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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1위(소설/시/희곡 1위)
남극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510
 - 종합 3위(과학 1위)
늙지 않는 뇌 데일 브레드슨 지음, 제효영 옮김 서재 선호 지수 : 1060
 | 2025년 마지막 산책(202512) by 잠자냥 | 2025.12.17 책장 파먹기 중이다. 신간 도서 중 눈에 들어오는 책도 많지 않고, 이 방구석 저 방구석 쌓여 있는 책 더미를 보노라니 저걸 다 어찌하나 싶어서 죽기 전엔 다 읽어버리고 내 손으로 처분하고 가자 싶어져서 열심히 파먹는 중. 그러다 보니 드디어! 알라딘... |
 | 상처는 치유되지 않았다 by 망고 | 2025.12.19 한 달 넘게 이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읽다가 놓다가 했다. 오랫동안 읽느라고 더 그랬는지 마지막에는 이 책이 정말 지겨워져서 그만 읽고 싶기도 했다. 어쨌든 다 읽고 나서 속이 후련했다. 이제 다른 책 읽어야지 하고 있는데 자꾸만 이 책 생각이 나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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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젊은 그들 1
- bookholic
사랑하는 딸과아들에게 보내는 독서편지 0. 우리나라 근현대에 활약하던 소설가들이많단다. 하지만 너희들도 학교에서 배우는 것처럼 우리나라 근현대시대는 일제의 침략으로 인해 암흑의 시대나다름 없었어. 그렇게 열악한 환경이 아니었다면 더 많은 소설가들이, 더많은 작품들을 쓰지 않았을까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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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상처는 치유되지 않았다
- 망고
한 달 넘게 이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읽다가 놓다가 했다. 오랫동안 읽느라고 더 그랬는지 마지막에는 이 책이 정말 지겨워져서 그만 읽고 싶기도 했다. 어쨌든 다 읽고 나서 속이 후련했다. 이제 다른 책 읽어야지 하고 있는데 자꾸만 이 책 생각이 나는 거다. 롤런드의 이야기가 뭔가 정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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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시벽 | 이규보 시 독후감 - 시를 멈출 수 없는 사람의 ...
- 하나의책장
오늘은 고려 시대 문인이었던 이규보의 시 「시벽」을 함께 읽어보려 합니다.이 시는 시를 사랑하는 마음이 어느덧 병이 되어버린 한 시인의 솔직하고도 유머 어린 자화상입니다.시벽 - 이규보나이 이미 칠십을 넘었고지위 또한 정승에 올랐네.이제는 시 짓는 일 벗을 만하건만어찌해서 그만두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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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공모양 젖소 철학˝
- blueyonder
저자는 농담을 통해 물리학의 기본적 접근 방법 하나를 재미있게 설명한다. 이름하여 "공모양 젖소 철학spherical-cow philosophy"이다. 어느 농부가 우유 생산 문제를 겪다가 근처 대학에 가서 해결책을 문의하기로 했다. 그런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이론물리학자(!)에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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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너의 목소리가 들려
- 물감
요즘 푹 빠져있는 <알쓸신잡>에 출연하는 김영하 작가의 작품이 읽고 싶어졌다. 이분의 책은 <살인자의 기억법>, <작별인사> 이렇게 두 권 읽은 게 전부이다. 분명 글도 잘 쓰고 재미도 있지만 이상하게 손이 가지는 않았더랬다. 이런저런 선입견을 배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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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럼에도, 사랑
- 깐도리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둘의 만남이 평범했다고 말하는 그 어떤 커플의 이야기도,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이 만난 함께 쌓아온 이야기는 특별했다. 전부 다 특별하기 때문에'특별한 것이 평범하게 느껴진다고 해야 할 정도다. (-8-)웨딩촬영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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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중국과 러시아의 반미전략
- 노을
