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커서 인정받는 게 많겠지만,

작아서 좋은 것도 있어요


작아서 좋은 것에는 뭐가 있을까요

슬픔

걱정

아픔

괴로움……

안 좋은 건 작은 게 좋겠네요


미안해요

작아도 좋은 거

별로 떠올리지 못해서


그래도 있을 거예요

작아서 좋은 것도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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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텔레비전 만화영화 <명탐정 코난>은 아주 오래 했다. 한국에서 하는 건 거의 못 봤는데, 왜 못 봤나. 하는지도 몰랐던 거 아닐까 싶다. 예전에 이걸 1회부터 죽 보다가 다 못 보고 시간이 흐른 다음에 이어서 보게 됐다. 일천회를 앞두고 못 보게 됐다. 그때 좀 아쉬웠다.


 이걸 보다보면 동기가 사람을 죽일 만한 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만화 그리는 작가는 사람을 죽이게 되는 동기 생각하기 참 어렵겠다. 남은 별거 아닌 일이어도 자기 일은 아주 크지 않나. 어떤 일로 화가 나고 사람을 죽이고 싶어질지 모를 일이다. 죽일 마음은 없었지만, 죽이고 마는 일도 있을 것 같다.


 여기에는 여러 사건뿐 아니라 검은 조직하고 일도 오래 나왔다. 만화속 시간은 한해도 지나지 않았는데, 현실 시간은 꽤 많이 지났구나. 예전에는 휴대전화기가 폴더폰이었는데, 지금은 스마트폰이다. 여기에는 아가사 박사가 만든 기계도 있지 않나. 어린이 탐정단 배지(무전기 같은 느낌), 코난 안경으로 여러 가지 알 수도 있다. 허리띠에서 축구공이 나가는 것도 있구나. 가장 중요한 걸 잊어버렸구나. 목소리를 바꿀 수 있는 나비넥타이. 아가사 박사 이름 얼마전에 제대로 안 것 같다. 아가사는 애거서 크리스티에서 왔겠지. 코고로도 탐정 이름이다. 에도가와 코난은 에도가와 란포와 코난 도일을 합친 거다. 메구레 형사도 어떤 형사 소설에 나오는 사람 이름일 거다.


 검은 조직에서 만든 약 때문에 고등학생 탐정 쿠도 신이치는 초등학교 1학년 모습인 코난이 된다. 검은 조직에서 만든 약은 사람을 죽이는 건데, 쿠도와 하이바라(본래 이름 모르는구나)는 초등학생 모습이 됐다. 그 두 사람만 약을 먹게 된 건 아닌 듯하다. 다른 사람도 먹은 것 같은데, 그 이야기 자세하게 나왔는지 어땠는지 모르겠다.


 얼마 전에 본 <명탐정 코난>에서는 하이바라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것도 했는지 안 했는지. 그건 내가 못 본 거여서 보다가 다음은 못 보게 됐다. 그건 벌써 더빙판을 해주는 듯하다. <원피스>가 본방송을 해주니 이 <명탐정 코난>도 하지 않을까 했는데, 한동안 못 찾았다. 재방송은 아주 많이 한다. 여러 곳에서. 그걸 못 찾다니. 시간이 조금 흐른 다음에야 어디에서 하는지 알게 됐다. 그걸 안 다음에 두번 정도밖에 못 봤다. 집에 사정이 생겨서 텔레비전을 못 보게 됐다. 얼마전에 2024년 방송을 봤더니 끝날 때 나오는 노래가 마음에 들었다. 시작하는 노래는 바뀌지 않고 끝나는 노래만 바뀌었다.


 SARD UNDERGROUND(사드 언더그라운드)는 ZARD 헌정 밴드라고 한다. 여성 세 사람으로 이루어졌다. 그런 밴드를 만들기도 하는구나. ZARD는 이름 들어보기는 했는데, 노래는 잘 모른다. ZARD가 <명탐정 코난> 주제곡을 한 적도 있는가 보다. 오래 됐으니 많은 사람이 <명탐정 코난> 주제곡을 했겠다. 성우는 한번쯤 <명탐정 코난>에 나오기도 하겠다. <원피스>도 다르지 않구나.


