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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1위(에세이 1위)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지음 서재 선호 지수 : 1690
 - 종합 3위(소설/시/희곡 2위)
그녀를 지키다 장바티스트 앙드레아 지음, 정혜용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260
 - 종합 4위(인문학 1위)
위버멘쉬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어나니머스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010
 | 감자를 생각하는 봄 by appletreeje | 2025.03.26 감자의 멜랑콜리잠시 눈을 감는다이건 기도하는 자세와 같구나하지만 내겐 손이 없다슬픔과 기쁨의 날개를 달고뒤뚱거리는 늙은 새처럼나는 울퉁불퉁한 얼굴로눈을 감고그건 어쩌면 기도하는 자세와 같고아무려나 내겐 손이 없으니어느날 꼭 맞잡았던 두개의 손검게 벌어... |
 | 2025년 독서기록, 3월 by 독서괭 | 2025.04.02 우왕, 3월 어디 갔죠? 눈 녹듯이 사라져 간 나의 3월아... '새해목표지키기'라는 카테고리에 넣어 쓰는 글이지만, 2025년에 딱히 목표가 없기에 대중 없이 책을 사고 있습니다.. 산 책: 3권 그런 것 치고는 많이 안 샀음 ㅋㅋ 몸에 밴 자제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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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산을 오르는 것도 바둑 게임에서 이기는 것도 쉽지 않다.
- scott
바둑의 시작은 우주와 천체의 움직임을 관측하고 연구하는 도구에서 유래 했다.고대 문명의 발상지인 중국의 황하유역에는 해마다 홍수가 범람하여 고대 중국인들은 하늘의 별자리를 관찰 하며 별의 움직임에 따라 한 해 농사를 지었다.이렇게 고대 중국인들이 하늘의 별자리를 표시하던 돌들은 기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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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025년 독서기록, 3월
- 독서괭
우왕, 3월 어디 갔죠? 눈 녹듯이 사라져 간 나의 3월아... '새해목표지키기'라는 카테고리에 넣어 쓰는 글이지만, 2025년에 딱히 목표가 없기에 대중 없이 책을 사고 있습니다.. 산 책: 3권 그런 것 치고는 많이 안 샀음 ㅋㅋ 몸에 밴 자제력, 크... <환희의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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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천만 코드 / 길종철 / 프런트페이지
- 이하라
프런트페이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창작에 관심을 갖는다. 시나리오든 대본이든 소설이든 장르를 떠나 무언가 써나가고 싶다는 욕망을 풀어내고 있는 시절이 아닌가 싶으니 말이다. 표현하고 싶은 마음과 무언가 가치있는 것을 창조해내고 싶은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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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검찰국가=법가 통치, 이는 난세라는 얘기다
- kinye91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날짜를 통보했다. 4월 4일 11시.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가? 검찰총장을 역임한 사람이다. 법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사람.그런데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검찰국가가 되었다고 한다. 법이 잘 지켜진다는 긍정적인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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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신파만큼 사람의 가슴을 미어지게 하는 게 또 있을까
- Falstaff
. 단편 열네 편과 에필로그로 구성한 작품집. 이렇게 말하는 건 의미 없다. 작품 열넷이 조밀하지는 않게, 알게 모르게 엮여 있는 큰 그림을 그린다. 사실 책을 읽을 독자를 위해 이런 것도 알려주고 싶지 않다. 이것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이 열네 편을 한 번에 다 추스려서 카브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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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025년 4월 책 구매 + 마리서사
- 햇살과함께
<몸에 갇힌 사람들> 4월 여성주의 책 구매. 책이 가볍고 얇고 재밌을 것 같다. 천천히 읽어도 될 것 같다(?)<What I Talk about When I Talk about Running> 하루키의 달리기 에세이 영문판. 책이 정말 작고 귀엽다(그렇지만 노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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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不思議解脫力/불사의해탈력/불가사의한 해탈의 힘은
- 마힐
<관노트> 무조건 좋게 결정지어서 맡겨놓기날짜:2025년4월1일오늘의정진: 不思議解脫力/불사의해탈력/불가사의한 해탈의 힘은- 100일 정진, 97일차어제 증도가(證道歌) 백 스물 한 번째와 백스물 두 번째 구절은 <有二比丘犯淫殺/유이비구범음살/어떤 두 비구 음행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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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S.,카르마씨의 범죄>
유기물에서 살아...