이 책을 읽기 전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하는 것은, 저자가 이 책을 쓴 것이 2018년이라는 거다. 즉, 코로나 이후 급변한 세계정세는 전혀 반영이 안되어 있다는 것...ㅡㅡ;;; 특히, 하필이면 코로나 이후 동북아에 한국의 위상이 크게 변하고 일본의 국력이 저하됨에 따라 이 책은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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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평범한 오므라이스에 숨은 경영전략
- 우민(愚民)ngs01
같은 오므라이스인데 어떤 것은 1만원, 어떤것은 100만 원이다...기본적인 맛과 재료는 ‘기존 가치‘에 불과하다.스토리와 감정, 의미가 더해지는 순간,평범한 오므라이스는 특별한 경험으로 바뀐다.저자 가키우치 다카후미는 일이란 곧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행위라고 정의한다.부가가치를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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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완성형 캐릭터가 주는 결핍의 미학
- 레삭매냐
오래 전부터 읽고 싶어하던 퍼시벌 에버렛의 <제임스>를 드이어 읽었다. 사실 책이 나오자 마자 구매했지만, 읽는데는 거의 석달이나 걸렸다. 그것도 달궁 책 모임 당일날 다 읽었다는 건 비밀이 아니다. 기대가 커서일까, 그리고 미국 현대 문학의 아버지라는 마크 트웨인의 원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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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따끈따끈 호빵의 계절이 돌아왔다
- 하양물감
따끈따끈 호빵의 계절이 돌아왔다. 찬 바람 불기 시작하면서, 붕어빵, 호떡 가게가 어디에 생기나부터 확인하고, 편의점에 들어온 새로 나온 호빵들도 시식했다. 겨울 간식으로 이만한 것들이 있을까? 오늘은 그림책으로 호빵을 만났다. 요즘 대세인 '호랑이'는 그림책에서 꽤 지분 많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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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돌아보아야 비로소 이해되는 것들
- blanca
종종 듣는 <윤고은의 EBS 북카페>에서 화요일마다 방송하는 '무리하는 시인들'에서는 김소연, 김상혁 시인이 나와 그 주에 인상 깊게 읽은 시를 낭송하고 그 감상평을 전해준다. 나는 시집을 즐겨 읽는 편이 아니고 시를 써본 적도 거의 없어서 사실 이 코너를 애정하게 될 줄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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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한 달 동안 중국어 문법 공부에 활용했어요_중국어문법클래스...
- 하양물감
중국어를 처음 공부했던건, 2000년도 초반이었다.그 당시 내 업무에 필요한 언어였고,나는 실제 회화보다는 문법 중심,그리고 중국어 워드 작성을 위해 한어병음 중심으로 공부를 했다.어떤 이는 굳이 중국어까지 공부하면서그 일(당시 나의 업무)을 하지 않아도 충분한데 오지랖이라는 말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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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시를 씁니다 ― 62. 어디로 가나
- 파란놀
숲노래 노래꽃시를 씁니다 ― 62. 어디로 가나 뚜벅뚜벅 걷습니다만, 고무신을 꿴 걸음새는 발소리가 아주 작습니다. 이오덕 어른이 남긴 글과 책을 갈무리하려고 충북 충주 무너미마을 멧자락에 2003년 9월부터 깃들면서 비로소 고무신을 만났습니다. 첫 고무신은 그해에 음성읍 저잣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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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새벽의 젊은이들
- 교관
청춘일 때 경험한 상실은 쉽게 치유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 번 들어왔다가 빠져나간 상실의 공백은 같은 크기로도 채우지 못하고 같은 양으로도 매우지 못한다. 대학졸업 진적 괜찮은 직장도 취업이 예정되어 있다, 사랑하는 여자도 있다,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친구도 있다. 그녀와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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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노래꽃 . 투덜 투덜 투덜
- 파란놀
숲노래 노래꽃노래꽃 . 투덜 투덜 투덜해가 환하고 바람이 자는가 싶은포근한 첫겨울 첫머리에깡똥소매에 맨발차림으로부산 벡스코 큰집에 간다이 큰집에 사람도 많아책잔치인데 책 안 사는 사람도 많아붕어빵 먹던 손으로 책 만지고새책인데 휙휙 거칠게 넘길 뿐 아니라한 손으로 훅 들어서 팔랑거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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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김시준, 김현우, 박재용] <경계> 중에서…
