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2 - 진보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2
라인하르트 코젤렉 외 지음, 라인하르트 코젤렉 외 엮음, 황선애 옮김, 한림대학교 한림과학 / 푸른역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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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2>의 주제는 ‘진보‘다. 과거보다 더 나아진 상태를 의미하는 진보는 개선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진보했다는 표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준 시점과 비교 시점이 필요하다. 기준 시점 대비 비교 시점이 ‘개선‘되었다고 할 경우에 우리는 어느 요소에 가중치를 두고 이를 판단할 수 있을까? GDP가 우리 삶의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없듯이, 우리는 객관적으로 ‘진보했다‘고 판단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던지게 된다...

‘진보‘는 순수하게 역사적인 어떤 시간을 개념화해야 했다. 물론 이 ‘시간화‘는 이론적 어려움을 초래했지만 무엇보다 정치적 언어 사용에서 이데올로기 개념으로 해결되었다... 진보는 스스로 역사의 주체가 된 보편적 인류와 관련된 개념이 되었고, 때로는 개별적인 영역 혹은 구체적 행위 일체와 관련되었다... 진보 자체는 주체적 개념으로 가끔 더 나빠지는 것을 표현할 때도 있지만 보통 개선을 향한 움직임을 뜻한다. 또한, 진보는 비순환적 진행을 가리키며, 종종 가속화 Beschleunigung 를 의미한다. 진보의 목표는 유한한 범위 내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것과 그 목표를 무한하게 연기하는 사이에서 동요한다.... 이 모든 의미 규정들은 서로 보완하거나 지지하면서 ‘진보‘ 개념을 정립시켰다. _ 라인하르트 코젤렉,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2 : 진보>,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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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1 - 문명과 문화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1
외르크 피쉬 지음, 라인하르트 코젤렉 외 엮음, 안삼환 옮김,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 푸른역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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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적인 전통에서는 문화라는 개념(이하에서는 이 일반적인 형태속에 언제나 문명이란 개념도 함께 포함된다)이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즉 고전 라틴어에서 문화는 농경 활동을 가리켰으나 점차 한 집단 내에서의 제의적이거나 지적인 활동을 지칭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바뀌게 되었던 것이다.(p12) 중세에도 이 개념은 부분적으로 전수되었다. 그리고 거기에 '시빌리타스 civilitas'리는 공동체적/정치적 요소가 더욱 보강되었다. 근대 전기 前期에는 특히 교양과 학문의 영역에서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현대적으로 포괄적인 개념은 18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생겨났다. 독일어에서는 전통적인 표현인 '문화 kultur'가 계속 쓰였고, 프랑스어와 영어에서는 '문명 civilisation'이라는 새 조어가 사용되었다. 두 개념 다 인간이 자기 자신과 타인, 그리고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에 대해 행하는 활동 전체를 가리켰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개명된 인간의 모습, 개척된 자연의 모습,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화 생산품의 모습으로 나타난 모든 결과물들을 가리키게 되었다_코젤렉, <코젤렉 개념사 사전 1>, p13

코젤렉(Reinhart Koselleck, 1923 ~ 2006)의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1 : 문명과 문화 Zivilisation / Kultur>는 문명(文明, civilization)과 문화(文化, culture)의 시대적 변천에 대해 다룬다. '경작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이 말들이 처음에 가지는 긍정적 이미지는 이후 의미 확장에 따라 부정적인 뜻도 함축하게 된다. 이후 독일어 '문화(kultur)'는 근대의 긍정적 이미지와 결합되며 형이상학적이고, 긍정적인 어휘로 발전한 반면, '문명 zivilsation'은 부정적 의미를 가져가면서 뜻이 분화되기에 이른다.