 몇 달 전에 <나츠메 우인장> 7기 만든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번 가을(10월 7일)에 하는가 보다. 케이블에서 한다면 좋을 텐데, 하려나. 집에 나오는 곳에서 해야 보겠구나. 만화책으로 봐서 내용 알기는 하지만, 영상도 보고 싶다. 앞에 6기까지는 어떻게든 봤는데, 이번 7기도 볼 수 있기를. 별 일 없어야 할 텐데. 2024년은 우울한 해고 여름도 우울했다.




희선








夢で逢いましょう(꿈에서 만나요) - SARD UNDERGROUND

https://youtu.be/VGHmPWQuv3s




夢で逢いましょう(꿈에서 만나요) - SARD UNDERGROUND




悲しみの涙なんてどこから来るの

他愛ない君の言葉に 一晩中眠れない

逸れた迷子がやっと会えたような二人

友達ごっこはもう終わり

誰より側にいたのに……


슬픔의 눈물은 어디에서 오는 거야

아무렇지 않은 네 말에 하루 밤 내내 잠들지 못해

헤어진 미아가 겨우 만난 듯한 두 사람

친구 놀이는 이제 끝이야

누구보다 곁에 있었는데……


おもちゃみたいな景色ばかりね

星は大きく揺れて 街は泣いています


장난감 같은 풍경뿐이네

별은 크게 흔들리고 거리는 울어요


夢で 夢で 夢で逢いましょう

好きになったのはいつから?

指の隙間から漏れるのは 悲しみの月灯り

夢で 夢で 夢で逢いましょう

憂の花を摘みました

傷つくことで守れていたなら 私、幸せです


꿈에서 꿈에서 꿈에서 만나요

좋아게 된 건 언제부터야?

손가락 틈으로 새어나가는 건 슬픔의 달빛

꿈에서 꿈에서 꿈에서 만나요

우울한 꽃을 꺾었어요

상처 받는 걸로 보호 받았던 거면 저는 행복해요


「気が済むまで隣で泣き叫べばいいさ」

交わす言葉にはいつだって 密かに愛が暮らしていた

あの頃軽い気持ちで描いた落書きが

私の胸を重く深く突き刺しているのです


“마음이 풀릴 때까지 옆에서 울고 소리 치면 돼”

나누는 말에는 언제나 몰래 사랑이 살았어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쓴 낙서가

내 가슴을 무겁게 깊게 찔러요


単純な恋に落ちたい

海沈む夕陽を釣上げることができたら……


단순한 사랑에 빠지고 싶어

바다로 가라앉는 저녁 해를 끌어 올릴 수 있다면……


夢で 夢で 夢で逢いましょう

あの日を後悔してる

昼の空に浮かぶ月のように美しく生きたいわ

夢で 夢で 夢で逢いましょう

決めつけは人を弱くする

あなたが堪えてる涙に あの子が見惚れてる


꿈에서 꿈에서 꿈에서 만나요

그 날을 아쉬워 해

낮 하늘에 떠오른 달처럼 아름답게 살고 싶어

꿈에서 꿈에서 꿈에서 만나요

한쪽에서 단정하는 건 사람을 약하게 해

당신이 견딘 눈물에 그 아이가 넋을 잃었어


通り雨が置いていった 水溜りにうつる

切ない心模様…… 私はこれを受け入れます


지나가는 비가 두고 간 물웅덩이에 비친

안타까운 마음 모양…… 저는 이걸 받아들일게요


夢で 夢で 夢で逢いましょう

好きになったのはいつから?

指の隙間から漏れるのは 悲しみの月灯り

夢で 夢で 夢で逢いましょう

憂の花を摘みました

傷つくことで守れていたなら 私、幸せです


꿈에서 꿈에서 꿈에서 만나요

좋아게 된 건 언제부터야?

