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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위(소설/시/희곡 2위)
레슨 이언 매큐언 지음, 민승남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910
 - 종합 4위(소설/시/희곡 3위)
바임 욘 포세 지음, 손화수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790
 | 오늘 내가 읽는 이야기는 결국 나의 일부가 되어 줄 것이다. by scott | 2025.11.30 겨울이 성큼 찾아 오니 밖을 나서기 전 챙길 것들이 많다.머플러, 장갑, 모자, 마스크 그리고 언제나 몸과 혼연 일체여야 하는 스마트 폰...옷이 두툼해지는 겨울에는 가능한 가방 속에 많은 물건을 넣고 다니지 않으려고 하지만 다른 것은 빼놓더라도 종... |
 | 책숲하루 2025.12.3. 한고개 感情 憾情 by 파란놀 | 2025.12.05 숲노래 책숲책숲하루 2025.12.3. 한고개 感情 憾情―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국어사전 짓는 서재도서관): 우리말 배움터 + 책살림터 + 숲놀이터 낱말책 짓기는 언제나 고개넘이입니다. 한고개를 넘으면 두고개가 있고, 두고개를 넘으면 석고개가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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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가난한 책읽기 . 헌책 헌집 헌옷
- 파란놀
숲노래 책읽기 / 가난한 책읽기헌책 헌집 헌옷 하루가 아닌 한 발짝만 들여도 이미 헌집이다. 아무리 값비싸다고 하더라도, 모든 집은 헌집이다. 그러나 우리는 “남이 짓거나 살던 헌집”을 얻어서 옮겨살 적에 ‘새집’에 간다고 말한다. 우리 발걸음이 닿고 우리 손길로 가꾸는 동안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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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우리의 이름을 갖지 못한 한국의 도서관
- 강나루
남이 지어준 이름대로 불리는 자를 식민지 백성이라한다. 역사학자 전우용의 말이다. Library와 Librarian을 일본은 도서관과 사서로 번역했다. 우리는 서적원과 검서관이라는 용어를 버리고 일본인이 번역한 도서관과 사서라는 말을 선택했다. 자신을 부르는 말을 스스로 만들지 못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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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나와 당신의 삶을 위하여
- 꼼쥐
전국적으로 눈이 내려 대한민국은 이제 온통 눈 세상이 되었습니다. 건듯 불어오는 바람도 눈의 냉기를 한껏 머금은 듯 조금의 온기마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청량합니다. 점심을 먹은 후 더부룩한 속을 달래느라 근처 공원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반려견을 데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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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우주리뷰상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 yamoo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주리뷰상이 발표됐다. 나는 상금 규모 보고 응모할 생각도 안했고 언제부터인가 이런 리뷰상 응모를 할 생각을 안하게 됐다. 그 이유는 규모가 크고 상금이 클수록 프로에 준하는 글쟁이들이 죄다 수상하기 때문. 수상작들을 보면 응모할 생각이 샥 사라진다.우주리뷰상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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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서점 MD가 눈여겨 보는 5가지 종류의 책
- 박균호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책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 쓴 책을 좋아하기 마련이다. 독서가에게 서점 주인, 사서, 작가, 출판사 직원이 쓴 책이 재미없을 수가 없다. 그리고 독서가에게는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은퇴 후에, 동네에 조그마한 서점을 하고 싶어 하고, 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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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025 우주리뷰상 발표! 🏆
- 알렙
2025 우주리뷰상 발표! 🏆안녕하세요, 《서울리뷰오브북스》입니다.독서 문화 확산, 인문학적 지평 확대를 통해 사회적 책무를 수행해 온 아모레퍼시픽재단과 인문·사회·과학·교양 독자들의 지식 보급 창구가 되어 온 알라딘과 함께 독서 및 서평 문화의 확산, 신진 서평가 발굴, 도서 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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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내 눈물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 cyrus
4점 ★★★★ A-시집을 펼친 음악가가 슬픈 시를 고른다. 음악가의 눈물을 먹은 시는 녹아서 잉크로 변한다.잉크가 오선지에 번지면시는 노랫말로 다시 태어난다.슈베르트(Franz Schubert)는 음률(音律) 시인이다. 그가 고른 시는 음표를 만나면 가곡이 된다. 슈베르트는 눈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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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우체국 아가씨
- 곰돌이
‘나는 누구지? 나는 도대체 누구일까?’월급도 형편없는 외딴 시골 우체국에서 일하는 스물여덟 살의 ‘크리스티네’는 누가 건드리기만 해도 웃음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고, 사소한 일에도 웃음의 물결이 퍼졌던 진정 자유롭던 시절의 행복이 이제는 새삼스러운 기억으로서만 존재하게 되어버렸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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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책숲하루 2025.12.3. 한고개 感情 憾情
- 파란놀
숲노래 책숲책숲하루 2025.12.3. 한고개 感情 憾情―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 (국어사전 짓는 서재도서관): 우리말 배움터 + 책살림터 + 숲놀이터 낱말책 짓기는 언제나 고개넘이입니다. 한고개를 넘으면 두고개가 있고, 두고개를 넘으면 석고개가 있으며, 석고개를 넘으니 넉고개가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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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폴로, 어깨까지 86cm 몸무게 82kg
- Falstaff
. 올해 시그리드 누네즈의 책을 세 권 읽는다. 우연히 그렇게 됐다. 도서관 서가에서 우연히 내 눈에 자주 뜨인 작가. 누네즈는 이 정도면 됐다. 그냥 이런 생각이 들었다. 화자 ‘나’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당신에게 보내는 긴 편지. 당신은 죽었다. 병에 걸린 것도, 사고가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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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켄 폴릿] <세계의 겨울 2> 중에서...