문화는 현대를 움직이는 주요 개념군에 속하며, 특히 '역사'와 '진보'라는 개념과 결부되어 있다. 문화는 이 개념들의 운동적 성격에 참여했고 동시에 이 운동의 원동력들 중 하나가 되었다. 즉 문화와 문명은 그 자체로 하나의 발전 과정이 되고 말았다._코젤렉, <코젤렉 개념사 사전 1>, p14

'문화'와 '문명'은 19세기에는 일차적으로 -민족적 색채도 띤 - 유럽적 자의식을 표현하고 있다. 이는 포괄적인 세계사적 진보운동의 선두에 다 함꼐 서 있다는 의식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과정, 즉 '문명화'라는 요소는 약화되고 '문명화된 상태'라는 요소가 강화된다.(p150)... '문화'와 '문명'은 국가와 사회, 경제와 기술, 학문과 예술, 법, 종교, 도덕등 삶의 모든 영역을 포괄하며, 둘 다 각각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와도 관계된다._코젤렉, <코젤렉 개념사 사전 1>, p151

(독일어에서) 문화 개념은 시간이 가면서 점점 더 자주 민족주의적 맥락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물론 그것은 소위 비독일적 문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부각시키려는 것도, 독일의 우월함을 주장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민족적 목표를 위해 동원하려는 목적에서였다._코젤렉, <코젤렉 개념사 사전 1>, p169

제2차 세계대전의 물질적 결과는 유럽이 제2급 세력으로 하강한 것이었다. 진보하는 것으로 믿어지던 인류 발전의 최첨단에 서 있다는 확신 그리고 자신의 문화 내지 문명을 전 세계에 전파시킬 수 있다는 희망은 지나간 일이 되어 버렸다. 회의와 비판이 힘을 얻게 되었다. 이런 와중에 모든 언어에서의 온갖 부정적인 측면들이 점점 더 문명 개념에 집중되기 시작했다. 반면, 문화 개념은 정신적인 것과의 밀접한 여관 덕분에 근본적으로 '하나의 이상'이라는 특징을 유지하거나 이제야 비로소 획득했다._코젤렉, <코젤렉 개념사 사전 1>, p204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의 첫 권은 이렇게 문명과 문화를 분석한다. 독일어에서는 별다른 의미 분화가 일어나지 않았던 '문명 civilization'이 유럽의 제국주의 선두주자인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독창적으로 사용되고, 양 차 세계대전 이후 쇠퇴하게 된 것은 우연의 일치일까. 보다 우월한 문명에 대한 인식은 '문명'이라는 단어에 함축되었고, '계몽', '진보', '이성'의 긍정적 이미지가 이 안에 녹아들어갔던 것은 아니었을까. 그런 면에서, civilization이라는 단어는 다분히 제국주의의 산물임을 깨닫게 된다. 상대적으로 제국주의 세력이 약했던 독일에서도 부정적인 이미지는 zivilisation이 가져가는 것을 보면서 언어는 시대의 산물임도 더불어 확인한다.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1>에서 문명과 문화를 다룬 것은 참으로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근대 이후 급격한 의미 변화가 일어난 개념어들의 역사를 살피는데 이들 두 단어처럼 극명하게 명암이 갈린 단어들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들 단어들의 엇갈린 운명으로부터 우리는 자연스럽게 근대의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다. 이어지는 개념어는 문화와 결합된 '진보 Fortschritt'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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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21-02-17 01: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문명의 개념이 문화와 분화되고 제국주의의 용어로 전화해가는 과정이 흥미롭네요.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

겨울호랑이 2021-02-17 07:1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바람돌이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8 - 개혁과 (종교)개혁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8
아이케 볼가스트 지음, 오토 브루너 외 엮음, 백승종 옮김,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 푸른역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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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개혁 Reform'은 '혁명 Revolution'의 반대 개념으로 인식되었다. 그리고 19세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국가, 사회 및 공동체 생활 전반으로 점차 확산되었다. 결과적으로 '개혁'은 적응, 일신, 변화를 뜻하는 모든 대상에 적용되었다.(p118)... 놀랍도록 짧은 기간 내에 이미 식고 말아서, "오늘날 개혁은 이미 부정적 개념"이 되어버렸다. 그 대립개념으로 잡은 것은 '반反개혁 Gegenreform'이다._라인하르트 코젤렉,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8>,p120

라인하르트 코젤렉(Reinhart Koselleck, 1923 ~ 2006)의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8 : 개혁과 (종교)개혁>에서는 '개혁'이라는 개념이 남용되면서 본래의 의미를 잃었음이 지적된다. 그렇지만, 오늘날 '개혁'이 본래의 개념을 잃어버리게 된 원인이 그것에만 있을까.

