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길
이철환 지음 / 삼진기획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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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냥 뭐 그런 이야기이라고 생각을 햇다. 가슴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 많이 나와 있으니깐 말이다. 작가는 이 책을 조금씩 읽어가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거침없이 책을 잡고 읽기 시작했다. 작은 것에 감동하지 말아야지, 뭐 흔한 이야기에 흥분하지 말아야지라며 굳은 결심을 하면서 나는 마치 이 책을 읽고 감동을 받는 것이 아니라 비판하는 태도를 책을 읽어나가야 겟다고 생각을 했는지도 모른다. 가슴으로 읽어야 될 책을 나는 굳이 머리로 읽으려고 했는지도 모른다.그래서 나는 처음에 냉정했다. 이 책에 대해서도 말이다. 감동을 받지 말아야지라는 처음의 결심을 그대로 간직한 채 말이다. 그렇게 다짐을 한 탓일까? 아무리 감동적이고 가슴이 따뜻한 이야기가 나와도 눈물을 잘 흘리는 나는 울지 않았다. 하지만 이것도 오래 가지는 못했다.

그래 성공했어라며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을 남겨 놓고 있었다. 나의 머리가 헤이해졌기 때문일까? 나는 어느덧 한 개만을 남겨 놓고 있었다. 나는 그 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고 울음을 멈출수가 없었다. 그 자체가 감동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였다. 나에게 있어서 말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이야기였고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여 주는 것이었다. 감동적인 이야기보다는 조금더 어려운 것을 많이 읽어야지라는 나의 마음은 변해 있었다. 이철환씨를 만나고 싶을 정도로 나는 연탄길에 빠져 있다. 그리고 이 책이 얼마나 가슴이 따뜻한 책인지를 다른 사람에게 요즘은 이야기를 하고 다닐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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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불의 잔 1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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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읽을 때 나는 정말 재미있는 책을 만났다고 좋아했다. 그녀는 정말 나에게 흥미와 상상력을 준다고 생각을 했다. 책의 대대수를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 나는 해리포터의 인기 때문에 뒤늦게서야 책을 빌려 볼 수 있었고 그 인기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가를 실감할 수 있었다. 그 때문에 나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읽은 다음에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을 읽는 것이 아니라 어렵게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빌릴 수 있었다. 작가의 열기가 식을 쯤도 되었을 텐데... 나의 예상과는 달리 1권보다 더 흥미로웠다. 역시 두들리의 가족들은 등장을 하였다. 하지만 그들의 모습은 1권과 달리 많이 달라져 있었다. 그들은 해리포터의 마법에 겁을 먹고 있었다. 해리는 볼트모그에게 시달리는 꿈을 꾸면서 일어난다.

모두들 그 사람이라고 부르는 그에게 말이다. 볼트모그는 새로운 무언인가를 꾸미려고 하고 있다. 해리를 해치려는 말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긴장이 되었다. 사건을 암시하는 듯한. 해리는 우리의 현실세계의 월드컵과 같은 퀴디치를 구경을 가고 그곳에서 한 사건을 겪게 된다. 그리고 돌아온 호그와르 학교. 여기서 해리는 새로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보이고 1권이 끝이 났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간혹 이런 상상이 들었다. 아 정말 있을지도 모른다. 마법사가 말이다. 그들은 정상인처럼 옷을 입고 돌아다닐지도 모른다고 말이다. 내가 너무 심하게 중독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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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까치글방 133
E.H. 카 지음, 김택현 옮김 / 까치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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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당신은 역사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간혹 역사를 배워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럴때면 나는 이런 생각이 든다. 역사의 필요성에 대해서 사람들은 왜 모르는 것일까? 이렇게 역사의 필요성을 잘 모르고 헤매는 사람에게 나는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카의 책을 권하고 싶다. 처음에 이 책을 읽을 때는 따분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그렇게 무시해 버린 책이 나에게 정말 필요하다라는 마음이 생겼다.

역사라는 것은 우리가 그냥 무시해 버릴 이야기가 아니다. 나는 지금 역사의 한 가운데에서 역사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가 하찮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나의 행동은 나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쳐서 하나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 간다고 본다. 카의 유명한 말이 있다. 역사는 거울이라고. 요즘은 역사가 거울인것을 실감하고 있다. 역사는 우리의 모습을 다시 반영하는 거울을 하고 있다. 즉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보면서 다시 반성을 하면서 잘못된 역사의 한 부분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우리가 역사를 배우게 하는 계기인 것이다. 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 책은 역사에 대한 필요성과 개념을 잡기에 다른 책보다 체계적인 고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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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을 읽으면 사람이 재미있다
최광선 지음 / 일빛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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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친구가 선물을 한 책이다. 나는 버스의 뒷 자리에 앉기를 좋아한다. 그곳에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이 있다. 사람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때문이다. 사람마다 특징이 있다. 그들의 모습속에는 그들의 생활을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잡기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나의 취미를 더욱 더 재미있게 하겠다는 마음에서 말이다.

당신은 어떤 몸짓을 가지고 있나요?

사람들의 몸짓을 보면 사람을 읽을 수 있다는 이 책이 처음에 상당히 재미있게 다가왔다. 사람마다 자신만이 가지 몸짓이 있다. 다리를 떠는 사람, 머리를 만지는 사람, 손으로 장난을 치는 사람. 하지만 그 사람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의 가지는 몸짓을 가지고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흥미를 가지고 이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기를 좋아한다. 혼자만의 생활에서 탈피하여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어떤 특징을 지니며 나와의 관계는 어떤지를... 아마 나는 혼자서는 못사는 사람인가 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몸짓의 특징에 궁금해 하고 그들의 모습에서 그들의 특징을 찾아서 그들과 함께 지내기를 좋아하는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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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화 행복한 세상 TV동화 행복한 세상 10
KBS한국방송 지음 / 샘터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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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무서움을 느낄 때가 있다. 내가 살고 이 세상이 너무 험하다고 느낀 적이 있다. 그래서 나는 그곳에 물들지 말아야지라는 다짐속에서도 어쩔 때는 나는 그 흐름이라는 파도에서 그냥 하나로 섞인 파도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얼마 하지도 않는 사랑의 리케스트 전화를 처음에는 하다가 이제는 그것을 보아도 불쌍하다라는 생각을 하고 왜 그렇게 가난한 사람들에게 불행이 오는지에 대해서 궁금해 여길 뿐 그 사람을 돕겠다고 전화를 하지는 않는다. 이런 내 모습을 보면서 나도 놀랄 때가 있다. 그냥 그런 것을 너무 익숙해보다보니 불쌍한 사람들에 대한 생각이 너무 무디어지는 것이라고 할까?

그런데 그런 나의 차가워지는 마음에 따스함을 건내주는 책이 있었다. 텔레비전에도 아주 작은 시간 방송이 되었지만 그 여운은 그 무엇보다 길 것 같은, 잔잔한 호수에 던진 작은 돌의 물결처럼 사람들에게 다가왔고 그것이 책으로 나왔다. 나는 주저없이 그것을 사 보았다. 그 감격의 물결에 동참을 하기 위해서 말이다. 나의 느낌은 정말 사도 아깝지 않은 책이라는 기분이 들었다.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감동을 준다는 것은 결코 싶지 않다. 그리고 그것으로 자신의 모습이 조금이나마 좋은 방향으로 변한다면 그것에 돈이 드는 것은 아깝지 않다고 본다. 하지만 이 책에도 조금의 흠은 있었다. 조금은 알려진 이야기가 적혀 있었다. 텔레비전에서 간혹 본 그런 것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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