- HAKUNAMATATA
<S.,카르마씨의 범죄> 유기물에서 살아 있는 무기물로![난 수증기 속에서 죽었고 납작해졌다. 하지만 찐빵은 아니다. 왜냐하면 난 속이 비어 있기 때문이다.][나는 길다. 길지만 뱀은 아니다. 왜냐하면 뱀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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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검찰수사관 최수호
- 꼬마요정
나쁜 짓을 한 사람들을 잡는 검찰수사관의 이야기. 이미 유죄를 선고 받은 사람들을 쫓는 일이라 꼭 잡으면 좋겠다고 응원하기도 하지만 짠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도 있어 안타까웠다. 이렇게 법집행이 피해자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사회에 도움이 되면 얼마나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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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윤성희 - 날마다 만우절
- 서곡
윤성희의 단편 '날마다 만우절'은 동명의 소설집 표제작으로 계간지 자음과 모음 2020 겨울호에 실렸다. April Fool - Raphael Kirchner -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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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위버멘쉬
- 명랑걸우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낯선 제목을 읽다 저자 이름에 놀랐다. 프리드리히 니체? 그동안 듣고 읽었던 니체의 저서와 너무 다른 제목이었기 때문이다. 옮긴이의 말을 읽고 나서 이 책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을 원전으로 해서 작업한 책이라는 사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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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8주
- 아무
25.3.26. 『이중 하나는 거짓말』 읽기. 새로 나온 니트 에디션의 디자인이 셋 다 마음에 들지 않아서 구입을 미루고 있다가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다. 채운과 소리와 지우의 이야기가 처음에는 따로 진행되는 듯하다가 조금씩 엮이기 시작. 문득 청소년문학과 성인 문학(?)의 차이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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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Lois
- 단발머리
아주 먼 옛날, 호랑이가 막 담배 피우고 그러던 시절의 일이다. 영어 이름이 필요했다. 완전 발음하기 쉬운 경우라면 그럴 필요가 없지만 가능하면 영어 이름을 지어오라 했다. 영어 이름이라… 떠오르는 건 톰과 제인. 철수와 영희. 그 외에는 떠오르는 이름이 없었다. 아… 어쩌나.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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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에스(Oe’s)
- cyrus
‘‥… 쉽지 않겠어.’ [<읽어서 세계문학 속으로> 4월의 세계문학]* 오에 겐자부로, 서은혜 옮김 《개인적인 체험》 (을유문화사, 2009년)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郎)의 소설 《개인적인 체험》을 절반 정도 읽다가 갑자기 뇌에서 탄식의 한 줄 평이 삐져나왔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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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반야심경을 쉽게 설명해주는 훌륭한 불교 입문서
- 고양이라디오
독서모임에 선정되어서 읽은 책이다. 도서관에서 빌려서 봤다. <반야심경>은 불교 경전 중에서 짧은 경전이다. 그 유명한 '색증시공 공즉시색', '반야바라밀' 이 반야심경에 나온다. 불교 입문서로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는 본래 프랑스 철학을 중심으로 한 서구 사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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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 4월과 함께 온 책 그리고 끄적거림 -
김연수 ...
- 곰돌이
- 4월과 함께 온 책 그리고 끄적거림 -김연수 작가님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를 읽고 있다. 아직 진도가 많이 나간 건 아니지만 삶의 본질을 알려주는 내용이 철학적으로 다가왔다. 부담스럽지 않고 딱딱하지 않으며 다정하다. (P. 58) 섣불리 희망을 가질 수도, 그렇다고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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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뇌가힘들 땐 미술관에 가는 게 좋다
- 라파엘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아버지께서 뇌경색으로 쓰러지셨을 때 간병을 하며 뇌와 관련해 관심을 갖게 됐다. 병원에서 간병을 하던 때에는 의학 드라마와 생활정보 프로그램을 보면서 들은 지식이 상당한 도움이 됐었다. 이번에는 예술과 뇌가 관련된 내용의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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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모든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해, 회전목마
- 책방꽃방
회전목마, 빙글빙글 돌지만 아무런 위험 없이 편안하고 여유롭게 탈 수 있는 놀이기구. 그런데 정작 회전목마는 그런게 좋을까? 늘 그자리 그대로인 회전목마에게는 아무런 꿈이 없는걸까? 만약 회전목마도 움직일 수 있다면 어디로 가고 싶을까? 순간 순간 회전목마가 되어 보는 그림책이다.‘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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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소년의 시간> 13세 소년의 살인 - 혐오와 ...
