨리 돌아가는 세상이지만 몸은 그만큼 과부하가 걸린다. 기계도 버티지 못하는데 하물며 사람은 더더욱 힘들어 진다. 영양제가 좋다 한들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신선한 재료도 고르고 장보는 게 참 어려운 일이다. 겉보기에는 싱싱해 보이는데 집에서 살펴보면 아닌 경우도 종종 있기에.

고르는 일이 어렵다. 가장 좋은 요리는 정성이 듬뿍 담긴, 사랑이 철철 넘쳐 흐르는, 거기다 당연히 맛도 좋아야하는데~ (어째 정성만으로는 맛이 해결되지 않는가~ 하는)

 

 

 

 

 

 

 

 

 

 

 

 

 

 

 

<역사가 보이는 별별 우리 떡>은 맛있는 떡 이야기가 좋았다.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었다. 요럴때 3D 프린터가 있었으면 좋겠다. 맛있는 떡이 그대로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했지만 그 과정이 있어서 더 맛있는게 아닐까 싶어서 프린터는 없는게 낫겠다 싶다. 모든게 좋은 쪽으로만 흐르지 않는게 아쉽다.

 

 

 

 

 

 

 

 

 

 

 

 

 

 

 

 

좋은 책들을 많이 만나서 즐거웠다. 다른분들의 글을 읽는 재미도 쏠쏠했다. 같은 책 다른 리뷰를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늘 보지 못했던 부분까지 읽어 내주는 리뷰를 읽으며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느낌이 든다. 좋아하는 동화와 즐겨하는 요리책이 반반이라서 좋았다. 맨날 올라오는 반찬들이 지겨워서 '에휴'하면서도 막상 챙겨서 하려다보면 이런저런것이 마음에 건린다. 어떤 것은 재료가 많이 들어가네, 어떤 것은 튀겨야 하네 하면서 그런다. 새로운 요리를 만들면 그동안 맛보지 않았던 맛이라 기쁨은 두배가 된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았던 책은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니, 아무래도 앞의 책들은 기억이 흐릿해진다. 역시나 최근의 책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어쩔수 없다.

 

 

꼬옥 받고 싶었던 <열두달 절집 밥상 : 두번째 이야기> 역시나 기대했던 만큼이라서 기억에 남는다. 보기만해도 뿌듯해지는 느낌이였다. 나물요리는 역시나 손이 많이 가긴한데 하면 생각보다 괜찮은데, 특히 건나물이 문제다. 지난 대보름때 건나물 해먹으려다 집안에 수분 장막을 두를뻔 했다는. 나물을 미리 담가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나절 이상은 삶아야 했다. 담고 삶고~ 담고 삶고~  헹구고~ 또 헹구고~ 흙은 지글지글~ 하지만 맛은 너무 좋다. 쫄깃쫄깃하고 담백하고 향기롭고~

 

수많은 책들이 쏟아지는 가운데서 '반짝'하고 빛을 내는 책이 있다. '저를 데려가 주세요.'라며 빛을 낸다. 야채들도 종종 그런다. 그런녀석들을 안 데리고 올 수 있나. 잘 알지 못하는 것도 무조건 빛을 내면 지갑을 꺼내들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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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4-10-28 14: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간평가단 책들이 삶으로 어떻게 녹아들어갔는지 볼 수 있어서 저도 좋네요 ^^
좋은 활동 보여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계절 보내세요!!

댄스는 맨홀 2014-10-29 13:03   좋아요 0 | URL
신간평가단 활동하면서 좋은책을 만나 즐거웠습니다. 갑작스레 겨울이 찾아오네요. 몸관리 잘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역사가 보이는 별별 우리떡]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역사가 보이는 별별 우리 떡 작은 것의 큰 역사
박혜숙 지음, 김령언 그림 / 한솔수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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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떡이 한자리에 모였다. 떡속에 재미난 역사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었다. 흰떡을 깨물어 왕이 될 사람을 정한 신라이야기를 듣고 무척 재미있었다. 유리 것이 탈해 것보다 잇자국이 더 많고 선명해서 유리가 먼저 왕이 되었다고 한다. 인절미나, 절편을 먹으면서 맛있다고만 생각했지 그런 사연이 있는 줄은 몰랐다. '찰떡 쿵' 한다고 하더니  "쿵떡쿵떡"한 사연이 다 있었다. 가난한 백결 선생은 다른집이 떡방아를 찧어도 찧을수가 없었다. 그런 부인을 위로하기 위해서 거문고를 탔다고 하는데 그 소리가 방아 찧는 소리와 같았다고 한다.

 

 

 

<별별 우리 떡/글 박혜숙, 그림 김령언/한솔수북/24쪽>

 

 

 

조선 시대에는 기념일에 음식을 높이 쌓아 상을 차리는게 유행했다고 한다. 겉모양을 꾸미기 위해서 고물도 여러가지로 만들고 쌀가루에 다양한 재료들을 넣었다. 떡의 종류는 재료만큼 풍성해졌고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럽다.

 

 

 <별별 우리 떡/글 박혜숙, 그림 김령언/한솔수북/34쪽>

 

 

 

지금은 예전만큼 떡의 종류가 다양하지 못한점이 아쉽다. 특히 맛이 달라져서 더욱 아쉽다. 넣는 재료부터가 달라지니 떡맛이 그전만 못하다. 예전에 집에서 떡을 만들어서 이웃들과 나누어먹었던 정이 사뭇 그리워진다. 김장을 할때면 김치를 나누어 먹고(솔직히 다른집에서 주는 김치는 입맛에 맛지 않아서 달갑진 않았지만 정이니까. 맛도 좋으면 좋으련만. 차마 말할수는 없고.)