- bookholic
(271)“나는 결혼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해.” 에설이 생각에 잠겨 말했다. “하나는 편안한 동반자 관계야. 두 사람은 같은 희망과 두려움을 나누고, 팀이 되어 아이들을 키우고서로에게 편안함과 도움을 주지.” 그것이 그녀와 버니 이야기임을 데이지는 알아차렸다. “다른 하나는 주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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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간밤에읽은책 | 『당신의 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 흔들...
- 하나의책장
당신의 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 가비아 톨리키타장르 : 자기계발 · 두뇌과학 · 성공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2022)원제 : Why the F*ck Can't I Change키워드 : 뇌과학 기반 변화 전략, 습관 재설계, 무의식 패턴, 행동 변화 심리학변화는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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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와 첫눈이다
- 망고
수영 강습 받고 씻고 나왔더니 이렇게 눈이 새하얗게.수영장 들어갈 때는 분명히 눈 안 왔는데 나오니까 하얀 세상이다. 너무 좋다ㅋㅋㅋ눈부신 하얀 도화지 주차장ㅎㅎㅎ 겨울 밤 수영. 깨끗한 첫눈도 밟고 참 좋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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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자연스럽다는 말 / 이수지 / 사이언스북스
- 이하라
#자연스럽다는말 #이수지 #사이언스북스 #자연 #인류학 #진화인류학 @science__books 사이언스북스로부터 #도서제공 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본서의 저자는 진화 인류학자로서 자연스럽다는 말이 주는 무게와 상식에서 출발해 과연 자연스럽다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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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5-168) 협죽도
- 무진無盡
협죽도꽃이 귀한 시절에 연분홍색으로 핀 꽃을 본다. 제철이 지난 꽃이지만 제주도 바닷가에서 반갑게 눈맞춤 한다.인도 원산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볼 수 있다. 꽃은 7~8월에 가지 끝에서 분홍 또는 흰색으로 핀다.줄기를 심하게 문지르거나 꽃가루가 눈 속에 들어가면 부작용이 생기지만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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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2025 서재의 달인!!!
- 젤소민아
알라딘 서재를 시작한지는 오래~~~됐다.거의 못 썼다.찔끔댔다.2025년에 뭔가 변화가 있었다.자꾸...잊...어...버린다.돌아서면 잊어버린다.이 책? 내가 읽었던가?펼쳐보면 밑줄 좍좍.이래선 안 되겠다. 기록장이 필요해졌다.혼자만 보는 기록장은 영원히 혼자만 보게 된다.혼자 보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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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잡담...
- weekly
스피노자 책 작업을 하고 있다. 네들러가 스피노자 전기 서문에서 말한, 스피노자 철학의 출전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일은 한 사람의 생애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스피노자 가계가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져온 전통이 있고 네덜란드에 정주했을 때 그곳 사람들의 전통, 주로 스피노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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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드라이브 피플
- 깐도리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재수가 없나보다. 그의 눈빛에 이미 긁혀버렸다. 커피콩 같은 눈동자가 기내 조명 아래 은은하게 반짝인다.꼬리뼈 근처가 근질거린다. 시선이 자꾸만 그쪽으로 쏠린다. (-14-)내가 사워도우에 집착하게 된 건 버터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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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이 들고 싶은 동네
- 공윤
※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책 제목은 '나이 들고 싶은 동네'이고, 부제목은 '늙고 혼자여도 괜찮은 돌봄의 관계망 만들기'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나이 들고 싶은 동네'는 서울 은평구이고, '늙고 혼자여도 괜찮은 돌봄의 관계망 만들기'를 실천하는 단체는 살림의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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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변신
- 초코머핀
카프카의 변신을 읽었다. 사실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고 또 대부분 여러 번 읽어본 작품이라 한 번 더 읽을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했다. 하지만 카프카가 원래 이 책의 제목인 '변신'을 비롯한 세 개의 작품을 '아들'이라는 하나의 제목으로 출간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다시 한번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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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파편처럼 흩어진 기억과 감정, 그리고 상실이 남긴 공허와 ...