- bookholic
(22-23)대엽을 무기로 고사리는 폐름기말의 대멸종을 버티며 중생대를 자신의 시대로 맞을 준비를 한다. 더불어 고사리류는 엄청난 진화방산을 해낸다. 커다란 잎으로 광합성의생산량을 비약적으로 키운 덕분이다. 마치 영국이 산업혁명을 통한 대량생산으로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건설한 것처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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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국가가 보지 못한 국민들
- 중동이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생각의 지평, 시선의 지평을 넓혀줄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함윤호의 『국가가 보지 못한 국민들』이란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함윤호는 현재 KBS전주 아나운서 부장이며, <패트롤전북&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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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내게도 애인이 생겼다
- 깐도리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그땐 그랬다.집집마다 대문이 없던 시절성북구 돈암동 437번지함께 젖으며우산도 없이 천방지축 나대던검정고무신 어린 시절 친구들이빛바랜 흑백 그림엽서가 되고 아련한 노스탤지어가 된다. (-22-)크리스마스이브라고 모두가 즐거운 성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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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내 마음속에 뿌린 씨앗은
- livrebuch
하지만 «적과 흑»과 «마틴 에덴»만큼은 도저히 없애버릴 수가 없었다. 그래서 침대 아래에 테이프로 붙여 보관하면서 반복해 읽었다. 이 책들이 내 마음속에 뿌린 씨앗은 이후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피어날 운명이었다. −션판(이상원: 2004,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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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 내가 읽고 싶은 방식의 판본
- livrebuch
인쇄소에서 갓 나온 오스틴의 책 두 권을 앞에 두고 김[선형] 번역가는 “내가 읽고 싶은 방식의 판본이 없어서 아예 내가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영은, <한국일보>, 2025.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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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협찬] 시스템의 경계를 걷는 ‘모티브‘의 초상 <N...
- 문어의정원
*이 포스팅은 출판사를 통해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애들 학교교 보내고 잠시 나만의 시간을 가질 때, 이 책 <NPC 월드/모티브(PAGE NOT FOUND)>를 펼쳤습니다. 사실 처음엔 제목만 보고 '아, 또 뻔한 게임 판타지인가?' 싶어 그냥 지나칠 뻔했어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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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내 마음의 낯섦
- 그렇게혜윰
최근 읽은 오르한 파묵의 책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메블루트의 삶이 옳다 그르다는 말할 수 없다.쉴레이만도 페르하트도, 시마하나 라이하, 웨디하도.다 저마다의 삶이 있었고 그 삶을 살았다.오르한 파묵은 그런 글을 정말 잘 쓴다. 각자의 삶에 모두 공을 들여 쓴다. 그 마음을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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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기억의 순간들
- 북노마드
***** 출판사 도서 협찬으로 쓴 리뷰입니다.한 해가 점점 저물어 가면서 돌아보는 시간들을 떠올려보게 된다.연초에 세웠던 계획부터 시작해 인간관계들을 계속 생각해 보곤 하는데 이 책 속에서 주인공처럼 기억이란 것을 통해 과거의 어느 한순간에 스쳤던 이들과의 인연들에 대한 생각도 깊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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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영어 공부법을 통한 미취학 영어 ...
