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교샘에게 문자가 왔다.

전번에 검사한 성격검사결과 나왔으니 직접, 직접 받아가길 나 조교선생님이 부지런 하셔서 과 학생들에게 모두 문자를 보낸 줄 알았다.

근데 근데 그것이 아니었다.

성격 검사를 한 사람 중에 성격이 조금 이상하다고 나온 사람만 부른 거였다.

그렇다면 내가 성격이 이상한 것이란 말인가? 그런데 저번 성격 검사를 할 때가 생각났다.

부전공이 끝나자 교수님께서 성격 검사지를 내어 주었다.

체크를 하라고 말이다.

수업도 끝났는데 너무 집에 빨리 가고 싶었어요. 이런 이런^^

무슨 문제는 그렇게 많은지 풀어도 풀어도 끝나지 않는300문항들.

처음에는 문제를 읽어보고 30문항 정도 체크하다가 너무 힘이 들어서 방법을 바꾸었다.

친구는 뒤에서 풀고 그래서 서로 보고 하기로요.

근데 그것도 지겨운 거였다.

그래서 우리 한번 시험치는 기분을 느끼며 박모양과 200문제를 1,2,3,4를 번갈아 가며 기분 내키는 대로 찍었다. 그

래서인지 저와 박모양은 조교샘의 문자를 받는 영광을 받게 되었다.

그렇게 한 성격 검사의 결과가 초조, 원한, 불안,..등 잘 기억도 나지 않게 많은 항목들의 점수가 높은지. 우리의 찍기 실력이 이렇단 말인가?

이럴 줄 알았으면 문제 풀껄...

그런데 더 신기한 것은. 약속있다며 급히 성격검사지를 우리에게 맡기고 간 구모양의 성격검사의 결과 였다.

사실 구모양의 성격검사 나랑 박모양이 함께 찍었거였다.

근데 구모양은 왜 정상이 나온 것인지.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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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3 11: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어제 월급을 받았어요.

그래서 간만에 친구에게 선물을 보냈어요.

화장품을요... 그 친구가 세수를 하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물티슈도 함께 보냈어요.

균대의 물품은 택배로 할 수 없다길래 역시 알라딘 하면서 알라딘을 찾게 되었죠.

태풍이 왔는데 잘 도착했을까요?

 

매우 궁금한 오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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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 점심으로 볶음밥 만들어 보았어요.

 중고등학교 시절 야영 갔을 때나 친구들과 만들어보긴 했는데..

오늘 처음 혼자서는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철저하게 하기 위해서 볶음밥 만드는 법을 인터넷으로 찾아보고요.

 열심히 만들어서 아빠께 드렸어요.

 처음에 아빠는 아무 요리도 못하는 제가 해 온 것이라 엄청 기뻐하시는 표정이었는데 음식을 보자 얼굴이 어두워졌어요.

제가 먹어보아도 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전 참 많이 남겼어요

울 아빠 사실 말은 못해도 얼마나 힘겹게 드셨을지. 다 드셨더라구요.

 그리곤 하신 말씀 "저녁 땐 그냥 있는 반찬으로 먹자"

어휴~ 정말.

엄마가 부산에 갔는데 "몇 일 더 놀다와~"라고 말한 것이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엄마가 없으니 아빠도 기운이 없어 보이고...

엄마가 빨랑 빨랑 왔으면 좋겠어요.

이번엔 엄마가 병원에 갔다오면서 엄마에게 더욱 잘 해드려야 겠어요.

괜한 신경질도 부리지 않고요~

양말도 뒤집어 놓지 않고요~

밥은 못할 망정 설거지라도 도와드려야 겠어요.

지금 깊이 반성하고 있어요.

아 근데~ 오늘 저녁밥은 어떻게 먹죠???

밥시간을 제일 좋아하는 울 아빤데 저 때문에 힘들어 하실까 걱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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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랑 친한 오빠의 안타까운 사연을 올리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어요^^ 아마 이 오빠보다 수강신청이 불쌍하게 된 사람은 없을거예요. 저랑 친한 오빠가 하루는 얼굴이 마구 찌그러져서 오는 거예요. 어 왜 그러지 하고 그 오빠에게 물어보았어요. 세상에~ 그 오빠가 저번에 권총(에프 학점)을 음악에서 받았되요. 1학점이라도 학점에 많은 영향을 받았을 텐데... 그 오빠는 그것에 기분이 나빴지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줄 몰랐을 거예요. 아마 앞으로의 일을 알게 되었으면 조금 공부했을걸 라고 후회를 했을 거예요. 도대체 무슨일이냐구요??? 이번 학기에 그 오빠가 다시 그 음악 과목을 재수강했어요. 근데 너무 처음 안타까운 거 있죠. 그 과목이 오빠가 배울 때만 해도 1학점이었는데 이제 2학점으로 바뀌어버린거 있죠. 그래서 한 시간 듣던 것을 2시간 듣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것에서 끝난 것은 아니었어요. 저번에 오빠에게 권총을 준 교수님을 피했어요. 전에 교수님이 권총을 잘 쏘시는 분이어서 다른 교수님을 택했죠? 그런데 오빠가 택한 다른 교수님이 일이 있어서 화요일반은 권총을 쏘기가 특기인 교수님이 하는 거 있죠. 오빠 급하게 시간표를 확인을 했어요. 세상에~ 오빠 지금 매우 많이 떨고 있어요. 또 권총을 받을까봐 말이예요. 정말 컴퓨터로 겨우 피한 수강신청 너무 엉망이 되어버린 거 있죠. 아마 그 오빠 이 방송 듣고 있을텐데 완전 3도 열심히 계산하세요. 그리고 권총 맞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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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월요일) 아침은 매우 기쁠 것 같아요^^ 저랑 하숙집에서 방을 함께 쓰는 방순이가 집에 갔다가 오거든요. 저랑 산지는 일주일 밖에 되지 않은 방순이예요. 또 제 방순이 얼마나 특이한지 몰라요. 간이 좋지 않다고 했어요. 근데 새학기라서 그런지 그 분위기 좋다고 술을 많이 마시고 와요. 첫날 친구랑 이야기하다 자는 제 방순이를 보니 몸부림이 심했어요. 그래도 정말 그 정도 일줄은 몰랐어요.저 하루는 자다가 방순이에게 밀려서 행거를 붙들고 잤어요. 많이 밀어내어서 결국 방에서 제가 잘 공간이 없는 거 있죠?? 그래서 지난 일주일간 밤에 잠을 못잤어요. 계속계속 깨어났어요.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 문제의 방순이가 집에 갔어요. 주말이라면서 말이예요. 혼자 자는데 너무 이상한 거 있죠? 잘때 옆에서 발을 올리고 미는 사람이 없으니 넘 그런거예요. 저 주말 내내 울 방순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어요^^ 오늘 드디어 오는데~ 오늘은 울 방순이 발길질과 밀림을 받으며 지낼래요^^ 그래도 얼마나 귀여운 방순이인데요~ 선진아!! 넌 참 좋은 방순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서 이렇게 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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