- marie
평생을 함께한 남편의 죽음을 겪은 뒤, 나탈리 레제는 그 상실과 애도를 차분히 기록했다. 파편처럼 흩어진 기억과 감정, 그리고 상실이 남긴 공허와 흔적들을 조용하면서도 치열하게, 글로 붙잡아 두려는 시도가 느껴진다. 문장들은 때로 부서지고 흩어지지만, 그 부자연스러움 속에서 추억과 공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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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간밤에읽은책]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
- 하나의책장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리커버)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장르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출판사 : 포레스트북스 (2023)키워드 : 인생철학, 자기성찰, 감정철학고통은 삶이 틀어낸 심부름꾼이며 우리가 외면한 진실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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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후작 집으로 가서는
- livrebuch
슈테판 츠바이크, 『수많은 운명의 집』, 이미선 옮김, 민음사, 2023(3). 베토벤은 언젠가 롭코비츠 제후에게 화가 나자, 자기 집으로 가서는 모든 하인들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롭코비츠의 당나귀!”(177쪽) → 베토벤은 언젠가 롭코비츠 후작에게 화가 나자, 후작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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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프리다 맥파든
- 구단씨
프리다 맥파든 신간 출간 소식을 듣고 찾아보다가.<차일드 호더>어느 순간 일상화된 가정 폭력을 소재로 한 이야기라는데,어떤 이야기가 담겼을지 모르겠지만,법이 해결해주지 못하는 고구마 같은 상황에 시원한 사이다 들이켜게 해주기를.그런 의미로, 오늘 <모범택시3>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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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런저런 도시락
- 희선
도시락은 학교 다닐 때 싸 가지고 다녔다. 그런 기억이 있는 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겠다. 지금 학교는 거의 급식일 테니. 난 도시락에 좋은 기억은 없다. 내가 싸 가야 하거나 싸 가지 못하는 때도 있었으니 말이다. 도시락을 싸 가지 않았을 때 뭔가 사 먹는 것도 잘 못했다.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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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휴대전화기 없으면 못 사는 세상
- 희선
휴대전화기 없으면 못 사는 세상휴대전화기는 누구나 있어야 할까그걸 안 쓸 권리는 없는 걸까지금 세상은갖고 싶지도 않은 걸가지라고 강요해가지지 않을 권리도 있는데“인권 침해”“차별”이런저런 말이 생각나오랫동안 써 온 메일주소를갑자기 못 쓰게 됐어휴대전화기가 없어서본인인증을 못해그런 건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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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참 잘했다, 그걸로 충분하다
- 오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짧은 문장으로 널리 알려진 시가 있어요.'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시를 보면서 순수하고 무해한 마음을 느꼈고, 어렵고 난해하다고 여겼던 시에 관한 장벽이 스르르 허물어졌던 것 같아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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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나뭇잎에 어룽진 햇살이
- livrebuch
나는 오후 내내 그녀의 서재를 구석구석 훑었다. 나뭇잎에 어룽진 햇살이 창문으로 흘러들었다. −리베카 롬니(이재경: 202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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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무례한 영어에서 탈출하기
- gazahbs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어른의 무기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는 문법 너머의 매너 영어를 알려주는 『무례한 영어에서 탈출하기』이다. 사회 생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 속 어른답게, 교양있게, 그리고 능력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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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황금의 고삐
- 베터라이프
1935년 6월 21일, 프랑스 옥시타니아 주 로트의 카자르크에서 태어난 사강은 어린 시절 대부분을 로트에서 보냈는데 자연의 동물들과 함께한 기억은 그녀에게 평생 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부친은 알려지지 않은 회사의 고위 임원이었고, 어머니느 유서 깊은 프랑스 지주 가문의 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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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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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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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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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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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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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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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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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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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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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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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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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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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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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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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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