- doll772kr
미취학 둘째의 영어 듣기 기록-아이의 하루를 영어동요 듣기로 가득 채워주자-선정한 영어동요는 반복해서 들려주자 6살인 둘째의 하루를 영어 소리로 가득 채워듣기 노출의 양을 충분히 채워주기 위해나는 영어 동요 들려주기를 선택했다.영어 동요는 쉬운 단어와 반복되는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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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펫폿
- 토토엄마
귀엽고, 사랑스럽고, 감정 표현까지 하는 나만의 반려 식물, 펫폿.…저 징그러운 덩굴 괴물로 자라나기 전까지는 말이다.청소년 소설로 분류되지만, <펫폿>은 SF스릴러이자 SF호러에 더 가까운 작품이다.기존 식물의 유전자를 변형해 만들어진 ‘펫폿’은 반려견이나 반려묘처럼 의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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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제르미날 1 (무선)
- Forgettable.
<약스포 있음> 친구가 “아니 이 캐릭터가 죽는다고?” 하며 막장 드라마 보듯이 입틀막 했다길래 읽기 시작했는데 사실 누가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빈곤한 광산 마을 이야기다. 아직 위의 친구가 언급한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만 괜한 스포일러에 누가 죽을까 궁금하긴 하다. 막장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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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 Y의 비극
- Forgettable.
오랜만에 읽은 추리 고전. 명성에 걸맞게 지금 현대에 읽어도 매우 즐거운 독서였다. 탐정역할을 맡은 캐릭터가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말을 안해.. 말 좀 하시라고요!! 하면서 읽었는데 참 답답했다. 하지만 또 결말을 보고 나니 그럴 수밖에 없었겠다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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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지금이야말로 사랑할 시간』 크리스토퍼 화이트 / 분열의 ...
- 줄라이북
지금이야말로 사랑할 시간크리스토퍼 화이트한겨레출판사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열쇠로 잠근다'는 뜻을 가진 콘클라베 선거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일은 영화를 직접 보는 것 같았다. 책에서는 2025년 3월, 133명의 추기경이 시스티나 성당으로 입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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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크로싱 - 마이클 코넬리
- 그리움마다
1. 늦은 오후 석양이 내리쬐던 날 그야말로 옛날식 베란다에 앉아 버번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재즈 음률을 들으며 새빨간 석양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선셋 스티릿과 천천히 짙어가는 LA의 야경을 바라보며 탁자에 놓여진 사건일지를 바라보는 사이로 짙은 재즈 소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제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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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림은 위로다 (이소영/홍익출판사)
- 성근대나무
이 책과 같은 그림 감상 안내서를 몇 권 읽었다. 저자에 한하면 <모지스 할머니>를 읽었기에 저자가 이 책에서 지향하는 바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 그림을 통한 인생론, 좀 거창하다면 그림으로 보는 삶의 이야기 정도라고 하겠다. 그래서 저자는 스스로를 ‘아트 메신저’라고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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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농부, 텃밭이 주는 행복 (추천5 조회9781)
- 저녁노을
여기저기 봄꽃들이 만발한 요즘입니다.
˝처제! 시골 가자, 비닐 씌워야 해!˝
˝알았어요.˝
주말이면 정년퇴직한 형부의 놀이터
시골 텃밭으로 향합니다. -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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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단상 ‘섬이 떠 있다고? 천만에.‘ (추천22 조회1898)
- 무심이병욱
젊어 한 때 스쿠버에 미쳐 지낸 적이 있다. 깊은 물속에서 유영할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수면 위로 나타난 작은 암초들이 물속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바위들’이라는 사실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밥상 크기만... - 201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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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 남편을 위한 감태 말이 도시락 (추천3 조회6350)
- 저녁노을
남편은 사람들을 만나고
명함을 나눠주고,
한 표를 부탁하려 다니는 도의원 후보입니다.
