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 1~4편 세트 - 전10권
문학수첩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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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를 읽는 것에 시간이 참 많이 소유되었다. 그것은 내가 학교에서 책을 빌려보기 때문이다. 나 뿐만 아니라 해리포터에 많이 빠진 우리 학교 친구들 때문에 해리포터를 손에 잡기란 퀴디치에서 해리포터가 공을 잡는 것과 같은 기쁨이 있다. 이제 4번째 이야기 불의 잔만 읽으면 되는데.. 나는 첫번째 책을 읽고 두번째 책을 다시 읽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드디어 나에게 기회가 왔다. 불의 잔 2권. 1권에서는 해리포터가 그 사람이 해리포터를 죽이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주로 이루었으며 그 꿈으로 인해서 해리포터는 시리우스를 찾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드디어 그 사람이 나왔다. 항상 책마다 그 사람이 나왔지만 그 사람의 현재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았다. 해리포터와 그 사람은 다시 붙게 되는 것일까? 해리포터는 이번에는 정말 그 사람을 완전히 물리칠 수 있는 것일까? 나의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 그랬기에 나는 빠른 속도로 해리포터에 빠져 들었다. 2권의 이야기는 해리포터가 마법의 시합에 참여를 하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그 시합은 누군가 해리를 죽이기 위해서 참여시킨 것인지도 모르는데...나는 이 책에서 흥미를 보았다. 재미를 보았다. 계속적으로 읽어오는 동안도 나의 상상력은 그 무엇보다 큰 나래를 펼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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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 무라카미 류의 요리와 여자 이야기
무라카미 류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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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 나는 이 제목을 보았을 때 무엇인가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의 가슴에 그의 마음에 작은 악마가 들어왔단 말인가 하면서 말이다. 또한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포크, 수푼, 그리고 나이프. 얼마후 나는 이 책이 요리에 관한 책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노란 책 표지에는 이런 말이 적혀져 있었다.

무라카미 류의 요리와 여자 이야기. 책 표지를 통해서 나는 이 책이 요리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한장 한장 읽어가면서 나는 이 책이 내가 상상했던 책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 달랐다. 거의 180도 정도로 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서 언뜻 생각이 났다. 내가 예전에 이 책을 빌린 적이 있었고 그 때도 나는 이 책을 다 읽지 못하고 반납을 했던 기억이 났다.

이 책은 이 저자가 만나고 아주 짧게 나마 사랑을 나누었던 여자들에 대해서 적어놓고 있었다. 그리고 그 여자들을 음식에 비유했다. 나의 정서가 이 사람과 맞지 않는 것일까? 나는 이 책에서 요리를 본 것이 아니라 그가 이야기를 하는 아니 그가 만나는 여자들에 대한 헤픈 사랑이라 부를 수 없는 욕망만을 보고 온 느낌을 받는 것은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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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8
김재홍 그림 / 길벗어린이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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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림동화를 좋아한다. 그곳에는 그림과 이야기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또 아이들만이 읽는 책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어른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는 책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아주 간혹 나는 그림동화를 읽곤 한다.

오늘 잡은 책은 숲속에서라는 책이었다. 한 아이가 서울에서 시골로 전학을 온다. 그리고 그곳의 아이들과 적응을 하지 못한다. 그 뒤 아이는 친구들과 놀고 싶으나 주변에는 친구들이 없다. 아이는 숲속을 헤매다 길을 잃고 시골 아이를 만나고 그 친구들과 친하게 지낸다는 내용이다.

어떻게 보면 그냥 평범한 내용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의 그림이 좋았다. 그냥 우리가 읽는 책과 달리 그림 동화는 그림에 중요성이 부여된다. 아이들은 아직 글을 읽을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그들은 주로 그림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빠지지 않는 매력이 있었다. 그것은 그림사이에 또 다른 그림이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대수롭게 넘어가서 보지 못했으나 다시 한번 이것을 보았을 때 나는 알수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이것을 찾는 과정을 생각해 보았다.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호기심과 성취감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숲속에서. 어릴 때 부터 책문화를 특히 좋은 책을 접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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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길
이철환 지음 / 삼진기획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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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냥 뭐 그런 이야기이라고 생각을 햇다. 가슴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 많이 나와 있으니깐 말이다. 작가는 이 책을 조금씩 읽어가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거침없이 책을 잡고 읽기 시작했다. 작은 것에 감동하지 말아야지, 뭐 흔한 이야기에 흥분하지 말아야지라며 굳은 결심을 하면서 나는 마치 이 책을 읽고 감동을 받는 것이 아니라 비판하는 태도를 책을 읽어나가야 겟다고 생각을 했는지도 모른다. 가슴으로 읽어야 될 책을 나는 굳이 머리로 읽으려고 했는지도 모른다.그래서 나는 처음에 냉정했다. 이 책에 대해서도 말이다. 감동을 받지 말아야지라는 처음의 결심을 그대로 간직한 채 말이다. 그렇게 다짐을 한 탓일까? 아무리 감동적이고 가슴이 따뜻한 이야기가 나와도 눈물을 잘 흘리는 나는 울지 않았다. 하지만 이것도 오래 가지는 못했다.

그래 성공했어라며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을 남겨 놓고 있었다. 나의 머리가 헤이해졌기 때문일까? 나는 어느덧 한 개만을 남겨 놓고 있었다. 나는 그 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고 울음을 멈출수가 없었다. 그 자체가 감동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였다. 나에게 있어서 말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이야기였고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여 주는 것이었다. 감동적인 이야기보다는 조금더 어려운 것을 많이 읽어야지라는 나의 마음은 변해 있었다. 이철환씨를 만나고 싶을 정도로 나는 연탄길에 빠져 있다. 그리고 이 책이 얼마나 가슴이 따뜻한 책인지를 다른 사람에게 요즘은 이야기를 하고 다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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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불의 잔 1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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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읽을 때 나는 정말 재미있는 책을 만났다고 좋아했다. 그녀는 정말 나에게 흥미와 상상력을 준다고 생각을 했다. 책의 대대수를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 나는 해리포터의 인기 때문에 뒤늦게서야 책을 빌려 볼 수 있었고 그 인기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가를 실감할 수 있었다. 그 때문에 나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읽은 다음에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을 읽는 것이 아니라 어렵게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빌릴 수 있었다. 작가의 열기가 식을 쯤도 되었을 텐데... 나의 예상과는 달리 1권보다 더 흥미로웠다. 역시 두들리의 가족들은 등장을 하였다. 하지만 그들의 모습은 1권과 달리 많이 달라져 있었다. 그들은 해리포터의 마법에 겁을 먹고 있었다. 해리는 볼트모그에게 시달리는 꿈을 꾸면서 일어난다.

모두들 그 사람이라고 부르는 그에게 말이다. 볼트모그는 새로운 무언인가를 꾸미려고 하고 있다. 해리를 해치려는 말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긴장이 되었다. 사건을 암시하는 듯한. 해리는 우리의 현실세계의 월드컵과 같은 퀴디치를 구경을 가고 그곳에서 한 사건을 겪게 된다. 그리고 돌아온 호그와르 학교. 여기서 해리는 새로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보이고 1권이 끝이 났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간혹 이런 상상이 들었다. 아 정말 있을지도 모른다. 마법사가 말이다. 그들은 정상인처럼 옷을 입고 돌아다닐지도 모른다고 말이다. 내가 너무 심하게 중독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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