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는 왜 돌아왔을까? 우리 그림책 45
윤미경 지음, 이윤우 그림 / 국민서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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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
네발로 땅 위를 걸어 다니던 고래는
우연히 마주한 바다와 사랑에 빠졌어요.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물결의 감촉.
하늘을 나는 듯한 가벼움과 자유로움이 좋아
바다에서 살기로 마음먹었지요.

그렇게 수많은 시간이 지난 어느 날.
고래가 다시 육지로 돌아왔어요.
고래는 왜 사랑하는 바다를 떠난 걸까요?

뒷 표지에 내용을 옮겨 보았어요.

첫표지의 석양에 윤슬이 반짝이는 효과도 좋고
앞 면지는 밝은 낮의 숲을 표현한 노란 바탕의 노란 꽃에 나비 한마리가 보이고,
뒷 면지는 밤을 나타내면서 쓰레기가 모퉁이에 있는 장면이 대조를 이루고 있어요.

글, 그림 모두 너무 좋아요.
부드러우면서도 정성스런 표현.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그래서 슬픔도 녹아져 있는 그림책입니다.

실물을 만나보시길~~

#고래는왜돌아왔을까?
#윤미경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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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환경
#자연보호
#육지의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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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kmin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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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덩 웅진 당신의 그림책 9
권송이 지음 / 웅진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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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로 만나서 서로에게 의미가 있다는 것은 어떤 걸까?

이 그림책으로 생각하게 되는 지점이 있다.

서로 다른 생명체이지만

풍덩이라는 의성어가 주는 효과는

시공간의 차이가 있는 것을 표현하는 듯하다.

짧은 순간이라도

느끼는 것은 다를 수 있다는 것.

세로로 긴 판형의 자그마한 책이지만 깊이가 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가을에 다른 색감이고

파란 색의 물 속 풍경같은 효과도 있지만

이 책은 심오하다

서로 소중한 존재들이 느끼는 존재감.

존중감과 사랑

적당한 공간과 거리감과 시차도 있다는 걸 알려 준다.

유쾌한 상상력과 웃음을 안겨 주는 그림책.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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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존재감

#용기

#연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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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행동사전 - 당황하지 않고 새 시대를 사는 법
김병권 외 지음 / 산현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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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용지로 이 책은 만들어졌다.

서문에서

아직까지도 한국 정치에서는 기후위기가 중대한 우선과제로 제기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기후 정치가 부재하거나 실종된 나라에서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정치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에서도 어디까지나 주 관심사는 생계, 경제, 주식이지, 바로 그것을 크게 교란하게 될 기후위기 그 자체는 아니다. 설마 세상이 망하기라도 하겠냐, 어떻게든 해결되겠지 하는 나태한 낙관 심리, 나 한 사람이 뭘 할 수 있겠느

냐는 무력감, 그도 아니라면 어쨌거나 경제성장만은 되어야 한다는 골수에 박힌 이데올로기..이런 것이 뒤섞여 하나의 막강한 힘이 되어서는 지금 요구되는 대전환을 가로막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라도 발걸음을 멈춰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은, 적어도 2018년 이후론 한국사회에서 크게 증대되었다는 판단이 옳을 것이다.

"지금 지구에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왜 일어나고 있으며, 어떤 행동과 전환이 필요한지, 과연 내가 정확하게 알고 있기는 한 걸까?"

이 질문을 놓치고 있지 않은 분들이라면, 책을 펼치는 내내 크게 흡족해할 책이라고 자신한다.

신뢰할 만한 정보나 정책, 행동 제안이 일목요연하게,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는 콘텐츠는 찾기 어렵다. 즉, 교과서는 찾기 어렵다. 한국접 상황까지 함께 조망한 기후위비 교과서라면 더욱더 그렇다. 우리가 빚고자 한 책은 바로 이러한 꼴의 기후위기 교과서라는 점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지금 세대보다 더 후 세대들에게 전함이 큰 책이라고 밝히고 있는 귀한 책을 널리 알려지고 읽혀서 실천을 하여 이 기후 위기를 잘 넘기길 바래본다.

명쾌함과 친절함이 겸비 된 책.
친절한 안내서.
함께 읽어보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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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별건가? - 이탈리아를 입고 먹고 마시는 남자 오세호의 쉬운 와인 이야기
오세호 지음 / 책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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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대해서 정말 초보라 이 책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역시 안내를 아주 쉽게 해 주고, 여러 매체에서 노출 되어 있던 내용을 정정해주고 그냥 와인 자체로 즐기라는 것을 제게 크게 남긴 책입니다.


신의 물방울 만화를 소개 해 줘서 궁금해요. 언젠가는 기회가 되면 읽어 보고 싶었어요.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서 와인을 설명해 주는 방대함도 좋고, 이것이야 말로 문화를 아울러 누리는 걸음 걸음이라 생각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발명품 중에 주방 관련 품도 안내를 해 줍니다. 등대 모양을 보고 발명한 통후추 그라인더 그리고 냅킨을 접어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포크까지.


다빈치의 능력은 정말 범상치 않고 후대에까지도 이렇게 연결 되는 것이 참 감사한 능력이지요.


그리고 와인보다 더 보편화 되어 있는 커피에 대한 것도 설명해 주고, 와인과 함께 누릴 여러가지 내용이 들어 있는 책입니다.

가볍게 읽히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부담없이 접하지만 깊이 있는 내용이 들어 있는 매력적인 책입니다.


와인 왠지 거리감이 생겼던 제게 가볍게 즐기는 술의 한 종류로 가볍게 해 준 책입니다.

여러분도 읽어 보시죠~~

#와인이별건가? #오세호에세이 #책담 

#이탈리아 

#와인외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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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니만 한 축구 선수는 없어
프란 핀타데라 지음, 라켈 카타리나 그림, 김정하 옮김 / 다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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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 마다니는 바로 알아볼 수 있다
맨발로 이목구비도 선명하고 웃는 표정의 소년
손에는 뭔 박스가 들려있다
이유가 궁금해 진다.
맨발과 손에 든 상자.

마다니는 축구를 너무 잘하고 즐긴다.
온 동네가 다 알 정도로 실력이 좋다.
수선을 하는 엄마는 경기장에서 직접 보지 못 해도 울려퍼지는 환호성을 들으며 많은 수선옷을 바느질한다.

마다니는 양철 저금통에 동전을 알뜰 살뜰 모으고 그것의 용도를 주변에서는 축구화라 여기고 있다.
내일 플로리다 팀과 경기가 있는 날 결전을 앞 둔 오늘, 마지막 훈련 날 마다니가 시내로 양철 저금통을 가지고 간다.

과연 마다니는 무엇을 샀을까?

꼭 책으로 확인 해 보길~~
감동이다.

#마다니만한축구선수는없어
#프란핀타데라글
#라켈카타리나그림
#김정하옮김
#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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