2세기 중엽부터 성聖과 속俗의 모든 영역에서 'reformare'의 개념은 이중적 성격을 가지게 된 것이 분명했다. 첫째, 그것은 부패한 현재의 모범적인 규준이 되는 과거 상태로의 회귀였다. 둘째, 그것은 과거의 모범과는 무관한 변화를 뜻했다. 두 번째 의미의 개념은 신학적으로 구원사의 전통에 뿌리박은 것으로서, 하느님의 나라라는 이상을 향한 변화였다. _라인하르트 코젤렉,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8>,p20

'개혁'의 지향 안에 이미 상대적인 '과거'와 '미래'의 모순된 방향성이 내재한다면, 단어 안에 순환적 세계관과 직선적 세계관이 충돌하는 것이기에 개념의 붕괴는 필연적인 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개혁'의 의미상실은 단어가 갖는 태생적 한계에서 원인을 찾아야할 것이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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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글 바로 쓰기 4 우리 글 바로 쓰기 4
이오덕 지음 / 한길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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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글 바로쓰기 4」에서 저자는 우리 말과 글을 바로써야 하는 까닭을 명확하게 밝힌다.

우리 말과 글에 뿌리내린 한자말과 일본말은 우리 글이 아니기에 우리 정신을 다 담아내지 못하고 이 때문에, 글뜻이 확실하게 전달되지 않는 문제가 생겨났다. 그 결과는 지금 우리의 현실 속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지만, 쏟아지는 정보의 의미를 우리가 올바르게 깨닫도 있을까. 그 의미를 바로 깨닫지 못하기에 글자를 알지만, 문장과 글을 알지 못하는 우리가 된 것은 아닌지. 그 결과 가짜뉴스에 선동당하고, 속아온 삶을 살아온 것은 아니었을까. 우리 말과 글을 바로 쓰는 문제가 우리의 삶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새삼 생각하게 된다. 동시에, 여태까지 익숙한 습관과의 결별 역시 쉽지 않다는 것도...

바위에 박혀 있는 쇠말뚝을 뽑는 일도, 총독부 건물 뜯어 없애는 일도 다할 만한 일이다. 그러나 사람들마다 머리속에 박혀 있는 일본말의 쇠말뚝은 어째서 뽑으려고 하지 않는가? 우리 말이 이 지경이 되어가지고야 쇠말뚝이고 돌집이고 아무리 알뜰히 뽑고 뜯어 없앤다도 해도 민족정기는 찾아내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점점 기가 살아 날뛰는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p223)

우리 말은 어떤 사실이나 생각을 뚜렷하고 분명하게 나타낸다. 그런데 한자말을 쓰면 여러 가지 말로 나타내어야 할 것을 한 가지 말로 뭉뚱그려서 쓰게 된다. 이래서 우리 말은 죽고, 말에 대한 감각도 죽어버린다.(p141)

왜 우리 지식인들이 이렇게 비참하게 되어가는가? 그 까닭도 너무도 훤하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는 그런 정치를 해왔고, 그런 사회경제 질서를 잡아왔고, 또 무엇보다도 교육을 그렇게 해왔던 것이다. 아이들에게 한자말 일본말법으로 된 책만 읽혀서 입신출세를 가르치고. 서양문학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교육을 하면서 생각이고 감정이고 모조리 외국을 쳐다보고 숭배하도록 하는 짓만을 교육이라고 온통 정신을 다 쏟았으니, 이래서 자라난 사람들이 우리 말, 우리 겨레, 우리 마음, 우리 땅, 우리 부모 형제를 참 마음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정신이 되어 있을 수가 없다.(p285)

