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백과] 셰일오일 [Shale oil]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4397093&cid=40942&categoryId=32297


랜드맨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54XX34200059



그가 주력해온 에너지업계에서 매클렌던은 ‘셰일 킹shale king’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미국이 가장 저렴한 유가를 유지하고, 그 결과 전력요금을 안정시킨 것은 그의 덕분이었다.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삼촌의 석유회사에서 일했다. 회사에서는 그를 랜드맨팀에 배치했는데, 기사나 지질학자의 업무에 비해 매력 없어 보이던 분야였다. 랜드맨의 임무는 석유탐사업자들에게 채굴권을 확보해주는 것이다. 가능하면 유리한 조건으로 경쟁자보다 먼저 거래를 성사시켜야 한다. 미국에서 석유 채굴이 이루어지는 한 랜드맨은 계속 존재할 터였다.

시굴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야말로 랜드맨의 중요한 임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농부든, 목장주든, 소유자가 누구든 상관없이 유정이나 가스정의 채굴권을 채굴회사에 넘길 때 가능하면 적은 지분을 양도하도록 그 권리의 주인을 설득하는 것이다.

1982년 23세가 되었을 때, 매클렌던은 랜드맨으로 자립했다. 그는 타자기를 한 대 사고 사무실을 임대한 다음, 유전·가스전 채굴권 소유자들의 명함 몇 장을 구했다.

가능하면 신속하게 셰일층에 대한 많은 채굴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리고 이것은 랜드맨 매클렌던에게 꼭 들어맞는 임무였다. - 셰일 왕 / 2. 수압파쇄, 지구가 요동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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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4-05-11 18: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미국 셰일 오일에 관한 책이군요. 요즘 유가가 자주 뉴스에 나오는 편이라 읽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서곡님, 비가 많이 오는 주말이예요. 조금 더 차가운 느낌이 드는 날씨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서곡 2024-05-11 18:04   좋아요 1 | URL
네 ‘랜드맨‘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내용입니다 말씀대로 비가 와서 썰렁하네요 밤에는 난방을 잠시 넣어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서니데이님도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ㅋㅋ
 

현재 읽고 있는 이언 매큐언의 장편 '검은 개'로부터.


Landgirl's Day- Everyday Life and Agriculture in West Sussex, England, UK, 1944 from the collections of the Imperial War Museums., Public Domain, 위키미디어 커먼즈


land girl https://dic.daum.net/word/view.do?wordid=ekw000094276


두 분도 전쟁이 끝나고 곧 결혼했다. 어머니는 랜드걸이었는데, 한 이모 말이 본인은 랜드걸이라는 걸 아주 싫어했다. 1943년에는 콜체스터 부근의 군수공장으로 옮겨가 일을 했다. 아버지는 보병대에서 복무했다. - 4부 | 생모리스드나바셀,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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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탁 - 사진: UnsplashTommy Kwak


몬탁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910873&cid=66582&categoryId=66598




해성 [거기서 한달 내내 글을 쓰는 거야?]

노라 [응. 아티스트 레지던시야.]
 
해성 [멋지다. 몬탁은 어디야?]
 
노라 [뉴욕에서 기차 타고 네 시간쯤 동쪽.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봤어?]

해성,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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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메모해둔 내용. '하이켈하임 로마사 : 한 권으로 읽는 디테일 로마사(원제 A History of the Roman People)'로부터.



판테온(로마) 사진: UnsplashLode Lagrainge


판테온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136XX47700028


하드리아누스가 남긴 가장 유명한 건물은 판테온(Pantheon) 즉 모든 신들의 신전[萬神殿]이다. 609년 이래로 그리스도교 교회당이 된 이 건물은 오늘날 로마에서 가장 잘 보존된 고대의 건물이다. 이 건물은 로마 황실의 건축 양식을 특징짓는 골격과 형태를 독창적으로 조합한 완벽한 예이다. 정면은 열주(列柱)와 박공벽으로 이루어진 고전 시대 그리스 신전의 외관을 보여준다. - 30. 서기 첫 두 세기의 로마 문화와 사회 / [제4부] 초기 로마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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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이즐라탄탄 2024-05-10 21: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두달 전쯤에 유현준 교수의 ‘인문 건축 기행‘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 판테온이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서곡님 포스팅으로 또다른 시각으로 만날 수 있어서 반갑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서곡 2024-05-11 08:18   좋아요 1 | URL
맞아요 판테온 동영상 찾아보니 유현준 교수 방송이 나오더라고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https://siwff.or.kr/kor/addon/00000001/program_view.asp?c_idx=375&QueryYear=2023&QueryType=B&QueryStep=2&m_idx=103643 샹탈 아커만의 One Day Pina Asked… http://news.karts.ac.kr/?p=2557


샹탈 애커만 - Daum 백과 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94XXXXXXe229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거리가 멀다. 피나의 무대에 오른 무용수의 몸짓은 춤보다는 몸부림에 가깝다. 짐승처럼 격렬히 날뛰고, 유령처럼 정처 없이 무대를 헤맨다. 육체엔 공포, 고독, 외로움, 환희, 비탄 등 온갖 감정이 서려 있다.

"나는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아니라, 무엇이 그들을 움직이게 만드는가에 더 관심이 있다." 피나가 남긴 이 말은 그의 작품 세계를 압축한다.

그의 무용수들은 춤을 추다 멈추고 연극배우처럼 대사를 내뱉고, 시를 읊조린다. 목 놓아 울고, 소리를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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