손가락 틈으로 새어나가는 건 슬픔의 달빛

꿈에서 꿈에서 꿈에서 만나요

우울한 꽃을 꺾었어요

상처 받는 걸로 보호 받았던 거면 저는 행복해요






夢で逢いましょう 꿈에서 만나요

https://youtu.be/pFVELQoZqbo




<명탐정 코난> ED 夢で逢いましょう(꿈에서 만나요) - SARD UNDERGROUND




悲しみの涙なんてどこから来るの

他愛ない君の言葉に 一晩中眠れない


슬픔의 눈물은 어디에서 오는 거야

아무렇지 않은 네 말에 하루 밤 내내 잠들지 못해


おもちゃみたいな景色ばかりね

星は大きく揺れて 街は泣いています


장난감 같은 풍경뿐이네

별은 크게 흔들리고 거리는 울어요


夢で夢で夢で逢いましょう

好きになったのはいつから?

指の隙間から漏れるのは 悲しみの月灯り


꿈에서 꿈에서 꿈에서 만나요

좋아게 된 건 언제부터야?

손가락 틈으로 새어나가는 건 슬픔의 달빛






나츠메 우인장 7기, 2024년 10월 7일 방송 시작

https://youtu.be/yNmx5gKcH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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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24-09-05 20: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명탐정 코난도 많이 봤어요. 우와 나츠메 우인장 7기가 나오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바로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요즘 스페셜판을 발견해서 보고 있는데, 좋아요.^^ 나츠메 우인장을 만난 것도 희선님 덕분이네요.^^

희선 2024-09-07 02:58   좋아요 0 | URL
명탐정 코난 꽤 오래 했군요 우연히 스치듯 봤는데 작가가 아파서 쉰 적도 있는가 봐요 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쉬면 텔레비전 방송도 쉬는 것 같던데... 우연히 나츠메 우인장 언제 하는지 알게 됐네요 유튜브에서 나츠메 우인장 영상 본 적 있어서 그게 나왔나 봅니다 성우가 나와서 이야기하는 영상도 있어요 하루나 이틀 차이 나도 한국에서 방송 해주면 좋을 텐데...


희선

2024-09-05 20: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9-07 0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9-07 09: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9-08 01: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거리의화가 2024-09-07 16: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코난은 제가 추리물에 호기심을 갖고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캐릭터이자 작품이라 늘 의미가 있어요^^ 극장판 나오면 옆지기와도 몇 차례 보러 가고 그랬답니다.
시즌을 거듭해도 언제나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하고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쫄깃해 좋아요.

희선 2024-09-08 02:07   좋아요 1 | URL
추리물이고 사람이 죽기도 하지만, 초등학생 모습인 코난이 나와서 아이들도 보겠습니다 본래 코난은 고등학생이지만... 극장판 보신 적 있으시군요 극장판 재방송 해주기도 하던데, 지금 보니 이번 시월에 새로운 극장판 나오는군요 얼마전에도 극장판 했는데... 명탐정 코난 연재 30주년 특별전도 하는가 봅니다 9월 24일까지네요 그런 것도 하다니... 사건 같은 거 생각하고 어떻게 풀지 생각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희선
 