 

 

 <별별 우리 떡/글 박혜숙, 그림 김령언/한솔수북/35쪽>

 

 

 

책속에 나오는 인절미는 참으로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인절미는 인조가 떡맛이 너무 좋아서 이름을 물어 보았는데 아는 이가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임 서방이 만들었다고 해서 '임절미'라고 불렸고 입으로 전해지면서 '인절미'가 되었다고 한다. 조랭이 떡국에는 가슴아픈 사연이 들어 있었다. 전에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개경에 사는 백성들이 이성계를 생각하며 가래떡 끝을 비틀어서 하나씩 잘라 내어 분한 마음을 풀어 내면서 끓여 먹었다고 한다. 지금은 일이 잘 풀리라고 끓여 먹는다고 한다.

 

떡의 역사속 사연은 쫄깃쫄깃 하니 씹을맛이 난다. 떡의 종류부터 만드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다. 떡만드는데 쓰였던 도구도 소개되어 있다. 지금은 사용하진 않지만 옛것이 좋은 것은 그만큼 손이 많이 가고 맛도 비교할 수 없을만큼 좋다. 떡의 모양을 더 좋게 만드는 떡살무늬의 비밀에 대해서도 소개되어 있다. 떡살에도 여러 복과 의미가 담겨져 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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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달 절집 밥상 : 두번째 이야기]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열두 달 절집 밥상 : 두 번째 이야기 -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138가지 제철 밥상 열두 달 절집 밥상 2
대안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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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에 이어서 두번째 책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건강하고 어떤 맛일지 궁금하고 기대되는 요리가 많습니다. 해초묵은 보는 이도 즐겁고 영양도 만점이라서 부모님께 해드리고 싶어지는 요리입니다. 묵안에 해초의 색이 잘 살아있어 멋스럽습니다.

 

 

 < 열두달 절집 밥상 : 두번째 이야기/ 대안스님 지음/ 해초묵 / 251쪽>

 

 

날씨가 추워져서 밖에 두었다가 먹으면 탱탱하니 더 맛있을 것 같네요. 절집 밥상은 그런맛이 참 좋습니다. 보기에도 침이 꿀꺽 넘어가는 이쁜 자태를 뽑내고 있어요. 밤묵은 그전부터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밤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을까 좀 고민했었거든요.

 

재료를 살펴보니 밤20알이면 충분히 만들수 있네요.

 

 

 

 

 < 열두달 절집 밥상 : 두번째 이야기/ 대안스님 지음/ 밤묵 / 207쪽>

 

 

밤묵의 모양도 이쁘구요. 요즘처럼 빨리 먹고 매콤한 요리도 좋긴한데 때로는 스스로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처럼, 건강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만들어 보는 요리도 좋습니다. 산에 오르지 않아도 건강한 요리를 만들면서 마음이 평온해지곤 합니다. 요리방법이 복잡하지 않아요. 전자레인지에서 '띵'하고 나오는 것보다는 여러면에서 수고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천천히 따라서 만들어 보면 무언가 잃어 버렸던 소중한 것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밤묵은 위장 기능을 강화하고 설사등 배앓이를 낫게 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소화가 잘돼 늦가을 야식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206쪽) 늦가을 야식으로 좋다네요. 요즘 뒤돌아서면 자꾸만 배가 고파집니다. 먹이를 쫓는 하이애나처럼 배가 고파서 자꾸만 냉장고를 뒤지게 되네요. 막상 먹을만한 것은 없고 냉동실에 핫도그만이 자꾸만 유혹합니다.

 

 

 

 

 

  < 열두달 절집 밥상 : 두번째 이야기/ 대안스님 지음/ 우엉전 / 178쪽>

 

 

우엉전은 간단하면서도 쫄깃한맛이 매우 좋습니다. 요즘엔 우엉이 노폐물 배출에 탁월하다고 해서 우엉차로도 많이 드시는데 예전부터 우엉전은 고기전못지 않게 참 맛있어요.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서 맛있어 보입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쉽게 만들수 있는 요리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겨울이 더 바짝 오기전에 건강한 요리로 몸을 다져놓아야 할 듯 합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울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 열두달 절집 밥상 : 두번째 이야기/ 대안스님 지음/ 아삭이고추김치 / 133쪽>

 

 

요즘 아삭이 고추가 저렴하고 싱싱합니다. 아삭이 고추의 특성처럼 아삭한 맛이 좋아요. 아삭이 고추 김치는 숙성되면 새콤달콤하니 입맛이 저절로 도는 맛이랍니다. 집에서 만든 아삭이 고추도 올려봅니다.

 

 

 

 

 

 

그냥 통째로 먹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칼로 3등분해서 한입에 쏘옥 넣어서 먹어요. 아삭이 고추가 질길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답니다.

절집 요리라고 해서 한정된 메뉴만 소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지 파스타도 있습니다. 제철의 건강함을 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절집 밥상이랍니다. 한번 도전해 보세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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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여왕님
다비드 칼리 지음, 루시드 폴 (Lucid Fall) 옮김, 마르코 소마 그림 / 책읽는곰 / 2014년 9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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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산장 살인 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4년 9월
16,800원 → 15,120원(10%할인) / 마일리지 8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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