단기 유학을 마치고 아빠를 돕겠다고 온 딸아이와
오전 내내 돌아다니다 점심은 집에 와서 먹겠다고 해
따뜻한 밥을 준... -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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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여보세요, 경찰이죠? 여기 초…… 총이! (추천16 조회1823)
- 캐비넷
“뭐라고? 총을 소지했다고?”꾸벅꾸벅 졸던 예은은 옆자리에서 버럭 들려온 고함 소리에 정신을 차렸다.“출동 준비해. 총 가진 놈 있다니 무장하고.”전화를 내려놓은 두진은 잔뜩 긴장한 표정이었다. “총이라고...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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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몸통을 흔드네 (추천12 조회1998)
- 찔레꽃
"꼬리가 몸통을 흔들 수 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 는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에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즐겨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작은 시정(市政)의 변화가 큰 국정(國政)의 변화를 가져... - 20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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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포토 ‘속절없이‘란 말의 쓰임?‘ (추천9 조회2133)
- 무심이병욱
오늘 아침, 밭 가의 진달래꽃들이 속절없이 흰 눈을 맞았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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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벽이다 (추천10 조회1946)
- kinye91
그들은 벽이다 “새물결”이 몰아친다묵은 것, 낡은 것을 밀어내려거대한 파도가 되어쏴, 쏴아~몰려든다.파도는 방파제에부딪쳐 철썩……하얗게 흩어진다.흩어지고 흩어져도또 다시 밀려오는 파도.그러나 벽은 여전... - 20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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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두 개의 밧줄 ‘ - 전편(全篇) (추천5 조회2459)
- 무심이병욱
서른 가구나 되는 마을이 아침부터 산그늘에 있다가 밤을 맞는다. 햇볕 한 번 쬘 일 없이 어둡게 지내는데도 뜻밖에 유원지로 자리 잡은 이 이상한 마을. 그 내력은 이렇다.이 마을 앞으로 맑고 얕은 하천이 흐른다....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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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함께 보고 싶은 마음 (추천6 조회2044)
- 연두빛책갈피
파란 하늘맑은 공기부드러운 햇빛기분 좋은 바람흐드러지게 핀 하얀 벚꽃. 반짝반짝하고 너무나 예뻐누군가와 함께 하고픈 순간들.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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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추천5 조회1997)
- hoonhoon2
겨울나무 엄영훈 학교 가는 외길 오른쪽에 그 집이 있었다 토해 낸 양잿물 냄새는 비 맞은 개 비린내처럼 역했다 까만 바지 계집애가 무늬 삭은 포대기로 아기를 업고 툇마루에 앉아 있었다 방문을 지켜보는데 겨울 ... -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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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생, 그의 노년 (추천4 조회1978)
- 성에
84 세인 이부생 노인은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 바램이 있다면 한 10 년 쯤 더 사는 건데 이는 매일 새벽 잠이 깨면 간밤 잘 자고 눈 뜬 것에 감사하고. 십년 쯤 더 살게 해 달라고 신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 -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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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이 있어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추천3 조회1842)
- c_court
... -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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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 24회 우리 많이 살았다 (추천2 조회2013)
- bebemam
방문은 열렸고 그리고 닫혀졌다. 방으로 들어간 용이는 월선을내려다본다. 그 모습을 월선은 눈이 부신 듯 올려다본다. "오실 줄 알았십니다." 월선이 옆으로 다가가 앉는다. "산판 일 끝내고 왔다." 용이는 가만히 ...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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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독백 (추천2 조회1821)
- 김대로
-독백 1- 노승(老僧) 꿈을 꾸는이 고깃덩이 몸. 언젠가 깰, 언젠가는 반드시 깨야 할, 깨야만 할긴 꿈속에서 헤매는이 덧없는 몸을 힘겹게 채찍질하며 철 들 무렵부터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질 때까지 용맹정진 하였으...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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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교육 2 (멀구) (추천2 조회1806)
- 멀고느린구름
남성에 의한 성폭력이 만연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두 아들을 미래의 성폭력 가해자로부터 거리가 먼, 올바른 어른이 되도록 할 수 있을까?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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