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 점심으로 볶음밥 만들어 보았어요.

 중고등학교 시절 야영 갔을 때나 친구들과 만들어보긴 했는데..

오늘 처음 혼자서는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철저하게 하기 위해서 볶음밥 만드는 법을 인터넷으로 찾아보고요.

 열심히 만들어서 아빠께 드렸어요.

 처음에 아빠는 아무 요리도 못하는 제가 해 온 것이라 엄청 기뻐하시는 표정이었는데 음식을 보자 얼굴이 어두워졌어요.

제가 먹어보아도 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전 참 많이 남겼어요

울 아빠 사실 말은 못해도 얼마나 힘겹게 드셨을지. 다 드셨더라구요.

 그리곤 하신 말씀 "저녁 땐 그냥 있는 반찬으로 먹자"

어휴~ 정말.

엄마가 부산에 갔는데 "몇 일 더 놀다와~"라고 말한 것이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엄마가 없으니 아빠도 기운이 없어 보이고...

엄마가 빨랑 빨랑 왔으면 좋겠어요.

이번엔 엄마가 병원에 갔다오면서 엄마에게 더욱 잘 해드려야 겠어요.

괜한 신경질도 부리지 않고요~

양말도 뒤집어 놓지 않고요~

밥은 못할 망정 설거지라도 도와드려야 겠어요.

지금 깊이 반성하고 있어요.

아 근데~ 오늘 저녁밥은 어떻게 먹죠???

밥시간을 제일 좋아하는 울 아빤데 저 때문에 힘들어 하실까 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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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은 절대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나는 당신에게만 뿌리를 박고 살 수 있는 한 그루의 나무이니까요

. 나무는 한 번 자리를 정하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아.

차라리 말라 죽을지라도 말이야.

나는 그런 나무가 되고 싶어 이상랑이 돌이킬 수 없는 것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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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 드리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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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3 11: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쁜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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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랑 친한 오빠의 안타까운 사연을 올리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어요^^ 아마 이 오빠보다 수강신청이 불쌍하게 된 사람은 없을거예요. 저랑 친한 오빠가 하루는 얼굴이 마구 찌그러져서 오는 거예요. 어 왜 그러지 하고 그 오빠에게 물어보았어요. 세상에~ 그 오빠가 저번에 권총(에프 학점)을 음악에서 받았되요. 1학점이라도 학점에 많은 영향을 받았을 텐데... 그 오빠는 그것에 기분이 나빴지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줄 몰랐을 거예요. 아마 앞으로의 일을 알게 되었으면 조금 공부했을걸 라고 후회를 했을 거예요. 도대체 무슨일이냐구요??? 이번 학기에 그 오빠가 다시 그 음악 과목을 재수강했어요. 근데 너무 처음 안타까운 거 있죠. 그 과목이 오빠가 배울 때만 해도 1학점이었는데 이제 2학점으로 바뀌어버린거 있죠. 그래서 한 시간 듣던 것을 2시간 듣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것에서 끝난 것은 아니었어요. 저번에 오빠에게 권총을 준 교수님을 피했어요. 전에 교수님이 권총을 잘 쏘시는 분이어서 다른 교수님을 택했죠? 그런데 오빠가 택한 다른 교수님이 일이 있어서 화요일반은 권총을 쏘기가 특기인 교수님이 하는 거 있죠. 오빠 급하게 시간표를 확인을 했어요. 세상에~ 오빠 지금 매우 많이 떨고 있어요. 또 권총을 받을까봐 말이예요. 정말 컴퓨터로 겨우 피한 수강신청 너무 엉망이 되어버린 거 있죠. 아마 그 오빠 이 방송 듣고 있을텐데 완전 3도 열심히 계산하세요. 그리고 권총 맞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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