언제나 일반 백성들이 잘 모르는 한자말로만 글을 쓰니까 쓰는 사람 자신을 그 글이 어려운 줄 모른다. 그래서 늘 쓰는 그런 한자말이 몸에 배어 그만 그것이 특권을 누리는 여러 가지 수단으로 되기도 한다. 그토록 개혁을 부르짖어도 우리 나라 관리들이 꼼짝도 하지 않고 끊임없이 부정 사건을 일으키는 근본 까닭이 여기 있는 것이다.(p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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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08:5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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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09:1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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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10: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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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1 18: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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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11:5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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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2 13: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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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글 바로 쓰기 3 우리 글 바로 쓰기 3
이오덕 지음 / 한길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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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은 버리고 남의 것만 따라다보니 우리 것은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 무식한 사람이나 쓰는 것이 되고, 그래서 그것은 보잘것없는 것, 희망이 없는 것, 부끄럽고 욕된 것이 되어버렸다. 바로 이것이 우리 역사의 벽이다.(p91)

아이들이 아이들의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아이들이 삶을 잃었기 때문이다. 삶을 잃은 것은 목숨을 잃은 것이다. 아이들은 죽었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죽인 것이다.(p111)

우리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지고 6.25의 참변을 겪고, 아직도 세계에 단 하나 분단국가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도 따지고 보면 일본 때문이다. 그런데 그들은 ‘정신대‘ 문제만 해도 물질로 갚아주는 노릇조차 싫어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잘못했다는 말 한마디를 듣기 위해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주장을 해왔던가. 생각할수록 서글프다.(p132)

민주주의가 그렇듯이 우리 말을 찾아 쓰는 일도 어디까지나 일반 백성들이 해야 할 몫이다. 위에서 내려오는 말치고 깨끗한 말은 별로 없다.(p149)... 모든 것을 백성들이 스스로 하도록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민주주의도 되고 책도 읽게 된다. 무엇이든지 힘으로 끌어가려고 하면 한 가지도 되는 것이 없다. 말과 글이 병드는 것도 그렇다.(p183)

요약하면, 중국글말을 덮어놓고 쓰니까 아무 소용이 없는데도 자꾸 쓰게 되고, 그래서 앞뒤가 안 맞고, 겹으로 쓰게 되고, 그 말소리가 괴상하게 나고. 이래서 우리 말은 말법에 어긋난 병신 같은 말이 된다.(p232)

말을 살리는 길은 글을 비판하고 책을 비판하는 길이요, 삶을 찾아 가지는 길이다. 말을 살리는 길은 책과 글 속에 빠져 있는 병든 삶에서 벗어나 참된 삶을 살아가는 길이다. 책과 글 속에 묻혀 있도록 하는 그릇된 교육을 비판하고 바로잡는 길이다.(p242)

도시라는 곳은 사람을 밑뿌리부터 죄인으로 만들지만, 도시라는 틀 속에 갇혀 있으면 그렇게 해서 자연과 목숨을 죽이는 짓을 아주 예사로 여기면서 도리어 그 학대, 학살 행위를 즐기게도 된다.(p256)

서양말이고 일본말이고 중국말이고 무슨 말이든지 남의 나라 말을 공부하려고 하는 사람은 자기 나라 말 공부부터 먼저 해야 하고, 자기 나라 말을 사랑하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 제 나라 말은 잘 모르면서, 제 나라 글은 쓰지 못하면서 남의 나라 말을 배우게 되면 외국을 숭배하게 되어 반민족의 길을 걸어가게 마련이다.(p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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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19-07-21 20: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2번 5번 문단은 정말 울림이 크네요.
새겨 들어야할 것 같습니다.

겨울호랑이 2019-07-21 22:42   좋아요 0 | URL
그렇습니다. <우리 글 바로쓰기>는 우리 말과 글의 소중함을 잘 알려줍니다. 그런데, 우리 말을 잘 살려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쓰기 위해 한 차례 고민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반성합니다...

2019-07-21 23:1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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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 23:5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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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10: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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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2 16: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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