언제나 같은 곳에 앉아

언제나 같은 풍경을 보는 곰인형


그곳은 그리 넓지 않은

아이 방이었다


아이는 곰인형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지만,

곰인형이 가까이 있어서 마음 든든했다


어느 밤

아이가 무서운 꿈을 꾸는 듯하자

곰인형이 아이 손을 살짝 잡았다

곧 아이는 편안해졌다


꿈속에서 아이는

곰인형과 놀았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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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OR 2nd(メジャ-セカンド) 28(少年サンデ-コミックス)
미츠다 타쿠야 / 小學館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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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세컨드 28’ 무쓰코는 후지미하라 투수 후루야가 잘 치기도 해서 겁을 냈는데, 다이고는 무쓰코가 후루야와 싸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무쓰코와 후루야가 대결하는 모습 다음에 나올까,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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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 - 아깽이에서 성묘까지 40마리 고양이의 폭풍성장기
이용한 지음 / 이야기장수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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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달 전 이 책 《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이용한)가 나왔을 때 알았다. 책 맨 앞에는 고양이가 어릴 때 모습과 자란 뒤 사진이 함께 있다. 책 안에는 더 많은 사진이 실려다. 맨 앞에 실린 아이 이름은 여기다. 이름이 여기라니. 그렇게 오래 만나지는 않았지만, 어릴 때 보고 어른이 된 모습도 보다니 이건 쉬운 일이 아닐 것 같다. 길에서 잠시 만나는 고양이는 사람을 보면 달아나기 바쁘다. 가만히 자기 자리에 앉아 있는 고양이도 있지만, 거의 사람이 자기한테 다가오면 달아난다. 고양이한테 먹이를 주는 사람도 처음에는 그랬으려나. 자주 먹이를 주러 다니면 고양이가 사람을 덜 경계하고 다가올지도 모르겠다. 난 그런 건 못하겠다. 그저 멀리서만 어쩌다 한번 볼까 한다.


 여기에는 모두 마흔마리 고양이 이야기가 담겼다. 어린 시절 사진과 어른이 된 모습 사진이 실려서 놀라운 느낌이 든다. 어릴 때 모습과 자란 모습이 많이 다르면서 아주 다르지 않기도 했다. 사료를 주러 다닌 이용한도 처음엔 잘 몰랐을 것 같다. 새끼일 때는 그저 귀엽고, 잘 먹고 잘 자라기를 바랐겠지. 여러 달이 흐르고 밥을 주고 어디 사진 한번 담아 볼까 하고 고양이들 사진을 찍고 놀랐겠다. 어릴 때 모습이 온데간데 없어서. 사진은 자주 찍었을까. 만날 때마다 담았겠다. 이용한이 만난 고양이는 좋겠다. 이용한이 자신을 기억할 테니 말이다. 사람보다 짧고 힘들게 살다 세상을 떠나도 이용한이 가끔 무지개 다리를 건넌 아이를 떠올리겠다. 여기 담긴 사진도 그런 거구나. 아직 살아 있는 아이도 있지만 무지개 다리를 건너거나 영역을 떠나 어떻게 됐는지 모르는 아이도 여럿이었다.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것도 슬프겠지만, 한두해 만난 고양이가 어느 날 보이지 않으면 무척 쓸쓸하겠다.


 이용한은 네 곳에서 고양이를 만났다. 이용한 처가인 다래나무집, 길에서, 고양이 식당 2, 3호점 그리고 자기 집에서다. 집에서만 만나는 게 아니고 여러 곳에서 만나다니 대단하다. 고양이마다 이름을 지어주고 그 고양이가 어떤지도 기억했다. 그건 고양이를 좋아해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길에서 만난 고양이는 그렇게 오래 만나지는 못했다. 길에서 사는 고양이는 사는 게 쉽지 않겠지. 가장 안 좋은 건 뭐였을까. 먹을 게 없는 것보다 사람이 가장 안 좋았을지도. 사람은 고양이를 없애려고 쥐약을 놓기도 했다. 시골에서는 고양이가 살고 쥐나 뱀이 나타나지 않았는데. 거기는 다래나무집이다.