- 하루살이
1. 시리즈 <소년의 시간>. 넷플릭스 25년 3월 13일 개봉. 영국. 4부작. 범죄, 스릴러. 각 회 마다 원 테이크로 진행된다. 우리는 왜 혐오와 분노에 쉽게 빠지는가. 만약 이 학교에 학생으로 돌아가든지, 아니면 선생을 맡는다고 상상하면 두려움이 먼저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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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올해 베스트 예상. 톨스토이의 진면목을 알게 해 준 작품
- 고양이라디오
아마 올해 읽은 책 중 베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기도 하고요. <안나 카레니나>를 완독했습니다. 오래 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이고 2차례 도전했지만 초반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포기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초반에 아무런 재미가 없더군요. 그렇게 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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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늘 읽기 2025.3.29. 조응 (팀 잉골드)
- 숲노래
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숲노래 오늘책오늘 읽기 2025.3.29.《조응》 팀 잉골드 글/김현우 옮김, 가망서사, 2024.3.29.바람이 가라앉고 구름이 걷히다가, 다시 구름이 짙더니, 이른밤에는 별이 빛난다. 이윽고 한밤에는 구름이 물결친다. 하늘을 이루는 빛은 우리 마음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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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오늘 읽기 2025.3.28. 별을 쫓는 아이들
- 숲노래
오늘도 까칠한 숲노래 씨 책읽기숲노래 오늘책오늘 읽기 2025.3.28.《별을 쫓는 아이들》 루이제 린저 글/전유정 옮김, 월간싱클레어, 2007.12.25.경상도 멧골과 시골을 활활 태우는 불 탓에, 전라남도에서는 하루에 한 시간쯤 ‘불피우지 않기!’를 마을알림으로 쩌렁쩌렁 틀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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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3월 독서목록
- Yujin
1. 케이크와 맥주(서머싯 몸, 황소연 역. 민음사. 2021. 328쪽): 화자는 얼마 전 사망한 문단의 영향력있는 작가 에드워드 드리필드의 미망인에게서 그의 전기를 쓰는데 도움을 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어릴 때 그와 그의 첫번째 부인과 어울렸던 일이 있었기 때문. 화자는 어린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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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간은 극복되어야 한다
- 오우아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삶을 전복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프란츠 카프카는 얼어붙은 바다를 깨뜨리기 위해 책이라는 ‘도끼’를 들었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기존의 관념을 깨뜨리기 위해 철학이라는 ‘망치’를 들었다. 하지만 니체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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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풀하우스>, 그의 글에는 기품이 깃들여 있다
- 고양이라디오
스티븐 제이 굴드의 <풀하우스>는 <생명, 그 경이로움에 대하여>의 자매편이라고 합니다. <경이로운 생명>은 진화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의 예측 불가능성과 우연성을 주장하며, 따라서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은 예정된 결과가 아니라 다시는 반복될 수 없는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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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현관 앞과 아래로 내려가는
- livrebuch
프란츠 카프카, 『변신·단식 광대』(세계문학전집 247), 이재황 옮김, 문학동네, 2024(5). 현관으로 통하는 문은 열려 있고 그때는 현관문도 열려 있어서 앞마당과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의 맨 윗부분이 내다보였다.(89쪽) → 현관으로 통하는 문은 열려 있고 그때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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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장편소설 #천사의희생 #문학 #신이오다
- 소녀시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김민 작가의 장편소설 [신이오다]는 주인공인 김신이 우연한 계기로 마법을 접하게 되고, 마법을 통해서 친구들과 함께 지역 사회를 지키려는 노력을 하는 중에 마법의 부작용으로 의식을 읽게 되지만, 마법 학교 선생님의 도움으로 마법학교에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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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화학적 관점에서 원자는 최소단위
- 물리적 관점에서...
- puttyclay
화학적 관점에서 원자는 최소단위- 물리적 관점에서는 원자는 더 쪼갤 수 있다물리적 관점에서 원자에 매우 높은 에너지를 가하면 양성자, 중성자, 전자라는 각각의 구성 요소로 분리할 수 있고, 심지어 한 단계 더 나아가 이들을 쿼크quark라는 더욱 근본적인 미립자로 나눌 수도 있다. 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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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컴패니언
- 교관
헤레틱에서 이단 종교를 퍼트리려다가 더 골 때리는 이단 종교자의 집에 갇혀 개고생을 하던 소피 대처가 인공지능이 되어 나타났다.아이리시는 자신이 로봇이라는 걸 알지 못한다. 마치 스필버그의 AI의 데이빗과 같다. 그저 조시 없이는 안 되는, 조시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 여기고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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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읽고 옮기고 찍고 펼치는 일들은 내 몸과 마음으로 통한다.
- 여울
읽은 책의 밑줄을 옮겨적는다. 약간의 멈춤기간. 사라진 기억들은 밑줄 속 단어들로 희미하게 이어진다. 시간은 스토리를 갖고 있는 것이다. 활활 불타오른 것들은 강한 기억으로 남고, 그러지 못한 것은 그러지 못한대로 맥락을 새로 찾아간다. 더디지만 다시 삼키는 작업은 새맛을 갖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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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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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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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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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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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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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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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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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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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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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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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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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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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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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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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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