 세상엔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다. 어디에나 고양이를 생각하고 사료를 챙겨 다니는 사람이 있을 거다. 고양이 식당 2, 3호점은 다른 사람이 고양이 먹이를 챙겨 주었다. 그런 곳을 알게 되고 이용한도 거들었다. 고양이들은 사료나 간식을 가지고 오는 사람을 아는 걸까. 고양이들은 이용한이 오면 반겼다. 전원 고양이와 노랑대문집 고양이. 이웃들이 고양이한테 밥을 주지 마라는 말을 하고 안 좋은 말을 하기도 했나 보다. 전원 고양이한테 밥을 주는 분은 고양이도 데리고 이사했다. 이사하기 전에 고양이 중성화수술을 시켰다. 이사한 곳에는 가까운 곳에 사람이 없어서 안 좋은 말을 듣지 않았다. 여럿이었던 고양이가 이제 두 마리 남았다. 남은 고양이가 건강하게 더 살기를 바란다. 노랑대문집 고양이도 편하지 않았다. 이웃이 약을 놓거나 사냥개를 풀어놓아서 고양이가 떠나기도 했다.


 마지막은 이용한 집이구나. 집 안에서 함께 사는 건 아니고 마당에 살게 하고 밤에는 창고 안으로 들어가게 했다. 랭보는 집 안뿐 아니라 바깥에도 다니는 듯하다. 고양이 이름이 랭보라니. 이용한은 이 책이 이렇게 나온 건 고양이가 협조해줘서다 했다. 사진을 찍을 때 가만히 있는 고양이도 있지만, 바로 모습을 감추는 고양이도 있겠지. 난 여기에서 이런저런 고양이를 보면서 이제 이 세상에 없구나 하고 조금 슬퍼하기도 했다. 고양이만이 사는 별로 돌아갔기를.


 반려동물이 아닌 자유롭지만 조금 힘들게 사는 고양이들 모습을 보았구나. 마당에 사는 고양이는 나무에도 올라가고 단풍도 보고 눈이 오면 눈밭에서 놀았다. 고양이는 추위를 잘 타서 눈이 오면 따듯한 곳에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고양이도 있었다. 지구는 사람만 사는 곳이 아니다. 동물도 함께 살아야지. 고양이한테 나쁜 짓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 그냥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자.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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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24-09-01 21: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정말 동물들에게 나쁜 짓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희선 님 글 너무 따뜻해서 좋아요. 이용한 님 정말 대단한 분이세요. 이렇게 알려야 길냥이들 삶이 나아질까 용기내시는 분이거든요. 길에서 사는 고양이는 수명이 참 짧아요. 그런데 개는 더 짧아요ㅠㅠ 그러니 유기하는 사람들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숲은 줄어들고 차도 많고 집도 많아서 동물들이 살기에 거리는 너무 힘든 곳이에요.

희선 2024-09-05 01:20   좋아요 0 | URL
동물 목숨도 소중한 건데 사람이 마음대로 해도 되는 건 아닐 텐데... 보기 싫다고 나쁜 짓 안 하면 좋겠습니다 아무 까닭없이 동물을 괴롭히는 사람도 있겠네요 이 책이 처음은 아니군요 본래 길에서 살던 고양이가 없었던 건 아니겠지만, 사람이 버린 것도 많을 듯합니다 잃어버려서 찾으려는 사람도 있지만, 다시 찾는 사람 별로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개는 고양이보다 더 짧게 사는군요 사람과 살면 열해는 넘게 살 텐데... 더 길면 스무해 살기도 하죠


희선

2024-09-02 1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9-05 0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4-09-03 16: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키운다면 개보다도 고양이에요. 둘 다 귀엽지만 도도한 고양이가 더 끌려요.ㅋㅋ
희선 님은 참 성실하게 독서하시는 것 같아요. 앞으로 본받겠습니다. 저도 완독한 책, 리뷰를 써야 할 텐데 시작이 안 되네요. 역시 리뷰는 부담스럽습니다.^^

희선 2024-09-05 01:27   좋아요 0 | URL
고양이 귀엽죠 개와 사는 사람도 많겠지만, 고양이와 사는 사람도 많이 늘었죠 그러기만 하면 좋을 텐데, 함께 살다 버리기도 하다니... 여름엔 별로 못 봤습니다 구월엔 좀 부지런히 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생각만 하고 여전히 게으르게 지냅니다 생각한 걸 실천해야 할 텐데...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